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루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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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언론인, 기업인. 미국을 대표하는 잡지인 타임, 포춘, 라이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를 창간한 인물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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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년 청나라 산동성 봉래현에서 장로교 선교사인 헨리 W. 루스의 아들로 태어났고 1912년 미국으로 처음 들어와 코네티컷주에서 성장했다. 예일 대학교에 입학해 1917년 1차 세계 대전에 미국이 참가하게 되자 ROTC에 입단했다. 하지만 루스는 신문과 같은 언론쪽에 관심있어 얼마 안 가 퇴단하고 편집자일을 시작했다. 1919년 예일 대학교로 돌아왔고 해골단에 대해 취재하려 했고 유럽 여행을 다니다 돌아와서 시카고에 있는 신문사에 기자로 취업했다. 1922년 퇴사했다.

1923년 예일 대학교 동창이자 ROTC 동기였던 브리튼 헤이든, 템플 대학교 출신 로버트 리빙스턴 존슨과 함께 당시 미국 주요 신문들과 잡지들이 해외 뉴스를 거의 외면하고 있는 것을 착안해 세계 뉴스를 분야별로 요약, 보도, 논평하는 뉴스 잡지 타임을 창간했다.

타임은 창간 5년 만에 흑자를 내고 기존 미국 사회의 신문과 잡지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1930년 미국의 격주간 종합 경제지 포춘과 1936년 사진 중심의 미국의 대표적 주간 시사 잡지 라이프를 창간했다.

라이프는 제2차 세계 대전 보도로 큰 빛을 발했고 이후 포토저널리즘의 범위를 확장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1952년 주부용 잡지 하우스 앤 홈과 1954년 스포츠 잡지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를 발행했다.

루스는 장로교파에 속하는 공화당원이었고 자신의 잡지들을 보수주의의 목소리로 활용했다. 편집에 강압적으로 관여하는 스타일로 베니토 무솔리니에 비유한 '일 루체(Il Luce)'란 별명이 생겼다.

1967년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