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병영식/육군, 해군 육상부대, 공군/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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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 육군 및 공군 비행단[1]의 병영식 메뉴 중 면 종류를 다룬 문서.
삼계탕이나 떡국처럼 일종의 한정 주식메뉴로써, 특식취급으로 1년에 4번정도 나왔으나 2010년대 중반부터 한달에 1-2회로 비교적 자주 나온다.

2. 짜장면[편집]


파일:짬짜장면.jpg
파일:군대 짜장면.jpg

보급된 면을 보면 알겠지만 마치 면이 굵은 쫄면 같다. 그래서 이걸 풀어내는 일부터가 엄청난 시간과 노동력을 잡아먹는다. 어쩔 수 없이 찬물에 담가두고 해야하는데 나중에 손이 불어터질 수밖에 없다. 또한 가장 중요한 짜장이 보급 통조림 짜장인 경우가 있었다. 그래도 아래에서 서술할 것처럼 짜장소스도 개선되어 새로운 짜장이 오는데 이건 그냥 통조림 짜장에 신맛만 없앤 거와 비슷하다. 그래도 일단 오뚜기 3분짜장 수준의 퀄리티는 보장된 물건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장병들의 입맛은 한결 안전해졌다.

여하튼 만드는 사람도 힘들지만 굵은 쫄면같은 면을 짜장면이라고 먹어야 하는 사람들도 힘들다. 마치 면이 아닌 고무줄을 씹는 느낌인데 이건 아무리 면을 삶는다고 해도 면의 특성상 질감이 없어지지가 않는다. 그나마 다행히도 쫄면사리도 개선되어 요즘은 우동 면과 동일한 것을 쓰고 있다. 바깥 짜장면보다야 여전히 별로이지만 최소한 짜장면으로서의 기초적인 맛 정도는 갖추게 됐으며, 그냥 학교 급식에서 나오는 짜장면 수준이다. 레토르트 식품으로 바뀌고 나아진 케이스.

이런 물건을 진짜 사나이에서 짜파구리에 비견될 정도라 왜곡하는 방송이 나간 적이 있고 이 때문에 군필자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았다.

하지만 이것과 별개로 외부에서 유명 중국집 요리사를 모셔다 자원봉사 식으로 사회에서 먹던 짜장면을 그대로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당연히 다들 환호한다. 가끔 봉사활동으로 외부의 선교단[2]이나 스님이 만드는 경우도 있다. 전술한 진짜 사나이에서도 맹호부대 편에서는 제대로 된 사회형 짜장면 배식이 나왔었다. 유명한 분은 짜장스님 석운천 씨가 있다.


3. 쫄면[편집]


이건 그래도 시판 쫄면과 비슷하다. 조금 맵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비빔냉면보다는 나은 정도. 야채를 많이 넣을수록 맛이 좋다. 그외에도 참기름과 깨, 조미김 등을 잘 활용하면 먹을 만한 수준. 면을 식히기 위해 얼음을 쓰는데 면을 배식하는 과정에서 얼음이 같이 딸려오면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이 쪽도 레토르트 식품을 가져와 쓴다.


4. 냉면[편집]


파일:짬냉면.jpg
파일:군대 냉면.gif

면 종류 중 인기가 최악으로 유명했었다. 물냉면다대기 양념을 안 주는 빈곤한 방식이다. 그래서 진짜 맛이 없다. 맛이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혀의 미각 세포가 감지할 수 있는 맛이 전혀 나지 않는다. 하다못해 시판 냉면육수처럼 시큼한 맛조차도 나지 않는다.[3] 겨자 대신 개별 포장된 기름이 보급되는데 이건 꽤나 맵다. 맵기도 맵지만 기름이기 때문에 매운 맛이 빨리 가시지 않는다. 때문에 조금만 넣거나 아예 안 넣는게 낫다. 괜히 다 뿌려 먹으면 냉면 자체를 버려야 하는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그나마 이게 나오는 시점인 7~8월은 열무김치가 보급돼서 같이 먹으면 그나마 먹을 만한데 열무김치를 못 먹는 사람은 그냥 한끼 굶는다고 봐도된다. 겨자를 보급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심각하다. 포장 크기는 새끼손톱만한데 작다고 다 털어넣으면 겨자맛이 강하다 못해서 탄 고무맛이 난다. 소스 쓰지말고 그냥 먹자. 그냥 먹으면 육수맛이 감자맛이라도 나서 어떻게 먹을만하지만 소스를 넣으면 면만 먹고 국물은 그냥 버려야되는 참사가 발생한다. 다만 모 급양대 같은 경우에는 면이 메밀떡이 되긴 했지만 제대로 된 냉면육수가 나오는지라 급양대별로 케바케이다. 간혹 물냉면 육수 때문에 식중독사고가 발생하면 반드시 다음 달에는 물냉면이 절대 안 나오고 비빔냉면만 나온다.

