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리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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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스트리스 9 원작.jpg
성우[1]
미나구치 유코
파일:일본 국기.svg
후지이 유키요(크리스탈)
이선[2](KBS)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보희(대원방송)[3]
제니퍼 굴드(Cloverway)
파일:미국 국기.svg
크리스틴 마리 카바노스(Viz 방영판 및 크리스탈)
뮤지컬 배우
이나미 토모코(1대)(2002)
파일:일본 국기.svg
아키야마 치나츠(2대)(2003)
타카하시 카린(3대)(2015)

1. 개요
2. 작중 행적
3. 능력 및 강함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Chau001384.jpg

ミストレス9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등장인물. 원작 및 크리스탈 3기 데스 버스터즈 편, 구작 애니메이션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S에서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원작/신작 애니메이션[편집]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mistress_9.jpg

손에 넣었다... 손에 넣었다고, 환상의 은수정을! 마스터 파라오 90님, 제가 눈을 떴습니다!

원작/크리스탈에서는 과거 타우성계에서부터 마스터 파라오 90와 행동을 함께한 파트너였으며 강력한 데스 버스터즈의 일원. 지구로 강림한 이후 게르마토이드와 일체화된 토모에 소이치가 자신의 딸인 호타루의 몸을 '그릇'으로 삼아 미스트리스 9을 그 안에 이식했고 부활하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데스 버스터즈가 소중히 하는 타이오론 크리스탈의 에너지는 거의 바닥난 상태였고 '강림 사건'에서 발생한 화재로 크게 부상을 입은 호타루[4]의 연약한 몸은 미스트리스 9을 감당하기조차 힘들었다. 결국 끝없는 수술과 이식, 사이보그화와 그에 대한 거부반응으로 인한 끝없는 발작증상으로 인해 호타루는 내내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다.

하지만 호타루가 우연한 계기로 치비우사와 만나게 되었고, 친해지는 과정에서 발작하는 호타루를 위해 치비우사가 브로치 안에 있는 미래의 은수정의 힘[5]을 사용했는데 그 힘에 접촉하면서 미스트리스 9은 실버 밀레니엄의 일족이 사용하는 '환상의 은수정'이라는 물건에 대해 알게 되었다. 치비우사로서는 친구를 걱정해 한 일이었을 테지만 그 행동은 본의 아니게 에너지가 부족해 잠자고만 있던 미스트리스 9에게 힘을 준 셈이었고 이때부터 미스트리스 9의 의지가 본격적으로 깨어난 것으로 보인다.

데스 버스터즈의 간부인 '위치스 5'와 세일러 전사들 간의 싸움이 격화되었고 최종적으로 세일러 문이 성배의 힘을 사용해 슈퍼 세일러 문이 되어 마지막 남은 마녀인 시프린과 푸치롤을 무찔렀는데, 그 때 또 다시 환상의 은수정과 접촉해 대량의 에너지를 흡수하면서 더더욱 힘을 얻게 되었다. 이쯤되면 세일러 문과 치비우사에게 감사라도 해야할 듯 그러나 전투 이후, 토모에 호타루가 세일러 새턴이며 파멸의 전사인 그녀를 없애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하는 외부 태양계 전사들의 발언으로 인해 충격을 받은 치비우사는 친구를 구하기 위해 호타루네 집으로 달려갔으나 되려 어느 정도 각성한 미스트리스 9에게 제압당하면서 치비우사는 환상의 은수정이 담긴 브로치와 함께 자신의 오스티(hostie, 聖体)까지도 빼앗기고 말았다. 그렇게 미스트리스 9은 토모에 호타루를 완전히 지배한 상태에서 치비우사가 가지고 있던 은수정의 힘을 이용해 완벽하게 각성하게 되었다.

각성한 미스트리스 9은 '전생[6]의 파트너였던 내가 직접 마스터를 모시겠다'는 이유를 대며 현역으로 활동 중이던 카오리나이트를 2인자 자리에서 밀어내 버리고 자신이 얻어낸 치비우사의 은수정에서 에너지를 대거 뽑아내 마스터 파라오 90에게 바친다. 그 사이 발등에 불이 떨어진 카오리나이트가 위치스 5를 부활시켜 무한학원으로 처들어 온 세일러 문 일행을 공격했다가 세일러 문에게 되려 당해버리자 은수정의 힘으로 제 2의 타우성계가 될 발판인 '오메가 지역(Omega Area)'을 데스 버스터즈의 성지로 만들기 위해 브로치에서 은수정을 꺼내 통째로 삼켜버린 뒤 마스터 파라오 90와 동화[7]하기 위해 달려갔으나 아직 살아있었던 호타루의 영혼이 자신의 숨겨진 힘으로서 치비우사와 은수정을 지키는 바람에 방해를 받게 된다.

