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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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콰이어트 제로에 대한 계획
4.1. 노틀렛 렘블랑의 계획
4.1.1. 추측
4.2. 델링 렘블랑의 계획
4.3. 프로스페라 머큐리의 계획
4.3.1. 추측
5. 여담


1. 개요[편집]


파일:quiet zero.png

クワイエット・ゼロ/Quiet Zero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의 스토리에서 가장 중심축을 맡는 설정. 콰이어트 제로의 정보는 델링과 그 최측근인 프로스페라만이 공유하고 있는 극비정보로, 베네리트 그룹 내에서도 존재가 알려져 있지 않다. 그 정체는 플랜트 쿠에타에서 라그랑주점 L2 위성군[1]에 건조한 초대형 퍼멧 구조물과 그것을 사용한 계획이다.

프로스페라: 데이터 스톰에 대해 어디까지 아나요?

미오리네: 건담의 저주의 근원이잖아요?

프로스페라: 사람에게는 그렇죠. 하지만 그 현상에는 기존 네트워크와 다른 초밀도 정보 체계를 발현할 수 있는 측면이 있어요.

미오리네: 초밀도?

프로스페라: 미오리네 씨도 봤을 거에요. 에어리얼이 결투에서 종종 상대방을 오버라이드[2]

한 건 그 때문이죠.

미오리네: 그럼 콰이어트 제로라는 건….

프로스페라: 데이터 스톰을 이용해서 퍼멧 링크를 매개로 하는 모든 시스템을 제어하는 신기축 네트워크 구상. 에어리얼은 기동을 위한 트리거고요.

14화, 프로스페라와 미오리네의 대화 중[3]

1쿨 11화에서 델링 렘블랑프로스페라 머큐리와의 대화에서 언급된 것이 최초로, 14화에서 모든 퍼멧 링크를 제어하는 시스템이라는 정체가 밝혀졌으며, 21화에서는 이것이 플랜트 쿠에타에 건설된 시스템 따위가 아니라, 단순한 제어 시스템을 넘어서 다수의 모빌슈트형 건비트, 건드 노드를 격납하고 출격시킬 수 있는 일종의 우주 요새[4]임이 드러났다.


2. 상세[편집]


슬레타 머큐리: 콰이어트 제로?

벨메리아 윈스턴: 에어리얼과 모빌슈트형 건드 비트가 전개한 데이터 스톰을 구축하고 확장하는 장비야. 퍼멧을 사용하는 모든 시스템이 영향을 받게 되지.

오제로 가벨: 데이터 스톰?

누노 칼건: 퍼멧을 쓰지 않는 게 있긴 해?

틸 네이스: 적어도 프론트[5]

내에는 없지.

추아츄리 판런치: 그럼 그 어쩌고에 전부 지배된다는 거잖아!

델링 렘블랑이 구상한 콰이어트 제로는 퍼멧 링크를 매개로 하는 시스템의 제어를 통한 전쟁 억제가 목적이나, 계획의 주체인 델링이 암살 사태로 의식 불명이 되면서 프로스페라 머큐리가 계획을 완전히 가로채서 변질시켰다. 프로스페라의 목적은 델링이 원했던 전쟁 억제가 아니라, 데이터 스톰 내부에서밖에 존재할 수 없는 건담 에어리얼 내에 담긴 에리크트 사마야의 활동 영역을 더 넓히기 위해서이다.

일단 21화에서 본격적으로 드러난 기능에 의하면, 건드 노드와 같은 데이터 스톰 확장용 장비를 이용해 데이터 스톰 필드를 아주 넓은 범위로 확장시키면, 그 안에 들어있는 퍼멧을 사용하는 기계들을 전부 콰이어트 제로의 통제 하에 둘 수 있는 실로 무시무시한 능력이다.

