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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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항공기사
航空技士
Engineer Aircraft
중분류
165. 항공
관련부처
국토교통부
시행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

1. 개요
2. 직무내용
3. 응시자격
4. 필기시험
4.1. 항공역학
4.2. 항공기 동력장치
4.3. 항공기 구조
4.4. 항공장비
4.5. 항공제어공학
5. 실기시험
5.1. 항공기설계실무
5.2. 설계실무 및 설계기준에 관한 사항
6. 쓸모
7. 참고사항
8. 같이보기



1. 개요[편집]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기사 자격증 시험으로 주로 항공우주공학과 및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격이다. 다만 다루고 있는 내용이 통상적인 항공우주공학과 커리큘럼보다 넓은 편이다.


2. 직무내용[편집]


항공기의 개념 설계와 항공기 형상 및 각 부문별 설계과정과 통합설계과정을 수행하고, 항공기 제작, 운용에 있어서 감항성 유지를 위한 직무를 수행한다.[1]

기초적 기술업무와 정비기능에 초점을 맞춘 항공산업기사와는 달리 항공기 설계능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항공산업기사 문서를 참조하여 비교할 것.


3. 응시자격[편집]


항공기사를 응시하기 위한 자격은 다음과 같다.
  • 관련학과 4년제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 항공기계공학, 항공통신정보공학, 항공전자공학,+ 항공교통학과, 항공운항학과[2]
  • 자격증 취득자
- 항공산업기사 취득 후 실무경력 1년

4. 필기시험[편집]


일반적인 기사시험과 마찬가지로 150분동안 총 5개 과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며, 각 과목(과목별로 20문항)당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을 취득하고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한다. 2022년부터 CBT로 전환되었다.


4.1. 항공역학[편집]


항공역학에서 평가하는 주요항목은 항공우주공학과 학부과정에서의 공기역학(Aerodynamics), 비행역학(Flight dynamics), 그리고 추진이론이다.
  • 공기역학에서는 세부항목으로 대기의 구성, 공기의 성질, 표준대기, 날개형상, 날개단면 이론(Airfoil, 익형)이론, 날개이론 등을 평가한다.
  • 비행역학에서는 세부항목으로 비행성능, 비행기 안정성 등을 평가한다.
  • 추진이론에서는 세부항목으로 프로펠러 이론과 회전날개 이론을 평가한다.


4.2. 항공기 동력장치[편집]


항공기 동력장치에서 평가하는 주요항목은 항공기 엔진의 기초이론, 왕복엔진, 가스터빈엔진, 프로펠러로, 항공우주공학과에서의 3,4학년에서 수학하는 추진기관역학 등에서 다루는 내용이다.
  • 항공기 엔진의 기초이론에서는 세부항목으로 항공기 엔진의 개요 및 분류, 열역학 법칙 및 사이클 이론, 항공연료와 연소이론을 평가한다.
  • 왕복엔진에서는 세부항목으로 왕복엔진의 구조 및 계통, 왕복엔진 작동 및 성능해석을 평가한다.
  • 가스터빈엔진에서는 세부항목으로 가스터빈엔진의 구조 및 계통, 가스터빈엔진 작동 및 성능해석, 가스터빈엔진 검사 및 시험을 평가한다.
  • 프로펠러에서는 프로펠러의 구조와 형식 정도를 평가한다.


4.3. 항공기 구조[편집]


항공기 구조에서는 주요항목으로 기체구조와 재료, 비행하중, 구조해석, 구조설계, 로터설계, 기체수명관리 등을 평가하게 된다. 이 역시 항공우주공학과 학부 3,4학년 과정에서 배우게 되는 항공구조역학 등의 과목과 항공우주공학개론, 항공우주학개론 등과 관련이 있다.
  • 기체구조와 재료에서는 세부항목으로 기체구조, 기체구조재료, 기체구조재료 및 표준부품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 비행하중에서는 기체에 작용하는 힘, 속도 하중배수 선도을 평가한다.
  • 구조해석에서는 세부항목으로 정적해석, 동적해석을 평가한다.
  • 구조설계에서는 세부항목으로 요소설계 및 도면해독을 평가한다.
  • 로터설계에서는 세부항목으로 로터블레이드-정확하게는 블레이드 구조 및 특성에 관한 내용을 평가한다.
  • 기체수명관리에서는 세부항목으로 구조정비계획, 비행자료에 관한 내용을 평가한다.


