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1960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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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60년 그랑프리[편집]
1960년 포뮬러 원 시즌은 11번째 FIA 포뮬러 원 시즌이다. 이 시즌은 2월 7일 아르헨티나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11월 20일 미국 그랑프리 까지 총 10경기로 치러졌다. 이 시즌은 던롭에서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였다. 쿠퍼-클라이막스가 팀의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우승을 거두었고, 잭 브라밤이 드라이버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였다. 브루스 맥라렌이 2위, 스털링 모스가 3위를 차지했다.
2. 시즌 전 이적시장 & 소식[편집]
우선 BRM의 해리 쉘이 팀으로부터 방출된 것을 시작으로 2년동안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던 그레이엄 힐도 팀 로터스에서 BRM으로 이적하였다.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토니 브룩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과 계약 연장을 하지 않았고, 댄 거니도 이번 시즌 BRM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한편, BRM은 댄 거니의 영입 덕에 해리 쉘을 대신하여 유망주 둘을 데려온 셈이 되었다. 로터스는 그레이엄 힐을 대신하여 시즌 중반에 영국의 기대주인 존 서티스와 짐 클락과 계약하며 팀의 기반을 마련하기 시작하였다.
3. 1960시즌 라인업[편집]
4. 포인트 규정 변화[편집]
지난시즌까지는 5명에게 8-6-4-3-2 점이 부여되고,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은 시즌 중 가장 좋은 5경기의 결과를 선택하여 챔피언십 포인트에 반영되었지만 이번 시즌은 8-6-4-3-2-1로 1명 더 늘어난 6명에게 포인트가 부여되며 패스티스트 랩 달성 시 주어졌던 1포인트도 이번시즌부터는 부여되지 않을 예정이다.[1] 드라이버,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은 1958시즌과 같이 가장 좋은 6경기의 경기결과를 반영한다.
5. 1960시즌 캘린더[편집]
6. 시즌 상세[편집]
6.1. 1R: 1960 아르헨티나 그랑프리 (아르헨티나 GP)[편집]
2년만에 개막전으로 캘린더에 복귀한 아르헨티나 GP를 맞이하여 그랑프리 우승 경력이 있는 호세 프로일란 곤잘레스가 3년만에 F1에 복귀함과 동시에 마지막 F1 그랑프리 출전을 하게 된다.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베테랑 드라이버 카를로스 멘디테기도 마지막 경기를 가지며 홈팬들에게 인사를 하게 되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에토레 치메리도 이번 경기에 데뷔하며 최초의 베네수엘라 출신 F1 드라이버가 되었다.
6.1.1. 퀄리파잉[편집]
스털링 모스가 3년만에 이곳 아르헨티나에서 개막전 폴 포지션을 차지하였다. 1.6초로 경쟁자들을 압도하며 여전히 뛰어난 숏런 능력을 선보인 가운데, 2위는 아일랜드가 차지하며 로터스 소속으로 개막전 프런트 로우 스타트를 맞이하게 되었다. BRM 데뷔전을 치루는 그레이엄 힐은 곧바로 3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였다.
6.1.2. 레이스[편집]
13위에서 출발한 브루스 맥라렌이 개막전 우승을 차지하였다. 지난 시즌 최종전 미국 GP 이후 2연승을 질주하게 된 맥라렌은 중위권에서 출발하였음에도 롱런 페이스가 좋은 쿠퍼 팀이었기에 침착하게 페이스를 올려나갔고, 선두권의 스털링 모스와 그레이엄 힐 등이 서스펜션과 오버히팅 문제로 리타이어하며 순위를 빠르게 올려나갔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팀메이트인 잭 브라밤 역시 10위에서 출발한 상황에서 되려 42랩 째에 기어박스 문제로 리타이어하며 큰 경쟁자들이 사라졌고, 침착하게 순위를 올려 레이스 최후반부인 68랩 째에 선두로 올라서며 크루징. 그대로 개막전 우승을 차지하였다.
2위는 클리프 앨리슨이 차지하며 F1 데뷔 후 처음이자 마지막 포디움을 기록하였고, 3위는 서스펜션 문제로 리타이어한 스털링 모스가 트린티냥의 차를 넘겨받아 3위로 완주하며 공동 포디움을 달성하였다.[2] 카를로스 멘디테기도 4위로 들어오며 마지막 경기이자 홈그랑프리에서 기분 좋게 포인트를 수확할 수 있었다. 뒤이어 폰 트립스와 아일랜드가 완주하며 6명의 포인트 피니쉬가 완료되었다.
