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싱 영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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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0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수상과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편집상 후보에 올랐다.
2. 포스터[편집]
3. 예고편[편집]
4. 시놉시스[편집]
5. 출연진[편집]
- 캐리 멀리건 - 카산드라 '캐시' 토마스 역
본 작품의 주인공.
캐시의 대학 동창으로 소아과 의사이다. 작중 캐시에게 호감을 보이는 인물로 묘사된다.
- 앨리슨 브리 - 매디슨 역
캐시의 대학 동창. 당시 니나에 대해선 여자가 몸가짐을 단정하게 하지 않은 잘못이라는 투로 일관하여 2차 가해에 일조한 인물. 현재 시점에선 두 아이의 엄마이다. 7년이 지난 후에도 뻔뻔한 모습을 보여 캐시에게 린치를 당했다.[3] 끝까지 잘못에 대해 반성하는 기미는 보이지 않았으나, 사건과 관련된 중요한 증거를 캐시에게 넘겨줌으로써 캐시가 복수를 마무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클랜시 브라운 - 스탠리 토마스 역
캐시의 아버지. 작중 친구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는 캐시를 안타까워 한다.
- 제니퍼 쿨리지 - 수잔 토마스 역
캐시의 어머니. 남편처럼 캐시를 안타까워하면서도 젊음을 낭비한다며 한심하게 생각한다. 생일 선물로 독립을 하라는 의미로 여행용 캐리어를 줬을 정도.
트랜스여성으로 캐시가 일하는 카페의 주인이다. 카페에 찾아온 라이언에게 유난히 경계하는 듯 날이 선 태도를 보였는데, 라이언의 실체를 알고 나면 굉장히 의미심장하다.
- 코니 브리튼 - 엘리자베스 워커 역
캐시의 의대 학장. 니나를 성폭행한 가해자 알과 그 패거리들을 두둔하였다. 캐시가 찾아왔을 때도 이미 끝난 일이며 니나 잘못이라고 말하는 등, 매디슨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캐시가 "네 딸 지금 술마셔서 꽐라됐고 남자 기숙사에 있음ㅋ"라고 하자 안절부절 못하며 울부짖는 장면이 포인트. 물론 이 말은 거짓말이었다.
- 크리스 로웰 - 알 먼로 역
캐시의 대학 동창으로 비키니 모델과 약혼한 상태. 사건의 직접적 가해자이자, 만악의 근원 포지션이다.
- 애덤 브로디 - 제리 역
캐시의 첫 타겟.
- 맥스 그린필드 - 조 역
- 크리스토퍼 민츠플라스 - 닐 역
- 샘 리처드슨 - 폴 역
- 몰리 섀넌 - 피셔 부인 역
- 앨프리드 몰리나 - 조던 그린[5] 역[uncredited]
- 앤절라 저우 - 토드 역
- 레이 니콜슨 - 짐 역
- 티모시 E. 굿윈 - 몬티 역
- 알리 하트 - 루비 역
- 로렌 폴 - 제프 역
- 스콧 아스첸브레너 - 제프의 친구 역
- 가브리엘 올리바 - 앨프릿 역
- 브라이언 릴리스 - 토니 역
- 프란시스카 에스테베스 - 앰버 역
- 로나 스콧 - 진 역
- 케이시 애덤스 - 조지 역
- 빈스 로자노 - 사이먼 역
- 마이크 호튼 - 칩 역
- 스티브 먼로 - 링컨 역
- 안젤라 조우 - 토드 역
- 오스틴 탈린 카펜터 - 아나스타샤 역
- 애비 보 - 신부의 들러리 역[uncredited]
6. 줄거리[편집]
주인공 캐시는 한때 의대생이였지만 현재는 낮에는 트랜스여성 게일이 운영하는 커피숍에서 일하고, 밤에는 바에서 술취한 여성들에게 개수작을 부리는 남자들을 응징한다.
