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기 아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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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
실사 영화에서의 모습 (카미키 류노스케)
高木秋人
1. 개요[편집]
나와 함께 만화가가 되어줘
남자로 태어난 이상 이름 정도는 날려줘야 하지 않겠어? 부자같이 떼돈도 벌고 말이야.
바쿠만의 주인공. 이곳에서는 스토리 담당인 오바 츠구미 격인 존재. 마시로 모리타카와 함께 결성한 아시로기 무토의 스토리 담당 작가다.
VOMIC판 성우는 타치바나 신노스케[1] , TVA는 히노 사토시 / 김영선[2][3] / 케빈 콜린스. 실사판 배우는 카미키 류노스케.
2. 프로필[편집]
생일: 1월 25일
나이: 14세(등장 초기)-24세(후반부)
키: 175cm
체중: 66kg
혈액형: B형
출처
3. 상세[편집]
매번 전교 1등을 차지하고 전국에서도 톱급인 수재이지만 만화 스토리를 쓴다는 꿈을 갖고 있었다.
마시로가 부르는 '슈진'은, 그의 본명 아키토를 음독으로 읽은 것. 동일한 발음으로 죄인(囚人)이 있는데 여기서 따온 듯. 모리타카가 아닌 다른 친구들은 축구의 슛을 연상시키는 '슈토'라고 부른다고 한다(이것도 秋人이라고 쓴다). 마시로에게 친한척 '사이코'라고 부르자, 슈토는 멋있는데 사이코는 바보 취급하는 것 같다며 장난삼아 슈진이라고 불렀다가 그대로 굳어졌다.
성격은 꽤나 감정적. 여러 장면에서 눈물콧물 짜는 장면이 꽤 나온다. 첫번째는 카와구치 타로의 편지를 볼때나 만화를 볼때 첫 원고 만들어졌을 때. 그래서 반대로 냉정한 마시로와 좋은 콤비가 된다. 특히 마시로와 관계된 일이 되면 더 감정적이 되는데 첫번째는 데츠카상에서 낙선했을 때 이시자와 히데미츠가 마시로의 그림을 형편없다고 까댔을 때, 두번째는 미우라 고로와 차기작 연재를 두고 의견이 대립했을 때 마시로가 그림체가 안 맞는다고 거부하자 미우라가 "마시로가 그림체를 바꾸던가 타가기가 다른 사람에게 그림을 맡기던가!"라고 말했을 때다.
마시로 모리타카의 삼촌인 마시로 노부히로와 마찬가지로, 본작의 스토리 작가인 오바 츠구미를 투영한 캐릭터. 마시로 노부히로가 오바 츠구미의 만화가로서의 능력, 인생등을 투영했다면, 이 캐릭터는 콘티를 짜는 능력이 떨어지고 왕도보다는 사도 쪽 스토리가 잘 어울리는 등 오바 츠구미의 스토리 작가로서의 능력을 투영했다.
초등학생 때 아버지가 정리해고를 당해버린 바람에 가세가 기울어서 그런지 작중에서 원고비라든가 단행본 판매부수 같은 돈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재빠르게 계산하고 '뜨헉!' 하는 모습도 자주 나온다.
4. 행적[편집]
마시로의 그림 실력에 주목하고 그에게 만화가가 될 것을 제안하였다.
이시자와에게는 죽빵을 날려 자택근신을 당했고, 미우라에게는 폭언을 하고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원래는 교사인 엄마가 웃으며 공부를 가르쳤고, 성적도 좋았지만 아버지가 정리해고 당한 초등학교 5학년 이후 열심히 공부하는 아키토의 곁에서 눈물콧물 범벅이 된 엄마가 섬뜩한 몰골로 옆에서 "아빠의 원수를 갚아다오..."하면서 흐느끼고는 했다고.
아시로기와 미우라 고로와 차기작에 대한 큰다툼을 일으킨 장본인. 사실 차기작에 대한 다툼의 원인이 미우라의 강요가 주된 원인이긴 하지만 타카기의 지분이 적다고는 할 수 없다. 만화가와 편집자가 파트너인 이상 트러블이 생기면 대화로 해결하건 주먹다짐을 하건, 아니면 타카하마 쇼우요처럼 담당과 의견이 안맞는다고 정식으로 항의를 할 문제이지 파트너 몰래 작품을 제출한 것은 문제가 있다. 그리고 미우라가 개그물을 강요하긴 했지만 그 이유를 충분히 설명했고 본인도 동의한 이상, 일단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협의한 대로 일을 해야 할텐데, 핫토리나 니즈마가 뭐라고 했다고 "거봐. 나는 사도물을 해야 해." 하면서 반란을 일으킨 것은 문제다. 회사에서 부사수가 옆부서 과장이 뭐라고 한다고, 귀가 팔랑거려 자기 몰래 다른 일을 하고 있으면 사수 입장에서 기분이 좋을 리가 없다.