그러나 자신의 목숨을 부지해주던 타이오론 크리스탈을 부숴버려도 멀쩡할 정도로 에너지를 회복한 마스터 파라오 90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자신의 힘으로 내부 태양계 전사들(머큐리, 마스, 주피터, 비너스)을 제압한 미스트리스 9은 데스 버스터즈의 승리를 자신했으나 외부 태양계 전사들이 자신들의 탈리스만을 이용해 결계를 치면서 마스터 파라오 90의 팽창을 막아냈다. 그러자 미스트리스 9은 허약한 호타루의 육체를 찢어 발기고 자신의 본모습으로 돌아가 외부 태양계 전사들을 상대하려 했으나 호타루의 영혼이 끝까지 은수정과 치비우사의 영혼을 보호하면서 은수정으로부터의 에너지도 얻지 못하게 되었다. 결국 기절 상태인 내부 태양계 전사들의 영혼을 흡수해 다시 힘을 회복하려 했지만 호타루의 영혼이 이번에는 자신의 힘으로 은수정과 치비우사의 영혼, 내부 태양계 전사들의 영혼들까지 가지고 육체를 이탈(...)해 버리면서 부활 초창기의 막강한 힘을 잃어버린다.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Mistress9Daimon.jpg
파일:미스트리스 9 다이몬체.png

그래도 호타루의 영혼이 사라짐과 동시에 자신을 방해하던 요소가 없어졌기 때문에 결국 미스트리스 9은 호타루의 몸을 찢고 나와 혐오스러운 다이몬의 본 모습을 드러냈다. 직후 세일러 문과 모든 전사들이 미스트리스 9을 공격했으나 미스트리스 9은 은수정을 삼킨 영향으로 공격들을 전부 흡수해 버렸다. 한편 부활한 마스터 파라오 90는 지구 지각에 자신의 몸을 박아넣은 뒤 죽어버린 고향인 타우성계를 지구 일대로 불러들이려 하고, 미스트리스 9은 다시 에너지로 가득찬 자신의 몸을 바쳐 마스터 파라오 90과 완전히 동화하려고 한다. 그러나 세일러 문이 자신을 희생해 직접 성배의 힘과 은수정의 힘을 마스터 파라오 90 안에 풀어넣기 위해 뛰어들고, 여태껏 결계를 치면서 힘을 발휘한 탈리스만의 힘이 합해져 미스트리스 9의 몸은 완전히 소멸하고, 그 안에서 토모에 호타루가 각성한 세일러 새턴이 등장한다.

세일러 문 크리스탈에서는 토모에 호타루의 몸에서 벗어나려는 미스트리스 9이 유희왕어둠의 마리크가 떠올릴 만큼 무서운 카오게이를 시전했다. 구작의 예쁘고 도도했던 이미지로만 기억하고 있었던 팬들에게 엄청난 충공깽을 선사했다. 직접 보자(혐오 주의).


2.2. 구작 애니메이션[편집]



2.2.1. 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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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irth of Mistress 9.png

나는 침묵의 메시아, 미스트리스 9.


빛의 시대는 끝났다. 우리들의 위대한 마스터 파라오 90, 이 세상에 침묵을![8]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도 마찬가지로 데스 버스터즈의 최고 자리의 주인 중 한 명이자 메인 빌런이지만, 원작과 달리 데스 버스터즈의 최종 보스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았다. 사실상 데스 버스터즈의 2인자 군주.
토모에 소이치가 자신이 만든 기계로 이차원 우주에 대해 연구하던 중 딸인 호타루가 연구소를 방문했을 때 데스 버스터즈가 그 기계를 통해 강림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연구소는 거대한 폭발에 휘말렸고 호타루 역시 큰 부상을 입어 죽어가고 있었다. 토모에 교수는 딸의 상태를 보고는 울부짖었고 그 때 다이몬 게르마토이드가 토모에 교수에게 딸을 살려주는 대가로 너와 네 딸의 육신을 우리에게 넘기라고 제안하였고 토모에 교수가 그에 응함으로서 게르마토이드는 토모에 교수에게, 아직 깨어나지 않은 미스트리스 9은 호타루의 몸에 깃들게 된다. 미스트리스 9은 카오리나이트와 유지얼이 활동할 때까지는 전혀 등장이 없었으나 탈리스만이 모두 모여 성배가 나타나고 세일러문이 그 성배를 얻었을 때 호타루의 몸에서 검은 기운이 뿜어져 나옴으로서 그 존재를 처음으로 부각하게 되었다.