캐시가 이렇게 된 이유는 7년 전 전도유망한 의대생이자 절친 니나[6]의 죽음 때문. 니나는 대학교 축제 파티 때 술에 취한 채로 남학생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고, 당시 영상이 떠도는 등 교내 가십거리가 되면서 심적인 고통을 견디다 못해 자살했다. 자신도 니나에게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자책감 때문에 하루하루 괴로워하지만,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한 가해자들의 처벌은 고사하고 일말의 사과도 내비치지 않았으며, 뻔뻔하게도 아주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의대 동창 라이언이 캐시가 일하던 카페를 방문하고, 라이언은 캐시에게 호감을 표현한다. 캐시는 처음에는 자신을 강간하기 위해 수작을 부리던 다른 남자들과 라이언을 같은 취급을 하지만 진심으로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하며 신사적으로 대하는 라이언의 모습을 보고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한편으로 캐시는 라이언을 통해 사건의 가해자들의 근황을 알게 되고, 가해자들을 찾아가 복수를 결심한다.
니나에 대한 가십을 퍼뜨린 매디슨과 가해자들을 두둔하고 사건 은폐에 주력을 다한 의대 학장[7]을 찾아가 그에 맞는 벌을 주고 알[8]의 변호사 조던 그린을 찾아간다. 그러나 그는 알의 변호를 담당한 이후 살인자, 쓰레기 등 온갖 모욕과 살해 협박을 당하여 정신적으로 매우 피폐해졌고 캐시를 향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캐시는 다른 가해자들처럼 시치미를 뗐다면 응징해줄 용역 깡패까지 동원했는데, 조던이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만둔다.[9]
그를 용서하기로 한 캐시는 니나의 어머니에게서 "니나와 관련된 일은 이미 끝났고 너도 더 이상 괴로워하지 말고 네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듣는다. 이에 캐시는 복수를 잠깐 주저하고 자신에게 호감을 표하던 라이언과도 연애를 한다.
하지만 자신을 찾아온 매디슨이 준 휴대전화의 영상에 라이언 또한 니나의 성폭행 당시 방관자 중 한 명이었음을 알게 된다. 캐시는 한동안 슬퍼하다 다시 복수심을 일깨운다. 라이언을 찾아간 캐시는 사과 따위는 필요없고 알의 총각 파티 장소를 불지 않으면 이 영상을 세상에 알려버리겠다고 일갈한다. 겁이 난 라이언은 캐시에게 산 속 별장이라고 알려준다.
간호사 복장의 스트리퍼로 총각 파티에 난입한 캐시는 알을 제외한 모든 남성 참가자들에게 수면제를 넣은 음료를 마시게 하여 재운 뒤 위층 침실에 있는 알을 찾아간다. 알의 양손에 수갑을 채워 침대에 결박하고 주사를 놓으려 하지만, 한쪽 손이 풀리면서 상황이 역전되었고 캐시는 알에게 교살당한다. 다음 날 아침 알은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때마침 올라온 친구 조와 상황을 의논하다[10] 캐시의 시신을 불태우고 유기한다.
이후 아무일 없었다는 듯 알의 결혼식이 시작된다. 캐시의 복수극이 허무하게 끝나나 싶었지만 그 순간 결혼식에 경찰들이 출동하고 알은 살인범으로 체포된다. 사실 캐시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것을 대비하여 조던에게는 범행 장면 영상이 들어있는 휴대폰과, 연락이 두절되면 총각 파티가 일어나는 별장으로 경찰을 보내달라는 예약 메시지를 보냈고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반쪽 하트 목걸이를 봉투에 담아 게일에게 맡겨 두었다. 그리고 나머지 반쪽, 즉 니나의 이름이 새겨진 목걸이를 자신이 걸음으로서 자신이 캐시라는 명확한 증거를 보유한 것. 결혼식에 참석한 라이언의 휴대폰에 "끝난 줄 알았어? 이제부터야. 결혼식을 즐겨! 사랑하는 캐시와 니나가."라는 캐시의 예약 메시지가 도착하며 영화가 끝난다.
7. OST[편집]
에메랄드 페넬이 감독한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 앨범으로 2020년 12월 4일 캐피톨 레코즈애서 발매했다. 이 앨범에는 Charli XCX, 플레쳐, Cyn, Maya B, Donna Missal, 패리스 힐튼, 쥬스 뉴튼, 스카이 페레이라 등이 참여한 팝, 재즈, 소울, 펑크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영화 음악을 작곡한 앤서니 윌리스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싱글 〈Toxic〉 트랙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구성하여 연주하기도 했다.