게다가 프로스페라 머큐리는 이 데이터 스톰 필드를 전 지구권으로 넓혀서 사실상 지구 자체를 콰이어트 제로의 통제 하에 두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데, 에어리얼이 된 에리크트 사마야를 위한 세계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인 것을 생각해보았을 때, 단순히 데이터 스톰 필드를 확장시키는 것 이상으로 아예 생명에 대한 정의를 바꿔버릴 수도 있는 무언가가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렇듯 상술한 능력 덕분에 공략 방법이 없는 무적의 요새로 보이지만 문제는 오버라이드 기능은 어디까지나 퍼멧 링크 한정으로만 적용할 수 있기에 퍼멧 링크를 쓰지 않는 빔이나 기체는 통제할 수 없으며 건담의 경우 퍼멧 스코어 5에 도달하면 통제할 수 없다.[6] 무엇보다 현재의 콰이어트 제로는 코어 유닛을 탑재하지 않았기에 전체 출력의 60%만 낼 수 있고 데이터 스톰 필드의 범위도 한정되어 있다.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가동 종료 후 퍼멧 반응로 재활성화를 하기 전에는 기동할 수 없어 사실상 무력화 상태인데다 반응로의 재활성화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어쨌든 결국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 필드 바깥에서 포격을 무진장 퍼부으면 함락 가능한 물건인 셈.[7]

3. 작중 행적[편집]


첫 등장은 의외로 13화부터 시작된 시즌 2 오프닝 도입부. 에어리얼을 통해 가동되듯 전면부의 붉은 쉘 유닛이 점점 푸르게 변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외형에 대한 정보가 전혀 풀리지 않았고 단순히 건드 포맷이 나열되어 있는 것으로만 보였기에, 당시에는 이것이 콰이어트 제로라는 걸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다.

작중에서는 21화에서 본격적으로 기동, 초대형 요새의 형태로 등장하여 자신들을 습격하러 오는 우주 의회 연합의 선발 함대를 맞이한다.

내부에서 콰이어트 제로와 연동된 건담 에어리얼의 통제 하에 모빌슈트형 건드 비트인 건드 노드를 다수 출격시킨 후 넓게 건드 노드를 산개사킨 뒤 대규모 광역 범위의 데이터 스톰 필드를 발생시켜 우주 의회 연합의 함대와 모빌슈트 부대를 전부 오버라이드로 컨트롤을 빼앗는다. 이후 무력화된 함대와 모빌슈트 부대를 전부 건드 노드로 공격해 전멸시킨다.

22화에서는 뒤이은 함대를 격파[8]한 뒤,[9] 본체 유닛이 있는 플랜트 쿠에타로 향한다. 콰이어트 제로가 본체 유닛과 결합해야지만 프로스페라의 최종 목적인 지구권 전체의 데이터 스톰 필드 전개가 가능하기 때문. 그러나 이미 프로스페라의 본심을 예상했던 델링이 미리 본체 유닛을 베네리트 그룹 프론트로 빼돌려 놓았고, 이를 빼앗기 위해 해당 프론트로 진격하지만 갑자기 난입한 슬레타 머큐리의 건담 캘리번과 맞서게 된다.

23화에서는 슬레타가 에어리얼과 싸우는 동안 미오리네 일행은 내부로 잠입해 콰이어트 제로를 해킹하려고 한다. 프로스페라가 미리 코드를 바꿔서 조작을 방지하고 미오리네를 직접 제거하려고 하나 결국 노틀렛 렘블랑의 관리자 계정으로 접속한 미오리네에 의해 외부의 해킹을 허용, 그대로 정지당한다.

24화에서는 ILTS의 최대 출력을 사용한 첫 발을 에어리얼로 막은 상태에서 그대로 정지된 상태였고, ILTS가 곧바로 2사를 준비하지만 준비에 시간이 걸린다며 지체되는 사이 베네리트를 자체적으로 해체해버린 미오리네의 공작으로 베네리트를 무너트린다는 명분이 사라진다. 그럼에도 의회장은 두번째 포격을 감행하고자 하는데 이때 슬레타가 캘리번을 중심으로 에어리얼과 파렉트, 슈바르제테등을 전부 동원해 그간 최대치로 여겨졌던 퍼멧 스코어 8를 넘어선 데이터 스톰을 일으켜 ILTS를 정지시키고 건담들과 콰이어트 제로를 포함한 주변의 건드 포멧을 사용하는 기체들을 입자 단위로 분해해 버리면서 콰이어트 제로도 함께 소멸한다. 이후 콰이어트 제로 사건은 샤디크가 자기가 주동자라고 거짓 자백하는 것으로 끝이 났다.[10]


4. 콰이어트 제로에 대한 계획[편집]



4.1. 노틀렛 렘블랑의 계획[편집]


시작은 변변찮았습니다. 식생 엔지니어이기도 했던 노틀렛 님은, 식물의 다양한 생존전략을 인류에게도 적용할 수 없을까 생각하셨죠. 실현성도 근거도 없지만, 그분 다운 생각이었습니다.