이후 원작과 비슷하게 호타루는 치비우사와 친구가 되었고 에너지 부족으로 발작을 하고 있을 때 우사기의의 브로치에 의해 힘을 얻은 후[9] 그 브로치를 탐내기도 했으며 호타루가 치비우사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많다보니 세일러 전사들과 다이몬의 싸움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떤 때는 심기에 거슬렸는지 토모에 소이치가 만들어 보낸 다이몬을 자기 손으로 제거해 버리기도 있다.[10] 그러나 이런 모습과는 별개로 인형으로 가득찬 어두운 방에서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힘없는 목소리로 토모에 교수에게 '내 각성의 에너지로 쓰일 순수한 마음을 가져오라'고 명령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미메트가 임무를 맡을 때는 순수한 마음을 안전하게 호송하는 '가마우지 작전'이 진행되었고 미메트가 리타이어당한 이후에는 순수한 마음을 대량으로 수거하는 방법이 추진되기도 하였다.[11]

한편, 데스 버스터즈의 중간 간부였던 카오리나이트는 자신의 수하인 비리유이에 이어 시프린에게조차 모욕을 받자 화가 나는 와중에도 치비우사가 지닌 순수한 마음에 주목을 했고 마침내 턱시도 가면과 세일러 플루토의 방해를 뚫고 치비우사를 납치하는 데 성공했다. 토모에 소이치는 결계를 친 제단을 준비해 부활 준비를 마쳤고 미스트리스 9은 치비우사의 순수한 마음을 끄집어 내 삼킴으로서 완전히 각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에게 순수한 마음을 바친 뒤 승리감에 가득 차 있던 카오리나이트를 결계로 밀어 넣어 제거하였다. 이 장면에 대해서, 혹시 호타루 시절 당했던 수모에 대한 고통을 되갚아준게 아닌가하는 추측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는 다음 계획을 준비하였다.

탈리스만이 모여 모습을 드러낸 성배는 손에 넣은 자의 성향에 따라 그가 가진 모든 힘과 감정을 최고 레벨로 끌어올리는 능력이 있었다. 미스트리스 9은 그 성배를 손에 넣은 후 최고조에 이른 자신의 힘으로 타우성계와 동화된 데스 버스터즈의 주인인 마스터 파라오 90를 태양계로 불러와 세상을 완전히 침묵과 정적에 빠뜨리는 임무를 담당했다. 때문에 미스트리스 9의 부활 이후 세일러 문이 가진 성배를 손에 넣고자 했다. 작중 내내 미스트리스 9이 '침묵의 메시아'라고 불린 것도 이 때문.

미스트리스 9은 부활했으나 아직 정신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꽤 힘들어 하는 와중에도 자신의 힘을 발휘해 엉망이 된 무한학원을 침묵의 에너지로 감싸 데스 버스터즈의 성지인 오메가 존(Omega Zone)[12]을 만든 뒤, 토모에 교수가 만들어 놓은 수많은 다이몬의 알을 강제로 부화시켜 겹겹으로 무한학원을 지키게 하였다.[13] 그리고 헬기로 진입하려는 외행성 전사들을 액체형 다이몬으로 기습해 막고 세일러 텔레포트로 이동하려는 내행성 전사들을 여러 갈래에서 공격해 분리시킨 뒤 세일러 문만을 납치하는데 성공한다.[14]

그러나 세일러 플루토의 희생[15]으로 인해 우라누스와 넵튠이 오메가 존 내부로 진입하자 다이몬 게르마토이드에게 그들을 막으라고 지시한 뒤[16] 자신은 호타루의 모습으로 변신해 세일러 문에게 접근했다. 미스트리스 9은 세일러 문에게 적들이 성배의 힘이 개방되면 자신들은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 걸[17] 자신이 들었다면서 성배를 사용해야 한다고 종용하는데 세일러 문이 웃으며 호타루의 안부를 묻자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후후후 호타루야, 몸만... 우후후훗...![18]

내가 흡수했다. 나는 타우성계에서 와서 토모에 호타루의 몸에 붙어있던 이차원 생명체, 미스트리스 9이다.[KBS] [대원방송]


그리고는 결정적인 실수를 하는데 세일러 문을 '우사기 씨'[19]라고 부른 것. 호타루는 츠키노 우사기가 세일러 문으로 변신하는 광경을 한 번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세일러 문을 우사기라고 부를리가 없다는 것을 바로 눈치 챈 세일러 문이 '너는 호타루가 아니구나. 호타루는 어디 있지?'라고 묻자 당황조차 하지 않은 채 본색을 드러내며 차갑게 비웃고는 '토모에 호타루는 이미 죽었다'고 답하며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내었다. 이윽고 게르마토이드를 무찌른 우라누스와 넵튠이 도착해 대치하는 형국이 되었다.

곧바로 미스트리스 9은 위장되어 있던 공간을 열어 거대한 장치를 보여주었는데, 그 안에는 지구를 향해 날아오고 있는 타우성계가 보이고 있었다. 우라누스와 넵튠은 합동 공격으로 미스트리스 9을 공격했으나 아직 호타루가 살아있다고 믿고 있던 세일러 문이 그 공격을 몸으로 받아내었고(!) 우라누스와 넵튠이 당황한 사이에 미스트리스 9은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두 사람을 제압하고는 침묵의 메시아를 형상화한 석상에 묶어버렸다. 그리고는 두 사람의 목숨을 대가로 세일러 문에게 성배를 내놓으라는 다소 치졸한 협박을 가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세일러 문이 두 사람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성배를 꺼내려는 순간에 게르마토이드에게 씌여 있다가 겨우 해방된 토모에 소이치가 나타나 호타루의 이름을 불렀고, 아직 소멸되지 않았던 호타루의 영혼이 그 목소리에 반응하면서 몸에 거부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 그러나 미스트리스 9은 교활하게도 느껴지는 고통을 참아내면서 그 상황을 역으로 이용해 '성배가 필요하다'고 토모에 교수에게 호소했고 결국 그 모습에 마음이 동요한 토모에 교수와 세일러 문이 성배를 넘겨주고 말았다.