4.4. 항공장비[편집]


항공장비는 주요항목으로 항공전기 계통, 항공계기 계통, 항공기 공유압-환경제어계통 및 연료계통, 항공전자 계통 기초을 평가한다.
  • 항공전기에서는 세부항목으로 전기회로, 직류 및 교류전력, 변압, 변류 및 정류기에 관한 내용을 평가한다.
  • 항공계기에서는 세부항목으로 계기일반에 관하여 평가한다. 여기에는 항공계기의 특성, 계기의 종류 및 작동원리에 관한 내용이다.
  • 항공기 공유압-환경제어계통 및 연료계통에서는 세부항목으로 공,유압, 환경제어, 연료계통에 관한 내용을 평가한다.
  • 항공전자 계통 기초에서는 세부항목으로 전자회로, 통신, 항법장치에 관한 내용을 평가한다.


4.5. 항공제어공학[편집]


항공제어공학에서는 학부에서 다룬 비행역학과 제어시스템에 관한 내용을 평가한다. 여기에는 자동제어시스템, 제어시스템의 해석, 항공기 안전성 등의 주요항목이 있다.
  • 자동제어시스템에서는 제어계, 자동제어, 수학적 해석 등의 세부항목을 평가한다.
  • 제어시스템 해석에서는 제어시스템 일반, 제어시스템 특성등의 세부항목을 평가한다.
  • 항공기 안전성에서는 선형동적 시스템 일반, 항공기 비행제어등의 세부항목을 평가한다.


5. 실기시험[편집]


항공기 설계 실무에 관한 내용을 필답형으로 2시간 30분동안 평가하게 된다.


5.1. 항공기설계실무[편집]


항공기설계실무에서는 주요항목으로 항공기 설계, 설계실무 및 설계기준에 관한사항을 평가한다.
  • 항공기 설계에서는 응시자가 항공역학적으로 설계를 할 수 있는지, 항공기 구조설계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항공기 동력장치를 설계할 수 있는지, 항공전자계통 설계업무를 할 수 있는지, 마지막으로 세부계통[3] 설계가 가능한지를 세부항목으로 평가하는데 이는 항공우주공학의 하위 4가지 세부분야(형상설계, 구조설계, 추진계통설계, 제어시스템설계)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5.2. 설계실무 및 설계기준에 관한 사항[편집]


설계실무 및 설계기준에 관한사항에서는 응시자가 고정익기 감항성에 관한 사항을 숙지하고 있는지 평가하며, 비행성능 기준, 항공기 제작 및 시험평가, 품질보증 및 인증기준에 관한 업무를 세부항목으로 다루고 있다.
  • 비행성능 기준에 관한 업무에서는 성능, 조종 및 안정성 해석과 비행시험 검토능력을 평가한다.
  • 항공기 제작 및 시험 관련 업무에서 부품제조별 공정을 알고 있는지, 구조시험평가를 진행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 항공기 품질보증 및 인증기준 업무에서는 상용항공기 설계기준[4], 군용항공기 설계기준[5], 품질보증 및 인증, 기체 수명관리에 관한 내용을 평가한다.


6. 쓸모[편집]


