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건(에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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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3. 전투력
3.1. 기술
4. 기타



1. 개요[편집]


파일:키건(에이머).jpg
에이머등장인물.

이성인으로 이뤄진 부대인 팜킨 소대의 일원. 그 정체는, 이성인에 의해 인공적으로 제작된 신체를 가진 인공지능 시스템이자, 전쟁 시스템

얼굴은 하얀 천으로 가려져 있으며[1], 제복을 입고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일본해상자위대 군함을 점령할 때, 실루엣으로 첫 등장. 이후, 록히레오트랑의 언쟁을 중재하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동료인 반크가 없어졌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직후, 일대를 광역 스캔하여 반크가 사실상 탈영을 감행했음을 확인하고, 반크의 출생 배경에 대해 백과사전같이 자세한 설명을 해준다.

파일:키건_등장(에이머).jpg

"따뜻한 모래와 깊고 아름다운 하늘. 깨끗한 파도와 바람의 고요한 노랫 소리··· 정말이지··· 죽기엔 최고의 장소가 아닌가!?"

에이머 시즌 2 - 49화 달빛 아래 끝 (3) 中

그리고 반크와 에이머의 대결이 끝난 이후, 지쳐 쓰러져 있던 에이머와 첫 조우.[2] 본래는 팜킨의 명으로 반크를 찾으러 왔지만, 자신의 팀원을 둘이나 쓰러트린 에이머를 발견하고는 후환을 남겨둘 순 없다며 죽여버리고자 한다. 급하게 랑그레누스의 요원들이 나서 키건의 공격을 제지하는데 성공하나, 곧바로 중력탄 + 충격파 공격으로 이들을 가볍게 쓰러트릴 뻔한다. 다행히도 리엔이 키건의 공격의 궤도를 꺾어 전원이 몰살당하는 상황까진 가지 않았지만, 압도적인 격차를 느껴버린 이들은 전의를 상실하고 만다. 방해꾼이 사라진 키건은 다시금 에이머를 제거하고자 하나, 이번에는 간발의 차이로 수바치코가 나타나 에이머를 순간이동으로 구출시키는 바람에 에이머 제거에는 실패. 결국, 본래의 목적이었던 반크 회수에 만족하고 돌아가게 된다.

직후, 외딴 곳에서 반크와 단 둘이서의 대화를 가진다. 탈영한 자신을 죽일 것이냐는 반크의 물음에, 그정도로 매정하지는 않다고 말하는 한편, 팜킨이 반크를 팜킨 소대에서 제명시켰음을 알린다. 록히레오트랑이 시즌 1때 벌인 일탈과 반크가 벌인 비즐리안 부흥 계획을 위한 탈영은 차원이 다른 행위였기 때문.[3] 자신의 탈영이 빨리 발각될 수 있었음에 의문을 표하자, 반크의 몸에 팜킨이 바이러스형 위치 추적기를 심어놨음을 말해준다. 이에 처음부터 자신을 믿지 않았던 것이냐며 반크가 자조적인 웃음을 보이자, 그렇지 않다며 팜킨을 두둔한다. 직후, 미련인지 후회인지 모를 감정에 눈물을 흘리는 반크를 등진 채, 마지막 작별 인사를 고하며 자리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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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에이머(웹툰).jpg

시즌별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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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레오트랑
시즌 2
키건
시즌 3
멜로나 / 쿠로
시즌 4
-



한편, 이미 계획은 실패했지만, 계획의 일환으로 자신들의 정보를 반크로부터 넘겨받은 연방이 자신들을 치기 위해 4함대를 파견함에 따라, 케냐 앞바다에서 팜킨 소대연방의 1차전이 성사되게 되게 된다. 하지만, 키건은 별도의 명을 받은 록히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물 만난 고기 마냥 4함대를 일방적으로 유린하는 동안에도 묵묵히 하늘에서 이를 관망하고만 있는다.

