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리 칸조

공식 일러스트


구판 애니메이션에서


뉴 닌자 핫토리군에서


유아 시절[1]


ハットリ • カンゾウ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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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핫토리군에 등장하는 주인공, 이가류[2] 닌자로 나이는 11살[3]이다.[4] 어린 나이이지만 닌자 학교를 졸업한 닌자인만큼 전투력이 상당히 강하고 권법도 웬만한 건 잘 사용하고 특히 변장을 잘한다. 그리고 그만큼 매일 열심히 수련을 한다.[5] 미에현 이가 마을 출신이다.

통칭 핫토리군(ハットリくん) [6]

1인칭은 셋샤(졸자, 拙者)[7], 한국판에서는 소인이라고 부른다. 말을 할때마다 항상 고어체를 사용하는데 현대 일본어에는 사어화된 어미를 자주 사용한다. 뛰어다닐 때는 닌닌닌닌~이라는 기합을 외치며 놀랄때는 닌토?!라는 감탄사를 내며 투덜거릴때는 닌토모 칸토모라고 하며, 말끝마다 ~데고자루'(でござる)나 ~고자루(ござる)를 붙인다.[8]

이름의 유래는 이가류 닌자의 두령인 핫토리 한조의 이름을 비튼 것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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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겨울밤, 자신의 방에서 닌자 드라마를 보던 미츠바 켄이치의 방에 수련을 위해서 들어온 것이 첫 등장이다. 수련을 위해 이가의 마을에서 도쿄로 상경했다.다음날에는 집을 전부 깨끗이 청소해 놓고[9] 음식까지 해놨다. 처음에는 켄이치의 부모님이 칸조의 부모님이 걱정하신다며 핫토리가 살던 이가 마을로 돌려보내야겠다는 말도 했지만 나중에 유야무야 된 것을 보면 그냥 핫토리 군을 식구로 받아들이고 그대로 같이 살게 된 것 같다.

라이벌은 코가류 닌자 소년인 케무마키 케무조, 엄밀히 말하면 케무마키가 핫토리 군을 일방적으로 라이벌로 대하는 것에 가깝다.[10] 핫토리 군은 케무마키를 그저 친구라고 생각할 뿐이다. 되려 신조나 시시마루, 츠바메가 더 적대감을 보일지경.

한국판 이름이 토리인 이유는 '핫토리'라서 토리인 듯하다. 동생인 신조도 비슷하게 토토로 개명되었다.

한국판에서는 서남 방언을 사용한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목욕을 할 때나 잘 때나 절대로 머리의 두건을 벗지 않고 항상 같은 옷을 입고 있다. 이는 동생인 신조도 마찬가지다.

좋아하는 음식은 햄버거로[11][12], 한 에피소드에서는 햄버거를 먹기 위해서 햄버거 가게에 몇 번이나 들락날락 거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싫어하는 하나가 있는데 바로 개구리. 특히 참개구리를 싫어하는 듯하다. 개구리만 보면 보자마자 질겁하고 도망가 버리고 평정심을 잃을 정도이다.[13] 거의 쥐 본 도라에몽, 강아지를 본 Q타로와 비슷한 수준.

초기에는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 잤지만, 켄이치의 방에서 TV를 보며 시끄럽게 떠들던 신조와 시시마루와 자신의 할 일을 하던 칸조 때문에 공부(...)에 집중을 할 수 없게 되자 화가 난 켄이치는 결국 이들을 방에서 내쫓는다. 이 시점에서 핫토리는 켄이치 방 위쪽에 따로 자기 방을 따로 만들고 평범하게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자게 되었다.[14][15] 방에서는 주로 독서를 하거나 인법을 공부하거나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

이 만화 최대의 먼치킨이지만 볼에 그려져 있는 소용돌이에다가 낙서인법으로 낙서를 하면 닌자로서의 능력이 사라져 버리는 것 같다.[16]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른스러운 성격과 달리 오줌싸개라는 다소 부끄러운 설정도 있다. 야뇨증 탓에 간혹 이불에 오줌을 지리는데, 닌자라서 그런지 십자 표창 모양으로 얼룩이 생긴다(...)

그 역시 소년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은근히 여자의 섹시한(?) 모습에 얼굴을 붉히고 행동불능이 되는 약점이 있는 듯 하다. 케무마키가 목욕탕에 있던 여자들이 핫토리군을 구경하게 하는 전략을 쓰자 케무마키와의 테니스 대결에서 그대로 행동불능이 되었다(...)

3. 닌닌의 원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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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사실로, 현대 일본 창작물에서 닌자 캐릭터들의 말투로 빈번하게 사용되는 닌닌이라는 말투를 사용한 최초의 닌자 캐릭터다.

원래 이 말투는 일본판 핫토리군의 성우인 호리 준코가 연기할때의 리듬을 맞추기 위해 애드립을 한것이었으나 반응이 좋아 핫토리군의 말투로 자리잡게 되었고 그것이 일본 독자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 곧 수많은 닌자 캐릭터들이 쓰는 말투로 자리잡게 되었다.

지금도 닌닌이라는 말투를 사용하는 닌자 캐릭터들은 전부 핫토리군의 영향을 직, 간접적으로 받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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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의 메인 빌런인 친구가 쓰고 다니는 가면은 핫토리군의 얼굴을 본떠 만들었다.[17]

도쿄로 처음 상경해 켄이치의 집에 처음 들어왔을때만 해도 무표정스러운 캐릭터였으나 점차 감정표현이 다양해졌다.

잠을 잘때나 샤워할때나 절대로 두건을 벗지 않는데 두건을 벗은 모습이 원작과 애니메이션 모두 나온적이 없어서 어떻게 생겼는지는 불명이다. 더군다나 원작자가 사망했기 때문에 알길이 없어졌다.

이는 핫토리가 이가 마을에 살던 시절 감정표현을 절제하는 훈련을 받았기 때문이다.

친절한것을 넘어 눈치가 없고 오지랖이 넓은점도 있는데 상대방이 원치 않는 짓을 남들 돕겠다는 셈치고 일을 망쳐놓고서는 도와줬다고 좋아하고 또 일을 망쳐 놓고서 상대방이 화내면 적반하장 식으로 화를 낸적이 있다.

5. 담당 연기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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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판에선 당시 아역배우 노무라 미츠노리와 요시노리 형제가 맡았는데, 본편 내내 가면을 쓴 채 나오며 대역 성우는 쿠마쿠라 카즈오였다. 애니판 성우는 톰과 제리의 제리로 유명했던 호리 준코이며, 2012년 리메이크판에서도 여전히 같은 배역으로 나왔다. 한국판 성우는 김서영(재능)→김율(디즈니/카툰네트워크)→김서영(카툰네트워크). 김서영 버전의 핫토리는 그야말로 초월더빙이라는 반응이 많은데 독특한 목소리와 더불어 독특한 말투를 아주 귀엽게 표현하여 호평이 많다. 김서영의 임팩트가 워낙 강렬해서 대를 이은 김율이 조금 하향평가를 받지만 그 독특한 말투를 살리는 것은 김율도 김서영 못지않다. 뉴 꾸러기 닌자 토리에서 김율이 맡고 있다가[18], 다시 김서영이 맡게 됐다.

영화판에서는 아이돌 그룹 SMAP의 멤버 카토리 싱고가 연기했다.

김서영 성우는 또 다른 닌자 캐릭터도 담당한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