반론하자면 애시당초 미우라 고로에게 현재 상황을 바꿀 만한 의지 자체가 없었다는 게 문제다. 당장 아이디어는 고갈 중이고 평판은 점점 내려가는데 미우라는 그래도 상관없다고 하니 답답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자신의 주장을 먹혀들게 하려면 가장 필요한 건 근거다. 타카기는 그 근거를 위해 몰래 작품을 제출한 것이고 아시로기 무토 활동용 스토리가 아닌 이상 타카기 본인이 뭘 하든 오히려 상관없는 일이다. 또, 근본적으로 다툼을 벌이는 것 자체를 가지고 반드시 나쁘다고 할 일도 아니다. 이들도 성인이니 책임질 수 있다면 스스로의 철학을 관통시키기 위해 편집부와 맞서는 것은 오히려 당연한 일이다. 반드시 만화가가 을이여야 할 이유가 없고 결과만 내면 된다.
물론 그렇다고 아무 때나 이런 짓을 해도 된다는 건 아니다. 그랬다가는 사회에서 인간관계 자체가 파탄날 테니까. 타카기의 분쟁이 잘 되었던 것은 근거를 확실히 했고 자신이 한 말의 결과에 분명히 책임을 졌던 데다가 무엇보다 이런 짓을 남발하지 않고 타이밍을 잘 맞췄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래 단독으로 일을 벌였음에도 파트너인 마시로의 협력을 얻을 수 있었고 점프 편집부의 승낙도 받아낼 수 있었던 것.
처음에는 그의 스토리가 일부 매니아층에게만 먹히는 사도(邪道)쪽으로만 잘 쓴다는 이미지였지만, PCP를 쓸 때는 일종의 사회현상이 생길 정도로 폭넓게 먹혔다. 부작용으로 아이들이 PCP의 완전범죄놀이를 따라하는 장면이 여럿 그려지고, 그러다가 도를 넘어선 금고털이 모방범죄가 터졌다. 덕분에 제대로 슬럼프에 빠진 적이 있다.
나나미네 토오루가 사고를 칠때 등장인물중 유일하게 나나미네의 속셈을 알아첸다. 물론 의심만 하는 수준이였지만.
REVERSI를 쓸 때는 사도를 왕도(王道)의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천하를 평정한다.
5. 인간관계[편집]
마시로를 만화의 세계에 끌어들인 주범. 마시로는 하루하루를 큰 의미없이 보냈으나 타카기 덕에 다시 목표가 생기고, 아즈키와 이어질 수 있었다. 마시로 역시 아즈키와 메일 할 때 타카기가 없었다면 중학교 졸업과 동시에 아즈키와의 관계가 끝났고, 매일 목표 없이 빈둥빈둥 살았을 거라고.
이 녀석 알고보면 여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다. 사실 키 크고, 머리 좋고, 성격 좋고, 운동 잘하고 잘 생겼는데 인기 없는게 더 이상하지만. 미요시 카야에, 이와세 아이코, 아오키 유리코도 좋아했다.[4] 중학교 때부터 미요시 카야와 연인으로서 교제해 왔으나, 대학에 들어간 이후 여자관계가 꼬이고 만다. 처음부터 아즈키와 확정된 마시로와는 상반되는 모습이지만, 결국 잘 해결돼서 미요시 카야와의 결혼에 성공! 19세의 나이에 본격 가장 인생을 살게 되었다.
후에 나온 바쿠만 단편 age 13, 14에서 밝혀지지만, 사실 타카기는 중학교 입학시절부터 마시로에게 만화가가 되자고 제안하기 전까지는 아즈키 미호에게 호감이 있었다. 학교 생활에 지루함을 느끼는 와중에 아즈키와 같은 반이 되었다면 학교가 즐거웠을지도 모른다고 독백하는 장면도 있고, 중3으로 올라갈 때 같은 반이 된 사실을 알고 흐뭇해했다. 아즈키 옆에 같이 있던 미요시 카야를 처음 봤을 때 타카기의 반응은 옆에 있는 포니테일 방해되네였다.
