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토스(로마: 토탈 워)

사막은 우리의 것이다. 이곳은 내 집이다. 침략자는 이 땅에 맘대로 들어오겠지만, 나갈 때는 맘대로가 아닐 것이다. 그들은 사막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은 사막이 어떻게 생명을 주며, 어떻게 생명을 앗아가는지 깨닫지 못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죽는다. 그리고 우리는 더욱 강해진다.

그 죽은 이들은, 이제 사막에 들어와 죽은 그들은, 그들이 새로 찾아낸 지식을 후대에 전해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침략자들은 또 와서, 우리의 땅과 부를 빼앗으려 발악할 것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들의 부가 이 땅에 흘러들어온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가진 것 중 한 가지를 꼽는다면, 그것은 바로 부에 대한 사랑일 것이다. 부는 물보다도 달콤하며, 칼보다도 강력하다. 어떤 칼이라도 금전만 있으면 반대편으로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금은 천명의 전사를 살 수 있지. 그렇게 산 천 명의 전사, 그것은 제국의 시작이 아니던가!

이 인트로는 파르티아, 아르메니아, 폰토스가 공동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아르메니아, 폰토스는 기본적으로는 플레이 불가능 팩션이기 때문에 사실상 파르티아 전용이라고 봐도 좋다.

1. 팩션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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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고유 병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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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론 그리스 계열 동명의 유닛과 같지만[7], 방어력(방패)이 +3이 올랐다. 문제는 이들은 설명 상 청동 방패가 필요없다 라고 나오는데 방어력은 청동방패 장창병보다 높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제작 과정에서 청동방패 장창병과 헷갈려서 잘못 넣은 듯 하다.[8] 원래 수치대로라면 청동방패 장창병의 방어력은 17이 되어야 한다. 이러면 왜 청동방패를 뽑냐 물을 법도 한데, 폰토스 팔랑크스 장창병은 타 디아도코이 팔랑크스와는 달리 유닛 크기가 50% 증가하는 속성이 없다. 방어력도 타 계승국가의 팔랑크스 장창병과 달리 방패는 온전해서 타 계승국가의 팔랑크스 장창병보다는 헬라스 호플리타이에게 더 긴 장창을 들려준 것과 비슷하다.




높은 테크를 요구하는 장창병인 만큼 방어력이 압도적일 것 같지만, 같은 테크인 은방패 장창병에 밀리고 전 테크인 팔랑크스 장창병보다 방어력이 낮다. 위에서 말했듯이 제작오류로 인해 원래 방어력에서 -3이 깎였다. 대도시 테크를 요구하는 것도 단점이고. 젠장, 방어력이 정상이기만 했어도 마케도니아 로얄파이크와 비등한데!

이렇게 까이긴 했다만, 막상 보면 스탯이 셀레우코스 왕조의 은방패와 대부분의 스탯은 같은 마당에[9] 가격이 더 싼 이점이 있어서, 도리어 은방패 장창병의 상위호환이다.




강화된 보조 기병대라고 보면 된다. 적절히 강해 카파도키아 기병대가 생산될 때까지 주력 기병을 맡는다. 동방 팩션의 장군 근위대가 중무장 테크를 거치기 전까지의 유닛이 이것이다.

근접전 스펙도 비로마 팩션의 중(中)기병의 표준인 긴방패 기병보다 근소하게 우세하고, 투창도 갖고 있어 정면승부가 불리한 경우 상대의 힘을 빼놓고 교전한다는 선택지 또한 가지고 있다. 상대하는 입장에선 경기병으로 추격시키려니 스펙이 딸려서 질거 같고, 중기병으로 상대하려니 제대로 맞상대를 안해준다는 부분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크레타 궁병 불러와!

물론 이런 계통의 본좌쯤 되는 이집트 궁전차나 아르메니아 카타프락트 아처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긴 하다




카탁 군마에 스키타이 귀족기병이 올라탔다

총합 능력치는 카타프락트와 동일하지만, 방패가 생긴 대신 갑옷 방어력이 감소되었다. 보기에는 모를 수 있어도 이것은 큰 차이다. 카파도키아 기병대가 갑옷 관통에 더 유리한 장점이 있지만, 방패의 특징상 우측면과 후방에서 오는 원거리 공격에는 더 취약하다. 거기다가 방패 들렸다고 보조무기가 없는데 카타프락트가 AP 보조무기를 드는데 비해서 그냥 창이라서 결국 카타프락트보다 성능이 딸린다.