6.2. 2R: 1960 모나코 그랑프리 (모나코 GP)[편집]
이번 경기부터 R.R.C. 워커 레이싱 팀이 섀시를 쿠퍼에서 로터스로 변경하여 출전한다. 따라서 스털링 모스는 이번 경기에 로터스 섀시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아울러, 팀 로터스는 이번 모나코 GP에 영국 출신의 존 서티스를 데뷔시킨다.
6.2.1. 퀄리파잉[편집]
스털링 모스가 개막전에 이어 시즌 2연속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하였다. 쿠퍼의 잭 브라밤도 시즌 첫 프런트 로우 스타트를 기록함에 따라 우승 경쟁에 재합류한다. 반면, 페라리 팀은 폰 트립스, 리치 긴서, 필 힐이 8~10위라는 아쉬운 기록을 내었다. 브루스 맥라렌은 11위를 기록하였지만, 지난 개막전에서 12계단을 점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번 레이스는 어떤 레이스를 보여줄지가 주목된다.
6.2.2. 레이스[편집]
스털링 모스가 시즌 첫 승을 달성하였다. 스타트 직후 세컨 로우에서 출발한 요아킴 보니에가 엄청난 스타트를 보이며 선두로 올라서며 잠시 순위를 잃었지만, 17랩 째에 그를 다시 추월하는 데에 성공하면서 선두자리를 탈환하였다. 이후 몇 번의 순위 변동이 있긴 하였지만 68랩 째부터 크루징함으로써 가장 먼저 100랩을 완주하였다.
지난 개막전에서 놀라움을 연출한 브루스 맥라렌이 또 다시 11그리드에서 출발하여 준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하였다. 하지만 이번 경기의 경우, 예선 기록이 형편없어 출발하지 못한 드라이버가 8명이나 되었고, 잭 브라밤의 실격을 비롯하여 여러 명이 차량 문제나 스핀으로 리타이어하며 6여대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쟁자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레이스를 운영하며 준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십 선두 자리를 유지하였다. 필 힐이 3위를 차지하며 페라리에 시즌 첫 포디움을 안겨다 주었다. 토니 브룩스는 1바퀴 뒤쳐진 4위를 차지.
5위부터는 살아남은 드라이버들이 포인트를 수확하였다(..) 요아킴 보니에는 무려 17랩 뒤진 5위, 페라리 246 P 섀시로 출전한 리치 긴서는 30랩이나 뒤쳐졌지만 데뷔 첫 포인트 피니쉬를 기록하였다.
6.3. 3R: 1960 인디애나폴리스 500 (인디 500)[편집]
이번 시즌 인디 500은 다음 시즌에 F1 캘린더에서 제외될 예정임에 따라 F1 캘린더에 포함되는 마지막 인디 500 경기가 될 예정이다.
6.3.1. 퀄리파잉[편집]
6.3.2. 레이스[편집]
제 44회 인디 500의 우승은 짐 라스만이 차지하였다.
6.4. 4R: 1960 네덜란드 그랑프리 (네덜란드 GP)[편집]
팀 로터스가 이번 GP에는 지난 시즌 르망 24시에 클래스 준우승을 차지한 영국 출신의 짐 클락을 F1에 데뷔시킨다.
6.4.1. 퀄리파잉[편집]
스털링 모스가 시즌 3번째 폴 포지션을 차지하였다.
6.4.2. 레이스[편집]
잭 브라밤이 시즌 첫 승을 달성하였다. 프런트 로우에서 시작한 브라밤은 좋은 스타트와 함께 단숨에 선두 자리로 치고나가 크루징하였으며, 75랩까지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은 채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네스 아일랜드가 2위에 들며 로터스 팀에게 F1 역사상 첫 포디움을 안겨다 주었다. 또 하나의 첫 포디움을 만끽한 드라이버는 그레이엄 힐이었다. BRM 이적 후 큰 발전을 이룩한 그레이엄 힐은 4위까지 처졌던 스털링 모스와 접전 끝에 1.1초 차이로 3위에 들며 F1 데뷔 첫 포디움에 들었다. 챔피언십 선두인 브루스 맥라렌은 8랩 째에 트랜스미션 문제로 리타이어하며 아쉬움을 드러내었다.
