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래의 시렌 GB2 사막의 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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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게임. 원제는 《不思議のダンジョン 風来のシレンGB2 砂漠の魔城》.
제작사는 춘소프트이며, 2001년 7월 27일에 게임보이 컬러로 발매.
게임보이로 발매된 <풍래의 시렌 GB 월영촌의 괴물> 이후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파일:attachment/shirengb2_front.jpg

1. 개요
2. 신 시스템
3. 등장 던전
4. 진실
5. 등장인물
6. 관련 정보


1. 개요[편집]


세계를 계속 여행하는 시렌과 콧파는, 사풍이 불어 거칠어지는 사막을 헤맨다. 걷는 것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는 땅을 조금씩 나아가는 그들이었지만, 폭풍우에 의해서 마침내 힘이 다해 버렸다. 눈을 뜨자, 그 곳은 이상한 던전 안이었다. 시렌들은 누군가에게 잡혀 있었던 것이다. 목숨은 건졌지만, 갑자기 대위기를 맞은 두 사람. 하지만, 수수께끼의 소녀 아테카 공주의 안내에 의해서 위기를 모면하고, 마성(魔城)에서 무사히 탈출한다. 마성 옆에 펼처진 마을 '이루파'에 도달한 시렌들은 같은 처지의 페케지와 재회하고, 마성에 잠자는 보물을 찾기 위해 마성에 잠입하게 된다…….


중심 스토리는, 사막지대를 다스리던 영주가 갑자기 포악하게 변하게 된 의문을 풀어내는 것이다. 그 외에도 수많은 스토리 외적 요소가 존재.

전작인 <풍래의 시렌 GB 월영촌의 괴물>에서 하드웨어의 한계상 삭제된 함정도나 몬스터의 고기 등이 다시 부활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버그가 존재하며, 창고의 물품이 사라지거나 갑자기 감옥으로 돌아오거나 정체불명의 아이템을 얻는 등의 경우도 발생한다.

실은 적응하기 어렵기로 정평이 있는 이상한 던전 시리즈 중에서도 2013년 현재까지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극악무도함을 자랑하는 시리즈. 아마도 초대 <풍래의 시렌> 이상. 여기에 있는 설명만으로도 이 게임이 대략 얼마나 정신 나갔는지를 알 수 있다.

최근 NDS로 리메이크되어 2008년 11월경에 발매되었는데 그 극악무도함과 이해불능의 사양은 적지않게 개선되었지만 더 악랄해진 부분도 있다. 이에 관해서는 <풍래의 시렌 DS2 사막의 마성> 항목 참조.

참고로 이때부터 표지 스타일이 달라져서 시렌이 등신대 캐릭터로 나온다.


2. 신 시스템[편집]


풍래구조대
패스워드 기능이나 통신케이블을 이용하는 구조시스템으로, 강력한 아이템을 가지고 있을때 불운하게 쓰러진 플레이어가 구조를 요청, 타 플레이어가 구조에 성공하면 쓰러진 플레이어는 아이템을 잃어버리지 않고 플레이를 재개가능하며 혼자서 플레이할 시에는 습득 불가능한 아이템을 특전으로 습득 가능하다. 그야말로 쌤쌤하는 시스템으로 이후 시리즈에도 계승되었다.

여행 동료
이번에는 과거 작품에 등장한 동료가 많다. 어느정도 스토리가 진행되면 스타트 지점인 마을에 항상 상주하고 있다. 던전 내에서 적을 쓰러뜨리면 레벨업을 하는 등 전작과는 다르다. 단 이번 작은 바로 전에 나왔던 64와는 달리 한번에 한명의 동료만 대려갈수 있고, 동료 본인이 직접 쓰러트려야만 동료 레벨업이 가능하다.
  • 눈찌르는 오류
  • 페케지
  • 인형
  • 마모
  • 응후

축복과 저주
아이템 중에서는 축복된 아이템이 등장하는데 그 아이템을 사용하면 효과가 증가하거나 소비되지 않고 사용하는 등의 플러스 효과가 있다.
반면 저주는 종래에는 무기 팔찌 방패 뿐이던게 풀,권물,항아리,지팡이 모든 종류의 아이템에 대응하게 되었다. 저주받은 아이템은 사용 불가능하게 되고 또한 함정 중에서도 저주를 거는 함정이 등장.

팔찌와 금
N64로 나온 시렌2처럼 팔찌에 내구치가 존재하여 전투중에 계속 데미지를 받으면 팔찌에 금이 가고 결국 파괴된다. 전투 중에 팔찌를 안찬다거나 도금 두루말이로 수리한다던가 축복을 걸어놓던가 등으로 대책을 세울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시츄에이션[1]을 제외하면 깨지지 않는 단단한 팔찌와 금의 팔찌가 존재한다.
추가로 본작에서는 팔찌도 합성가능하게 변경되었다.

