케일럽 윌리엄스/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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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풋볼[편집]



1.1. 오클라호마 수너스[편집]


오클라호마 대학교에 입학한 케일럽은 트루 프레시맨[1]으로 교체 출전하며 경험을 쌓아갔다. 시즌 초반 경기에서 주전 쿼터백인 스펜서 래틀러[2]와 공격진이 고전하자 팬들은 '우리는 케일럽을 원해(We want Cay-Leb)'라는 구호를 보이며 그를 원했고 6주차 텍사스 롱혼스와의 라이벌 경기에서 28:7로 밀리고 있던 2쿼터에 교체 출전하여 첫 플레이인 66야드 러싱 터치다운으로 점수를 올리더니 212 패싱 야드, 2개의 패스 터치다운, 88 러싱 야드를 기록하며 48:55 대역전극을 펼쳤다.

텍사스를 상대로 한 활약에 오클라호마는 떠들석했지만 고교 시절부터 그를 알았던 사람들은 이러한 활약에도 별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고 슈퍼맨이라는 단어와 함께 케일럽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데일리 커버 메인을 장식했다.[3]

이후 주전 쿼터백으로 활동하던 스펜서를 제치고 7주차 경기인 TCU 혼드 프로그스 전부터 주전자리를 꿰차게 된다. 8주차 캔자스 제이호크스와의 경기에선 4쿼터 3분이 남은 시점, 28:23으로 아슬하게 리드한 상황에서 러닝백인 케네디 브룩스에게 건네준 공을 브룩스가 수비에게 막혀 공격권을 뺏길 위기에 쳐하자 자기가 직접 공을 빼와서 스스로 1st 다운을 만드는 엄청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9주차 텍사스 텍 레드 레이더스를 21:52로 대파하며 바이 위크인 10주차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11주차 베일러 베어스와 13주차 오클라호마 스테이트 카우보이스에게 패배하며 10승 2패의 성적으로 컨퍼런스 3위로 밀려나 Big-12 챔피언십 진출에는 실패했다.


파일:알라모 볼에서의 케일럽 윌리엄스.jpg

알라모 볼에서의 케일럽 윌리엄스
정규 시즌이 종료된 이후 2021년 11월 28일, 오클라호마의 헤드코치인 링컨 라일리[4]Pac-12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로 자리를 옮기자 밥 스툽스 임시 감독 체제 하에 시즌 마지막 경기인 오리건 덕스와의 알라모 볼 초청 경기를 가졌고 선발 출장해 3개의 패싱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32:47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성적으로 11경기에 출전해 1912 패싱 야드와 21개의 패싱 터치다운, 442 러싱 야드, 6개의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올Big-12 세컨드팀에 선정되었다.


1.2. USC 트로전스[편집]


알라모 볼 경기 이후 공식 석상에서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OU 팬들, 나는 정말 너희들을 사랑해(OU fans, I freaking love you)"라고 말하며 잔류에 대한 여지를 남겼던 케일럽이었지만 시즌 후인 1월 3일 트랜스퍼 신청을 했고 2월 1일 USC에서 뛰게 되었음을 발표하며 링컨과 재회한다.[5]

시즌 전 주장으로 임명된 케일럽은 정규 시즌 1주차 C-USA라이스 아울스와의 경기에서 249 패싱 야드와 2개의 패싱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Pac-12 데뷔 무대를 14:66 승리로 장식했다.

개막 후 6연승을 포함해 정규 시즌 12경기에서 11승 1패의 성적으로 USC를 랭킹 4위에 올려놓으며 Pac-12 챔피언십 게임에 진출했으나 유타 유츠에게 47:24로 패배하며 컨퍼런스 우승과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6] 이후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툴레인 그린 웨이브와의 코튼 볼 클래식 경기에서 5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으나 46:45로 역전패를 당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파일:하이즈먼 트로피를 수상한 케일럽 윌리엄스.jpg

