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너와 후치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냉철한 수사관과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강아지의 이야기를 그린 버디 형사물. 감독 로저 스포티스우드는 제이미 리 커티스 주연의 공포의 수학열차(1980), 멜 깁슨의 에어 아메리카, 007 네버 다이 등을 연출했다.
배급은 월트 디즈니 계열 터치스톤 픽처스가 맡았다.
공교롭게도 형사와 개가 사건을 해결한다는 똑같은 설정인 영화가 먼저 개봉했다. 제임스 벨루시 주연인 K-9이 그것. 이 영화는 4월 28일에 개봉하고 터너와 후치가 7월 28일 개봉했는데 둘 다 제작비 4배가 넘는 7000만 달러 흥행을 거둬들였다.(K-9은 7820만 달러, 터너와 후치는 7107만 달러) 나중에 1995년에 척 노리스도 경찰로 나와 개랑 같이 사건을 해결하는 같은 소재인 영화 '탑 독'(감독이 아우인 아론 노리스)에 나왔으나 이건 제작비 600만 달러임에도 510만 달러 흥행으로 망했다.) 세 영화 모두 한국 지상파에서 더빙으로 방영한 바 있다.
2. 등장인물[편집]
3. 평가[편집]
겉으로는 전형적인 버디 형사물을 표방하지만 그보단 주인공의 개인적인 스토리에 더 초점이 맞춰져 굳이 없어도 되는 러브라인이 들어갔다. 머리 쓰는 유쾌한 버디 형사물을 기대하기보단 완벽주의자 주인공이 인간적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임을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스토리 자체도 치밀하지 못해서 만난 지 얼마 안 된 남녀 주인공이 너무 쉽게 사랑에 빠지거나 범인에 대한 단서는 하나도 풀지 않다 뜬금없이 범인을 보여주는 등 개연성이 한참 떨어진다. 게다가 결말도 감동을 준다며 지나치게 신파적으로 만들어 버린 게 흠. 다만 이때 보여준 톰 행크스의 눈물 연기가 작위성을 덮어 버릴 정도로 훌륭해 그렇게 오그라들지는 않는다.
흥행은 1천만 달러가 약간 넘는 제작비로 북미에서만 7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대성공했다. 톰 행크스의 이전 영화 빅이 북미 1억 달러를 벌어들였고 출세작 스플래시보다 좀 더 벌어들였으니 당시만 해도 톰 행크스의 흥행 영화로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
한국에선 미개봉하고 비디오로만 나왔으며 1995년 1월 1일 새해 특선으로 KBS2에서 오후 1시 10분에 더빙 방영했다. 극중 톰 행크스 배역은 전담 성우 오세홍이 아닌 이인성이 연기했다. 그리고 겨우 3달만인 1995년 4월 15일 토요일 오후 2시 35분에 재방영했다. 겨우 3달만에 재방영해서인지 이후 KBS 시청자가 평하는 방송 관련 프로그램에서 이 영화 재방영을 비난하던 시청자 의견도 여럿 되어 이걸 방송에서 다뤘을 정도.
4. 드라마[편집]
자세한 내용은 터너와 후치(드라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기타[편집]
주연 톰 행크스는 훗날 이 영화에 대해 “절대로 영화에서 개를 죽게 하지 말라는 교훈을 얻었다”고 평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2 09:05:30에 나무위키 터너와 후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