파일:키건_전투1(에이머).jpg
그렇게 싸움이 절정으로 치닫는 상황, 팜킨의 명을 받든 키건은 본격적으로 전투를 개시하게 되는데, 여기서 사용한 반입자 코어 엔진으로 4함대의 주력함인 가나안 브라보를 쉴더들과 함께 일격이 침몰시켜버린다.[4] 추가로 이 공격의 여파로 발생한 거대한 두 차례의 해일은 연방의 쉴더와 대부분을 해상 병력까지 전멸시켜버린다.

이후, 연방의 4함대 수뇌부로부터 정보를 얻기 위해서 잠입한 록히가 어디선가 난입한 에이머에게 또 다시 쓰러지게 되자, 팜킨 소대 중 맛간을 제외한 전 대원과 함께 록히의 곁으로 집합. 이 때, 모두의 앞에서 에이머와 일대일 매치가 벌어지게 된다. 에이머의 기본 머리공격으로는 통하지 않았으나 버전 원딜로 플랜을 변경하자, 수 차례 공격을 허용한다. 그러나, 직후에 가볍게 반격함으로써 순식간에 에이머를 죽기 직전 상태로 내몬다.[5] 에이머를 구하기 위해 갑자기 난입한 레테의 추종자들이 팜킨을 인질로 에이머의 목숨을 요구하자, 그런 명령은 받은 기억이 없다며 쿨하게 무시. 이전에 놓쳤던 에이머를 죽여버리고자 하나, 로빈의 기습으로 밀려나며 또 다시 저지당한다. 이후, 수바치코의 제안에 따라 팜킨이 철수를 명하며 연방과의 1차전은 조금 찜찜한 승리로 마무리된다.[6]

이렇게 연방과의 1차전이 끝나고, 팜킨이 본격적으로 의욕을 가지고 지구 침공을 획책하려하자, 팜킨의 명에 따라 여러가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때, 군사 기밀실을 습격하여 팜킨과 함께 지구 침략을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수집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발킬머 제프가 세운 현상금 사냥꾼 길드가 22년 전, 어느 고액의 현상금 수배범을 쫓아 지구에 왔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현 지구의 수준에 맞지않는 수준의 기술력의 해답이 될 수 없다는 판단하에, 팜킨의 명에 의해 코망 & 클레망 듀오와 함께 별동대가 되어 별도의 임무를 수행할 것을 명령받게 된다. 임무는 다름아닌 랑그레누스 요원포획.

별도의 임무를 명받고 출격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키건 본인의 표현대로, 운이 좋게 산타[7]를 찾아내어 포획에 성공한다. 이를 저지하고자 나타난 를 적당적당히 즐기며 싸우는 코망 & 클레망 듀오에게 빨리 끝장낼 것을 요구, 결국 루를 살해한 둘과 함께 산타를 포획하여 이탈하게 된다. 죽어가는 루의 부탁을 받아 뒤늦게 산타를 구하러 온 에이머와 다시금 붙게 되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놀아줄 시간이 없다며 초창부터 메테오라 불리는 강력한 기술을 시전, 섬채로 에이머를 부숴버린다.[8]

여하튼, 이러한 과정을 거쳐 납치해온 산타를 자백제를 통해 심문하며, 키건과 팜킨 소대원들은 지구의 이면에 감춰진 진실을 듣게 된다. 이 과정에서, 랑그레누스의 독선과 오만을 비웃는 모습은 덤. 그리고 다음 날, 이전에 록히가 얻어낸 정보를 토대로 연방의 본전인 바벨을 공략하기 위해 연방과의 2차전을 본격적으로 벌이게 된다.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연방의 4함대를 사실상 몰살시키는 활약을 펼쳤던 1차전때와는 다르게, 만전의 상태에서 모든 함대를 동원하여 전력을 다하는 연방을 상대로 제법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자신의 분신인 미니 키건과 산타의 육체를 조종하는 쉴케를 바벨 내부에 잠입시켜 벌여둔 뒷공작, 본인이 직접 바벨과 힘싸움을 하며 정면으로 팜킨을 침투시키는 활약을 펼치며 기어코 바벨 내부로 모두를 진입시키는데 성공. 일방적인 학살극을 펼치기 시작한다. 허나, 본격적인 싸움의 종지부를 찍으려던 찰나에 팜킨이 무단으로 팀원을 이탈하게 되고, 팜킨으로부터 지휘권을 인계받으면서 조금씩 팜킨 소대의 패색이 짙어지기 시작한다.