(더빙: 계획의 출발은 소박했습니다. 식물생태기술자이기도 하셨던 노틀렛씨는, 식물들이 가진 다양한 생존전략을 인류에게도 적용시킬 방법을 모색하셨습니다. 공상에 가깝고 근거도 없는, 하지만 그분다운 생각이었죠.)

라잔 자히, 미오리네에게 콰이어트 제로를 설명하며.


콰이어트 제로의 최초 제안자이자 계획을 구상한 인물은 미오리네 렘블랑의 어머니 노틀렛 렘블랑이다. 라잔 자히의 말에 따르면 생명 공학자였던 노틀렛이 식물의 생존 전략을 인류에도 적용시킬 수 없을까라는 의문점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실현성이 없는 발상이었지만 델링 렘블랑은 노틀렛의 발상에 동의했다.

팬덤은 모티브를 받은 식물의 생존 전략에 대해선 균근 네트워크식물성 휘발성 물질로 추측하고 있다. 전자는 뿌리에 결합하는 곰팡이를 통해 주위의 식물로 물, 탄소, 질소 및 기타 영양소와 미네랄을 전달하는 네트워크이며, 후자는 식물이 대기 중으로 방출하는 휘발성 물질을 감지하여 같은 휘발성 물질을 생산하게 하여 포식자에 대비하게 하는 동화 능력이다. 즉, 어느 쪽이 됐든 말이나 표현을 하지 않아도 다가오는 위협을 감지하고, 근처의 사람과 교류할 수 있게 되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4.1.1. 추측[편집]


  • 노틀렛 렘블랑이 데이터 스톰 내부에 있다는 견해
또한, 노틀렛 렘블랑 관련 새로운 가설이 하나 등장했는데, 바로 노틀렛 렘블랑 역시 에리크트와 마찬가지로 데이터 스톰 내부에 있다는 가설이다.# 23화에서 콰이어트 제로의 전원을 끄던 중 등장한 노틀릿의 계정과 관련해 등장한 가설로, 노틀릿 렘블랑이 콰이어트 제로 무력화를 내부에서 도와줬다는 추측이다.


4.2. 델링 렘블랑의 계획[편집]


프로스페라 머큐리의 말에 따르면 계획의 골자는 건드 포맷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전쟁이 없는 세계를 만드는 것으로, 데이터 스톰을 매개로 퍼멧 링크 기반의 모든 시스템을 제어하고, 건담 에어리얼은 그 기동을 위한 트리거이다. 프로스페라 머큐리는 델링의 전쟁도, 상실의 슬픔도 없는 세계를 만든다는 이상에 공감하여 그 계획에 동참했다고 주장한다.

군인이었던 시절, 사람들이 생각을 포기하고 병기에 결정권을 맡기며 그 과정에서 병사들이 부품처럼 갈려나가는 무질서한 전장을 봤던 델링은 다양한 방법[11]으로 분쟁을 통제하려 했지만, 여전히 질서와 인간성의 회복을 손에 넣을 수 없었던 그에게 있어 노틀렛의 발상은 희망과도 같았다. 그러나 노틀렛은 모종의 사고로 사망하고, 콰이어트 제로는 중단되는 듯했으나 그녀와 생전에 맹세를 했던 델링은 자신이 매장시킨 건담을 이용해서라도 노틀렛이 고안한 콰이어트 제로를 완성시키고자 했다. 그렇게 바나디스 사변의 생존자인 프로스페라 머큐리와 접촉하게 된 것이다.

17화에서 에어리얼이 다릴 바르데의 드론을 빼앗는 모습을 보이고 19화에서 에어리얼이 장갑차의 조작마저 빼앗는 모습을 보였는데 델링 렘블랑의 계획은 건드 노드를 통하여 데이터 스톰의 영역을 증폭, 에어리얼을 통하여 모든 퍼멧 기반의 무기의 사용을 제어하려고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퍼멧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수성의 마녀 세계관에서 인간 사회에 필수적인 컴퓨팅과 정보 통신망 기반 기술을 구현하게 해주는 광물이다. 에어리얼은 퍼멧 기반의 모든 기계의 통제권을 빼앗을 수 있다.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현된다면 프로스페라의 말처럼 모든 전쟁을 제어할 수 있게 되며, 신과도 같은 위치에 올라설 수 있다. 다만 이건 개인에게 견제 불가능한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어주는 행위이다. 신념 있고 옳은 사람이 공평하게 사용한다면 이론 상으로 그야말로 유토피아가 만드는 것이 가능하지만 인간이란 것은 그런 게 불가능하다. 델링이 하고자 하는 행위는 잘하면 유토피아 못하면 독재에 불과하며, 실제로 델링이 혼수 상태에 빠진 사이 계획의 주도권을 잡은 프로스페라는 에리를 위한 세상을 만든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 어시언과 스페시언 사이 분쟁의 이간질을 하고, 대외적으로 정당한 명분을 내세우고 출격한 우주 연합 의회 병력을 독단적으로 몰살하는 악행을 저질렀다.