한편, 레이스 도중에 큰 사고가 있었다. 11랩 째에 BRM의 댄 거니가 브레이크 문제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였고, 이 과정에서 한 어린 관중이 트랙 근처에 있었다가 사고에 휘말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6.5. 5R: 1960 벨기에 그랑프리 (벨기에 GP)[편집]
6.5.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도중 큰 사고가 발생하였다. 세션 도중 마이크 테일러가 Stavelot 코너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하여 큰 부상을 당하였다. 그나마 다행히 테일러는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이 사고로 그는 레이싱 커리어를 접어야만 했다. 테일러의 사고 직후 스털링 모스가 Burnenville 코너에서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충돌사고가 발생하였다. 모스는 이 사고로 이번 GP 레이스 출전은 물론 차기 F1 3경기와 르망 24시 경기 출전을 철회하게 되었다. 불안감이 감도는 이곳 스파는 익일 레이스에서도 비참한 사고가 발생한다.
6.5.2. 레이스[편집]
2명의 사망자가 나온 대참사 경기
레이스는 잭 브라밤의 좋은 스타트와 함께 시작되었다. 브라밤의 크루징 아래에 레이스는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었으나, 20랩 째에 크리스 브리스토의 사고에서부터 경기의 분위기는 어두워졌다. BRP 소속의 브리스토는 6위를 놓고 페라리의 윌리 메어세와 경합 과정에서 컨트롤을 잃었고, 약 200km/h의 속도로 차가 들판에 추락한 동시에 차에서 내던져져 서킷 외벽의 철조망에 날아갔다. 브리스토는 철조망에 몸이 휘감겨 참수되었고 그는 그 자리에서 사망하였다.
이 비극은 얼마 가지 않아 또 다시 이어졌다. 팀 로터스 소속의 메인 드라이버인 앨런 스테이시는 브리스토의 사고가 발생한 5랩 뒤에 약 200km/h의 속도로 갑작스럽게 코스를 이탈하여 3m의 두꺼운 울타리를 뚫고 들판에 추락하였고, 차에 불이 붙어버렸다. 사고의 원인은 레이스 도중 날아가는 새가 얼굴에 부딪혀 의식을 잃었고 그대로 충돌사고가 발생한 것이다.[4] 스테이시는 이 사고로 몸에 큰 화상을 입었고, 얼마 못가 사망하고 말았다. 이번 참사로 한 그랑프리에서 2명의 사망자가 나온 경기로 기록되었고, 이는 34년 뒤인 1994 산마리노 GP에서 롤란드 라첸베르거와 아일톤 세나가 같은 GP에서 사망하기 전까지 기억되는 참사였다.
경기 내용적으로는 잭 브라밤이 2연승을 질주하였으며, 맥라렌도 준우승을 거두며 챔피언십 선두 자리를 유지, 올리비에 겐드비엔이 홈그랑프리 포디움을 기록하였다. 아울러, 짐 클락이 데뷔 2경기만에 F1 데뷔 첫 포인트 피니쉬를 기록하였다.
6.6. 6R: 1960 프랑스 그랑프리 (프랑스 GP)[편집]
6.6.1. 퀄리파잉[편집]
잭 브라밤이 또 다시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그랑프리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팀메이트이자 챔피언십 경쟁 상대인 브루스 맥라렌은 2.8초 뒤진 9위에 그쳤다.
6.6.2. 레이스[편집]
스타트 직후 큰 사고가 한 차례 있었다. 프런트 로우에 있던 그레이엄 힐이 스타트하지 못하여 후미에서 달려오는 차량 중 그를 피하지 못한 모리스 트린티냥이 리타이어하였다. 루시앙 비앙키를 비롯하여 몇몇 드라이버들 역시 사고에 휘말리긴 하였으나 다행히 트랙에 복귀하여 레이스를 이어나갔다.
이후 17랩까진 선두권에서 잭 브라밤과 필 힐이 선두 경쟁을 이어갔으나 이후 브라밤이 크루징하며 브라밤이 3연승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챔피언십 선두 자리를 탈환하였다. 크레딧 레이싱 팀의 올리비에 겐드비엔이 2위, 그리고 맥라렌이 3위를 차지하였다. 아울러 헨리 테일러가 4위를 차지하여 데뷔 3경기 째만에 F1 데뷔 첫 포인트 피니쉬를 이루어냈다.