알고보니 팜킨의 탈것인 세실리안이 레테의 반응에 이끌려 팜킨을 무시하고 날아가버리고, 이에 의구심이 확신으로 변한 팜킨이 레테를 만나고자 팀원을 이탈하게 된 것. 허나, 팜킨이 만나고자 했던 레테는 없었고, 그녀의 것으로 여겨지는 촉각만이 아간 박사의 앞에 놓여 있었다. 이에 팜킨은 레테에 대한 행방을 묻자, 아간 박사는 레테의 행방을 몰라도 찾고자 하는 자는 안다며 이에 대한 정보를 넘겨주는 대신, 이성인들이 실현시킨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힘에 대해 물어본다.

그런데, 이 타이밍에 딱맞게 키건이 도착해버렸다. 팜킨은 키건에게 지휘권을 주며 연방과의 2차전을 완수할 것을 지시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키건 역시 시에나에게 지휘권을 넘겨주고는 팜킨의 뒤를 쫓아왔던 것. 처음에는 팜킨의 지구 침공을 위해 닥치는대로 정보를 모으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팜킨이 가진 지구에 관한 호기심은 자신들의 목적이던 지구 정복에 관한 방향성이 아니었다는 말로 운을 떼며, 팜킨이 샬 행성의 생존자라는 가설을 제시, 그에게 가면을 벗어보라는 요구를 한다. 그 순간, 팜킨의 채찍에 묶임과 동시에 총구를 팜킨의 머리에 겨누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터진다.

하지만 그 순간, 시에나가 바벨에서 떨어져 다른 함대에게 집중사격 당하며 비명을 지르며 대치 상태는 중단.[9] 키건은 상황을 파악하고 일단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출격하고, 이 일이 끝나고 나서 진실을 밝힐 것을 팜킨에게 요구한다. 직후, 케인을 습격한 록히를 제압하고, 케인을 회복시키려는 로빈을 리타이어시키며 레테의 추종자들 앞에 등장.[10] 코망 & 클레망 듀오와의 격전으로 이미 몸 상태가 말이 아니었던 는, 안 될 게 뻔하지만 햄프업칩으로 벌크업하고 소크라티스의 버프까지 받아 항전을 펼치나,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이에, 동귀어진을 각오한 수바치코가 텔레포트로 제일 먼 곳까지 끌어들이지만, 그러한 수바치코를 일격에 제압, 바벨 침투에 사용했던 워프 스위치를 이용하여 순식간에 바벨로 되돌아온다. 남아있던 산타[11]와 루, 소크라티스와 잔존한 바벨 병력들을 일격에 제압해버린다.[12] 절체절명의 상황, 하지만 에이머가 나타나 모두를 구하며 또 다시 에이머와 싸움을 벌이게 된다.

그렇게 다시 에이머와 맞붙는 키건. 하얀 새를 만남으로써 이전과는 비교도 안되게 강해진 에이머였으나, 키건은 아직도 여유가 있었다. 어렵잖게 에이머를 제압한 후, 반입자 발전소에 속박, 에이머를 폭사시켜버린다. 그리고는 에이머가 살려줬던 루와 산타, 소크라티스를 확인사살하기 위해 복귀. 이에 희망이 없음을 깨달은 연방은 바벨 자체를 폭파시켜 키건을 제거하고자 했으나, 연방과의 본격적인 싸움에 앞서 잠입시켜둔 미니 키건을 통하여 바벨을 장악해냄으로써 이마저도 막아낸다. 역으로, 자폭이 중지된 상태의 바벨로 북아메리카 대륙의 시민들의 목숨을 협박하는 인질용 도구로 써먹는 등, 도저히 당해낼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폭사시킨 줄 알았던 에이머가 키건의 눈 앞에서 순식간에 산타를 구출, 다시금 키건에 맞서기 위해 되돌아오게 되며 둘 간의 결전이 시작된다.[13] 소크라티스의 버프로 비교조차 되지 않을 만큼 강해진 에이머였지만, 처음에는 제법 에이머의 올라온 수준에 맞춰 싸워줄 정도의 여유를 보인다. 그러나, 숨겨두었던 에이머 전용 맞춤 버프인 대두 더 타이탄[머리가]의 형상에 당황하는 것을 시작으로, 직후에 일격을 허용하면서 본격적으로 전세가 뒤집어지기 시작한다. 정공법으로는 지금의 에이머를 이겨내기 힘들 것이라는 계산이 섰는지, 키건 역시 전력을 발휘하기로 결심, 자신이 해킹해낸 바벨 내의 무기들을 에이머에게 쏟아붙기 시작한다.