항공분야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격이나, 항공기 설계 분야는 학부생이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해당 분야 특성상 기술인력 선임도 거의 불가능하다. 당연히 수험 자료도 거의 없다. 덕분에 모든 기사 종목 통틀어서 취득자가 가장 적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응시자가 적어서 2021년을 마지막으로 폐지된 반도체설계기사의 2011년~2020년 10년간 합격자가 43명인데, 항공기사의 같은 기간 합격자는 17명이다. 이 자격증은 응시자가 많은 하위 자격인 항공산업기사(2020년 실기 합격자 1,425명) 때문에 명맥만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항공기사의 경우에는 설계능력과 감항성 관리에 집중되어있지만 정작 설계 및 연구직에 있는 엔지니어(공학자)들이나 교수들은 기사보다 석사나 박사취득자가 대부분이다. 항공정비를 준비하는 전문대생이나 전문학교 출신자들의 경우 직무의 초점이 설계가 아닌 정비와 생산인지라 항공산업기사나 정비면장 등을 취득하기 때문에 항공기사를 응시할 이유가 없다. 시험 자체도 필답형이라는 문제가 있고 하여 응시자 수도 합격자 수도 적어서, 2001~2016년 합격자 수가 14명으로 동기간 동일분야 기술사 합격자(121명)보다 더 적다.[6]하지만 이건 항공기사 포지션의 문제이지 항공기사가 항공 기체, 기관 기술사보다 어렵다는 얘기는 아니다.[7]

7. 참고사항[편집]


그렇다고 취득이 불가능하다고 볼 수는 없으며, 기계공학이나 항공우주공학 전공자, 또는 항공업계 종사자라면 충분히 준비 및 합격할 수 있는 난이도이다. 수험 자료의 취득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관련분야의 교과서를 이용하여 공부하는 것을 권장한다. 각 과목별로 연관된 분야는 다음과 같다.
  • 항공역학: 유체역학, 비행역학, 공기역학, 헬리콥터역학
  • 항공기동력장치: 열역학, 왕복엔진, 가스터빈엔진, 연소공학
  • 항공기구조: 재료역학, 항공기 기체구조, 항공기 기체재료
  • 항공장비: 항공기 세부계통(전기, 통신, 항법, 계기, 유압, 여압 및 환경제어, 연료, 제빙 및 방빙 등등)
  • 항공제어공학: 제어공학, 비행동역학, 비행기제어, 공학수학

그 밖의 참고사항은 다음과 같다.
  • 항공기사 시험은 보통 국가기술자격시험 제3회로서 연 1회만 치러진다. 이 경우 7~8월쯤에 필기시험이 수행되며 10월쯤에 실기시험이 수행된다. 물론 자세한 일정은 큐넷 홈페이지를 참고할 것.
  • 만약 항공분야에 대한 일가견이 전혀 없을 경우 항공우주공학과 관련된 개론서를 찾아서 읽는 것을 권장한다.
  • 필기시험의 경우 항공산업기사와 과목 및 출제유형이 유사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항공산업기사 관련 수험 자료를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실기시험의 경우 필기시험과 유사한 범위 내에서 계산문제나 단답형, 서술형, 그래프 그리기 등의 문제가 출제된다. 대학교 전공시험 수준의 난이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위에 소개한 필기시험 관련과목 교과서들의 예제문제까지 풀 정도로 정독하면 어느정도 대비가 가능하다.
  • 그 밖에 큐넷 홈페이지에 항공기사보다 상위 자격인 항공기체기술사 및 항공기관기술사의 기출문제가 공개되어 있으므로 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
  • 1년에 1회만 치러지는 시험이기 때문에 필기시험에 합격한 경우 합격한 년도를 포함하여 3회의 실기 수험 자격이 주어진다. 예를 들면 2021년에 항공기사 필기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2021, 2022, 2023년도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 2024년부터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 개정에 의해 항공기사 종목의 각 필기시험 과목명 변경 및 통합이 이루어진다. 항공역학 및 항공기구조는 그대로이며 항공기동력장치는 항공기 엔진으로 변경되고, 항공장비와 항공제어공학은 항공 제어 및 시스템으로 통합된다. 즉 총 5개과목이던 시험이 4개과목으로 줄어든다!


8. 같이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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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 참조[2] 항공교통과 항공운항학과는 항공기사를 취득할 이유가 없지만 그래도 응시 자격은 있다.[3] 착륙계통, 유압-공압계통, 여압 및 환경제어계통[4] FAR[5] MIL-STD[6] 참고로 1978년~2020년 항공기사 합격자를 다 합쳐도 88명[7] 다만 항공산업기사와는 난이도 차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