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학부/조형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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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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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의 조형대학(미술대학)이다. 세종캠퍼스 소속의 단과대학이며 조형대학의 졸업인원 규모는 전국 3위 이내다.

서울캠퍼스의 미술대학이 디자인학부를 제외하면 순수미술 전공들으로 구성된 것과는 다르게 상업미술(디자인, 영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지방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주요 미술대학 중 하나로 손꼽힌다. 홍익대학교가 지닌 미술분야에서의 독보적 위상이 영향을 끼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우수한 커리큘럼과 교수진 그리고 국내 미술대학 중에서도 인원 편제가 매우 많은 편으로 디자인 및 영상 업계에 상당히 많은 동문들이 포진되어 있는 것 또한 홍익대학교 조형대학에 대한 수험생 선호도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세종캠퍼스의 조형대는 미디어/영상 분야를 특성화한 것으로 유명한데 서울캠퍼스에서는 시각디자인전공에서 일부 과목으로 영상을 다루는 반면 세종캠퍼스에선 관련 학부가 독립적으로 개설되어 있다는 게 특징. 영상·애니메이션학부의 경우 아예 서울캠퍼스에 없는 학과이기에 특성화적이고, 디자인컨버전스학부 또한 대체로 디지털매체나 멀티미디어 분야의 커리큘럼에 특성화되어 있다. 미대는 맞지만 서울캠퍼스 미술대학과의 구분을 위해 조형대학이라 부른다. 18학번 신입생부터 '영상·애니메이션', '디자인컨버전스' 둘 중 하나의 학부로 입학해 세부전공 없이 단일학부 체제로 졸업한다. 보통 신입생 중 재수생 이상의 비율이 반이 넘고, 휴학과 복학을 병행하다가 졸업을 늦게하는 케이스가 워낙 많아서 학번을 따지는 경우는 한다리 건너 아는 사람 확인할 때나 따진다.3주마다 쏟아지는 과제의 폭탄[3]

3주라고 적혀 있지만 사실 일주일이라고 보는 게 맞다. 전공필수수업이 3개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최소 3번은 과제를 제출해야 한다. 전공선택 수업을 추가로 듣는다면 매일매일이 제출의 연속인 마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미대든 마찬가지지만 과제의 양이 정말 많은 곳이다. 때문에 학교 행사에 참여하는 비율도 낮은 편이고, 선후배간의 유대가 비교적 약하다. 세종캠퍼스에서 가장 신식 건물인 세종관(M동)에서 수업을 들어 시설은 나쁘지 않은 편. M동을 지나다 보면 각종 과제물들을 들고 다니는 좀비들을 볼 수 있다. 미대답게 여학생의 비율이 높은 편. 80% 정도 된다.

2. 학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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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영상·애니메이션학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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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애니메이션학부 / 映像漫畫學部, School of Film & Animation

- 홍익공업전문대학 산업공예과와 광고디자인과에서 출발

- 1988 : 홍익대학교 산업대학 산업공예과/광고디자인과

- 1991 :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산업공예과/광고디자인과

- 1995 :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조형학부 산업공예전공/광고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

- 1998 :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조형학부 영상디자인전공/애니메이션전공

- 2001 :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조형학부 영상·영화전공/애니메이션전공

- 2004 :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디자인·영상학부 영상·영화전공/애니메이션전공