하이즈먼 트로피를 수상한 케일럽 윌리엄스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최종적으로 14경기에 출전해 4537 패싱 야드와 42개의 패싱 터치다운, 382 러싱 야드, 10개의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4승에 그친 USC를 11승 3패로 정상궤도에 올려놓았다. 활약을 바탕으로 12월 10일, 그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학 미식축구 선수에게 수여하는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AP 칼리지 풋볼 올해의 선수상, SN 칼리지 풋볼 올해의 선수상, 만장일치 올 아메리칸, Pac-12 올해의 공격수상, 올Pac-12 퍼스트팀에 선정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당연히 미식축구계의 유명 인사들 또한 그에 대해 언급했는데 2024년 NFL 드래프트 전체 1순위가 확정적이라는 의견을 넘어서 션 페이튼은 미국 스포츠 토크 라디오쇼인 콜린 카우허드의 더 허드에 출연해 케일럽은 '세대(Generational)의 재능'이고 미래의 NFL 스타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순번의 지명을 위해 탱킹하는 현 NFL 드래프트 과정을 추첨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으로 칭찬했다.[7][8]

이후 Ac+ion Water와의 파트너십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지금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 말할 수 없다."고 말하며 "모든 사람들의 기대는 내가 대학을 떠나 프로로 갈 것이라는 것이지만, 그것은 내가 그들의 말을 믿고 신뢰하는 가족 구성원들 그리고 멘토들과 이야기한 후 매우 매우 매우 순간적인 결정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만약 2024년 NFL 드래프트에 참가하면 마이애미 돌핀스에서 뛰고 싶다고 언급했다.[9] 물론 그가 어디든 불려지는 곳이라면 감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10]

2023년, USC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된 케일럽은 아치 그리핀 이후 하이즈먼 트로피를 두 번 수상한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사람들의 기대 속에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어느덧 대학 무대에서 세 번째 시즌에 들어가고 있는데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 경험이 없는 게 마음에 걸린다는 케일럽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게 목표라고 밝혔다.[11] 또한 코치들은 그가 도전할 다른 영역을 찾기 위해서 노력했고 신입 쿼터백인 말라치 넬슨의 멘토 역할도 맡게 되었다.

MWC 소속의 산호세 스테이트 스파르탄스와의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278 패싱 야드와 4개의 패싱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28:56 스코어로 승리, 시즌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특히 공격 상황에서 센터 저스틴 데딕이 던진 스냅을 놓쳤지만 침착하게 플레이를 이어가며 와이드 리시버 타지 워싱턴에게 정확히 패스를 전달해 터치다운을 만들어내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정규 시즌 1주차 MWC 소속의 네바다 울프팩과의 경기에서 319 패싱 야드와 5개의 패싱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14:66 스코어로 2연승을 기록했다.

내년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꼽히던 중에 그의 아버지 칼은 NFL 드래프트의 특이한 점은 아들이 먼저 드래프트 되는 것보다 드래프트 되지 않는 것이 더 낫다는 발언을 하면서 만약 내년에 전체 1순위 픽을 먹은 팀이 최악의 팀일 경우 드래프트 신청을 안하고 2024 시즌 때까지 대학 무대에서 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12] 정황상 대부분 전문가가 내년 시즌 1순위 팀으로 유력한 애리조나 카디널스를 두고 저격 발언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어째 이 분의 냄새가 많이 난다

칼은 아치 매닝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가 끔찍한 조직에 있었기에 경력에 타격을 받았음을 느꼈고 최근에는 카일러 머리베이커 메이필드가 그들을 픽한 팀 덕분에 어려움을 겪고 홀로 고군분투를 했다며 팀은 중요하다는 의견을 표했다. 과거에는 대학 풋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도 수익을 얻을 수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자신들이 뛰어야 할 팀이 최악일지라도 NFL 무대로 입성했지만 지금의 케일럽은 올 시즌에만 자신의 이름, 이미지 등의 초상권을 이용하여 약 300만 달러를 벌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칼의 말대로 내년 드래프트에 굳이 참가하지 않아도 됨을 나타낸다. 다만 칼이 말하는 최악의 팀들이 현재로서는 내년 시즌에도 선전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만큼[13] 이에 대한 결정은 결국 케일럽 몫이 될 것을 보인다.

