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소나타 24번(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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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소나타 24번, 올림바장조, 작품번호 78
Piano Sonata No. 24 in F sharp Major, Op. 78
1. 개요[편집]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1809년에 작곡한 중기 소나타로, 베토벤이 잠깐 사귀었던 테레제 폰 브룬스비크에게 헌정된 노래이다. 이 때문에 테레제라는 부제를 얻었다.
베토벤이 가장 좋아하던 소나타 중 하나로, 일례로 월광 소나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베토벤은 의아해하며 이 곡이 가치가 더 높고 더 좋아한다고 밝혔다. 간결하면서도 사랑스러고 생동감있는 표현이 일품이다.
2. 곡의 구성 및 해설 [2][편집]
일반적인 소나타의 구성은 소나타, 느린 악장, 론도 or 스케르초 or 빠른 악장으로 이루어지거나(비창 소나타, 월광 소나타, 열정 소나타 등) 가끔 3악장에 미뉴에트를 넣는 4악장 구성이지만(1번, 4번 소나타) 이 곡은 특이하게도 두 악장 구성이다.
2.1. 1악장 Adagio Cantabile-Allegro ma non troppo[편집]
처음에 등장하는 1주제와 16분음표의 좀 더 격정적인 2주제가 서로 어우러지는 명상적인 악장이다. 고요한 안단테 칸타빌레의 짧은 서주로 노래가 시작된다. 빠르지만 과하지 않게 지시된 제시부는 파도치듯이 부드럽게 이어진다. 진행되면서 점차적으로 다른 주제가 더해진다. 짧은 전개부에서는 1주제의 단조를 변주해나간다.
2.2. 2악장 Allegro Vivace[편집]
장조와 단조의 대조가 발랄한 컴팩트한 론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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