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아 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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トライア・スコート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 등장하는 오리지날 캐릭터. 성우는 천옥편에서 추가되어 히사카와 아야.

액시온 재단 제13방위 연구소의 책임자로 로봇 공학과 에너지 공학의 권위자.이자 크로우 한정 희대의 악마. 효도 카즈타카가 생각난다. 대차원수용 기동병기인 DM버스터 넘버 0 브라스타를 개발했다. 자신의 연구의 완성이 행동의 제1목적으로 그를 위해서라면 다른 것이 희생되어도 그대로 진행하는 타입. 세간의 상식에 연연하지 않는 유연한 사고의 소유자지만 다른 측면으로 보면 상식이 결여된 초마이페이스 인간이다.

그러던 중 액시온 재단 연구소가 테러단체 WLF의 습격을 받게 되고 블래스터에 탑승한 상태로 능수능란하게 차원수들까지 격파한 주인공 크로우 브루스트를 눈여겨보고 그가 지고 있던 100만G의 빚을 탕감해주는 대가로 크로우를 테스트 파일럿으로 고용하고 차원수 및 기타 미지의 존재에 대한 데이터 수집과 같은 여러가지 위험한 임무들을 맡기게 된다. 액시온 재단 총재인 카를로스 액시온 주니어하고는 대학시절 친구로 견원지간. 트라이아가 젊은 나이에 연구소를 맡고 있는 건 본인의 실력도 있지만 반은 카를로스의 심술이기도 하다.

공개 당시 정확한 성별이 공개되지 않았고 중성적인 외모 때문에 남자가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하지만 여자다. 가슴이 안 보인다는 점이 가장 큰 것 같다 그리고 머리색을 보라색으로 바꾸면 티에코랑도 닮아보인다 무엇보다 엄청난 바스트 모핑을 보여준 마르그리트 피스텔 덕에 없는게 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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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페르소나라고 칭하는 여우가면을 소지하고 다닌다.[1] 이에 걸맞게 크로우를 다루는 면모와 언동으로 보건대 정말 여우같은 성격의 소유자인 것 같다. 희대의 수전노 크로우의 상사인 만큼 이쪽도 만만찮은 착취자. 보수 지불에 인색하진 않지만 빚 달아놓는건 귀신같이 달아놓는다. 크로우가 MD에게 처음 격파당했을 때도 수리비로 1만 G를 추가로 달아놓고 중반 블래스터 개수에 자기 돈을 써달라는 크로우의 말을 듣고 그걸 빚으로 달아서 크로우의 빚을 2백만G 가까이 만들어버린 장본인(…).

그래도 일단 크로우와 죽은 잘 맞아서 인터미션에서 보수 관련으로 연락할 때마다 크로우, 트라이아에 에스터까지 낀 만담 트리오의 개그를 만끽할 수 있다. 재세편에서도 이어지는 모습을 보면 얼굴이 좀더 여성스럽게 바뀌었고, 은근히 크로우를 많이 챙겨준다. 그에게 끝없이 빚을 쌓게하는 이유는 빚이 크로우의 스피어를 제어하는 효과를 가지기 때문.

빚의 순작용 때문에 트라이아 스코트가 전투 데이터 값을 낮게 잡아서 빚을 일부러 부풀린 부분이 있다. 크로우가 제니토리 마세의 도움으로 전투 데이터 값을 계산해 본 결과, 얼추 150만G의 추가 가치가 있어서 엔딩 시점의 빚인 145만G의 빚을 충분히 갚을 정도가 되었다. 트라이아 스코트는 그것을 인정하여 145만G의 추가 금액을 바탕으로 크로우의 빚을 수정해준다. 100만G로. 리 브라스터의 코인 드랍 시스템은 공짜로 달아줬지만, 한번 사용하는 데 1G의 사용료를 메기고 있었다. 작중 100만 번 사용했으니 100만G.

파계편에서는 이렇다할 감정을 안 보였는데 재세편에 와서는, 크로우에게 마음이 있는 듯 한 모습을 보인다. 작중에서 "너는 내 특별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모습도 나온다. 다만 그뒤에 연구를 위한 귀중한 테스트 파일럿으로서라고 덧붙이거나, 리 브라스터 개발비용 200만을 크로우에게 청구하기도 한다. 본인 말로는 그나마 양심적으로 비용의 반은 연구소에서 부담한거라고. …왠지 이 여자의 그동안의 행보를 보아서는 이것도 거짓말일 확률이 높다. 단 '특별한 사람'이라는 저 대사는 진심인듯 하며 그후 다시 이 이야기가 화두에 올라올때 역시 당신답다는 크로우의 말에 "…바보"라며 서운해 하는듯한 모습을 보인다.[2] 그런데 이 때 리 브라스타의 개발비의 절반이 크로우의 빚으로 청구되었다는 말은 크로우가 리 브라스타에 대한 크로우가 공동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다는 말이기 때문에 연구소를 그만둘 거라면 리 브라스타는 두고 가라는 트라이아의 말은 순 억지다. 로저 스미스가 "논리적으로 파탄난 소리를 기세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경악했던 건 이걸 두고 하는 소리. 여담으로 재세편에서 포트레이트가 수정되면서 이제야 여성스러워졌다.