6.7. 7R: 1960 영국 그랑프리 (영국 GP)[편집]
6.7.1. 퀄리파잉[편집]
잭 브라밤이 다시 한 번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6.7.2. 레이스[편집]
잭 브라밤이 폴투윈을 차지하며 챔피언십 포인트 격차를 벌려나갔다. 좋은 스타트와 함께 일찌감치 선두 자리를 굳혀나가는 듯 하였던 브라밤은 레이스 중반에 그레이엄 힐에게 선두 자리를 빼앗기며 어려움을 겪었으나, 힐이 우승까지 6랩을 남겨두고 71랩 째에 브레이크 문제로 리타이어하며 우승은 브라밤에게 건너갔다. 이 덕분에 존 서티스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 시즌에 F1 첫 포디움을 달성하였다. 이네스 아일랜드도 3위로 들어오며 로터스 팀은 더블 포디움을 완성하였다.
6.8. 8R: 1960 포르투갈 그랑프리 (포르투갈 GP)[편집]
지난 벨기에 GP 퀄리파잉에서의 사고로 다수의 경기를 결장했던 스털링 모스가 재활을 마치고 그리드에 복귀한다.
6.8.1. 퀄리파잉[편집]
지난 영국 GP에서 첫 포디움을 기록한 존 서티스가 이번엔 F1 데뷔 첫 폴 포지션을 차지하였다.
6.8.2. 레이스[편집]
잭 브라밤이 우승함과 동시에 챔피언 타이틀에 매우 가까워졌다. 브루스 맥라렌이 그 뒤를 이어 완주함으로써 쿠퍼 팀은 이번 시즌에도 컨스트럭터 챔피언 타이틀 확정에 더욱 다가갔다. 3위는 짐 클락이 차지함으로써 짐 클락은 F1 데뷔 첫 포디움을 장식하였다.
한편, 폴 포지션을 차지했던 존 서티스는 중반에 리드를 잘 잡고 있었으나 37랩 째에 라디에이터에 문제가 발생하며 아쉽게 리타이어하고 말았고, 복귀전을 치룬 스털링 모스는 51랩 째에 실격당하며 레이스를 접어야만 하였다.
6.9. 9R: 1960 이탈리아 그랑프리 (이탈리아 GP)[편집]
이번 시즌 이탈리아 GP는 몬차 서킷의 오벌 코스까지 포함된 코스를 달릴 예정이다.
하지만, 오벌의 뱅크에 안전에 대한 우려가 거세게 제기되었고, 그랑프리 측은 경기를 강행할 것으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팀 로터스, BRM, 쿠퍼 카 컴퍼니 팀과 같은 대부분의 영국 팀들이 보이콧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잭 브라밤이 1960시즌 월드 챔피언을 확정지었다.
6.9.1. 퀄리파잉[편집]
최상위권으로 페라리만 남은 상황에서 예상대로 팀메이트들간의 대결이 펼쳐졌다. 페라리의 필 힐이 F1 데뷔 첫 폴 포지션을 이곳 몬차 서킷에서 달성하였다.
6.9.2. 레이스[편집]
필 힐이 F1 데뷔 첫 우승을 이곳 페라리의 홈인 이탈리아에서 장식하였다. 스타트 직후에 리치 긴서가 선두로 치고 올라왔지만, 16랩부터 필 힐이 치고 올라오며 선두 자리를 두고 치열한 배틀이 벌어졌고, 26랩 째에 힐이 선두로 올라온 이후 자리를 유지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좋은 기량을 보여준 리치 긴서는 2위를, 그리고 윌리 메어세가 3위를 차지하며 페라리의 세 드라이버가 모두 포디움을 휩쓸었다. 줄리오 카비앙카가 4위로 들어오며 F1 데뷔 후 처음이자 마지막 포인트 피니쉬를 달성하였고, F2 클래스로 출전한 폰 트립스가 5위, 그리고 한스 헤르만이 6위로 완주하여 포르쉐에게 F1 역사상 첫 포인트를 안겨다 주었다.
