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탄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모던 스톰 덱의 알파이자 오메가.

Time Spiral 블럭에 과거의 능력 중 하나인 Storm이 돌아왔다. T2 현역 당시에 당시 Dragonstorm과 함께 많이 쓰였던 카드. 비록 원래 Storm 능력의 원산지인 Scourge에 있었던 Tendrils of Agony보다는 못해서 저게 익스에 있었던 당시 TEPS덱에서는 쓰이지 못했지만, T2에서는 Pyromancer's Swath를 날려준 뒤 이 카드를 쓰면 데미지를 굉장히 쏠쏠하게 줄 수 있다.

익스텐디드에서 Onslaught 블럭이 밀려나자 이 카드가 대타로 익스 스톰덱에 들어가기 시작했으며, 익스텐디드가 없어진 지금까지도 모던 스톰덱에서는 피해를 이걸로 준다. Manamorphose나 기탁시아스의 탐색침같은 무마나 캔트립 카드도 쓴다. 그렇지만 모던 환경에서 이 카드만으로 게임을 끝내기에는 너무 느리고... 부족한 딜을 보충하기 위해 Pyromancer Ascension를 넣거나 좀 더 안정적이고 빠르게 운용하기 위해 고블린 전기술사를 넣고 있다. 그런데 Pyromancer Ascension이 Grapeshot보다 많은 스톰 덱도 나와서 "이건 'Storm'덱이 아니라 'Goblin Ascension'덱이다"라는 농담도 나오는 중.

그 공로를 인정받아(?) Modern Masters에서 새로운 일러스트로 재판되었다. 그런데 이전까지의 나름 코믹했던 그림과 반대로, 쓸데없이 간지나다 못해 중2병의 기운이 느껴진다(...)는 이유로 네타거리가 되었다.

신비한 저장소를 통해 재판되어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의 히스토릭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서는 고삐 풀린 증기생명체나 이야기의 신, 비르기, 그리고 같은 세트에 재판된 히죽거리는 화염령 등과 조합하는 버짓덱인 일명 모노레드 스톰에서 사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