에이머는 압도당하는 상황에서 이판사판으로 마지막 남은 반입자 발전소를 파괴해 바벨을 무력화시킨다. 때맞춰 연방은 핵미사일을 발사하여 키건이 장악한 바벨을 요격하고자 하나, 키건은 미니코어를 만들어 발전소를 재가동시키고 바벨을 요격하려는 공격을 모두 방어해낸다.[14]

에이머는 정말 최후의 수단으로 차원저항을 받는 것을 불사하며 키건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키건도 아픔을 느낄까?' 와 '내가 지면 6억명이 죽는다.'라는 생각 때문에 불안함과 망설임이 고조되고 그로 인해 움직임이 둔해지고 있었지만, 사실은 키건 역시 손상을 입어 망가져가는 중이었다.

이 싸움을 더 끌면 위험하다고 생각한 키건은 에이머에게 맹공을 퍼붓지만, 에이머의 역공에 증식 시스템에 오류가 생겨 이상 증식을 하고, 이에 키건도 아픔을 느낀다는 것을 안 에이머는 망설임을 버리고, 뒤가 없는 싸움을 벌이게 된다. 허나, 때마침 증식시스템이 정상으로 복구시킨 키건이 에이머에게 회심의 일격을 먹임으로써, 다시 한 번 에이머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에이머 역시 온 몸이 만신창이인 상태에서 다시 한 번 일어난다.

키건은 그 상태에서 일어난 에이머가 그저 신경 반응으로만 일어난것이라 판단하지만. 에이머는 그대로 키건을 공격하며 다시 몰아 붙인다. 키건은 그동안 느끼지 못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그 감정은 다름 아닌 열등감.

과거 시절의 열등감 덩어리였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사력을 다해 에이머를 죽이려 하나, 에이머나 키건이나 최후의 최후인 상황. 키건은 반중력장으로 에이머를 공중으로 날려버린 후, 축적 반입자 빔 캐논을 발사, 에이머는 남겨놨던 대두 더 타이탄을 사용하여 초대형 스피어 '롱기누스' 로 맞받아친다. 빔 캐논은 지속적으로 발사되어 키건은 이겼다고 생각했으나, 에이머는 아직 한발 남았기에 롱기누스 더블샷으로 빔케논을 밀어내고 키건에게 직격, 끝끝내 키건은 패배하여 기능을 정지당한다.


2.1. 과거[편집]


키건은 예전 앙뜨와네트의 한 괴짜 과학자가 "인공지능이 지성체의 감정을 가지게되면 어떨까?" 라는 호기심에서 시작한 이른바 감정 패치 실험의 피험 인공지능 개체였다. 기본적인 감정 베이스와 함께 지성체의 감정중 하나씩을 부여하기 시작했는데, 그 중 키건이 받은 감정은 '열등감'. 시험의 결과는 매우 참혹하여 다른 감정을 부여받은 개체들은 전량 폐기 수순을 밟았으나 그 때 딱 하나, 키건에게서만 그 감정을 극복하려는 '오류'가 발생하였고, 그 열등감이 진화를 향한 원동력으로 삼아 키건은 끊임없이 성장하게 되었다.

키건은 이러한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한 성장의 발판을 강자와의 싸움으로 규정, 끊임없는 전투를 계속하였고,[15] 그로 인해 지나치게 강해져 더 이상 열등감을 느끼지 않게 됐을 땐, 그는 전쟁 시스템이라는 이름의 괴물이 되어 있었다.