두 번의 논-컨퍼런스 게임(Non-conference game) 이후 시즌 첫 컨퍼런스 경기인 스탠퍼드 카디널과의 2주차 경기에서 시즌 첫 러싱 터치다운을 포함해 4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10:56 스코어로 대파했다.

바이 위크 이후 시즌 첫 원정 경기인 애리조나 스테이트 선 데블스와의 4주차 경기에서 3개의 패싱 터치다운 2개의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42:28 스코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5주차 경기는 디온 샌더스가 감독으로 부임하며 2023년 화제의 팀으로 떠오른 콜로라도 버펄로스. 콜로라도의 주전 쿼터백이자 디온의 아들인 시도르 샌더스와의 매치로 관심을 받은 경기에서 6개의 패싱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4쿼터에 몰아붙인 콜로라도를 제압하며 48:41 판정승을 거뒀다.

6주차 경기는 애리조나 와일드캐츠. 이날 1개의 패싱 터치다운 3개의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한 케일럽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홈에서 41:43 스코어로 2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을 4개나 당한 힘겨운 경기였으나 연장전 오라인을 뚫고 들어오는 3명의 수비 압박을 벗겨내는 플레이와 결국에는 러싱으로 투-포인트 컨버전(Two-Point Conversion)을 만들어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7주차 노터데임 파이팅 아이리시와의 논-컨퍼런스 라이벌 경기. 쌕을 6번이나 당하고 인터셉션을 3개나 던지며 20:48 스코어로 USC의 시즌 첫 패배에 큰 지분을 차지함과 더불어 2024년 NFL 드래프트에 참가할 시 계약하는 신인 계약의 일부로 팀의 소유권 지분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며 조롱을 듣고 있다.

소속팀 USC가 노터데임에게 얻어맞으며 어느새 랭킹이 18위로 떨어진 상태에서 만난 유타 유츠. 2021년부터 3번의 만남 동안 한번도 이기지 못한 유타를 상대로 내년 Big Ten으로 이적하기 전에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 경기에서 러싱 터치다운 1개만을 기록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34:32로 어느새 2패를 껴안고 말았다. 또한 경기 종료 후 유타 선수들과 악수하기를 거부하는 스포츠맨십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기고 말았다.

노터데임과 유타에게 내리 패하며 랭킹이 24위로 떨어졌고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하는 상황에서 만난 캘리포니아 골든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 2개의 패싱 터치다운과 2개의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50:49 스코어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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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학 후 1학년 때부터 바로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를 말한다.[2] 넷플릭스의 'QB1: 터치다운을 향하여'에 나온 쿼터백. 2022년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로 전학했다.[3]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관련 칼럼.[4] 다수의 언론들은 Big-12 컨퍼런스에서 SEC 컨퍼런스로 옮기기로 한 오클라호마의 결정에 불만이 있었다고 보도했다.[5] 기자 회견 당시에 휴가를 가고 싶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그것에 집중하고 싶은 게 다라고 말하며 즉답을 피했었다.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의 모든 변화로 인해 내가 앞으로 나아갈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 알아내야 하기에 이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케일럽의 트위터오클라호마의 성명문.[6] 정규 시즌 1패도 유타 유츠에게 패배했다.[7] 2023년부터 MLB가 Draft Lottery(드래프트 지명권 추첨제) 제도를 도입하면서 NFL은 미국 4대 프로 스포츠 리그 중에서 유일하게 전통적인 드래프트 스타일을 고수하는 곳이 되었다.[8] 션 페이튼이 출연한 콜린 카우허드의 더 허드 관련 영상.[9] 타이릭 힐이 관련 트윗에 좋아요를 누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10] 슈퍼볼 LVII(57회)이 열린 애리조나에서 피플과의 인터뷰 관련 기사.[11]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나는 너를 파괴하고 싶다(I want to destroy you)' 관련 기사.[12] ESPN 관련 기사.[13] 당장 현 NFL 최악의 팀으로 불리는 시카고 베어스는 공수는 물론 프런트, 코치진까지 모든 면에서 총체적 난국이기 때문에 내년 시즌에도 반등할 가능성이 극히 낮으며, 애리조나 카디널스카일러 머리가 돌아오는 것 말고는 반등요소가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