그러나 성배를 넘겨받자마자 본색을 드러낸 미스트리스 9은 성배를 차지하게 되었고[20] 자신에게 성배를 넘긴 세일러 문에게 '마스터께서 강림하시면 너를 다이몬의 그릇으로 만들어 살아남게 해주겠다'는 식으로 비웃었다. 정황상 세일러 문도 미스트리스 9처럼 본인의 육체만 남게 될 가능성도 높다.

그리고는 준비된 장치에 억지로 성배를 넣었고 그로 인해 성배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이윽고 성배의 힘이 폭발해 무한학원 건물을 박살내며 뻗어나가기 시작했고 그 신호에 이끌린 마스터 파라오 90와 타우성계가 지구를 향해 이동하기 시작했다. 세일러 문은 자신의 힘인 '문 코즈믹 파워'[21]로 파라오 90를 막으려 했으나 미미한 힘으로는 어림도 없었고 되려 반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 심지어 미스트리스 9 본인도 재밌다는 듯이 비웃기까지 한다. 그러나 성배의 폭주하는 힘은 결국 미스트리스 9조차도 휩쓸어버렸고 세일러 문과 토모에 교수가 몸을 던져 막아 내었다. 덕분에 미스트리스 9/호타루만 유일하게 상처 한 곳 없이 멀쩡한 상태였다.

이후 토모에 교수는 기절한 미스트리스 9의 손을 잡고는 호타루와의 옛 일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고 그 마음에 반응한 듯 사라진 줄 알았던 호타루의 영혼이 다시금 깨어나면서 서서히 몸의 주도권을 잡아가는 듯 했으나 다시 깨어난 미스트리스 9이 깨어나 호타루의 정신과 실랑이를 벌였다.

내 주위엔.... 내 곁엔..... 소중한 사람들이 함께 있으니까!!!!


결국 호타루는 '나에겐 소중한 사람들이 있어!'라면서 세일러 새턴으로서의 힘을 각성하게 되었고 미스트리스 9은 처절하게 비명을 지르다가 호타루의 육신과 함께 완전히 소멸해버리고 말았다. 이후 등장한 세일러 새턴의 모습이 영체(零體)에 가까운 것으로 보아 호타루의 육신 자체는 다시 환생하기 전까지 미스트리스 9이 완전히 차지한 탓에 함께 소멸한 것으로 보인다.

구작 애니메이션에서의 소멸 장면이 그나마 덜 그로테스크하지만 마지막에 보여준 경악과 공포에 찬 표정도 그 시절 기준으로는 장난 아니라서 어린 시절 본 몇몇 팬들에게는 가장 무서웠던 장면으로 꼽히기도 한다. 원작, 크리스탈 3기의 미스트리스 9 눈알 데굴데굴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어린 남녀 아이들 사이에서는 호타루와 동일인물로 알고 자란 이들도 많으며, 세일러 문 Another Story에서도 호타루가 타락한 모습인 듯이 묘사했다.

2.2.1.1. 구애니의 진 최종 보스[편집]

별 대사나 인지도가 없었던 구작 마스터 파라오 90에 비해, 이쪽을 세일러문 S의 진 최종 보스로 간주시키는 추세다. 원작, 크리스탈의 모습과 비교해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엄청난 악행과, 구작, 신작 세일러 새턴의 대조되는 모습을 보면, 파라오 90와 공동 최종 보스라고 볼 수 있다. 이는 퀸 메탈리아퀸 베릴이 공동 최종 보스인것과 비슷한 맥락이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과 비슷하게 거의 바지사장에 가까운 누구 옆에서 같이 권력 휘두른 퀸 베릴과 비교해보았을 때에도, 베릴보다 100배 더 최종 보스의 위엄이 두드러지기도 한다. 정리를 해보자면, 대부분을 구슬 만지작 거리는 데만 바빴던 베릴과는 다르게, 세일러 플루토를 간접적으로라도 없애버렸으며, 호타루 육체에 붙어있어서 어쩔 수 없지만 같은 편이라 해도 심기를 건드리는 다이몬들을 화려하게 빈사상태로 만들기도 하고, 막판 같이 친하게 지닌 선배자기 아빠까지 속여 성배 득템도 아무 어려움 없이 성공했다. 비록 자신이 데리고 있던 보스의 폭주한 파워 때문에 공격받기는 했으나, 자기 아빠와 우사기 덕분에 생체기는 단 한군데도 없이 멀쩡히 깨어났다. 심지어 새일러 새턴 때문에 소멸 과정 마저 무시무시한 연출로 화려하게 사라지는 등,구작에서 최종 보스로서의 임펙트는 아주 뚜렷한 편이다.