3. 전투력[편집]


파일:키건_변신(에이머).jpg

키건은 전력으로 싸우고 있지도 않아. 에이머가 허접한 게 아니다.

그냥 저게 괴물인 거야.

- 록히


랑그레누스에선··· 리더 팜킨저녀석을 최고 요주의 인물로 분류했다. 순수 전투력만으론 아마 이성인 중에 탑···. 무슨 소린지 알겠어?

강하단 말이다! 어거지로 밀어낸 괴수 시에나보다 더···! 이미 만신창이인 우리만으론 무리야···!!

-

팜킨 소대 내 최강자이자 에이머 시즌 2의 최종보스

단신으로 지구의 군사력을 상회하는 팜킨 소대원 중에서도 시에나와 함께 '본격적인 전쟁 병기'로 취급 받으며, 항상 다른 소대원들과 다르게 자의로든 타의로든 싸움이 끝나갈 즈음이 되어서야 나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도 그럴게, 키건은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전투를 벌이게 된다면, 도저히 이야기를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키건은 연방과의 1차전에선 팜킨의 명령에 따라 마지막에 나서서 패닉 상태의 연방 함대를 일격에 침묵시켜버렸으며, 연방과의 2차전에선 모든 동료들이 전멸한 후에서야 뒤늦게 전투에 돌입했음에도, 역으로 연방과 레테의 추종자들을 전멸 일보 직전까지 밀어붙이는 괴랄한 강함을 보여주었다.[16]

키건에 비견되거나 능가할 것으로 여겨지는 우주의 강자들인 시에나나 쿠로가 순수한 신체의 강함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라면, 키건이 보여주는 강함의 특징은 변칙성화력이다. 본인이 스스로를 소개할 때 사용한 '전쟁 그 자체' 라는 수식어가 과언이 아닌 셈. 기본적인 형태가 딱히 없는 것을 십분 활용하여 오만가지 형태로 몸의 형태를 바꾸어 공격을 흘려내거나 '제조'를 사용해 수십 개의 무기를 만들어내 싸운다. 심지어 바벨 자체를 해킹해서 본체는 저 멀리서 구경하고 있는 동시에 에이머에게 미사일 폭격을 쏟아부어 버리는 등 전투에서 변수를 일으킬 수 있는 기술을 굉장히 많이 갖고 있으며, 화력 면에서는 자기 자신이 반입자 코어로 움직이는 것을 이용해 반입자 빔 캐논을 쏴서 연방의 4함대를 몰살하거나 자기 자신의 일부만을 공 모양 폭탄으로 변화시켜 상대에게 폭격을 가하는 '메테오'라는 기술을 사용하는 등 여러모로 화력 면에서도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준다.

주인공인 에이머는 각성 전엔 20초도 안 돼서 털렸고, 각성 후에도 두 번을 내리 패배했다가 철학자의 압도적인 버프를 받고서야 겨우겨우 승리를 거머쥐었으나, 그와중에도 키건의 최후의 수에 당해 바벨과 함께 산화할 뻔했다.

이 외에도 방어력 측면에서도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를테면 에이머에게 엄청나게 많은 공격을 당했음에도 눈에 띄는 손상을 보이지 않는다던지, 엄청난 속도로 자가 복구를 실행한다던지. 괜히 2부 최종보스가 아니라는 듯 여러모로 굉장한 모습을 보이고 퇴장했다.

3.1. 기술[편집]


위에서 서술했듯이 기술의 바리에이션이 엄청나게 많다. 세세한 기술까지 다 따지면 칸이 모자랄 지경.

  • 반입자 코어 엔진
랑그레누스와 쉴케가 인정한 궁극기인 반입자 공격. 그중에서도 입자와 반입자가 상쇄될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다루는 반입자 코어이다. 이를 시전할 때의 에너지의 양은 연방의 기술로도 측정할 수가 없을 정도로 막대하였으며 이 공격으로 1250m의 모함 가나안 브라보가 무너졌다. 그리고 이 무너진 여파로 해일이 두번[17] 일어났으며 이 해일로 연방의 해상병력 70퍼센트와 슈츠부대중 쉴더가 괴멸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연방은 전의를 상실하게 된다. 그런데 이마저도 키건이라는 시스템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간접적으로 느낀 이들에 따르면 20KM 떨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저릿저릿하다고 한다.