6. 능력[편집]
슈진이면 엘리트 코스 갈 수도 있었는데
처음 본인이 "심사위원들의 반응을 예상해서 작문으로 상을 받고 있으니, 만화용으로는 독자들의 반응을 예상하여 재미있다고 느낄 스토리를 쓰겠다"고 답변했다. 그 말대로 독자들이 "재미있다고 생각할 스토리"를 쓰는 데에는 거의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다. 실제로 스토리로 혹평받은 적은 거의 없었다. 처음 제출한 원고부터 이야기로는 정말 잘 짜여져 있다고 평가받고, 마시로 역시 자기 그림 실력 때문에 잠시 타카기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생각했다. 마시로 본인이 자기보다 만화 이론에 해박하다고 인정한 후쿠다가 콘티를 보고 작가가 되어도 괜찮겠다고 생각하고, 요시다 코지는 '아카마루 때부터 기분나쁠 정도로 탄탄한 콘티를 갖췄다' 라고 평했을 정도. 심지어 타카기는 반년 전까지는 콘티가 뭔지도 몰랐던 중학생이었다.
그러나 그림 실력은 제로. 칸 나누기나 감정 표현도 제대로 안되는 수준. 마시로가 그의 콘티를 보고 "내가 처음부터 다시 그려야 겠다"라며 먹칠, 스크린톤 붙이기 이외의 작업은 절대 맡기지 않는다. 사실 먹칠과 스크린톤도 날초보자가 할수 있는것은 아닌데, 애니에서는 마시로가 잘때 몰래 연습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모리타카는 작품 후반에 스토리 능력도 프로 수준으로 성장하게 되지만 타카기의 그림실력이 좋아지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거기다 콘티조차 PCP 이후로는 문장으로 바뀌었다. 앞에 언급한 먹칠 연습도 애니에만 나오는 장면이니 원작에서만 카운트하면 전무.
하지만 마시로와 같이 작가를 한 지 몇년이 지난 후 서로가 무얼 표현해야할지 아는 사이까지 됐고, 이와세가 +NATURAL을 문장으로 콘티로 쓴다는 것에 대해 알게되고 글만으로 콘티를 만들게 된다. 마시로도 그 전에는 타카기의 연출을 수정하는 선에서 그리다가, 그동안의 경험으로 자신의 연출을 자유롭게 살릴 수 있었다.
공부도 잘해서 전교 1등에 전국에서도 톱 클래스에 든다. 심지어 과거 회상을 보면 학원도 안 다닌 듯. 이후 만화를 그려서 순위가 떨어졌는데도 전교 3위. 마시로나 미요시에게 공부를 가르쳐주는 장면도 종종 나오고, 마시로는 타카기에게 배우고 중학교 시험 때 반 19등에서 반 6등으로 많이 올랐다. 직접 나온 건 아니지만 아즈키 말에 따르면 운동도 잘한다고.
7. 여담[편집]
- 츄리닝 매니아다. 작중 복장 대부분이 츄리닝. 솔직히 밖에 나갈 때 입는 옷을 빼면 죄다 츄리닝이다. 아내인 타카기 카야도 아시로기 무토와 함께 하게 되면서 츄리닝 스타일로 나오는 횟수가 늘어나게 된다.
- 안경을 벗고 머리색이 조금만 더 짙어지면 신세계의 신, 즉 야가미 라이토가 될 수 있다는 유머가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판 작화에선 라이토와 헤어스타일도 비슷하고 한국어 성우도 김영선으로 동일인물이다.
[1] 애니메이션판에서 나나미네 토오루의 성우[2] 히노 사토시와 김영선 둘 다 작안의 샤나에서 사카이 유지, 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에서 타테가미 쿄우야역을 맡았다.[3] 원작자가 같은 데스노트의 주인공 야가미 라이토도 맡았다. 둘다 엄친아라는 점이 닮았다. 재밌는 점은 파트너의 한국판 성우가 데스노트에서는 주인공의 적 캐릭터를 맡았다는 점이다.[4] 정확히는 좋아할 뻔했다. 하지만 작품 진행상 타카기를 NTR했어도 이상할게 없었던 사람... 4살이나 어린데 이래도 될까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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