- 2017 :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디자인·영상학부 영상·애니메이션전공

- 2018 :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영상·애니메이션학부

디자인·영상학부의 '영상·영화전공'과 '애니메이션전공'이 하나의 학부로 합쳐져 '영상·애니메이션학부'가 되었다. 이를 줄여 '영애'라고 부르고 디자인컨버전스의 경우 '디컨'으로 줄여 부른다. 영상·애니메이션학부로 합쳐진 후 인지도가 오히려 더 상승한 편. 국민대, 한예종과 함께 영상계열(영상디자인&애니메이션&영상영화)의 유명한 학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국민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의 학과소개, 교육목표, 커리큘럼,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스토리텔링이 담긴 다양한 영상 작품들을 보면 홍익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부와 유사한 점이 많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두개의 전공 자체가 '영상'을 기본 축으로 다룬다. 둘 중 자신에게 맞는 커리큘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보통 애니메이션학과의 경우 2D에 치우치기 쉽지만 영애과에서는 스톱모션, 실험, 2D, 3D를 모두 배운다. VR, AR기기의 발전으로 상상력/움직임 이해와 중요도가 높아져서 그림콘텐츠 외에 움직임까지 표현할 수 있다면 게임/애니메이션이나 방송 계열 VFX영화까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3D 모션그래픽도 배울 수 있으며 영애의 영상은 스토리텔링이 부각되는게 특징. 예전 디자인·영상학부 시절에는 1학년 때 5개 전공이 같은 수업(2D/3D디자인 등)을 들었지만 영상·애니학부가 따로 떨어져 나오면서 1학년부터 영상관련 커리큘럼이 대폭 강화되었다. 최근에야 여러 미대에서 영상디자인과를 단독으로 개설하는 상황이지만 과거에는 시디과나 언론계열 학과에서 일부 과목으로만 배우던 영상분야를 독립적인 학과로 설치하여 그 연식이 꽤 긴편. 영화관련 커리큘럼이 많지만 타 대학 영화과(한예종, 중앙대, 한양대 등)와 달리 영화감독보단 CG/VFX아티스트, 기술감독, CF, 영상미술(프로덕션디자인), 뮤직비디오같은 영상디자인 분야로의 진출이 두드러지는 편. 이는 '홍대'라는 학교의 특성상 미적인 부분이 강조되는 학풍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세계 100대 애니메이션과 학교'에 이름을 올린적이 있으며, 또한 국내 애니메이션학과 중 유일하게 칼아츠와 교류협정을 맺고 있다.

• 교육과정

• 소속 교수

2.2. 디자인컨버전스학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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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컨버전스학부 / 設計融合學部, School of Design Convergence

- 홍익공업전문대학 산업공예과와 광고디자인과에서 출발

- 1988 : 홍익대학교 산업대학 산업공예과/광고디자인과

- 1991 :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산업공예과/광고디자인과

- 1995 :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조형학부 산업공예전공/광고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

- 1998 :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조형학부 가구·제품디자인전공/광고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

- 2004 :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디자인·영상학부 프로덕트디자인전공/광고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디지털미디어디자인전공

- 2009 :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디자인·영상학부 프로덕트디자인전공/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디지털미디어디자인전공

- 2018 :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디자인컨버전스학부

2018년도부터, 기존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시각디자인), 프로덕트 디자인 (산업디자인), 디지털미디어디자인 전공이 하나의 전공으로 합쳐져 디자인 컨버전스 학부가 되었다. 융합된 커리큘럼을 통해 학부생들은 과간 구별 없이 자유롭게 전공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학부생들은 노드 제도를 통해, 연계강의를 수강하며 전공 트랙을 선택할 수 있다. 서울캠퍼스 시각디자인과가 주로 인쇄매체, 브랜딩에 대해 심도있게 배운다면, 디자인컨버전스학부는 전신인 디지털미디어디자인의 성격을 이어받아, 첨단 기술, 디지털 매체, 융합형 디자인 등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UX / VR / AR / 인터랙션 등 첨단 기술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이 외에도 모션그래픽과 3D 디자인도 수강이 가능하다. 커뮤니케이션과의 수업으로는 광고 디자인, 브랜딩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인쇄 매체물을 주로 다루게 된다. 프로덕트 디자인과의 수업은 실제 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재료 수업 및 실습 수업 위주로 진행된다. 여러 전공의 수업을 들을 수 있기때문에, 학생들의 작업물에도 그러한 성격이 잘 들어난다. 예를 들어 실제 제품을 디자인하고 이를 위한 UX를 제작한다거나, 브랜딩 경험을 극대하기 위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업 등이 있다. 정리하자면 디컨은 다양한 디자인 분야를 다루기에 최적화된 학부이다.

• 교육과정

• 소속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