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랜드(늑대와 양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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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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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코믹스

늑대와 양피지 등장인물
이름
일본
ハイランド
영어
HighLand
한국
하이랜드
나이
알 수 없음[1]
직업
귀족
거주지
아티프늑양 1권
가족
윈필 국왕, 왕후

1. 소개
2. 작중 행적
2.1. 1권
2.2. 2권
3. 여담





1. 소개[편집]


일본라이트 노벨 늑대와 양피지의 등장인물. 작중에서는 윈필 왕국의 왕자로 등장한다. 아버지는 윈필 국왕이며, 왕후인 교황의 조카딸[2] 의 자식이 아니라, 윈필 국왕이 진정으로 사랑한 여인과의 사이에서 난 서자이다.[스포일러] 교회의 부정을 바로잡기 위해 교황과 싸우는 인물로 수려한 외모와, 돋보이는 금발, 그리고 특유의 가는 목소리가 인상적이며, 행동력과 정의로 똘똘 뭉쳐 있다.

국왕의 서자이다 보니, 왕위 계승에서 밀려난 상황이며, 피비린내 나는 궁중 생활에 염증을 느껴 경전에 파묻힌 생활을 했다고 한다. 신앙심이 강하며, 정의를 위해 목숨까지 내버릴 수 있을 정도로 토트 콜도 절대적으로 믿고 신뢰하는 인물이다.


2. 작중 행적[편집]



2.1. 1권[편집]


온천욕을 즐기기 위해 뇨히라에 방문 했을때, 콜과 만나게 되었고 온천 동굴에서 신학적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알았다고 한다. 신학쪽으로는 뛰어난 학식을 지녀 고명한 학자들도 찾아오는 토트 콜과 토론할 정도로 뛰어난 지식을 가지고 있다.

늑대와 양피지 시점 3년 전에 교황십일조에 대해 반발하는 윈필 왕국에 대한 보복으로 성무정지를 시켜 사람들이 세례를 받지 못하거나,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등의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윈필 왕국은 왕자 하이랜드를 보내 레노스의 대주교와 협상을 시도하려 하나, 모종의 이유로 무산되고[3] 신입 대주교가 있는 아티프에서 협상을 다시 추진한다. 그와 동시에 교회의 횡포를 막아세우기 위해 『우리 신의 책』의 번역본[4]을 발간하기로 결정, 토트 콜에게 합류해달라고 요청하며 토트 콜이 뇨히라를 떠나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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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프에서 데바우 상회와 손을 잡고 데바우 상회 아티프 지점장인 스테판과 함께 교회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토트 콜의 경전 번역이 완료되고 이를 가지고 대주교와 끝장 승부를 보려 한다. 아티프의 시민들은 교회가 동전을 쓸어가 거스름돈 하나 찾기 힘들어진 상황과, 과도한 십일조 부과로 인해 삶이 힘들어졌기에 하이랜드와 대주교간의 협상에 대해 무척 관심이 많았는데 대주교는 차일피일 시간을 미루며 민중들의 이런 불만이 사그라들기만을 기다리는 전술을 구사했다. 하지만 하이랜드는 "시간을 기니 오늘 안으로 다 봐주시죠."라며 끝장 승부를 제안했고, 결국 대주교는 이를 수락하게 되는데 이때 대주교는 이를 대비해 번역 작업에 참여했던 필사 장인[5]을 포섭해 경전의 한 구절 중 "신은 돼지며, 신의 가르침은 돼지의 울음소리다."라는 문구를 집어 넣었고 이를 근거로 그들이 번역한 경전을 금서로 지정함과 동시에, 하이랜드와 토트 콜을 감옥에 집어넣는다.

감옥에 갇힌 하이랜드는 토트 콜에게 너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우린 새로운 종교를 만들고자 한다."라며 토트 콜에게 자신의 계획을 밝힌다. 토트 콜은 "교회를 무너트리는 것이 계획입니까?"라며 되묻고, 하이랜드는 "아니, 우리는 교회를 무너트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교회를 올바르게 만들기 위함이지. 그냥 이대로 흐른다면 지금의 부패한 교회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며 자신과 윈필 왕국이 어째서 전쟁까지 불사하고 그런 계획을 세웠는 지를 밝힌다.

