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그랑블루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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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이 검은 갑옷을 몸에 두른 순간부터, 내가 댈 이름 따윈 없다."
웹게임 《그랑블루 판타지》의 등장 인물.
2. 특징[편집]
몸을 일절 드러내지 않는 칠흑의 갑옷을 두른 기사. 1부 기준 에르스테 제국의 최고 간부이자 상식을 뛰어넘는 힘을 가진 '칠요의 기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명색이 '칠요의 기사'인 만큼 검 하나로 다수의 제국병을 여유롭게 누를 수 있으며, 마정으로 강화된 폼메른 베트너조차 가볍게 다루는 등 높은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다.
변경의 소국이었던 에르스테 왕국에 제정을 도입하고, 짧은 세월에 파타그랑데 공역의 대부분을 세력에 들여 군사국가로 급성장시킨 공적이 있다. 하지만 최고고문이라는 역직이면서 권력에 집착하는 모습은 없으며, 제국과는 다른 독자적인 의도로 암약하고 있다.
평소에는 오르키스라는 소녀를 '인형'이라 부르며 데리고 다닌다.
3. 정체[편집]
본명 아폴로니아 발(アポロニア・ヴァール).
그 정체는 오이겐의 친딸이었으며, 불치병에 걸린 모친을 남겨두고 여행을 떠난 오이겐 때문에 부친에게 증오를 품고 있었다.[1] 그 후 유학나온 라비 섬에서 에르스테의 오르키스 왕녀와 절친한 사이가 되지만, 재상 프리시아의 음모로 인해 그녀를 잃어버리고 오르키스의 인격을 되찾기 위해 행동을 시작한다. 즉 제국이나 칠요의 기사로서 진왕의 의도와도 무관하게 오로지 오르키스의 소생만이 흑기사의 목적.
4. 작중 행적[편집]
에르스테 제국의 최고 고문이자 제국을 제장으로 전환하게 된 중심 인물이며, 스토리 상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칠요의 기사의 일원이기도 하다. 자신만의 의도로 제국군에서 독단 행동을 하며 암약하고 있다. 주인공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 싸우는 것은 아니지만, 그 비정하다고도 할 수 있는 계획 때문에 몇번이고 주인공 일행과 충돌한다. 루리아의 신비를 알고 있는 듯 하며, 주인공 일행을 이끄는 듯한 언동을 남긴다. 또한 로제타와도 접점이 있는 듯.
후에 프리시아 폰 비스마르크에게 반역죄를 추궁당하여 기사직을 잃고, 어쩌다보니 질서의 기사단에 의해 구속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인공 일행의 힘을 빌려 탈옥하고 오르키스의 마음을 되찾기 위해 주인공 일행과 전선을 함께하게 된다.
이후 무사히 프리시아의 음모를 막고 자신이 그렇게 바라던 친구 오르키스의 소생을 이루고 함께 다니면 정이 든 인형 역시 오키스로 다시금 태어나면서 해피엔딩을 맞게 된다. 본래 왕위 계승자였던 오르키스가 무사히 복귀하게 되면서 에르스테 역시 제국에서 왕국으로 회귀하게 되었고 아담과 함께 오르키스의 국정 운영을 돕게 된다.
4.1. 페이트 에피소드[편집]
페이트 에피소드를 해방하려면 메인퀘스트 63장을 클리어해야 한다.
주인공도 없이 흑기사 혼자서만 진행하는 내용으로 실제 메인퀘스트에서 흑기사가 주인공 일행을 먼저 보내고 혼자 남아 적을 상대한 부분을 흑기사 시점에서 보여주는 내용이다. 흑기사 시점에서의 1부(1장~63장) 스토리를 정리해 주기때문에 메인스토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보자.
5. 인게임 성능[편집]
5.1. 암속성[편집]
리샤를 제치고 레전드 페스 한정으로 나온 칠요의 기사. 퍼시벌, 샤오에 이은 세번째 어빌리티 공포 보유자.
리미티드 캐릭터로 등장한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성능이 뒤쳐졌는데, 1부 메인 악역이기도 하고 리미티드 캐릭터이기도 하다보니 여러 번의 밸패를 받았다. 세부 내용은 하위 캐릭터 상향 내역 참고.
2022년 12월 생방송을 통해 24인의 밸런스 패치 대상 중 하나로 선정되었고, 이후 2023년 3월 공식 생방송을 통해 3월 10일에 패치가 진행될 것임이 밝혀졌다.
