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세일러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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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실사 드라마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의 프린세스 세레니티.
츠키노 우사기의 전생체로, 원작,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실버 밀레니엄의 프린세스라는 점은 변함 없지만 우사기와 성격적인 면에선 별 차이 없었던 원작, 애니와는 달리 이쪽은 매우 차가운 성격이라는 점이 드라마판의 오리지널 요소.
프린세스 세일러문은 성격이 무척 싸늘하고, 엔디미온만 바라본다. 프린세스는 '나를 프린세스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 봐준 것은 엔디미온뿐', '엔디미온이 없는 별은 필요없다'라고 말하는데 우사기는 '외로웠구나'하고 한탄한다. 전생에서 지구의 반란[1]으로 달과 지구에서 전쟁이 일어나 엔디미온이 죽으면서 충격으로 은수정의 힘을 최대한 방출, 지구와 달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멸망시켜버린 것.
2. 작중 행적[편집]
모습 자체는 이전에도 등장했지만 세레니티의 인격이 직접적으로 나선 것은 36화부터다. 퀸 베릴의 계략으로 마모루가 위기에 빠지자 구하러 가지만 이미 늦어버리고, 마모루가 다크 킹덤의 인질을 자처하자 세일러 문은 프린세스 세레니티 각성과 함께 프린세스 세일러 문으로 변하는데, 사천왕의 공격은 물론이고 퀸 베릴의 공격조차 검으로 손쉽게 튕겨내고 배로 되돌려주는 저력을 보여준다. 결국 베릴은 네프라이트를 자결시켜서까지 마모루에게 세레니티를 막으라고 종용해야 했고 마모루에 의해 세레니티의 인격은 잠시 잠들게 되었다."손 대지마!"
회상에서 나오는 전생의 세레니티는 밝은 성향이고 루나의 표현에 의하면 지금의 싸늘한 모습과는 많이 다른데, 전생의 기억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세일러 비너스의 말에 의하면[2] 멸망시킨 이후에 성격이 더욱 싸늘해진 듯하다. 원작&애니메이션에서의 세레니티는 우사기와 판박이라 원작&애니메이션을 본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행적에 큰 충격을 받았다.
평상시에는 우사기의 모습이지만 세레니티의 자아가 몽유병처럼 튀어나온다. 이때는 우사기의 자아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가출해서 하프 연주를 하고 있으며 이를 목격하고 자신에게 다가오려는 4수호신들에게 다가오지 말라며 냉담한 태도를 취한다.
우사기와는 내면 세계에서 대화하기도 하는데, 두 사람의 자아가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은수정과 퀸 메탈리아의 힘은 같은 것이기 때문에 은수정의 힘을 계속 사용하면 그에 따라 메탈리아의 힘도 강해지기 때문에 우사기는 그녀를 설득해 보기도 한다. 그럼에도 게속 엔디미온을 찾는 세레니티에게 우사기가 물어보자 자신을 프린세스가 아닌 나 자신으로 봐준 사람은 엔디미온 뿐이라고 답한다.
전투 중에는 간간히 프린세스 세일러 문의 형태로 변해서 주변을 초토화 시키다가 오사카 나루에게 부상을 입혔지만 이에 대해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중간에 세일러 머큐리가 부상을 입자 전투를 잠시 중단하고 그녀를 치유해주는 것을 보면 그래도 4수호신들에 대해선 아무 감정도 없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일단은 우사기의 설득이 효과가 있었는지 한동안은 조용히 지내고 있었다. 그러나 우사기가 퀸 메탈리아에게 지배당한 마모루를 '누구든지 쓰러트리라'는 마모루의 의지에 따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죽이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리고...
2.1. 결과[편집]
이 사건으로 우사기의 자아는 완전히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하며 퀸 베릴의 독설에 의해 결국 세레니티의 자아가 완전각성하고, 엔디미온이 없는 세상 따윈 필요없다며 진 최종 보스로 등극한다. 전생에서 달의 왕국이나 지구가 멸망한 이유가, 엔디미온의 죽음으로 인해 힘을 방출한 세레니티가 다크 킹덤을 날려버리면서 그 여파로 같이 괴멸한 것이었는데, 현생에서도 똑같은 일을 벌이려는 것. 각성하자마자 바로 다크 킹덤을 박살내고 지구 멸망을 위해 움직이는데, 병으로 세상을 떠난 미나코를 제외한 세일러 전사 세 명이 신 무기[3]를 동원해 최선을 다해 막으려고 하지만 그녀의 압도적인 힘에 밀리고[4] 결국 지구는 멸망한다.