구작 마스터 파라오 90가 원작,신작에 비해 비중도 대사도 별로 없는 취급이라, 간혹 어린이층 시청자들 중에서, 데스 버스터즈의 군주 자리는 미스트리스 9이라고 생각한 경우도 많았다. 다만 따지고보면 구애니에서는 미스트리스 9이 2인자 군주 자리이긴 하니, 틀린 건 아니다.

2.2.2. 세일러 스타즈[편집]



2.2.2.1. 네헤레니아의 부활 편[편집]

네헤레니아처럼 봉인되지 않고 완전히 소멸했기에 직접적인 등장장면은 없다. 하지만 세일러 스타즈 168화에서 세일러 새턴에 의해 호타루가 기억을 되찾는 중에 회상씬으로 잠시 등장한다.


3. 능력 및 강함[편집]


너희들에겐 승산 따윈 없어![22]


오오..... 침묵의 메시아여.....!

게르마토이드 소이치


역시나 한 조직의 2인자이자 구작 한정 최종 보스답게 능력이나 스킬 또한 후속작의 네헤레니아와 맞먹을 수준으로 가히 무시무시하다.

원작에선 각성 직후 치비우사의 은수정으로 파워가 증폭되었기 때문에 그녀의 본래 전투력은 가늠하기 어렵지만 구작에선 어느정도 가늠이 가능해졌다. 세일러 문의 코즈믹 파워도 먹통이었는데다, 네헤레니아 수준에 달하는 강력함을 지니고 있다. 또한 세일러 새턴이 베이스인 호타루의 육체로 있기에, 능력치도 세일러 새턴과 비슷비슷한 수준이다. 만약 자기 아빠친한 선배가 끝까지 나서지 않았으면, 파라오 90과 손잡고 지구 멸망이 벌어졌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능력과 힘도 이렇게 사악한데, 지능으로서는 그간 세일러 문 최종보스들 가운데 가장 탑이며, 세일러 문이 일으킨 사상 최악의 성배 하사 사건의 주범도 바로 이분이다.[23] 근데 정작 주범인 미스트리스 9은 딱히 까이지 않고 오히려 이 사건으로 더 크게 주목받은게 아이러니. 연기력과 불리한 상황을 역으로 유리하게 사용한 덕에, 지구를 거의 멸망 직전까지 성공했다.

  • 신체능력
원작/크리스탈에선 구애니와는 다르게, 호타루의 몸을 벗어나야 더욱 강력해진다. 그래도 호타루의 육체 상태에서도 어느 정도의 맷집이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우사기가 날린 문 스파이럴 하트 어택 마저 한순간에 무효화시킨 적도 있다.
그러나 이는 구애니와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우라누스와 넵튠의 월드 쉐이킹과 딥 서브머지의 합동 공격을 얻어맞은 세일러 문과 맨몸으로 맞부딪쳤는데 무슨 벽 마냥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았고[24], 파라오 90가 방출한 에너지를 잠깐 맞았는데도 생체기조차 생기지 않은채 멀쩡했으며[25][26], 우사기가 날린 문 코즈믹 파워를 압도하는 위력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가히 슈퍼맨 수준이다.

  • 영혼 흡수
원작/크리스탈에서는 치비우사의 은수정과, 영혼의 일종인 호스티를 집어삼켜서 파워가 훨씬 강력해졌으며, 나중에는 내전사 전원의 호스티를 닥치는대로 집어삼켜서 호타루의 육체를 찢으려 했다.
구애니에서는 재물로 바쳐진 치비우사의 순수한 마음을 흡수해서 변신/강림에 성공한다.

  • 머리카락 조종
미스트리스 9 하면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유명한 마법. 특히 구애니에서는 단순히 머리카락 조종에 그치지 않고, 그 끝없이 길고 찬란한 머리카락으로 우라누스와 넵튠을 칭칭 감아서 기둥에 묶은 다음, 아예 그 묶인 부분을 기둥으로 굳혀버리기도 했다. 심지어 그 상태에서 둘의 목을 머리카락으로 조이기도 했으며, 본인 아빠도 비슷한 고문을 당했다. 조금만 늦었어도 질식사도 어렵지 않았을 정도다.

  • 결계 및 방어막
원작/크리스탈에서는 턱시도 가면과 우사기로부터 떨어지기 위해 방어막을 형성했으며, 무한학원 주변을 자신의 결계/방어막으로 감싸버렸다.
구애니에서는 보다 훨씬 강조되는데, 변신 직전에 미리 결계를 쳐서 세일러 전사들이 방해하지 못하게 했으며, 나중에는 츠키노 우사기를 자신이 있는 결계로 끌어들이기도 했다. 게다가 우사기가 우라누스와 넵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고 나서다 중상을 입을 때에도, 마치 벽에 부딪힌 묘사가 나오는데, 정황상 미리 자기 주변에 투명 방어막이라도 설치한 듯하다.