5.1.1. 밸패 전 성능 평가[편집]
2019년 11월 암속 유리 고전장을 맞이해서인지 리미티드 그랑데 페스 캐릭 중 처음으로 최종상한해방을 받았다.
1어빌은 화수토풍 속성당 상한 16만의 1.5배율 전체 속성 공격을 가하고 (4회), 단일 대상에게 아래 디버프를 거는 성능이다. 막상 자속성 공격이 없다보니 상한에 도달하기가 힘든 편이고, 디버프기라고만 보면 편하다.
- 180초 간 작열효과 (데미지 3000) (약체성공률 100%)
- 슬로우 (약체 성공률 90%)
- 디스펠
흑기사의 1어빌은 여타 디스펠기와 다르게 4번의 선데미지 / 후효과발동을 반복하는 요상한 방식이라서, 반사 상태의 적에게 쓰게 되면 첫 공격인 불속성 공격 후 작열까지만 걸리고 반사뎀으로 비명횡사하는 경우가 생기는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2어빌은 상한 63만의 5.0배율의 단일 속성 공격을 가하고 자신의 HP를 최대 2000까지 회복하는 성능이다. 90레벨에서는 스킬명이 변경되고 성능이 향상된다. 상한이 80만이 되고, 배율이 6.0으로 상승하며 아래의 버프/디버프가 추가된다.
- (버프) 자신 한정 / 별항 공업 5% (누적식 / 최대 30% / 영구 지속 / 소거불가)
- (디버프) 단일적 대상 / 공깎 5% (누적식 / 최대 30% / 180초 지속)
별항 공업이 붙어 딜 측면에서도 유용하지만, 공깎이 붙어있어 아군 전체의 안정성에도 기여하는 효자 스킬이다.
3어빌은 60초 간 적에게 공포 효과 (약체성공률 80%)를 거는 성능이다. 참고로 어둠속성에 다른 공포/마비를 가진 캐릭터는 SR샤오가 있다. 확률이 낮긴 하지만.
4어빌은 95레벨에 습득하며, 4턴 간 특정 캐릭터 1인을 감싸고 자신에게 흑호검 효과를 부여하는 소거불가 버프 성능이다. 흑호검 효과는 아래와 같다.
- 방업 100%
- 오의 데미지 30%
- 데미지 상한업 20%
- HP가 낮을수록 공업 (최소 15% ~ 최대 45%) / 서폿어빌과 별항 계산
오의는 4.5배율 속성 단일 데미지를 가하고 자신의 약체효과를 1개 회복 (클리어)하는 성능을 지닌다. 최종 이후에는 배율이 5.0으로 오르고, 자신의 약체효과를 모두 회복 (클리어올)하고 오의 후 발동하는 1어빌이 2회 발동하는 성능이 된다. 1어빌의 쿨타임을 초기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2회 발동으로 슬로우 2회 / 디스펠 2회가 부여된다는 점은 굉장히 유용하다.
서폿 어빌1은 HP가 낮을수록 공방업이 되는 성능으로, 최대 공업 45% / 방업 75% 가 적용된다. 4어빌의 효과와 공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4어빌 버프 상태라면 공방이 상당한수치로 상승한다.
서폿 어빌2는 아래와 같은 성능을 지닌다.
- 최대 HP UP 10%
- 방업 20%
- 타겟률 40% (4인 파티 기준)
- (95레벨) 턴 종료 시 HP가 50% 이하인 경우 2어빌 발동
애초에 4어빌을 통해 감싸기가 있는 흑기사 특성상 굉장히 유용한 방어 성능이 부여된다. 95레벨 이후에는 자동으로 2어빌이 발동되어 HP가 회복되는 점까지 붙게 되어, 안정성 측면이 더욱 강화된다.
전체적으로 고난이도 멀티를 중점으로 한 중장기전용 상향을 받았다. 턴은 좀 걸리지만 누적식 공방 다운을 통해 디버퍼로서의 면모도 새롭게 갖췄고, 기본 적대심 상승에 감싸기까지 합쳐져 자체 배수 서폿어빌 + 4어빌의 배수 성능까지 합쳐져 피도 금방 깎이지만 그만큼 배수 발동도 매우 빠르게 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HP 50% 미만 때 자동으로 체력회복까지 되는 점까지 유용한 편. 이런 특성 덕분에 배수 편성이 아닌 혼신 편성이라도 돋보이는 활약이 가능하다.
