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약혼 파기 따위 하지 않을 거예요

본작의 주인공. 왕국의 제 1왕자이며 원작 게임의 메인 공략 대상.
약혼을 위해 만난 셀레아가 자신의 얼굴을 보자마자 비명을 지르며 기절하고 다시 만났을 때 전생의 기억이 떠오른 것을 말해주었으나 처음엔 망상이라 생각하며 믿지 않았지만 7살에 성의 비밀 통로로 왕국에서 빠져나와 여자아이를 구해주고 기사가 되어주겠다고 말했던 흑역사까지 셀레아가 알고 있는 것을 보고 그녀의 말을 신뢰하게 된다.
셀레아와 마찬가지로 전생한 것으로 추정되는[2] 게임의 주인공을 보기 위해 원작 여주가 일하는 레스토랑으로 갔다가 그녀의 모습을 보자마자 원작의 강제력으로 원작 여주에게 강한 호감을 느끼게 되고 셀레아를 배신하는 것을 막고자 왕국에서 야간 탈출을 해 교회에서 여신에게 맹세하며 비밀리에 정식으로 혼인한다.[3] 이후, 원작의 무대가 되는 학원에 입학하여 히로인과 조우 하지만 이미 셀레아와 혼인을 마친 상태라 히로인에게 끌리지 않고, 셀레아만을 아끼며 사랑을 키워 나간다. 셀레아와 마찬가지로 전생자인 히로인이 게임의 이벤트를 만들며, 어필하지만 매번 히로인의 이름조차 제대로 외우지 못하는 척[4]하며 확실히 벽을 친다.

본작의 히로인. 공작 영애이며 원작 게임의 악역 영애. 전생에서 몸이 매우 약했기에 늘 병원에 있었다고 한다. 전생에서도 10살이란 매우 어린 나이에 사망하였다고 한다.
신을 보자마자 전생의 기억이 떠올라 비명을 지르고 기절하고 만다. 처음엔 셀레아의 말을 믿지 않는 신에게 왕족들만 알고 있는 비밀통로의 존재와 그의 어린 시절 흑역사를 말해주자 결국 믿게 된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전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게임의 주인공을 보기 위해 원작 여주가 일하는 레스토랑으로 갔다가 그녀를 마주보자 원작의 강제력으로 그녀에게 강한 질투심을 느끼게 되고 절망해 울게 된다. 강제력으로 인해 다가올 비극을 막고자 신과 야간 탈출을 해 교회에서 여신에게 맹세하며 비밀리에 정식으로 혼인한다. 이후 전생의 지식을 활용하여 각종 분야에서 신을 도와 여러가지 정책과 기술을 개발하고, 나라의 발전을 위해 공헌하게 된다. 학원 입학 이후, 게임과 같은 이벤트를 걸어 오는 히로인에게 조금 불안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이벤트에 휘둘리는 일 없이[5] 자신만을 아끼고 사랑해 주는 신을 보며 안심하고, 훌륭한 왕비가 되기위해 노력한다.

셀레아의 전속 메이드. 표정 변화가 없는 쿨한 여성이다. 야간 탈출을 해 교회에서 정식으로 혼인한 신과 셀레아의 증인이 되어 주었다.

신의 전속 호위 기사. 실력이 굉장히 뛰어나며 얼굴이 매우 무섭게 생겼으나 성격이 좋아 친구가 많다. 자신을 보고 초면에도 무서워하지 않은 벨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다. 야간 탈출을 해 교회에서 정식으로 혼인한 신과 셀레아의 증인이 되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