  • 전기 충격파
구애니에서 변신 직전에 걸어둔 방어막에 설치한 전기 공격으로, 우라누스와 우사기도 재물로 누워있는 치비우사를 구하려다 당해버렸다. 그런데 이는 단순히 공격 뿐만 아니라, 처형 기술로도 가능한데, 카오리나이트가 이 충격파에 맞아서 끔살당하기도 했다.

  • 속박
머리카락 조종에서 얘기했듯이, 우라누스와 넵튠을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칭칭 감아서 기둥에 묶어버린 후, 머리카락이 있던 부분을 기둥으로 굳혀버렸다.


  • 지능
이분이 정말 무시무시한 점은 막강한 능력 뿐만 아니라, 상당히 지능적으로도 강하다는 점도 있다. 예를 들면 세일러 플루토를 간접적으로 살해 성공할 때도 시간 조작 덕분에 간신히 우라누스와 넵튠이 살아남은 것도 단숨에 알아냈고, 세일러 문의 정체까지 이미 다 알고 있었다.[27]
그리고 우사기가 일으킨 사상 최대의 실수로 평가받는 성배 득템 과정에서도, 자기와 호타루의 영혼이 대립하는 고통스러운 상황을, 놀랍게도 오히려 역으로 최고의 기회로 사용하여, 자기 아빠한테 성배가 있으면 살 수 있다고 최대의 연기까지 선보이면서, 친한 언니가 성배를 갖다 바치게 만들었다. 이 점에서는 우사기가 너무 순진해서 일어난 일인지, 아니면 미스트리스 9이 너무 영리해서 생긴 일인지는 둘다 맞다고 결론지을 수 있을 법하다.[28]

  • 순간이동 및 투과
구애니에서 사용한 마법이다. 우사기를 자신이 있는 결계로 끌어들이기 위해, 공중에서 포털 및 흉측한 손이 나타나 우사기의 목을 잡고 끌어들였다.

  • 나이 조종
구애니에서 사용한 마법 스킬. 우사기를 속여서 성배를 얻기 위해, 다시 어린 모습의 호타루로 돌아오고, 그 상태에서 기절한 척했다. 우사기가 자신의 정체를 알아내자, 재밌다는 듯이 다시 성장한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4. 기타[편집]



  • 미스트리스 9 변신 장면. 블랙 레이디와 비교하면 노출은 적은 편이며, 최종 보스 변신 치곤 마법소녀/세일러 전사 변신 스타일과 비슷하다는 평이 많다. 따지고 보면 미스트리스 9은 구애니 한정으로는 세일러 새턴의 다크 버젼이라고도 칠 수 있으니 일리는 있듯 싶다.
  • 미스트리스 9의 성장한 모습은 본인의 모습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그릇인 토모에 호타루가 성장한 모습이다. 똑같이 어린 아이에서 요염한 미녀로 변신한 치비우사-블랙 레이디와 마찬가지로 이 쪽도 은근히 매니아가 많다. 치비우사의 친구이자 '급속 성장'으로도 엮이다 보니, 팬들 사이에선 둘을 암흑의 프린세스로 여기기도 하며, 몇몇 팬아트에선 함께 그려지기도 한다.[29][30]

  • 인기로 보자면, 한국이나 북미 등 쪽에선 세일러문 악역 중에선 갤럭시아처럼 매우 인기가 많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일본에서는 블랙 레이디와 비교했을 때 인기가 너무 밀리는 추세이다. 특히 전 세일러 문 대투표에서는 49위에 들었는데, 호타루의 인지도를 생각해보면 다소 기묘한 부분이다. 거기다 4기의 타이거즈 아이한테마저 밀렸으니 더 참혹한 편이다. 그래도 순위권 50위권에는 들었으니 인기가 있는건 맞다.[31]

  • 구작 쪽으로 생각해본다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지만, 토모에 호타루와 동일인물이라고 잘못 생각했던 사람들도 많았으며, 과거 굿즈 출시할 때에도 호타루와 같은 인물로 간주시키면서 만들어지기도 했다. 앞서 설명한 듯이, 블랙 레이디와 비슷한 대접을 받는 셈이다.

  •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는 심심하면 짓는 썩소와 종종 그릇으로 삼고 있는 토모에 호타루가 내부에서 저항하는 것을 제압하려고 중간에 어물어물댈 때, 부하이자 자신을 성장시켜 준 아빠 토모에 소이치(게르마토이드)가 그녀의 상태가 의심스러워 안위를 물으면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말하는 츤데레스러움도 있다(...). 다만 그 말 직후에는, 바로 어린 모습(호타루)으로 변신하고 네 일이나 빨리 처리하라고 명령하거나, 나중에 토모에 소이치가 미안하다며 사과할 때 더럽다며 목을 졸라 사형시키려는 등의 행동으로 보아, 내 일엔 신경 끄고 네 일이나 제대로 하라는 분노에 더 가깝긴 하다.