추천 조합으로는 리미티드 캐릭터인 레이가 꼽힌다. 흑기사는 자체 연공업 버프가 없기 때문에 멤버 교체로 확정 3타를 얻는 것으로 이를 보조할 수 있고, 방어 50% 디메리트 또한 흑기사 어빌 성능으로 상쇄할 수 있기 때문.
그외에는 배수 조합의 선두주자 수조이나 코루루가 있다. 특히 코루루의 경우, 빈사 상태에 도달했을 때 흑기사의 4어빌로 감싸기를 해주는 것으로 턴 종료 시 발동하는 데미지 어빌을 안정적으로 발동하도록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최종 초기인 2019년에는 배수 편성이 대세였다보니 생존 능력이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애초에 매료 내성이 거의 없었던 터라 밤피의 활약이 더 컸기 때문에 리미티드 캐릭터인 흑기사의 위상이 더 낮았던 것. 이후에 육룡 등의 고난도 멀티에서는 매료 내성이 기본으로 붙으면서 생존력과 유틸성이 좋은 흑기사가 더 월등한 평가를 받게 되었다.
5.1.2. 캐릭터 상향 내역[편집]
2017년 5월 새롭게 리미트 보너스가 추가되었는데, 핫한 보너스인 크리를 4개나 받게 되어 딜 측면에서 크게 기대할 수 있게 변했다. 통상 약체성공율 상승 1개와 LB서포트로 자신에게 디버프가 걸려있지않을때의 조건부 약체성공율 상승 1개로 약체명중 업 보너스를 두 개나 가지게 되어 공포의 효율이 늘어난 것도 이득.
2017년 5월 고전장이 광속성이었는데, 마침 클래스4 직업인 엘류시온과 흑기린 하프가 약체성공률을 올려줘서 고전장 난이도 헬 보스의 강력함과 맞물려, 흑기사의 가치가 재평가 받았다. 공포가 확정에 가까운 수준으로 들어간다면 난이도가 높은 적을 상대로 할수록 흑기사 수준의 유틸과 딜을 겸비한 캐릭터는 높은 평가를 받게 되는것.
2018년 5월 밸런스 패치 이후로는 배수팟 겸 어그로 딜탱으로서 역할이 완전히 뒤바뀌었기에 암속 어디에 넣어도 1인분을 하는 리밋 캐릭터로서 위상을 한껏 발휘하는 캐릭터로 평가받는 중이다.
밸런스 패치를 받기 전의 두 서포트 어빌리티는 모두 안좋았다. 절망의 검은 전열 파티원이 줄어드는, 즉 말그대로 절망, 망한 상황에서 효과가 발동하는거라 발악용으로나 의미가 있는 효과, 상승효과 자체는 1자리가 빌수록 공격력과 상한이 10%씩 상승하는 수준으로 상당히 강력하긴 하지만 흑기사 역시 피격률이 상승해서 금방 나가떨어질테니 아무 의미가 없다. 검은 갑옷의 효과도 암속 버프를 추가로 받는 유사한 효과를 가진 상한해방 마기사와 달리 효과에 총합 최대 25%제한이 있어서 의식하고 노려서 활용할만한 효과는 아니다.
디렉터 후쿠하라의 캐릭터 소개문의 언급 그대로 '광속이 아닌 타속 멀티에 출장을 갔다가 어쩌다 합체소환된 카벙클의 효과를 받아먹는'게 다인 수준. 사실상 두 개 다 일반적인 상황에선 없는 것이나 다를바 없었다. 비슷하게 서포트 어빌리티가 없다시피 한 캐릭터들은 보통은 오의나 어빌리티에 붙은 툭수한 효과에 추가될 설명이 서포트 어빌리티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지만 이건 둘다 그냥 독립적인 서포트 어빌리티이면서도 실질적으로 없는거나 마찬가지라는 희한하게 억울한 케이스.
서폿 어빌 자체는 둘 다 꽤 고성능이긴 한 게 더 억울한 면이다.
6. 기타[편집]
- 그랑데 페스로 리미티드 캐릭터로 출시되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하게 되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7 13:49:55에 나무위키 흑기사(그랑블루 판타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다만 리미티드 오이겐 페이트 에피소드와 메인 스토리 2부에서 가장 깊은 가르침을 배울때 언급을 보면 불치병에 걸린 아내를 어떻게든 살리고 싶어서 여행을 떠났던 거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