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노 모어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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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Henry Cooldown.jpg

ヘンリー(Henry)

노 모어 히어로즈의 등장인물로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풀네임은 헨리 쿨다운(Henry Cooldown, ヘンリー・クールダウン)이며 27세의 아일랜드인.

담당 성우는 퀸턴 플린, 일본판은 코니시 카츠유키

멋지게 바바리 코트를 차려입고, 트래비스 터치다운과 마찬가지로 빔 카타나를 무기로 사용하며, 적당히 멋진 대사를 뿌려주시는 헬터 스켈터만큼이나 간지포스가 넘치는 남자.

사용하는 빔 카타나의 디자인이 카일로 렌의 라이트세이버와 비슷한데 게임이 2009년에 발매된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시대를 앞서간 디자인.

랭킹 5위인 렛츠 쉐이크전에서 갑자기 나타나서 한방에 렛츠 쉐이크를 골로 보내버리면서 압도적인 강함을 과시한다. 이 후 트래비스와 싸우려다가 실비아의 제지로 도주했다.[1]

이 후 트래비스가 랭킹 1위가 된 후, 그가 볼일을 보는 사이에 급습해온 킬러를 죽여 트래비스를 구해주면서 재등장.[2] 이후 모텔 바깥에서 진 최종보스로서 트래비스와 최후의 싸움을 펼친다. 그리고 최종결전이 끝난직후에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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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트래비스의 쌍둥이 형. 본인 말로는 트래비스와 플레이어가 뭔가 충격적인 설정을 원할거 같아서 이렇게 설정된거라나 뭐라나.[3]

그리고 또 한가지 밝혀지는 진실. 헨리는 실비아 크리스텔의 남편이었다. 심지어 10년차 부부. 본인 말로는 학창시절에 만나서 결혼에 골인했으며, 실비아가 맨날 돈털어먹고 잠적을 해대는지라 마음 고생이 심하다는데 설정상 헨리가 27세고 실비아가 24세니 각각 17세와 14세에 결혼했다는 소리인데 속도위반 결혼이란 말도 모자를 정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래비스는 여전히 실비아에게 혹심이 있음을 밝힌다. 이 양반 유부녀 모에?

마지막에는 헨리와 트래비스가 서로에게 빔 카타나를 들고 달려드는 것으로 게임이 끝난다.

노 모어 히어로즈 2에서는 기계가 되어 부활한 렛츠 쉐이크의 몸체에 석화된 채로 붙어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실비아와는 이혼했다고. 다만 본인은 실비아에게 여전히 마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렛츠 쉐이크와의 싸움 이후 트래비스가 자신이 사는 모텔로 데려갔는데, 종일 악몽을 꾸며 신음을 내고 있는데 정작 그 악몽이란게 밈미라는 이름의 거대한 기계팔을 단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싸우는 꿈.(...) 헨리로 플레이할 수 있는 유일한 보스전이다. 악몽에서 깨어나면 트래비스가 사는 모텔의 침대에서 깨어나는데, 트래비스는 마침...

이후 랭크 1위 재스퍼 배트 주니어와의 싸움에서 재스퍼 배트 주니어가 실비아와 시노부, 헨리의 잘린 머리를 보여줘 사망한 듯 했으나 사실 그 머리는 잘 만든 가짜.
위기의 순간에 창문을 깨고 난입해 트래비스를 구해주고 2대 1로 최종보스전을 도와준다.

트래비스 스트라이크 어게인: 노 모어 히어로즈에선 DLC로 추가된 어드벤처 파트에 얼굴을 비췄다.
정예 기사단(Emerald Night) 둘을 데리고 트래비스의 트레일러에 쳐들어와 형으로써 정신머리 고쳐 놓겠다라고 대뜸 말한다.[4]

노 모어 히어로즈 3에서도 등장했다. 다만 1~2편과 다르게 Mr.5가 연상되는 얼굴에다 그 중앙에 이상한 문신을 해서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롱코트와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 그리고 추하디 추한 행동거지가 마치 데빌 메이 크라이 5에서 부정적 재평가를 받게 된 버질을 연상케 한다.

FU일행을 신용하지 못하고 스스로 트레비스를 죽이려는 데이먼에게 고용되며 등장, 데이먼에게 보수로 회사 주식의 30퍼센트를 받지만, 정말 뜬금없이 차에 치여서 죽고 몇번이나 차에 짓밟힌다.

그러나 부활해서 트래비스에게 갑툭튀. "넌 질질 짜는게 어울린다"며 저급한 도발을 하고 빔 카타나 이도류로 보스로서 트래비스에게 덤비지만 반 토막이 나버린다. 그럼에도 살아서 상반신만 남은 채로 "Don't you fucking cry!!!!!"라고 울부짖으며 네크로모프마냥 질주해 동생을 덮치지만, 트레비스가 절규하며 헨리를 다진고기로 만들어버린다. 하지만 또 다시 부활하여 부하들에게 트래비스를 찌르게 한 후 그를 참수해버린다.[5]

그 후 트레비스는 데스맨의 세계로 갔다가 데스맨의 도움으로 부활하고 미이케 다카시 감독을 만나 무덤에서 꺼내진다.

엔딩에서 지구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찾아온 트래비스의 자녀, 진과 헌터에 의해서 또 한 번 언급되는데, 헨리가 외계인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지구를 침공한 탓에 미래의 지구는 멸망의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2편까지만 해도 트래비스한테 호의적인 모습을 보였고 TSA에서도 거의 비슷한 모습으로 등장한 헨리가 왜 흑화했는지는 불명인데, 스다 고이치의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답게 이에 대한 배경설명은 거의 없다. 실비아를 트래비스에게 NTR당한 영향으로 무한부활하는 미치광이가 되어버렸다는 설도 있고, 이마에 새겨진 문양이나 교체된 성우를 보고 진짜 헨리가 아니라는 추측 역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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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음에 나오는 트래비스의 말이 참으로 걸쭉하다. "헨리 병신새끼경께서 날라버리셨군."[2] 이 때의 말이 참 걸작이다. "넌 네 자신은 물론 네가 죽인 모두의 수치다."[3] 트래비스 왈 "내가 들어본 말중에 제일 미친 개소리로군." 당장 설정을 보면 성도 국적도 다르니...[4] 이러는 이유가 본인이 어느 망치 들고 싸우는 신동생이랑 싸우는 영화를 보고 트래비스가 생각나서 라고(...)[5]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를 패러디한다고 울지마라는 대사를 넣은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