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흘로르수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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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쿠흘로르수아크는 아반나타 주 우페르나비크 지구에 속하는 정착지로서, 우페르나비크 군도 최북단에 위치한 동명의 섬에 소재한 거주지이다. 지명인 쿠흘로르수아크(Kullorsuaq)는 그린란드어로 '큰 엄지손가락'이라는 뜻으로서, 섬 중앙에 위치한 산의 이름(그린란드어: Kullorsuaq, 덴마크어: Djævelens Tommelfinger, 영어: Devil's Thumb)에서 유래하였다.
섬 인구는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페르나비크를 제하고는 우페르나비크 군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거주지이다. 또한 정착촌으로 분류되는 자연 부락 중에는 그린란드 최대 규모로서, 현재 정착촌 가운데 이보다 규모가 큰 거주지는 미군 기지로부터 유래한 캉에흘루수아크 외에는 없다.
주요 산업은 어업으로서, 현재 그린란드에서 가장 소득이 낮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1]
1.1. 쿠흘로르수아크 산[편집]
파일:MtKullorsuaq.jpg
상기하였듯, 섬 중앙에 있는 돌산이다. 거주지에서 약 3km 떨어져 있으며, 고도는 해발 546미터이다. 덴마크어와 영어로는 '악마의 엄지손가락'이라 하며, 그린란드어로는 그저 '큰 엄지손가락'이라 칭한다.
2. 인프라[편집]
- 항공
헬리포트가 설치되어 있어 우페르나비크와 누수아크로 통한다. 정기적으로 헬리콥터 항공편이 편성되고 이동 시 예약할 수 있지만, 주 목적은 화물 수송이기 때문에 따로 시간표에 표시되지는 않는다. 구체적인 발착 시간은 필요에 따라 편성되기에 그때그때 다르다.
- 육로
정착촌 내에 길이 두 갈래 나 있으나, 대부분의 건물은 길과 무관하게 세워져 있다.
- 수도, 전기 및 폐기물 처리
수도, 전기, 난방이 공급되며, 수도는 섬에 있는 호수를 통해 공급한다. 폐수는 땅이나 바다로 폐기된다.
- 교육시설
학교가 소재하여 10학년까지의 교육이 가능하며, 도서관과 체육관이 설치되어 있다.
3. 여담[편집]
1960년대에는 사비시비크 방면으로의 확장을 위한 기착지로 쓰였으나 실패하여 1980~1990년대에 대부분의 이주자가 다시 쿠흘로르수아크로 돌아왔다. 현재 사비시비크의 인구는 55명 내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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