  • 제조
키건의 핵심 기술. 문자 그대로 뭔가를 만들어낸다. 그런데 그 뭔가가 정말 엄청나게 넓어서 이것까지 만든다고? 싶은 수준으로 정말 오만가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무기류는 기본이고 지구의 컴퓨터부터 외계의 텔레포트 장치까지 자신이 스캔해 놓거나 알고 있는 것이라면 싹 다 만들어 내는 압도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고, 전투 쪽으로도 이빨이 달린 작은 폭탄을 여러 개 만들어 적에게 이빨을 꽂아넣은 뒤 폭발시키거나, 칼이나 표창같은 기본적인 냉병기부터 이온 캐논이나 미사일 등등의 화기까지 간단히 즉석에서 만들어내 싸우는 등 엄청난 활용성을 보여준다.

  • 메테오
제조에서 파생된 기술로 에너지 폭탄인 메테오를 수백개 생성해서 공격한다. 작중에서 키건이 장난칠 시간이 없다고 판단한 뒤 에이머에게 시전했다. 에이머는 이 많은 메테오 중 한 개만 맞았는데도 바로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모든 메테오가 땅에 내리꽂히자 섬이 부서졌다.

  • 증식
자신의 신체를 자유자재로 변화시킨다. 제조와의 차이점은 불명. 키건이 가진 변칙성의 핵심으로 애초에 자신은 정해진 형태가 없기 때문에 자신의 신체를 분리시켜 감옥 비슷한 공간을 만들어내거나 본체는 몸을 숨기고 대충 몸통+팔 한쪽만 만들어서 레이저 공격을 가하는 등 엄청나게 많은 활용법을 보인다.

  • 스캔
제조와 더불어 키건의 핵심 기능. 말 그대로 주변이나 한 대상을 스캔하여 정보를 얻는다. 누가 괴물 아니랄까봐 이 기술도 굉장한 효율성을 가지고 있는데, 기본적인 스캔만으로 정보는 기본이고 현재 대상의 상태와 생사유무, 숫자 등등 사실상 생명체의 개인정보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것을 알아낼 수 있다. 특히 이렇게 스캔한 물체는 곧바로 제조가 가능해진다는 것도 큰 강점.

  • 미니 키건
키건에게서 떨어져나온 키건의 분체. 산타에 빙의한 쉴케와 같이 바벨 내부에 침입한다. 기계의 신호나 자신의 신호를 조작해 스캔에 걸리지 않고 경비 로봇이 자기들끼리 쏘게해 부숴져 버리게한다. 또 제조 능력도 있어 격리실의 보안카드를 스캔해 제조하고 자기 스스로를 EMP폭탄으로 만들 수 있다. 인터넷에 연결도 할수 있어서 급식체를 남발한다. 상대방을 화나게 만든다고... 바벨 내부에서 녹아 없어졌지만 사실 바벨에 침투해서 해킹해 바벨을 완전히 장악해버린다. 진지한 키건과는 달리 개그캐 느낌이 강하다.


4. 기타[편집]



  •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키건은 본래 대제국 앙뜨와네트의 황족이자 붉은 제복인 스나이더의 소유였다고 한다. 팜킨에게 하사된 물품과도 같은 것이라고 한다.

