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크 포베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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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르바트스코-포크롭스카야선
운영기관 : 모스크바 지하철
개업일 :
미티노 방면
슬라뱐스키 불바르

파르크 포베디

숄콥스카야 방면
키옙스카야
칼리닌스카야선
운영기관 : 모스크바 지하철
개업일 :
델로보이 첸트르 방면
델로보이 첸트르

파르크 포베디
-
시종착역


1. 개요[편집]


Парк Победы / Park Pobedy
모스크바 지하철 3호선 아르바트스코-포크롭스카야선과 8호선 칼리닌스카야선에 위치한 역. 역명은 승리 공원으로 번역된다.[1] 2003년에 개통됐으며 깊이 84m모스크바 지하철에서 가장 깊은 역이다. 칼리닌스카야선은 서편시가지 부분이 먼저 개통된 특이한 구조로 인하여 동쪽 칼리닌스카야선으로 이동할 수 없다.

승리 공원은 1995년 나치독일에 대한 전승 5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졌다. 역 근처에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141.8m의 거대한 오벨리스크대조국전쟁 박물관이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에도 동명의 역이 있는데, 이곳은 세계 최초의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역이다.


2. 소설 메트로 2033[편집]


한자동맹인 역에 가까운 키예프 역에 인접해 있으며, 키예프 사람들은 이곳을 죽은 자의 도시라고 한다. 요즈음 들어서 키예프 역에서 아이들만 사라진다고 한다. 이 곳에 유명한 러시아도시전설 메트로2의 비밀입구가 존재한다. 실제로 입구가 존재하는지는 알수 없다.

키예프에서 아르티옴이 듣기를, 그곳에도 사람이 많이 살던 곳이었다고. 심지어 그곳은 지하철과 전철의 이중 역이라서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부실공사의 문제로 붕괴되기 시작했고. 그 뒤 터널이 점점 무너져 내렸다고 한다. 그런데 다른 이야기로는 한자동맹이 터널을 붕괴시키기 시작했으며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죽였다고 한다. 한자동맹이 터널을 부순 이유는 다름 아닌 . 돈 때문에 그곳에 있었던 남녀노소를 모두 매몰시켜 버렸다. [2]

그렇지만 남아있는 터널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죽은 자의 노래가 들려온다고 어린애들이 호기심으로 파르크 포베디에 들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돌아오지 못했다. 그 뒤 키예프에서 정체불명의 유괴 사건과 목에 침이 박혀 죽은 사람이 속출하기 시작했고, 가뜩이나 옛날에 키예프가 여러 가지 사건에 휘말려서 별로 인기가 좋지 않은데 이번 일로 사람이 모두 나가면 어쩌지라는 역장의 불안감에 이 사건들을 은폐했다.

그 뒤 아르티옴과 멜니크 대령이 키예프에 오고 D6를 발견하기 위해 파르크 포베디쪽을 수색한다. 그렇지만 자세한 건 찾지 못하고 다시 되돌아와서 멜니크는 미사일 전문가를 데리고 다른 D6의 입구를 찾아보겠다고 했다.

그 뒤 아르티움은 키예프에서 만난 안톤이란 사내의 아이 올레크가 무언가에 의해 잡혀가는 것을 보고 안톤과 함께 아이를 찾아 파르크 포베디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식인종, 아니 이상한 종교를 믿고 있는 미개인이 되어버린 파르크 포베디의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아르티옴과 안톤을 마비 침으로 쓰러트리고 먹을 것이 된 아르티움과 안톤을 끌고 간다. 그 뒤 아르티옴은 큰 벌레라는 해괴망측한 것을 믿는 식인종들의 종교를 만들어 낸 사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그가 하는 인류와 문명에 대한 주장은 염세주의 말기 증세를 보는 것 같다.

사제가 만들어 낸 종교란, 이들이 바로 핵전쟁의 신(新) 인류라고 하면서 그들에게 새로운 세계에서 사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그들에게 문명악마라는 사상을 주입시킨다. 그래서 그런지 그 사람들은 여러 현대식 물건이나 총을 보면 엄청나게 싫어한다.

그리고 사제는 키예프에서 끌고 온 아이들을 세뇌시켜 훌륭한 큰 벌레의 일원이 되게 한다. 그리고 잡아온 어른들은 식사. 보드카라는 개념과 이성과 춤추고 싶다라는 것을 보면 아직 문명의 굴레에는 벗어나지는 않은 듯 싶다. 그리고 사제는 이들과는 다르게 정신이 올바로 박혀 있는 사람이라는 거다.

막 아르티움과 안톤이 위기에 처했을 때. 멜니크 대령의 스토커 부대들이 구출해 주었다. [3][4] 결국 그곳에서 사제가 잡히고 굴러 들어온 제자까지 자진 납세해서 잡히고 멜니크는 그들이 금기로 하는 D6의 입구로 향하게 된다. [5]

이것을 읽어본 독자들은 가장 소름 끼치는 장소였을지도 모른다. 집단 광기와 사제와 아르티움의 이야기는 무언가를 생각하게 할 정도. 이후 사제는 질질 끌려다니다 대원들이 메트로2의 크렘린 역으로 가려고 할 때 숨겨놨던 독침으로 자살한다.

게임에서는 이 역 대신 키옙스카야 역이 폭파된 것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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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트로 2033, 메트로 2034에서는 "파르크 포베디(2033의 1판까지)", "전승공원(2033의 2판과 2034)"으로 번역되었다.[2] 그곳 도관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오다가 끊겼다고 한다.[3] 소설에서 이때의 묘사는 그야말로 폭풍간지. 하지만 구출 도중에 스토커 중 한 명이 다리에 독침을 맞아 사망했다.[4] 정확히 말하면 이들은 아르티옴과 안톤을 구출하러 온 게 아니라 마야콥스카야에서 D6의 출입구를 찾다가 독침에 맞아 죽은 트레챠크 때문에 멜니크 대령의 부대가 파르크 포베디로 출동한 것이다.[5] 그 안에 존재하는 바이오매스라는 존재를 알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