지구가 멸망하고 황무지에서, 프린세스의 모습이지만 우사기의 인격으로 정신차린 우사기는 결국 전생을 바꾸지 못했다며 오열하게 된다. 그 때 프린스의 모습으로 마모루의 영혼이 나타나 너의 희생을 통해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둥의 말을 하고 우사기는 자신을 희생해 은수정의 힘을 최대치로 방출, 세상을 다시 리셋시킨다. 그 이후에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마모루와 같이 동결된다. 그러다가 자신을 부르는 누군가의 목소리들에 의해 우사기는 눈을 뜬다. 우사기 앞에 나타난 세레니티의 인격이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은수정의 마지막 조각인 생명의 힘으로 돌아가라', '전생은 이제 끝났다'고 말해주고 사라지고당신을 잊어버리지 않는 동료들이 있는 이상 당신은 살아갈 수 있어요. 돌아가세요.
환상의 은수정은 부서져버렸지만 마지막에 하나.. '생명'을 남겨뒀으니까...
이제야... 전생이 끝난다..
3. 강함[편집]
실사판 세일러 문의 세계관 최강자이며, 원작이나 구애니에선 언급만 되었을 뿐 실제로 보여준 적이 없는[6] 은수정의 행성 파괴를 제대로 보여준 인물이기도 하다. 당장 과거 실버 밀레니엄과 지구를 멸망시킨 주범이 바로 세레니티였으며[7], 작중 지구를 두 번이나 파괴해버렸다.
프린세스 세일러 문의 무기는 평상시에는 치유를 하면서 안정을 위한 연주를 하는 하프와 파괴를 위한 검이 일체화된 형태이다. 하프 형태로 연주를 할 경우 부상을 낫게 할 뿐만 아니라 시들어 버린 꽃에게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원작의 은수정과 비슷한 능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검의 형태는 적의 공격을 손쉽게 막거나 튕겨낼 뿐만 아니라 자신의 힘을 더해 그대로 되돌려주어 적에게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작중에서 프린세스 세일러 문을 상대로 우세를 점하긴 커녕 제대로 맞붙은 상대가 전혀 없었다. 요마는 말할 필요도 없고 다크 킹덤 사천왕은 물론이고 퀸 베릴조차 그녀에게는 상대가 되지 못했다. 그나마 설정상 힘의 본질이 같은 메탈리아가 나름 대적이 가능할 듯 싶었지만 아쉽게도 이 둘이 대적한 적이 없기 때문에 전투력 우열을 가리기는 어렵다. 4수호신들도 마찬가지인데 비너스가 모종의 이유로 부재된 상태고 직전 퀸 메탈리아와의 싸움으로 힘이 상당수 소비되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신무기까지 들고 싸웠음에도 세레니티에게 유효타를 먹이지 못하고 그녀는 커녕 그녀가 소환한 사역마조차 이기지 못하고 결국 패배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9 22:57:13에 나무위키 프린세스 세일러 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퀸 메탈리아의 힘을 이용해서 퀸 베릴이 지구인들을 선동한 것으로 나온다. 원작의 설정이 그대로 적용되었다.[2] 37화의 대사를 보면 비너스조차도 당장 멸망의 원인이 무엇인지 몰랐다. 전쟁이 일어났는데 갑자기 퀸 메탈리아나 퀸 베릴이 아닌 무언가에 의해 멸망했다고만 알았다.[3] 탬버린이 변한 무기로, 미나코의 무기는 레이가 사용한다.[4] 세레니티가 직접 나서서 싸운 것은 아니고 사역마들을 소환해 대신 싸우도록 시켰다.[5] 다크 킹덤에서 빼앗긴 생명력을 부활한 사천왕이 돌려주면서, 마모루는 사천왕과 화해하고 우사기와 함께 부활한다.[6] 원작에서는 데스 팬텀과 일체화 된 네메시스를 없앴으나, 이는 물리적인 파괴가 아닌 정화 능력에 의한 소멸이긴 하다.[7] 원작, 신애니에서는 이 역할은 세일러 새턴이었다. 다만 새턴은 새로운 문명을 위해 이미 멸망해버린 실버 밀레니엄을 파괴한, 일종의 테라포밍 또는 한정적 현실 조작었던 반면 프린세스 세레니티는 그런 거 없이 달과 지구의 문명을 파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