합성과 강화의 한계
64에서처럼 무기 방패 팔찌가 합성가능한 능력의 수가 제한이 붙어있고, +치의 한계라고 할 수 있는 강화한계치가 도입되어 +99까지 도달하는 장비가 1종류만 남게 되었다. 합성한계와 강화한계는 무기종류에 따라서 다르다. 하지만 합성능력수 제한은 모를까 강화한계치 설정의 엉성함[2] 때문에 장비 밸런스는 엉망이 되었다. 강화한계를 계승한 시리즈도 얼마 안 된다.

장비의 공명
특정 장비를 같이 장비하면(목재로 된 곤봉과 나무방패라든지) 장비가 빛나면서 특수한 효과가 발휘된다. 조합과 효과는 천차만별. 합성무기의 경우 장비 조합은 베이스로 사용한 장비를 따른다. 대부분의 효과가 쓸만하고 공명 가능 조합은 시리즈 최다지만, 바로 위에서 언급한 강화한계치 때문에 실전에서 쓸 수 있는 조합은 얼마 없다.

이력과 등급
모험 중 있었던 특수한 시츄에이션을 모험의 이력에 기록된다. 예를 들자면 천명배기를 달성하였다던지, 벽중에서 워프했다라든지 전설의 풍래인이 되었다던지 등의 여러가지 이력이 숨어있어 이를 수집하는 재미가 있다.[3] 또한 던전 종류별로 풍래인 요리인 함정사에 대한 각각의 등급이 존재하여 이를 달성하는 것도 재미 중 하나다.
…라고 해도 던전별 등급을 제외하면 전작 GB 에서도 있었던 시스템.


3. 등장 던전[편집]


고대유적->마성소천수각->마성대천수각->쟈한남의 문
게임 본편으로서 영주가 변해버린 이유와 관련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과제. 고대유적이외의 던전에선 최심부에서 보스전이 있다.

톤팡의 혈(~99F)
SFC판의 식신의 사당에 이은 고기를 활용하는 던전. 아이템, 응후 이외의 동료 반입 불가.
이 시나리오의 NPC인 응후를 대려가는데 응후는 먹은 고기의 특수능력을 등록해 일정 확률로 발현하는것이 가능하며 최대 10종류의 특기를 등록할 수 있다. 몇몇 특기들은 게임 밸런스를 파괴하는 수준으로 존나 센 것들이 몰려있기에 GB시절엔 유일하게 쓸만한 동료였었다. 단 시렌 말고도 응후가 쓰러지면 게임오버가 되니 주의. 특히 주먹밥 변화 계열의 특기는 응후를 원샷해버려서 위협적이다. 이벤트 클리어 전엔 20층. 후에는 99층까지이다.

천하제일 함정대회(~99F)
SFC시절의 케츠이의 동굴과 마찬가지로 몬스터를 함정을 이용해서 쓰러뜨리는것이 목표인 던전. 아이템, 동료 반입 불가.
이벤트 클리어 전엔 15층 이후엔 99층. 이번 작에서는 함정을 함정본으로 줍는 것이 가능해서 이걸 설치 후 다른 함정으로 바꿀 수 있으나(그 층에 나오는 함정에 대응) 원하는 함정을 제때제때 마음대로 설치하지 못하고 SFC처럼 대미지를 주는 함정으로만 경험치를 얻을 수 있어서 꽤 불편하다. 함정에 안걸리는 부유몬스터와 몬스터하우스 대책도 충분히 해둬야한다.
90 층 이후에선 이 던전에만 등장하는 레어방패인 카라쿠로이드의 방패가 등장한다.

항아리의 동굴(~99F)
몬스터로부터 도망가는것이 목표로서 아이템, 동료 반입불가에 최초부터 강력한 몬스터가 등장. 쓰러뜨려도 경험치를 얻을수 없다. 완전히 도망을 전제로 한 플레이 방식으로 헤쳐나가야 하는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구성으로 모든 이상한 던전 시리즈의 모든 종류의 던전 통틀어 최흉의 난이도를 자랑한다.[4]
도망가지 못하게 되면 맞은 몬스터를 가둬버리는 가두기항아리와 설치한 동 항아리의 위치로 이동하는 공간이동항아리, 워프초, 장소바꾸기 지팡이 등등을 활용해서 위기에서 탈출해야한다. 첫 도전은 6층, 이벤트후에는 99층. 요주의 몬스터가 있다면 모든 층에 낮은 확률로 출현하는 파코레프키나와 30층부터 배치에 추가되는 추가효과를 무시하는 갸자.
이 던전은 풍래인 등급이 없고 구조의뢰도 못한다. 모험의 이력에도 고작 ~층까지 도달 정도밖에 안남는지라 이 던전으로 뽕을 뽑겠다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벤트 클리어 이후론 눈길도 주지 말자. 99층까지 클리어 했다면 어디가서 자랑해도 된다

대장간의 가마솥(~99F)
아이템, 동료 반입가능. 시리즈 2번째의 반입가능 극악 던전이라고 할 수 있다(톨네코2까지 치면 3번째지만). 전 종류의 아이템이 미식별상태가 된다. 다만 미식별에 이름 붙일 수 있는 상한치가 20개까지다보니 들어가기 전에 메모라도 할것.