이렇게 접촉한 델링 렘블랑프로스페라 머큐리의 물밑 작업으로 이루어진 것은 다음과 같다.

  • 아스티카시아 학원의 룰인 결투와 홀더, 미오리네의 약혼자
델링 렘블랑이 단순히 자기 딸을 홀더의 트로피 와이프로 만들려던 것이 아니라, 이미 다른 MS로는 상대가 불가능한 건담 에어리얼이 학원에 들어가기로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런 룰을 만든 것이다.

동시에 콰이어트 제로 계획에 꼭 필요한 트리거인 건담 에어리얼의 퍼멧 스코어를 최적화시키기 위한 작업 역시 아스티카시아 학원에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결투는 에어리얼과 슬레타의 목숨이 빼앗기지 않는 선에서 전투 경험을 쌓고 퍼멧 스코어를 올리기에 최적의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겸사겸사 슬레타가 학교에 가고 싶다는 소원도 들어준 것은 덤.


4.3. 프로스페라 머큐리의 계획[편집]


프로스페라 머큐리는 콰이어트 제로로 거대한 데이터 스톰 네트워크를 지구권에 형성할 생각이야. 만약 프론트가 제어 능력을 빼앗긴다면... 최악의 경우 많은 이들의 목숨이...

구스턴 파르체

하지만 델링의 협력자인 프로스페라는 여기서 한층 더 나아가 현재 에어리얼이 되어 있는 자신의 친딸 에리크트 사마야의 행복을 위해 세상을 바꾸는 별개의 목적이 있다고 하며, 이를 위해 델링의 계획에 필요한 것 이상으로 퍼멧 스코어를 높여 놓았다. 다만 11화의 대화로 미루어 보아 델링 렘블랑 역시 프로스페라가 자신의 계획이랑 별개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단 것은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프로스페라의 계획을 델링 이후에 실행시킨다면 양립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프로스페라는 지금의 에리크트는 퍼멧 입자와 동일하며 에어리얼이 없으면 물리 공간에서 붕괴하겠지만, 퍼멧 스코어 8에 도달해 콰이어트 제로로 데이터 스톰의 영역을 넓히면 그런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하는데, 그게 어떤 방식으로 그렇게 되는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17화에서 퍼멧 스코어 8에 도달하는 것으로 프로스페라 머큐리의 콰이어트 제로는 이제 최종 국면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오리네를 차기 총재로 미는 선거에서 샤디크에게 81 대 19로 크게 밀리고 있고, 우주 의회 연합의 감찰도 이뤄지고 있는데, 프로스페라는 여전히 여유롭고 오히려 그 상황을 바탕으로 미오리네가 에어리얼 건담을 지구에 데려가게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총재 선거는 그냥 위장이고, 프로스페라 머큐리의 콰이어트 제로는 퍼멧 스코어 8에 도달한 에어리엘이 지구에 가는 것이 마지막 단계 혹은 실행 트리거로 보인다.

그리고 대망의 21화에서 공개된 콰이어트 제로의 정체는 에어리얼을 중심으로 건드 포멧이 적용된 일반 함선은 아득히 뛰어넘은 크기의 거대 우주 요새와 무인기 건드 노드로 이루어진 단일 함대로 베네리트 그룹을 진압하러 온 우주 의회 연합의 함대를 건드 노드와 오버라이드의 압도적인 전력으로 전멸시키면서 무시무시한 위용을 보여준다.[12]

최종화/최종화 스페셜 방송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프로스페라는 슬레타처럼 에리의 존재를 볼수 없고 그저 헤드기어의 빛 통신으로만 존재를 확인할수 있었으며, 콰이어트 제로에 잠들어있던 에란(4호)와 슬레타가 일으킨 데이터 스톰에 의해 실체화된 에리크트를 보고 수십년만에야 자기 딸 에리크트를 마주보고 껴안아줬다. 프로스페라가 콰이어트 제로에 집착했던 것도 딸에게 몸을 되찾아줘 안아주고 싶었다는 어머니의 마음이였던 것. 프로스페라가 자신과 동료, 에리크트가 당했던 일을 생각하면 복수를 위해 콰이어트 제로를 사용했어도 이상하지 않았지만 프로스페라는 복수가 아닌 에리크트의 미래를 위해서만 사용했다.