6.10. 10R: 1960 미국 그랑프리 (미국 GP)[편집]
재정난으로 인해 세브링에서 리버사이드 주로 옮겨진 미국 GP이다. BRM의 댄 거니는 홈 그랑프리이자 고향에서 레이스를 치루게 되어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과 함께 그리드에 설 예정이다.
엔초 페라리는 이번 미국 GP에 팀을 출전시키지 않을 것을 결정하며 이번 최종전은 페라리 없이 경기가 진행된다. 따라서 페라리 소속의 필 힐과 볼프강 폰 트립스는 이번 경기에 각각 예오만 크레딧 레이싱 팀과 스쿠데리아 센트로 sud 팀 소속으로 레이스를 펼친다.
6.10.1. 퀄리파잉[편집]
스털링 모스가 최종전 미국 GP에서 오랜만에 폴 포지션을 차지하였다. 홈그랑프리를 맞이했던 댄 거니도 3위를 기록하며 프런트 로우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지난 경기 우승을 차지한 필 힐은 완전히 다른 특성의 차를 몰아 어려움을 겪었으며 결국 모스에 4.4초 뒤진 13위를 기록하는 데에 그쳤다. 폰 트립스 역시 16위에 그쳤다.
6.10.2. 레이스[편집]
레이스 스타트는 브라밤의 쾌조의 스타트와 함께 시작되었다. 프런트 로우에서 시작한 브라밤은 가장 먼저 치고 올라오며 1번 코너를 먼저 통과하였고, 그 뒤를 댄 거니, 스털링 모스가 따랐다. 필 힐과 올리비에 겐드비엔이 스타트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그리드 위에서 시간을 꽤나 소비하며 최하위로 쳐졌고, 이후 상위권에선 4랩 째에 존 서티스가 스핀으로 허무하게 리타이어하는 이변이 발생하였다.
지난 시즌 미국에서 1랩만을 남기고 우승을 놓친 브라밤은 레이스 시작 전, 불상사를 막기 위해 차량에 연료를 과하게 채워넣었다. 되려 역효과가 발생하고 마는데, 달리던 도중 차에 불이 붙어버리는 상황이 연출되었고, 이 때문에 예정되지 않았던 피트 스톱을 진행하며 후미로 쳐지고 말았다.
레이스 중반에 접어들자, 그레이엄 힐이 기어박스 고장으로 리타이어, 요아킴 보니에는 밸브 스프링 과열 문제로 페이스를 잃어갔고, 자연스레 브루스 맥라렌이 순위를 끌어올리게 되었다. 이때 하위권으로 쳐졌던 잭 브라밤이 패스티스트 랩을 경신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려 차량을 한 대씩 추월해나갔다. 하지만 스털링 모스가 널널한 격차로 오랜만에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하였고, 그 뒤로 이네스 아일랜드와 브루스 맥라렌이 차지하며 브라밤은 4위로 미국 GP를 마감지었다. 드라이빙에 고전하였던 필 힐은 얼떨결에 5위로 올라서며 포인트를 획득하였다.
이날 최종전에서의 우승으로 스털링 모스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3위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7.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편집]
7.1. 드라이버 포인트[편집]
7.2. 컨스트럭터 포인트[편집]
8. 총평[편집]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켰던 쿠퍼 카 컴퍼니는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퍼포먼스로 그리드를 휘어잡았다. RRC 워커 레이싱의 스털링 모스가 시즌 초반에 만만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차량 문제와 벨기에 GP에서의 사고로 시즌의 반을 접었고, 결국 잭 브라밤이 무난하게 챔피언십 우승을 가져갔다.
벨기에 GP에서 발생한 두 드라이버의 사망 사고로 모두가 충격에 휩싸이기도 하였고, 여러 드라이버가 시즌 중에 부상을 입는 등, 안전에 대한 문제가 크게 제기된 시즌이었다. 이탈리아에서 영국 팀들의 보이콧이 본격적으로 제기된 것도 확인해야 할 요소.
아울러, 이번 시즌은 2.5L 엔진의 마지막 시대였다. 다음 시즌 엔진 규정이 1.5L로 변경됨에 따라 이번 시즌은 초대 F1 엔진의 마지막 시대 중 하나였다. 직선 스피드에 강력한 면모를 보여온 페라리가 테크니컬 코스에서 고전한 시즌이었지만, 이로 인해 다음 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며 1960시즌이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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