최초부터 강력한 몬스터가 등장, 몬스터의 배치가 나락의 끝보다도 더욱 극악무도하며, 습득 가능한 아이템이 풀 종류(잡초,약초,독초,제철초,생명의 풀)와 풀 받기의 지팡이(발밑의 풀의 효과를 마법으로 자신이 받는 효과) 풀 던지기의 지팡이(이쪽은 반대로 발밑의 풀의 효과를 적에게 날린다)밖에 없다. HP 상한이 250이라서 피통 떨어지는대로 제절초를 매일같이 씹어먹어야 한다는 뭔가 난감한 던전.

다만 상점에선 나락의 끝에서조차 등장하지 않는 귀중한 아이템을 많이 팔고 있으나.. 꼭 그렇지만도 않다. 운 없으면 레어아이템 하나도 못 건진 상태로 99층까지 도달하는게 과반수로 최악의 경우 상점의 모든 물품이 썩은 주먹밥 이라는, 역대 이상한 던전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엿 같은 일이 발생하는 유일한 던전. 다행히 99층에 도달하면 라센풍마의 방패를 입수할 수 있긴 하다.

등장 조건이 모험회수와 구조회수에 연관이 있고 조건이 게임보이 컬러로 플레이 할 때와 GBA로 플레이 할 때가 각각 달라서 조건을 모르면 나락의 끝보다 늦게 등장할 수도 있다. [5]

소지아이템을 아무것도 안 들고가서 클리어하는 괴인들이 좀 존재하는데, 상점 운이 좋아야하는건 둘째쳐도, 별에 별 최강특기들을 풀세팅한 응후를 꼭 동반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어서 동료까지 반입 안하고 클리어하는건 절대로 불가능한 구성이란걸 알 수 있다.

나락의 끝(~99F)
아이템, 동료 반입불가. 강제로 1레벨로 시작. 아이템이 모두 미식별으로 10층단위로 등장하는 들고 돌아가는 권물을 제외하고는 모두 미식별이다.
그야말로 페이의 최종문제의 계보를 잇는 완전반입불가의 최종던전. 단 이 던전에서만 출연하는 아이템(장갑 카부라사라이 등)도 존재. 첫 클리어시에는 30층. 이후엔 99층이 끝.


4. 진실[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주가 갑자기 포악해진 이유는 규라스라는 악마 때문이었다. 규라스가 영주의 몸에 빙의해 지배하고는 깽판을 쳤던 것. 규라스의 목적은 사악한 사신을 부활시켜 세계를 멸망시키는 것이었으며 그 봉인이 풀리자 영주의 몸에서 나와 쟈한남의 문으로 향한다.

시렌이 쟈한남의 문으로 찾아갔을때는 사신은 거의 다 부활이 완료된 상태였다. 어찌저찌 덤벼드는 규라스를 해치우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사신은 결국 부활한다. 그러나 아직 완전히 부활한것이 아니라 쓰러뜨릴 수 있었고 사신은 부활한 보람도 없이 저승으로 사출된다. 만약에 사신을 저지하지 못해 완전 부활할 경우 시렌을 끔살시키고 세계를 멸망시킨다.


5. 등장인물[편집]




6. 관련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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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합성효과 종이 한 장의 팔찌가 파괴되는 조건인 불/폭발 공격을 맞는 것, 합성효과 강타의 팔찌가 깨지는 조건인 1 이상의 대미지를 받는 것. 참고로 축복이 되어있다면 축복이 풀릴 때까진 깨지지 않는다.[2] 본 시스템으로 최고의 피해를 본건 백귀시리즈와 풍마시리즈라 할 수 있겠다[3] 개중에는 대장간의 가마솥을 아이템 안 들고 깨는 것과, 나락의 끝을 검없이 혹은 방패없이 클리어 해야하는 미친 조건도 몇 개 있다.(…)[4] 이 때문에 방/통로의 시야제한이 구현된 DS2에서도 모든 던전 통틀어 유일하게 시야제한이 생기지 않는다.[5] 대장간을 이용해서 마모가 돌아오고 다음 모험에서 마모가 동료가 되는 이벤트를 보고 쟈한남의 문을 클리어해 첫번째 엔딩을 본다. GBA라면 이 조건까지만 맞춰도 되지만 GBC 플레이시에는 여기에 더해 구조 10회 OR 모험회수 100회를 넘겨야한다. 조건 충족후 대장간 이용시 이벤트와 함께 던전이 개방된다. DS판의 경우 GBA판의 조건(마모 동료+1번째 엔딩)만 달성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