  • 토모에 호타루의 치유능력을 미스트리스 9의 능력 중 하나라고 오해하는 팬이 은근 있는데, 환생 후인 원작 4기에서도 치유 능력이 발동된 점에서 비롯하여 온전히 호타루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 디자인도 꽤 심플한 편이지만 요염한 악역의 분위기와, 위엄있고 우아한 보스의 느낌을 아주 잘 살린 편이다. 드레스 디자인 역시, 블랙 레이디보다 조금 더 어둡고 음산한 색상과, 단순한 스타일의 상의와 매우 길고 우아한 느낌의 치마가 조화를 이루기도 한다. 이런 심플한 디자인 덕에, 따라 그리거나 코스프레하기도 네헤레니아블랙 레이디보다는 상대적으로 쉬운 편.

  • 미스트리스 9의 디자인 포인트이기도 하는 그 엄청 길고 풍성한 헤어스타일이, 원작 쪽에서는 머리카락이 계속 자라나는 부작용으로 나타난다. 아무리 자르고 잘라도 계속 머리카락이 길어질 뿐이라며, 역시 인간을 그릇으로 쓰는게 아니었다며 분노하는 묘사가 나온다.

  • 신기하게도 구애니 미스트리스 9 역시, 베릴을 제외한 전 시즌의 여성 최종 보스인 블랙 레이디, 네헤레니아, 갤럭시아와 함께, 전부 다 구애니 한정으로 선역으로 정화되거나 본래 선역으로 되돌아온 공통점이 있다. 때문에, 어떤 팬아트에서는 이 네명과 각자의 선한 모습(치비우사, 호타루, 어린 네헤레니아, 여신 갤럭시아)과 서로 대비되는 식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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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반부 스토리 전개에 따라 대체로 토모에 호타루(코코)를 맡은 성우와 동일하다.[2] 비중 있는 준주역 캐릭터로 루나, 세일러 플루토, 샤키도 겸해 맡았다. 코코의 목소리만 듣다가 본 악당인 미스트리스 9 목소리를 듣자마자 섬뜩했다는 평가가 많다.[3] 1기에서 세라의 친구 한나를 맡았다. 이보희는 데뷔 후 한동안 불안정한 발성으로 평판이 좋지 않았지만, 코코와 미스트리스 9을 맡으면서 이전보다 한결 나아진 샤우팅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4] 현장에서 휘말린 어머니 '토모에 케이코'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5] 호타루는 치비우사의 브로치가 자신이 발작을 일으킬 때마다 아버지가 가져다 주던 타이오론 크리스탈 목걸이와 같은 의미를 담았으리라고 짐작하고는 그것을 아뮬렛(Amulet), 즉 호신부라 여겼다.[6] 아마도 지구로 오기 이전, 타우성계 시기를 말하는 듯.[7] 마스터 파라오 90가 지구에 자리를 잡으려면 자신이 담길 그릇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육체와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했다. 때문에 거대한 에너지 덩어리인 은수정과 인간의 육신을 지닌 미스트리스 9을 파라오 90가 삼켜서 동화해 버리면 조건이 충족되는 셈이었다.[8] 대원 더빙판은 "빛의 세상은 끝났어. 우리의 위대한 마스터 파라오 90여, 이 세상을 침묵으로![9] 원작과 다른 점이 있다고 한다면 원작에서는 치비우사가 직접 브로치 안의 은수정을 꺼내 힘을 주었지만 구작에서는 치비우사가 아닌 우사기의 부로치를 사용한 데다 은수정을 꺼낼 것도 없이 츠키노 우사기의 브로치와 가까워지자 저절로 힘을 회복했다. 원작과는 달리 환상의 은수정보다는 순수한 마음에 포커스가 맞춰지다 보니 적당히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10] 한 번은 운동화가 원형인 육상계 다이몬이 미스트리스9의 인격을 제어하느라 고통스러워하는 호타루를 걱정하자 그 다이몬의 에너지를 빼앗았으며, 식물원에서도 팀킬을 하는가 하면 어린이 계열 다이몬이 세일러 전사들에게 일방적인 절교선언을 하고 자리를 이탈하다가 재수없게 미스트리스를 억제하던 호타루에게 잡혀 팀킬당했다.[11] 비리유이는 무한학원의 컴퓨터로, 테루루는 자신의 꽃 테루룬으로, 그리고 시프린과 프치롤은 한밤 중에 학생들을 마법으로 불러내 순수한 마음을 대거 수거하려 했다. 이러한 시도들은 물론 세일러 전사들과 턱시도 가면 때문에 다 실패한다.[12] 원작에서는 오메가 에어리어(Omega Area)로 등장하는데 둘 다 데스 버스터즈의 성지가 될 곳을 이르긴 하지만 오메가 에어리어는 '무한 삼각주' 그 자체를 뜻하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자면 다르다.[13] 세일러 전사들의 필살기와 문 스파이럴 하트어택에도 끊임없이 재생하면서 고전시켰다.