그 후 교황측 사람들에게 심문을 받았지만 토트 콜과 뮤리의 활약으로 감옥 탈출에 성공 했고, 때마침 하이랜드가 계획했던 작전인 불만이 많았던 직인들을 선동해 교회를 압박하는 소요사태가 일어나며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게 된다. 토트 콜은 지금 도시로 돌아가면 교회측에 의해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만류했지만, 자신이 가지 않으면 나아지는 것은 없다며 함께 감옥을 탈출한 자신의 부하들을 데리고 아티프로 달려간다.

이후 하이랜드는 도시 사람들을 진정시킴과 동시에 토트 콜이 데바우 상회의 스테판이 교회와 손을 잡고 동전을 끌어모아 팔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 스테판이 대주교를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 아티프에서 하이랜드와 대주교간의 협상은 타결되었고 그들의 이단 혐의는 제거되었으며 경전 번역본이 자유롭게 아티프 내에 유통되게 되었다.

종막에서는 숨겨졌던 사실이 드러나게 되는데, 실은 여자였던 것. 뮤리가 하이랜드를 경계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뇨히라의 온천에서 만났을 때 토트 콜이 눈치채지 못했던 것은 그녀가 몸을 담궜던 온천 동굴이 석회 동굴이었기에 물이 무척이나 흐렸고, 거기에 과도하게 피부를 가리려 했다는 토트 콜의 말을 빌리면[6] 몸을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한 모양이다.


2.2. 2권[편집]


아티프의 혼란을 정리한 이후, 상당히 바쁜 생활을 지내고 있다. 밀려드는 공문서에 지친데다 알아보는 사람들도 많아 식사를 하기위해서 하인으로 변장하고 뒷문으로 몰래 나와야 할 정도.

토트 콜과 뮤리와 가진 식사자리에서 자신의 고향인 윈필 왕국 북쪽의 섬에서 검은 성모를 모시는 해적 이야기를 하며 교회와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이들을 아군으로 끌어 들여야 한다는 말과 함께 토트 콜에게 그곳으로 가줄 것을 부탁한다.

3. 여담[편집]


  • 실제 마르틴 루터성경 번역 작업을 도와준 이는 작센선제후였던 프리드리히 3세였다. 그는 사실 종교적인 지식은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자신의 영지에 소속된 인물을 보호하고자 노력했었고 그를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7]
  • 여성 캐릭터이긴 하지만 늑대와 향신료늑대와 양피지는 하렘물 쪽이랑은 거리가 멀기 때문에 히로인 쟁탈전에 참여할 확률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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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토트 콜보다 살짝 많은 정도 수준으로 묘사된다.[2] 말이 조카딸이지 실제로는 교황의 딸이다. 성직자는 독신으로 살아야 하나, 당연하게도 당시에는 알음알음 첩을 두고 자식을 가진 성직자들이 많았는데 이들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조카, 딸을 조카딸이라고 부른다는 내용이 작중에서 나온다.[스포일러] 후술하겠지만 여성이기에 실제로는 서녀[3] 다른 귀족이 가서 대신 협상 테이블을 열었으나 만나주지도 않았다고 한다.[4] 여기서 말하는 번역은 교회 문자를 속어로 바꾸는 작업을 말한다. 교회 문자는 어렵기 때문에 일반 민중들이 이를 알기 위해선 성직자를 거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성직자가 타락했으니 민중들이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쉽게 알아차리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 당연한 말이지만, 이는 중세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직전 상황을 잘 묘사한 장면이다.[5] 중세시대에는 복사기가 없으니 글을 전문적으로 베껴 써주는 직업이 존재했다. 이는 이후 활자가 등장하는 시기까지 이어진다.[6] 그런 생각을 하며 "귀족들은 다 그렇게 하나보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세상 물정을 어지간히 몰랐던 콜...[7] 로마로 소환되어 심문을 받기로 한 그를 교황이 독일로 보낸 남독일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교황의 특사인 카예탄(Cajetan) 추기경에게 심문 받도록 중재하기도 했고, 교황이 직접 선물을 보내 "루터를 우리에게 넘겨라"는 제안도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4월 17일, 보름스에서 열렸던 제국 회의 당시 루터가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때 작센의 여러 제후들과 교황측에 사람을 보내 협상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리고 제국 회의 이후 그를 체포하려는 움직임에 맞서 그를 바르크부르트 성(城)에 숨겨주기도 했다. 마르틴 루터는 이곳에서의 10개월 간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