4.3.1. 추측[편집]


프로스페라 머큐리의 진의는 대체적으로 팬덤에서 아래 두 가지로 추측된다.

  • 죽은 자와의 재회라는 견해
일본에서 많이 나오는 견해이다. 프로스페라의 친딸인 에리크트 사마야가 이미 사망하였거나 사망에 준하는 상태가 되어 건담 에어리얼이 되었다는 추측으로부터 이어지는 것이다. 프로스페라와 델링은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건담 기술을 통해서 프로스페라와 델링 모두 죽은 자를 되살리거나, 죽은 자와의 소통이 가능하게 하는 등 어떠한 형태로든 사랑하던 죽은 사람과의 재회를 모색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 해석에 따르면 델링의 아내도 에리크트와 마찬가지로[13] 사념이 데이터 스톰 내에 보관되어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생긴다. 특히 미오리네가 델링에게 반발심을 갖는 가장 큰 이유가 델링이 아내(미오리네의 모친)의 장례식에 찾아오지 않았다는 점인데, 델링의 입장에서는 애초에 어떤 의미에선 아내가 죽지 않았기 때문에 장례식에 참석할 필요조차 없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해석에 따르면 자연스럽게 델링에 대하여는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이카리 겐도인류보완계획이 연상되기 때문에 실제로도 이를 비교하는 글들도 일본 웹상에 많이 올라오는 편이다.
이렇듯 데이터 스톰으로 사망한 사람들이 죽지 않고 사실 데이터 스톰 내부에 잠들어 있다는 가장 큰 근거로 여겨지는 장면은 프롤로그에서 나딤 사마야가 퍼멧 스코어를 올렸을 때 전자 세계에 빨려 들어가는 듯한 연출. 회신을 끊는 것이 불가능한 소음[14]이 확실하게 언급된다는 점.

  • 전 인류의 네트워크화라는 견해
에어리얼이 된 에리크트처럼 전 인류 혹은 일부 인류를 건담에 넣고, 에어리얼이 모든 건담을 통제한다는 견해이다. 카르도 나보 박사가 주장한 건드를 옷처럼 입는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콰이어트 제로 프로젝트에서 델링이 원하는 것은 '전쟁이 없는 세계'이고, 프로스페라는 에리크트를 위한 일이라고 얘기하는데, 전 인류가 네트워크화가 된다면 에어리얼의 통제 아래 전쟁이 없어질 것이고, 에리크트는 모두가 자신과 같은 처지가 되기에 외로울 필요도 없고, 프로스페라는 네트워크 세계에서 에리크트와 재회할 수 있다. 인류가 서로 사고를 공유한다는 소재는 우주세기의 뉴타입과 더블오의 이노베이터가 존재하기에 이전 작품들에 대한 오마주가 가득한 수성의 마녀가 이런 소재를 쓴다는 게 이상할 게 없다. 마침 델링이 원하는 '전쟁 없는 세계'는 더블오의 솔레스탈 비잉의 이념이고, 뉴타입은 '인간이 우주의 환경에 적응해서 새로이 진화한 존재'인데 건드 포맷의 이념과 일치한다. 콰이어트 제로를 '조용함이 없다'라고 번역해 본다면, 전 인류가 네트워크화가 되면 더 이상 무언가 숨기거나 침묵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을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현재 프로스페라의 콰이어트 제로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의 딸인 에리크트 사마야가 자유롭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현재까지 에어리얼의 오버라이드를 통해 생긴 데이터 스톰의 필드는 확실하게 실체화가 되었다는 언급을 통해, 퍼멧은 어떠한 형체로든 실체화할 수 있는 물건이라는 것이다. 특히 22화에서 콰이어트 제로의 데이터 스톰 필드 내에서 스코어 8을 발동한 건담 에어리얼의 옆에 에리가 실체화된 것이 확인되어, 이를 통해 프로스페라의 진짜 목적은 지구 전체를 데이터 스톰 필드를 둘러싼 후, 거기에서 스코어 8로 인해 실체화된 에리크트가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겸사겸사 콰이어트 제로로 퍼멧을 사용하는 모든 기기를 조작 가능하니 지구 안에서는 에리크트가 원하는 것을 전부 이룰 수 있는 부가 효과는 덤.