[14] 이 때 미스트리스 9은 세일러 문의 목을 움켜쥐어서 강제로 끌고 갔는데 다른 동료들이 세일러 문을 붙잡는답시고 매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위에서 잡아 당기는데 아래에서 강제로 매달리는 형태로 잡으면 세일러 문이 질식하거나 목뼈가 부러져 죽을 수 있다(...). 이렇듯 이 장면의 묘사가 상당히 잔혹하게 그려져서인지 KBS판에서는 세일러 문의 목이 잡히는 장면이 통편집되었다.[15] 절대 지어서는 안 되는 금기인 '시간 정지'를 행했다. 이후 우라누스와 넵튠이 오메가 존 내부로 순간 이동된 것도 플루토의 능력으로 보인다. 시간 정지의 경우 원작에서는 과거미래은수정을 합쳐 세계멸망을 기도하려는 프린스 데이먼드를 멈추기 위해 사용하였다.[16] 게르마토이드가 깜짝 놀라며 자기가 상대하느냐고 반문하자 '네가 만든 인형을 쓰면 된다'라고 윽박지르기도 했다.[17] 이 말은 데스 버스터즈가 성배를 이끄는 탈리스만을 노리던 시기에 토모에 교수가 했던 말이기도 하다. 아예 틀린 말이 아니긴 한데 세일러 문이 아직 미숙했던 터라 성배를 얻었어도 데스 버스터즈가 멸망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18] 이렇게 웃음을 짓는 사이 세일러 문이 '호타루는 어디있어!?'라고 묻는다.[KBS] "우후후후후 난 코코야, 겉모습만큼은... 하하하하! 아하하하하! 내가 흡수해버렸다. 난 아크로별에서 옮겨와, 코코 페르손 몸을 통해서 다시 태어난 다른 차원 생명체, 미스트리스 9이다!"[대원방송] "후후후후 코코 맞아, 겉모습은... 아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 하하하! 내가 흡수했다. 난 타우성계에서 지구로 와서 그동안 코코의 몸 속에 잠재했던 이차원 생명체, 미스트리스 9이다."[19] 한국판은 KBS판과 대원판 둘 다 '세라 언니'.[20] 이 때 세일러 문의 외침에도 호타루의 영혼이 서서히 사라지는 듯한 묘사가 나타나는데 호타루의 영혼은 토모에 교수의 등장으로 인해 다시금 힘을 냈지만 미스트리스 9이 성배로 자신의 힘을 키운 탓에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21] 한국판은 KBS판에서는 '문 크리스탈의 요정이여', 대원판에서는 '하트 문 크리스탈 파워'라고 외친다.[22] 우사기가 보는 눈 앞에서 성배를 박살낼 때 던진 말.[23] 이게 얼마나 답답했으면, 여태 우사기 편에 섰던 시청자들, 심지어 종종 어린이층까지 한숨이 나온 사건이다.[24] 이는 후에 서술된 듯이, 미리 자기 주변에 투명한 벽을 형성해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게다가 자기와 부딪히고 쓰러진 세일러 문한테 '자기 보호하느라 수고했다'고 별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설령 세일러 문이 방심한 사이에 우라누스와 넵튠의 합동 공격을 맞았어도 그대로 벽처럼 미동도 안할 가능성이 커보인다.[25] 다만 이 공격으로 미스트리스 9의 정신이 약해진 걸 생각해보면 생각 외로 신체적이 아닌 내부적 부상이 컸거나, 부상 자체는 없어도 파라오 90가 의도치 않게 자신을 공격한 사실에 충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깨어나자 마자 이전보다 더 빡돌아간 채 호타루한테 분노한 걸 생각하면, 그 공격이 본인의 심기를 크게 건드린 것으로 보인다.[26] 파라오 90가 의도치않게 미스트리스 9을 공격한 게, 나중에는 호타루가 정신차리는 결과로 이어졌으니 굉장히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볼 수 있다.(...)[27] 다만 이점 때문에 아직 어린 호타루로 몸을 바꾼 사실을 우사기가 알아차리는 실수로 적용되었지만. 그런데 당황은 1도 하지 않고 대단하다며 비웃는 모습도 나름 무섭기도 하다.[28] 다만 세일러 문도, 아빠도 인지 못한 게 있는데, 호타루는 성배의 존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점을 깜빡한 것이다. 이걸 둘 중 한명이라도 알아차렸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태였으니, 더욱 한숨이 나올 수 밖에 없다.[29] 다만 블랙 레이디와는 결정적인 차이가 하나 있는데 블랙 레이디는 흑화했을 뿐 어디까지나 치비우사 본인인 반면 미스트리스 9은 몸만 요염하게 성장한 호타루의 것이지 호타루와는 아예 별개의 존재다. 실제 모습은 굉장히 그로테스크한 편.[30] 또한 구작 쪽으로 넘어가면, 중간 보스 정도로 등장하고, 다시 정신 차려서 갱생한 블랙 레이디와는 다르게, 이쪽은 분량상 최종 보스 자리에 군림하면서, 자기가 기생하고 다닌 육체와 완전히 소멸되고 만다.[31] 국내에서는 블랙 레이디와 최상위권을 다투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