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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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차량
4. 매체에서


1. 개요[편집]


정식 명칭 트랜스-아메리칸 시리즈, 한국어로 미국 횡단 시리즈는 미국에서 개최되는 스포츠카 레이싱 대회이다. 1966년에 처음으로 시작되었으며, 스포츠 카 클럽 오브 아메리카, 약칭 SCCA에 의해 정식적으로 승인받았다. 미국에서 개최된다고는 하지만 예전에 비해 인지도가 상당히 많이 떨어졌다. 본좌급인 NASCAR, 인디애나폴리스 500과는 비교가 민망하고 최근에 들어서는 포뮬러 드리프트와 비교해도 인기가 없는 수준.


2. 역사[편집]


트랜스 앰 시리즈는 1966년 이전 '트랜스-앰 세단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고 있었다. 1966년 당대 SCCA의 회장 존 비숍에 의해 명칭이 트랜스-앰 시리즈로 바뀐 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원래는 미국에서만 개최되는 대회였으나 점차 북미 전체 및 남미에서도 개최되고 있다.


3. 차량[편집]


차량의 경우 TA 및 TA2 클래스로 나뉘며, 기타 카테고리로는 일반 차량들이 출전하는 GT, SGT, XGT 클래스가 존재한다.

명칭 변경 이전에는 경주에 사용되는 차량 역시 세단 위주이다가 명칭 변경 이후에는 2도어 스포츠카로 변경되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과거에는 폰티악, 캐딜락 등의 제조사도 출전했었으나 현재 출전하는 제조사는 쉐보레, 닷지, 포드 3사가 전부. 뭔가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가 생각날 법도 한데, 사실 두 대회 모두 독자 규격의 차량을 사용했으며,[1] 국내의 차량 제조사들이 참여한다는 점, 무엇보다 두 대회 모두 스포츠카 베이스의 차량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미국판 DTM이라고 봐도 될 듯 하다. 인기 없는 것도 똑같다 가장 최근에 사용된 차량은 미국의 대표 머슬카인 쉐보레 카마로쉐보레 콜벳, 닷지 챌린저포드 머스탱.

차량의 외형은 최상위 카테고리인 TA와 TA2 클래스 기준 NASCAR에 출전하는 스톡카처럼 밋밋한 차체, 드래그 레이스에 사용하는 퍼니 카처럼 낮은 노즈, FIA GT3 카테고리 차량처럼 과하지 않은 스플리터와 윙 정도의 에어로 파츠 등 이들 모두 혼합한 듯한 독특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때문에 다소 밋밋한 외형의 미국 경주 차량보다는 어느 정도 공기 역학에 신경쓴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나 유럽권 모터스포츠 차량에 비해서는 여전히 부족한 것처럼 보인다.

4. 매체에서[편집]


여러모로 인지도가 부족한 만큼 매체에서의 등장 또한 적은 편이다. 경주 차량의 경우 포르자 모터스포츠 시리즈에서 운전해 볼 수 있다.

다만 명칭 자체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사 차량의 고성능 버전을 출시할 때 이용했다. 대표적인 게 폰티악 파이어버드 트랜스 앰. 이후 고성능 자동차를 뜻하는 고유 명사까지 확장되었다가 현재는 거의 사어가 된 상태. 일본에서도 명칭을 빌린 사례가 있다. 트란잠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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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형인 이유는 DTM은 이전까지 사용하던 클래스 1을 폐지하고 현재는 GT3 규격의 차량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