원래 2020년 4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연기되었다.
수잔 제이콥스가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감독했으며, 앤서니 윌리스와 에메랄드 페넬이 앨범의 트랙을 편곡했다. Cyn의 오리지널 트랙 〈Drinks〉는 앨범과 영화의 4월 개봉을 앞두고 2020년 3월 첫 번째 싱글로 발매되었다. 다른 트랙들은 이후 10월 20일, 11월 13일, 23일, 12월 1일에 순차적으로 발매되었다.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사운드트랙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는 못했다.
8. 평가[편집]
9. 흥행[편집]
10. 수상 및 후보[편집]
-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 여우주연상(캐리 멀리건), 각본상 수상. 작품, 감독, 의상, 분장상 후보
- 제92회 전미비평가위원회상 (NBR) - 여우주연상(캐리 멀리건) 수상
- 제46회 로스앤젤레스 영화 평론가 협회상 - 여우주연(캐리 멀리건), 각본상 수상
- 제10회 AACTA 국제상 - 작품, 여우주연상(캐리 멀리건) 수상. 감독, 각본상 후보
-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 드라마 부문 작품, 여우주연(캐리 멀리건), 감독, 각본상 후보
- 제27회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 - 여우주연상(캐리 멀리건) 후보
- 제73회 미국 작가 조합상(WGA) - 각본상 수상
- 제36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시상식 - 여우주연(캐리 멀리건), 각본상 수상. 감독상 후보
-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 - 영국 작품, 각본상 수상. 작품, 캐스팅, 편집, 음악상 후보
-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 각본상 수상. 작품, 감독, 여우주연상(캐리 멀리건), 편집상 후보
- 제34회 유럽 영화상 - 신인감독, 여우주연상(캐리 멀리건) 후보
11. 기타[편집]
- 2016년,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성추문 사건이 벌어졌고, 주범 브록 터너를 어느 대학 관계자가 '촉망받는 젊은 청년(프라미싱 영 맨, promising young man)'이라 부른 바 있다. 제목 '프라미싱 영 우먼(promising young woman)'은 그것을 비튼 것이다.
- 에메랄드 페넬은 이 시나리오의 출발점이 한 장면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그 장면이란 만취 연기를 하던 주인공이 자신을 성추행하려는 남자에게 뭐 하는 거냐고 거듭 물어보다, 갑자기 연기를 멈추고 정색하며 뭐 하는 거냐고 물어보는 장면으로, 영화에도 그대로 들어갔다.
- 미드 더 크라운의 시즌 3, 4에서 카밀라 파커 보울스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에메랄드 페넬의 연출 데뷔작이다.
- 에메랄드 페넬은 미드 킬링 이브를 집필하는 등 이전부터 각본가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 그 해 최고의 시나리오를 뽑는 사이트 블랙 리스트의 상위권에 오른 각본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4 08:50:43에 나무위키 프라미싱 영 우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2] 유튜버 출신 코미디언이자 에이스 그레이드를 연출한 영화 감독.[3] 매디슨을 술에 취하게 한 후 남자를 시켜 호텔 방으로 데려간다. 이후 자신이 무슨 일을 당한 것 같다며 캐시에게 절규하듯 메시지를 보낸다. 사실 캐시는 매디슨을 호텔 침대에 눕히고 별다른 위해는 가하지 않았다.[4] 실제 트랜스여성이다. 미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에서도 트랜스여성인 소피아 버셋 역으로 출연했다.[5] 변호사[uncredited] A B 크레딧에는 나오지 않는다.[6] 여담으로 작중에 사진으로 한번 나올 뿐, 작품 내 비중에 비해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콜롬보의 아내형 캐릭터.[7] 여성 학장이다.[8] 사건의 직접적 가해자.[9] 그래도 깡패에게 사례비를 그대로 주었다. 지갑사정은 꽤 넉넉한던 모양.[10] 눈물까지 흘리며 어떡하면 좋냐는 말만 남발하는 알의 모습은 정말 찌질함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