시옥편에서도 등장. 스토리적으로는 시옥을 파괴하는 시공수복을 위한 준비를 하는 역할로 나오며 처음에는 다른 ZEUTH나 ZEXIS 멤버들처럼 크로우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리고 있었다. 이후 곧 닥쳐올 시간의 감옥 이터니티 플랫의 건으로 차원진이 있던곳에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현상을 조사하던 도중 흑막과 조우, 계획의 방해가 되는 날 죽이러 왔냐? 라고 물어보지만 "아무리 발버둥쳐도 니들이 시간감옥을 부수는건 무리라고!" 라는 도발과 함께 가버리자 "나를…인간을 모욕한걸 후회하게 해주겠어" 라는 말과 함께 시옥을 파괴해 빅엿을 먹이기로 결심한다.

스토리 후반 액시즈 강하때 지구와 콜로니 각지에 설치한 GN드라이브와 폴드쿼츠, AG에게 반 강제로 뺏은 대량의 Z칩들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만든 ZONE으로 시공수복을 하는데 도움을 주어 결심대로 가드라이트에게 빅엿을 먹이는데 성공한다. 마르그릿트와는 여전히 연락이 닿는듯하며 에스터에 대해서는 '꼭 구해 내겠다'라는걸로 봐서 무슨일이 생긴듯하나 자세한것은 천옥편에서 밝혀질듯.

천옥편에서 말그대로 대활약하며, 아군측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급의 요인이다. 초반에는 히비키의 천사증후군에 도움을 주려하며[3], 독자적으로 다른 연구를 하고 있었다. 이 후, 카를로스가 왜 인페리움을 일으키려 했는지에 관해 텟사에게 뒷조사를 의뢰했었고 끝내 크로노의 을 찾아내 그를 신랄하게 비판함으로 크로노의 해체에 한몫했고, 47화에서 사이데리얼 측의 스피어 유저들에 의해 고전하던 아군을 지원하며 등장. 전용 전함이자, 오리지널 전함인 솔라리안을 타고 등장하는데, 이 전함은 역대 슈로대 최강전함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을만큼 대단한 성능을 자랑한다. 물론, 마크로스 등의 전투전함으로써 보다는 서포트 전함으로써 압도적이라 할 수 있는데, 매턴 마다 총 6개의 D커맨드 중 하나를 사용 할 수 있다. 한 맵에서 각 커맨드는 한번 씩 사용가능한데, 하나같이 효과들이 뛰어나다. 이 커맨드들은 Z크리스탈의 그레이드에 따라 사용가능한 커맨드가 개방된다. 무엇보다도 이 솔라리안의 포메이션 솔라를 사용할 경우, 덴젤의 바르고라 1호기, 토비의 바르고라 2호기, 티네의 카오스 카펠, 그리고 마르그릿트의 펄네일이 나와 포메이션 공격을 하는 무장이다. 아쉬운 점은 이 중 몇몇은 아예 새로 그렸음에도 별도의 유닛으로 참가시키지 않았다는 것.

중간에 빌리 카타기리의 목소리를 좋다고 평가했는데, 빌리의 성우는 크로우와 동일 성우인 우에다 유우지이다. 또한 이번작에서는 도감에 등록 안되는 조수 캐릭터가 한명 따라붙는데 이 계열의 약속답지않게 시옥편 모든 얼굴있는 캐릭터를 통틀어 제일 못생겼다.

파일럿으로 등장할때는 본직이 연구원이라 그런지 능력치 총합이 전체적으로 낮게 설정되어있다. 아군 버전 크라비아 아고보다도 낮다. 다만 그간 보였던 수완 때문인지 기량만큼은 크로우를 능가하는데다 아군 에이스급인 키라나 아무로, 그라함하고 거의 동률이라는 괴랄한 능력치 책정이 되어있다.

디자인한 코우노 사치코의 블로그 글을 보면 이 게임이 나올 당시엔 슈퍼로봇대전에서 손을 뗀 상태였고 예전에 그린 걸 재활용한 캐릭터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실제 작품 분위기하고는 다소 동떨어진 면이 있다. 여우가면이나 기모노를 입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큰 설명이 없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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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종 여우 가면을 쓰면서 말할 때가 있는데, 그 여우가면이 나올 때마다 농담이 아닌 본심을 말하는 걸로 해석하면 크로우와 꽤나 밀당을 해대는 걸 볼 수 있다(…).[2] 뭐, 그외에도 스포서인 재단이 사라져버린 연구소 입장에서 크로우만한 실력을 가진 차원수 버스터는 주된 전력중 하나라 여러가지 의미로 놓칠수도 없는 노릇이다. 실제 작중 대사에서 크로우는 연구소 소속 파일럿 중 최고의 실력을 가졌다고 한다.[3] 그의 어머니인 메구미 라그날드를 동경하여 지금의 연구를 하게 된 것이었다. 다만 첫대면 당시엔 히비키에게 있어서 건드려선 안될 화제였는지라 도망치듯 자리를 떠버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