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미군 장갑차 추돌 사고

덤프버전 :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020년 포천 미군 장갑차 추돌 사고
발생일
2020년 8월 31일
사고 차량
주한미군 육군 소속 장갑차 1대
민간 SUV 승용차
사고 위치
경기도 포천시 로드게리스 사격장 인근 영로대교
유형
교통 사고
원인
SUV 운전자의 음주운전 및 과속
미군 장갑차 안전조치 미흡
인명피해
SUV 탑승자 전원 사망
미군 병사 1명 부상
재산피해
장갑차 및 SUV차량 파손
1. 개요
2. 원인
3. 기타



1. 개요[편집]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에 위치한 영로대교에서, 로드게리스 사격장에서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는 주한미군M113 장갑차의 후방을 음주상태의 5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현대 맥스크루즈 차량이 충돌한 사고. 이 사고로 맥스크루즈 운전자와 아내, 지인 부부 등 탑승자 4명이 전원이 숨지고, 주한미군 병사 1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부상을 입었다. 장갑차이기에, 주한미군 차량은 피해가 경미했으나, 맥스크루즈 차량은 형체가 처참히 박살났을 정도로 반파되었다.


2. 원인[편집]


사고 원인은 맥스크루즈 운전자 과실이 주된 원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에 따르면 탑승하던 2명의 부부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검사한 결과 맥스크루즈 운전자인 A씨와 B씨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고가 난 도로는 시속 60km로 속도제한이 걸려 있었는데 맥스크루즈 차량은 시속 100km 넘는 속도로 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음주 상태에다가 과속을 한 맥스크루즈 차량이 속도와 방향을 제어하지 못하고 야밤에 훈련이 끝나고 천천히 주행중이던 미군 장갑차 후방에 충돌한 것이다. 어찌나 속도가 빨랐던지 무려 장갑차가 궤도가 망가져 가드레일과 재차 추돌하기도 했다.

한편, NLPD 성향 언론이나 진보당, 한진연은 장갑차 후방에 호위차량(CONVOY)이 배치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콘보이가 있었다면 사고가 예방될 수 있었기에 주한미군측 과실이 많다는 주장도 제기 됐지만, 해당 운용 원칙은 모든 도로에 통용되지 않기에 대교상에서는 장갑차뒤 바로 후방에 붙어 운용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해당 과실 주장은 마치 미군 측에도 과실이 있었다는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쌍방과실 주장으로 실제 쌍방 과실 입증과는 거리가 있다.# 오히려 후방에 호위차량이 배치되었다면, 맥스크루즈 차량에 받힌 호위차량에 탑승한 미군이 도리어 큰 부상을 당했을 수도 있다는 반론이 있을 정도다.


3. 기타[편집]


한국대학생진보연합과 진보당은 제 2의 효순이 미선이 사건이자 주한미군의 의도적인 살인행위라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4 00:59:32에 나무위키 포천 미군 장갑차 추돌 사고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