  • 키건 본인은 시즌 2를 기점으로 퇴장했지만, 이후의 스토리 전개에 미친 영향력은 엄청났다. 수바치코를 끝장낼 때, 미리 수바치코를 구하기 위해 숨어있던 반크로 하여금 팜킨레테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공헌한 덕분에 시즌 3의 메인 스토리가 시작되었으며, 키건을 쓰러트렸다는 이유 하나로 에이머에 흥미가 생긴 닥터 오브가 제단을 이끌고 쳐들어오는 것으로 시즌 4의 스토리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 기능이 정지당한 최후의 순간까지도 너무나 압도적인 모습만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이후로도 작중에서 강대한 적들이 나올 때마다 독자들 사이에서 비교 대상으로 심심찮게 언급되는 편이다. 작중에서 키건과 비슷한 수준으로 언급되던 시에나는 비교적 언급이 적은 점을 생각하면, 비록 정지되었음에도 키건은 확실히 강자로서의 위엄이 남아있는 상태다.[18]

  • 초반의 위엄넘치는 모습과는 다르게 에이머와의 최종 전투에서 그 변칙성으로 인해 조금 망가지는 모습도 보여줬다.

[1] 하얀 천으로 가려진 부분 위쪽은 드러나 있는데, 이 드러난 부분이 바로 붉은 피부와 검은 머리칼(정수리위에 있는 포니테일, 흔히 말하는 야자수 머리)이다.[2] 에이머와 마주하기 직전, 산타와 교전이 있었으나, 별 힘도 들이지 않고 제압해버렸다.[3] 사실, 제명 통보만을 위해 키건이 파견된 것은 아니었다. 본국으로부터 지구 정복을 명령받은 이들의 입장에서, 반크가 벌인 계획은 이들에게 있어서도 반드시 막아야만 했기 때문. 아이러니하게도, 반크의 계획은 자신이 죽이고자한 에이머의 덕택에 무산되었다.[4] 가나안의 레이더실에서 수치를 잴 수 없을 정도로 강대한 에너지 반응이었다.[5] 이 때, 에이머는 적을 상대하면서 처음으로 도저히 답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6] 이 때, 키건은 레테의 추종자들을 향해 너희 정도 되는 녀석들이 왜 저런 턱없는 녀석을 위해 싸우는지 묻지만, 수바치코에게 조만간 알게 해준다는 대답만 듣게 된다.[7] 심지어, 랑그레누스에서 기억을 소거당한 채로 방출당한 상태여서 실력 발휘를 전혀할 수 없는 일반인에 가까운 상태였다.[8] 그러나, 빈사 상태에 빠져 의식이 없음에도 키건의 멱살을 잡아올리는 에이머의 근성에, 키건은 에이머의 위험함을 처음으로 느끼게 된다.[9] 둘이 실랑이를 벌이며 싸우는 사이에, 간신히 몸을 추스린 록히를 제외한 동료 전원이 당한 뒤였다.[10] 공교롭게도, 작중에서 키건이 제대로 된 첫 타격을 입은 것도 로빈의 기습이었다.[11] 쉴케로부터 몸의 통제권을 되찾은 상태였다[12] 이때, 제압을 위해 감행한 광역 공격의 대상에는 팜킨도 포함되어 있었다.[13] 이 때, 처음 키건이 에이머를 만나 죽이기 직전에 했던 말을 에이머가 그대로 키건에게 되돌려준다.[머리가] 사람 몸보다도 커진다;[14] 하지만 공격 시스템은 복구시키지 못하고 이동과 방어시스템만 복구된 상태.[15] 이 장면에서 뒷배경에 여러 생물체의 실루엣이 등장하는데, 이는 키건이 진화한 그때그때의 모습이거나 키건이 쓰러뜨린 '강자'들의 모습으로 보인다. 1화에서 팜킨 일행이 지구에 도착하기 전 '강자와의 전투를 원한다'는 키건의 대사일 확률이 높아졌다.[16] 본인 왈, '다른 소대원들이 전멸해도 내가 남았다면 그건 패배한게 아니다'[17] 키건의 반입자 코어로 한번, 시에나의 본모습으로 인한 피해로 한번[18] 광신도, 붉은 제복, 십자군 같은 세계관 최상위권의 실력자들이 등장하며 파워 인플레가 진행 중인 시즌 4에서도 키건은 종종 강자의 상징처럼 타인의 입에 오르내린다. 주로 '저게 그 키건을 쓰러뜨린...' 등의 식으로. 비록 파워 인플레가 진행되는 중이지만, 작품 내적으로도 키건은 아직도 만만찮은 실력자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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