어느 쪽의 견해로든, 같은 각본가의 전작이었던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에서 나왔던 C의 세계와 비슷하다고 보고 관련하여 논의되기도 한다. C의 세계는 "인류의 집합 무의식으로 이루어진 공간"으로 요약이 가능한데, 여기에 접속할 수 있으면 죽은 자들과도 만나거나 대화할 수 있고, 샤를 지 브리타니아의 최종적인 목적 역시 이것을 통해 전 인류의 의식을 연결하고 통합시키는 것이었기 때문.


5. 여담[편집]


  • 거대하고 강력한 우주의 요새병기인데다 많은 모빌슈트들을 배치중이라는 점에서 메사이어, 아 바오아 쿠, 기동전사 건담 00의 콜로니형 외우주항행모함 솔레스탈 비잉을 연상케 하는 병기이다.[15] 다수의 군중제어기를 보유중이라는 점에서 기동전사 V건담엔젤 하이로와도 비슷하며[16] 그러나 최종 결말은 콰이어트 제로를 파괴하기 위한 항성 간 레이저 시스템의 파괴였다. 어떠한 복선 없는 급전개에 많은 시청자들이 난색을 표했다.[17] 건담 이외 작품에서는 헤일로 시리즈의 전함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와 판박이 수준으로 닮았으며[18], 길쭉한 팔면체 크리스탈과도 닮아서 그런지 라이덴 3라이덴 4에 나오는 크라나시안의 BS-07 최종형태, 호르다 가르디아의 2차 형태를 거대화 한듯한 외형이다. 특히 위아래로 길게 뻗은 번데기같은 형상과 파르메트 발동시의 적색 컬러링, 그리고 우연찮게도 수호자의 의무 역시 데이터 병기를 탑재했다.

  • 필드 내의 기동 병기의 제어를 전부 강탈해 무력화시킨다는 점에서 기동전사 건담 00건담 나드레, 세라핌 건담에 탑재된 트라이얼 시스템과 흡사하다.[19] 아군의 최종병기로 등장해 스토리 진행상 온갖 역보정이 걸려 제대로 활약을 못한 트라이얼 시스템과 달리 이 쪽은 최종보스 보정으로 트라이얼 시스템이 보일 수 있었을 사기성을 여과없이 발휘한다는 것이 차이점. 또한 해당 세계관의 기계 문명의 근간이 되는 부분을 자유자재로 제어한다는 점에서 용자경찰 제이데커에 등장한 하멜른 시스템과도 동일하다. 이쪽은 그 조율자가 해당 기술의 핵심 관련자로서 창조주이자 어머니의 성격을 띈 최종보스이며 거기에 주인공이 자식이자 창조물로서 대항한다는 구도도 동일하다.

