혓바닥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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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만화 피안도의 등장 인물. 아말감이자 가부키쵸의 보스로, 온몸에 혓바닥을 주렁주렁 매달고 있으며 등에는 사마귀의 앞발과 같은 칼날을 달고 있는 상당히 끔찍한 외형을 가졌다.

아말감 중에서도 가장 흉악한 자로 미야비의 아들들조차 그를 두려워 해 가까이 가지 않았다고 한다. 혓바닥을 포식하고 그 얻은 힘의 능력을 사용한다고 전해진다. 혓바닥만 먹긴 하지만 효마루처럼 상대방을 먹을 수록 강해진다. 심지어 거대 악귀인 '잠자는 여자'도 죽이고 그 악귀의 두 개의 혀도 먹어치웠을 정도.[1]


2. 작중 행적[편집]


상당히 기구한 사연을 가지고 있다. 평범한 흡혈귀 였으나 집을 비운 사이에 습격한 5인조 도적단에 의해 피를 모두 빼앗기고 아내마저 악귀가 되었다. 결국 도적단을 찾아가 다섯명을 모두 죽이고 혓바닥까지 뽑아먹는데 악귀화된 아내까지 제 손으로 죽이는 뼈아픈 비극을 겪는다. 이후에는 아내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평생을 걸쳐 피를 바칠 것을 맹세하며 지금의 가부키쵸를 세우고 보스가 되었다.

핸디 핸디가 잠입한 인간에게 기습당했다는 유녀들의 밀고로, 가부키쵸에 숨어든 첩자를 잡기 위해서 직접 움직인다.

아키라와의 대결 중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혓바닥 님은 사실 자신의 아내를 흡혈귀로 만든 실질적인 원흉인 미야비에게 깊은 원한을 지녀 미야비에게 대항할 항 흡혈귀 바이러스 약을 만들기 위해 가부키쵸 마을을 세웠고 일본의 수많은 과학자들을 모아 항 바이러스 약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아키라는 501 백신이 파괴된 이후 미야비를 쓰러트릴 확증이 없는 채로 여기까지 왔는데 항바이러스 약을 만들어둔 혓바닥 님에게 감사하다며 항 바이러스를 넘기라고 한다. 그러나 오로지 아내의 복수만을 위해 살아온 혓바닥 님은 이를 거절하며 아키라에게 정 약을 원하면 자신을 죽이고 빼앗으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키라에 의해 한쪽 다리가 잘려 수로를 통해 지하로 도망친다. 다만 그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덤비는 물고기 악귀를 아키라에게 잘린 칼날로 반으로 갈라 역으로 죽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악귀로 변한 자신의 아내인 히나와 합체를 하는데, 히나의 등에 달린 돌기가 크게 부풀어 오르자 그것을 자신의 배에 있는 입으로 감싸는데 그 모습이 마치 남녀간의 합체로 묘사된다...

히나와 합체한 혓바닥은 히나의 사령관 역할을 하며 아키라를 몰아넣지만 의수를 되찾은 아키라가 히나의 등에 올라타 등에 있는 돌기를 베어버리는 것을 보고 이를 멈추기 위해 합체를 풀고 막아서려 했지만 단칼에 두동강으로 베여버린다.

결국 죽어가는 찰나에서, 항바이러스 약에 대한 정보를 주는데 그도 그 약을 만드는데에 독자적으로 만든게 아니라 같이 만들자는 어떤 누군가에 의해 시작된거라고 한다. 심지어 그는 미야비의 다섯 아들중 하나이며 아키라와 생김새까지 같다는 복선을 날리고는 최후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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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자 얼굴부분의 혀와 문어 다리 사이에 있는 혀 두 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