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 시게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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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레이싱 만화 카페타 의 등장인물.

주인공 카페타의 아버지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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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부인을 떠나 보내고 아들과 단둘이 살아가는 월급쟁이. 이키라 포장에서 도로 공사및 관리일을 하는 듯하다. 몸쓰는 일을 하느라 그런지 몸은 탄탄히 잘 단련되어 있다. 덕분에 장래에 신세를 피게 되는 원인이 되는듯..?

일하느라 가정에 소홀하여 아들에게 미안해 하고 있던중 카트장 인근서 공사중에 폐 카트 프레임을 주워와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소일거리로 복구에 들어간다.

다만 엔진만은 비싸서 장만을 못하고 있었는데 미완성된 카트를 보고 보기 드물게 좋아하는 아들 카페타를 보고 카트에 대해 조사중에 발전기용 엔진을 달기도 했다는 일화를 듣고 사장님께 사정하여 발전기 하나를 구입해 달아주게 된다.

이후 아들과 그 일행을 데리고 카트장에 가게 되는데 여기서 아들의 재능을 발견한 미나모토 나나코와 만나 모터 레이싱에 관련된 정보를 배우게 된다.

카페타의 재능을 알아보고 아들 미나모토 나오미의 라이벌로 키우려는 미나모토 나나코의 스카웃 제의를 받아들여 아들을 맡기려 했으나 친구와 아버지로 이루어진 팀으로 활동하고 싶어하는 아들때문에 아쉽게도 거절한다.

그래도 이후로도 미나모토 나나코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아들에 대한 진로상담을 받는다.

언제나 돈이 드는 모터 스포츠 세계에서 카페타의 재능을 살릴만큼 금전적 지원을 해주지 못하는것에 가슴 아파 했으며 결국 쥬니어 포뮬라 단계로 넘어갈즈음 해서는 크게 궁지에 몰려 사표내고 원양어선을 탈 생각까지 하게 되나 다행히도 카페타의 노력하는 모습에 마음이 움직인 아키라 포장 사장님의 지원으로 사표는 찢어지고 회사에 뼈를 묻을수밖에 없게 되었다.

포뮬러 스텔라에 드라이버 육성때 여기까지가 내가 도와 줄수 있는 한계일거 같다란 말을 하긴 했지만 이후 카페타의 실력으로 대기업 스폰을 받아내 달리게되자 정말 그때가 마지막이었구나 라고 생각하며 카페타의 성장을 자랑스러워 한다.

생각보다 부각이 되지 않는 사항인데,애들 있는 아재들이 얼마나 이 애니를 봤겠어 카페타의 아버지는 아들을 결과로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응원해 주는 정말 보기 드분 아버지다.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가장 싫었던 기억이 경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던 때라고 하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지만 부모로서 아들의 경기를 보고 결과를 떠나서 순수하게 응원해준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조용한 아버지가 있었기에 자유롭게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면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 카페타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정립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성장에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 중 한 명이다.

이 아저씨의 능력은 그것 뿐만이 아닌데...

미나모토 나오미와 카페타가 처음으로 같이 레이스를 하고 복귀하던 중 같이 밥을 먹으로 간 식당에서 미나모토 나나코와 함께 밥을 먹다 발각되었다.

두 아들들이 숨어서 발견된 것을 알지는 못했으나 레이스 관련으로 상담을 자주 받다보니 눈이 맞은듯.

나오미왈 나나코가 돈많은 남자보다는(본인이 돈을 잘 벌으므로) 남자답게 몸이 탄탄한 남자를 좋아하는데 딱 카페타 아버지가 그 스타일 이라고...

결국 수상쩍은 관계를 유지하더니 완결편에 이르서는 서로 공개적으로 사귀기로 했다고 밝혀 버린다.

이로써 만화의 두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나오미와 카페타는 형제가 되어 버릴판[1]...

타이라 시게오 입장에서는 인생 역전도 이런 인생 역전이 없다.
부자에 미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