  • 프로스페라 머큐리가 운용해서 잘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콰이어트 제로에서 프로스페라가 관여한 부분은 GUND 뿐으로 구조물을 건설한 예산을 댄 직접적인 주체는 델링 렘블랑이다. 자세한 정보가 밝혀지지 않았던 초기에는 플랜트에 건설된 구조물 내지는 장치로 추정되었지만, 그 정체가 단독으로 플랜트-소행성급에 버금가는 거대 우주 요새로 드러났는데, 척 봐도 막대한 예산이 들 법한 시설이고 예산을 떠나 시설 자체가 어디 숨기기도 쉽지도 않은 거대한 규모라서, 이걸 건조할 막대한 예산을 베네리트 그룹의 감시를 피해 어느 누구도 모르게끔 은폐하며 건조한 델링이 용해 보인다는 평가가 생겼다. 또한 구조물이 위치한 라그랑주점 L2는 지구에서 고작 150만 km 떨어진 지점이고 L2 지점을 관측할 수 있는 L4에 베네리트 그룹의 플랜트가 있기 때문에, 내행성까지 우주 항행이 가능한 수성의 마녀 세계관에서는 말 그대로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할 수 있다.[20]
[1] 현실에서 가이아 우주 망원경,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배치된 지점이다. 작중에서 수많은 인공위성들이 배치된 것으로 묘사된다.[2] 데이터 스톰을 발생시킨 뒤 그 범위 내에 있는 MS의 조종 권한을 빼앗아버리는 것.[3] 건담 인포 자막 기준.[4] 디자인야나세 타카유키이다.[5] 우주세기로 치면 스페이스 콜로니[6] 문제는 퍼멧 스코어를 5단계까지 올리면 보통 인간은 데이터 스톰을 견디지 못하고 바로 죽는다.[7] 실제 작중에서도 빔 포격은 방어말고는 방법이 없었다. 미사일은 오버라이드로 자폭시켰지만, 작중 오버라이드와 안티 빔 필드를 따로 쓰는 걸로 묘사되기에 동시에 날렸다면 뚫을수도 있었딘.[8] 작중에서 제2함대는 전멸, 제3함대는 전력 1/3을 상실했다고 언급된다. 그럼 최소 함대가 3개가 출격했고, 만약 함대가 3개가 출격했고 각 함대의 규모가 동일하다면, 우주의회연합의 제2파 함대의 4/9가량이 괴멸한 것이다.[9] 함대가 오버라이드의 범위 밖에서 공격을 해왔기 때문에 전멸시킬 수 없었다. 특히 유도미사일은 퍼멧을 쓰는건지 오버라이드를 썼지만, 빔 포격은 그냥 방어로 버티는게 전부. 게다가 요새에 내장된 초대형 퍼멧 반응로도 무제한 지속 가동하는 것은 무리인지 재활성화를 위해 잠시동안 가동을 정지해야 했다. 압도적으로 보였지만 오버라이드 범위 밖에서 빔 포격을 계속해서 퍼부었다면 결국 함락당했을지도 모르나 우주 의회 연합측이 이를 알 수가 없었기에 함대는 철퇴했다.[10] 결과적으로 프로스페라가 싸지른 일을 샤디크가 제대로 뒷수습을 했던 셈이다.[11] 21년 전 바나디스 사변과 건담 사냥은 델링이 질서를 손에 넣기 위해 쓴 강경책 중 하나였다.[12] 단, 21화에서 보여준 것 자체는 프로스페라의 최종 계획인 데이터 스톰 네트워크 구축 수준이 아닌 델링의 계획이던 병기 통제 기능 정도인걸 보면 아직 프로스페라의 계획을 실행하기엔 미완성인 상태일 가능성도 높다.[13] 에리크트가 에어리얼 속(정확한 발언은 슬레타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는 프로스페라의 발언에 기반한 해석이다.[14] 나딤이 부르는 생일 축하 노래.[15] 다수의 무인기를 운용한다는 점은 리브라와 똑같다.[16] 둘 다 소년 소녀 한 명을 중심으로 기동하며 인류간의 전쟁의 원인이 되는 시기, 증오, 이기심, 탐욕 등 부정적인 감정을 정화하고 평화로 이끌려는 선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류를 허울뿐인 평화라는 이름의 감옥에다 가둬놓고 통제할려는 독재와 폭거의 수단으로 변질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작동 원리로 따졌을때도 직접적으로는 살상력이 없다는점이 비슷하고 적의 전투력을 상실시키는 방식으로 사용된다는 점도 같다.[17] 건담홀릭의 제룡도 이런 전개에 굉장히 뜬금없다는 평을 내렸다.[18] 심지어 데이터를 활용한 전략 병기라는 측면에서까지 같다. 더욱이 생명체를 데이터화하거나 그 데이터에게 육신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능은 프로스페라가 에리크트의 현실화를 위해 콰이어트 제로를 사용한것과 유사하다.[19] 기묘하게도 트라이얼 시스템도 세라비 건담 GNHW/3G의 경우 이론적으로 콰이어트 제로처럼 전 지구권에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20] 우주세기든 비우주세기든 건담 시리즈에서는 보통 이런 초거대/전략 병기가 등장하면 시청자들을 위해서 조금씩 보여주거나, 작중 등장인물들이 어떻게든 약간의 정보를 접하면서 서사에 등장하거나, 해당 병기를 제작자들의 시점으로 보여주었다. 콰이어트 제로의 경우 요새급 병기인데 기술이나 프로젝트 같은 명칭같이 언급만 되었기에 그 정도를 가늠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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