물론 이것도 카타프락트라고, 어줍잖은 중형기병들따위로는 범접도 못할 포스를 뿜어내는 것은 똑같다. 서방계 팩션으로 한동안 동방에 신경쓰지 않다가 폰토스가 흥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위의 폰토스 중기병대에 더해서 이 유닛이 섞여나오면 기병이 약한 팩션 입장서는 이것도 제법 빡센 상대가 되는 경우가 많다.




파르티아와 아르메니아의 카운터

성능은 셀레우코스의 것과 동일하지만, 들어가는 돈이 덜해 폰토스가 더 많이 생산해낸다. 중무장 홉라이트한테 썰리는 건 어쩔 수 없다.




생산 시간을 제외하면 이집트의 것과 동일하다. 폰토스의 전차대는 있을 건 다 있지만 폰토스 특성상 전쟁을 안 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 짧은 시간에 유닛을 최대한 많이 생산해내야 하는데 어느 도시에서 맘놓고 전차대만 생산할 수 없어 성능은 좋지만 양산하기는 어려운 딜레마를 안고 있다. 그래서인지 AI의 군대에서도 몇 보이지 않는다

1.2. 고유 신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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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팩션으로 분리되는데도 신전에 모시는 신은 그리스 신이다. 사실 역사적으로는 알렉산더 제국에 속해있다 떨어져 나온 것을 생각하면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건물 양식과 일부 유닛은 영락없는 동방 계열인데 신전에는 제우스와 헤라클레스가 있는 걸 보면 역사를 잘 모르거나 롬토를 처음하는 유저들은 괴리감을 느낄 것이다. 사막에서 팔랑크스 장창병이 있는 건 헬레니즘 계열이니 이해해도 아예 동방 양식 건물에 제우스가 있는 건 어떻게 설명할 길이 없다.

로마, 그리스 팩션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만족도 특화 신전이다.
신전(옵션) 효과 : 10% - 20% - 30% - 40%

그리스 팩션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인구 증가 신전이다.
신전(옵션) 효과 : 5%(인구 +0.5%) - 10%(인구 +0.5%) - 15%(인구 +0.5%) - 20%(인구 +0.5%)

경험을 제공한다. 본래 마케도니아의 주신인데 폰토스의 신전으로 있는 아이러니.
신전(옵션) 효과 : 5% - 10%(경험 +1) - 15%(경험 +1) - 20%(경험 +1)

2. 공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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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히 강한 팩션이다 적절히 좋은 보병과 기병이 있다. 보병의 경우 팔랑크스 장창병과 정예 유닛으로 청동방패 장창병[12]이 있고, 기병진에는 좋은 투창기병이 있고 카파도키아 기병대라는 카타프락트를 닮은[13] 기병이 있다. 또한 낫전차와 궁전차도 보유.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큰 재미를 볼 수 있다.

소아시아 반도에는 확장할 곳이 많다. 확장하는 동시에 셀레우코스를 노려 최소한 안티오크까지는 먹는 것을 추천한다. 그 다음에는 그리스 쪽이나 이집트 쪽으로 확장해 가면 된다. 다른 팩션으로 플레이 할 때는 소아시아 반도 전부를 집어삼킬 만큼 강한 팩션이다. 브루투스 가문으로 발칸반도 먹고 소아시아로 진출하려고 하면 십중팔구는 이 팩션이 기다리고 있다. 허나 그때쯤이면 이미 군제개혁 되어있고 로마 군단병만으로 충분히 쓸어버릴 수 있으므로 그리 큰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다. 다만 전차 때문에 기병 운용이 힘들고 청동방패 장창병은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주의를 요한다. 폰토스로 플레이할때는 여러 팩션들과 맞부딪히는데, 지리적 요건이 좋아 그리스 영토 먹고, 사르디스, 할리카르나소스까지 먹으면 순식간에 불가사의 2개가 손에 들어온다.

전망성은 좋다. 그리스는 브루투스 상대하니까 신경 못쓰고, 셀레우코스도 여러 팩션들과 상대하므로 폰토스에게 집중적으로 공격할 시간이 없다. 치고 올라오는 이집트나 동쪽에서 카타프락트 궁기병 끌고 오는 아르메니아를 잘 막으면 로마와 맞짱 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