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왕 킹 콜로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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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드라이브로 발매된 ARPG 게임. King Colossus / 闘技王キングコロッサス. 발매일은 1992년 6월 26일.

한때 공작왕으로 유명했던 오기노 마코토가 맡았다는 이유로 화제가 된 작품으로 노예 검투사로서 혹사당하는 소년이 주인공이 되어[1] 자신이 가진 기이한 문장과 출생의 비밀[2]을 풀고 모든 일의 흑막이자 원수인 악신 그류드[3][4]를 격파하고 완전히 소멸시켜는 것으로 끝을 보게 된다. 엔딩에서 선택지가 나오는데 선택지에 따라 결말이 바뀐다.[5]

다양한 숫자의 적들과 검·도끼·창·철구·활-화살·지팡이같은 다양한 무기를 얻어가면서 싸우는 맛이 좋다. 콜로세움 특유의 분위기나 BGM도 잘 살아있고, 시나리오 전개도 탄탄하다. 다만 고전 게임이 그렇듯이 무거운 조작감과 어려운 난이도[6]는 높은 진입장벽이 되었고, 덕분에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직접해서 클리어한 사람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메가 드라이브 미니 2로 이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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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부터 노예인건 아니고, 멀쩡하게 할아버지와 누나도 있었는데 도둑에게 칼 도둑맞아서 되찾고, 칼 고치러 대장장이의 딸을 찾으러 가고 숲에 가서 몬스터 퇴치하고 잘 되나 했더니 그 기이한 문장이 다름아닌 투기장 노예의 증표였고, 누나는 친가족이지만, 할아버지는 친 가족이 아니라 제국에 주인공을 넘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실력을 쌓게 만든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렇게 강제로 제국으로 끌려가서 투기장에서 구르게 된다.[2] 제국에 대항하던 용사 올페스왕의 아들이었으나, 올페스는 친구들의 배신으로 제국에게 살해당했고 아들인 주인공은 친 누나와 당시 올페스의 부하였던 할아버지의 손에 의해 길러지게 된 것. 이후 명계에서 아들을 만난 올페스왕은 그에게 힘을 전해준다. 그런데 이 양반은 어째 엔딩에서까지 딸에 대해서는 한마디 안부 전해달라는 말도 안하고 아들 이야기만 한다.(...)[3] 제국이 섬기는 사악한 신으로 투기장을 만든 것도 이 악신을 위해서였다. 머나 먼 옛날, 제국의 공주가 자신의 너무나도 나약한 몸을 비관해 신에게 소원을 빌었고, 신은 제물을 받아서 공주에게 강력한 육체를 주었지만 여기에 맛들여서 계속해서 산제물을 바쳤고 점점 힘과 피에 취해 미쳐가기 시작했다. 말리려는 사람들은 그녀의 강력한 힘에 의해 숙청당했다. 그녀의 부모님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렇게 제국의 여왕이 된 그녀는 신에게 바칠 제물을 위해 콜로세움을 만들었고 악신은 매우 만족해하면서 여왕에게 더 많은 힘을 주었고, 제국은 정복전쟁을 벌여나갔다. 이렇게 제국은 완전히 악신의 손아귀에 떨어지고 말았다.[4] 결국 주인공은 여왕을 쓰러뜨리지만, 여왕의 의식으로 막판에 부활한 그류드는 충성을 다해 온 자기 부하를 재미삼아 죽인후에 덤비다가 주인공에게 쳐발렸지만 다시 부활해서 환각을 쓰다가 다시 덤벼오고 결국 패배하고 완전히 죽는다.[5] 다날 왕국에 가서 이리아와 함께 왕이 되어 치세를 펼치는 결말, 아니면 왕이 되는 것을 거부하고 이리아와 함께 할아버지와 누나가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 평범한 인생을 보내고, 그의 이야기가 전설의 검투사로 구전되는 결말이 된다.[6] 보스전은 나중에 배우는 마법으로 날로 먹을 수 있지만, 잡졸들과 퍼즐 조작 때문에 고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