비빔냉면은 양념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수준으로 맵다. 얼마나 매우면 초임 간부들이 이걸 먹고 조리병이 조리를 실패했다고 생각해서 조리병을 갈구는 상황도 부지기수로 나온다. 조금만 장이 예민해도 붉은 변을 볼수 있다. 가장 개선이 절실한 메뉴. 그래서 일부 부대는 비빔냉면 양념을 따로 통에 담아서 양을 조절할 수 있게 하기도 한다.

사실 이 메뉴는 부대에서 얼마나 취사에 신경을 쓰는지 알 수 있다. 냉면이란 게 오래 삶거나, 찬물에 식히지 않으면 떡처럼 되기 때문에 얼마나 양질의 면을 공급할지 고민을 많이한 부대라면 미리 다량의 얼음물을 준비하고 면을 계속 삶아서 식혀낸다든지 하는 방안을 마련하나, 그런거 없는 부대는 그냥 메밀떡이 나온다.

식단표에는 물냉면은 평양냉면, 비빔냉면은 함흥냉면이라고 나오기도 한다. 다만 두 냉면 모두 면은 똑같다(...).

5. 우동[편집]


파일:짬우동.jpg

봉지에 담겨있고 옵션인 양념스프와 함께 '생우동'이라는 식단명으로 배식된다. 인스턴트에 가까운 식품이라 맛이 균질한 편이고 퀄리티는 비슷한 이름의 생생우동 수준은 돼서 인기가 많다. 사회에서 먹는 것과 가장 차이가 적은 메뉴로 볼 수도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 것처럼 꽤 괜찮은 편이다. 취사병들도 이 메뉴는 좋아하는 편인데 그냥 봉지 뜯고 끓이면 절반 이상 준비되는지라 일손을 줄일 수 있어서이다.

예전에는 레시피에 깻잎미나리가 들어있었고 이 때문에 우동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다. 부대에 따라서 어묵이나 유부를 넣어주기도 한다. 매운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옵션으로 다대기를 만들어주는 경우도 있다. 기본 우동과 스프는 동일하지만 취사반에서 어떤 첨가물을 더 제공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메뉴.


6. 스파게티[편집]


파일:짬스파게티1.jpg

파일:군대 스파게티.jpg
대체로 무난하지만 새콤한 맛이 강하다. 급양에 신경쓰는 부대는 소스를 볶거나 면에 식용유를 버무려 맛과 식감을 향상시키기도 한다. 보통 기름 범벅인 스파게티가 일반적이다. 그런데 해외 기숙사 같은 데서 스파게티 먹으면 면 한 무더기에 기름 한 국자에 소스 한 국자 뿌려준다. 물론 소스 퀄은 다르지만(...) 열화가 좀 있지만 그럭저럭 고증엔 충실한 편. 최근들어 급양대에 따라 로제 스파게티크림소스 스파게티 비스무리한 것도 나오고 있다.

그나마 조리가 편하다. 그냥 면만 삶고 소스는 데워서 내놓으면 그만. 다만 절대로 면을 헹구면 안 된다. 헹군 면으로 스파게티를 만들면 면 맛, 물 맛, 소스 맛이 다 느껴진다. 그리고 레시피대로라면 여기에도 깻잎을 넣어야 했으나 이젠 깻잎이 안 들어가는 것을 보아 레시피가 바뀐 듯 하다. 애초 맛없게 만들기 힘든 메뉴가 파스타인데, 병영식과 더불어 맛이 없다고 지탄을 받는 항공사 기내식도 파스타는 맛없다는 평을 듣기 어렵다.

최악의 경우 우동용 면이나 쫄면(!)에 스파게티 소스를 얹어 스파게티로 배식하기도 한다.
[1] 방공포대 및 관제대대 (사이트)는 격오지에 있는 경우가 많아 자체 편성하기 때문에 예외가 된다. 물론 비행단 내 파입부대 형식으로 주둔한다면 이 식단을 받는다.[2] 대표적으로, 은혜짜장선교단 김중교 전도사[3] 일본 서브컬쳐 창작물의 클리셰들 중에 가난한 사람들이 정말 맛 없어보이는 메밀소바를 먹는 것이 있다. 이것과 느낌이 거의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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