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축구(남자)/C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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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홍콩1. 개요[편집]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축구(남자) 조별리그 C조에 대해 서술한 문서.
본래 이 조에서는 4개국이 예정대로 조별리그에서 겨룰 예정이었으나 첫경기까지 불과 하루, 이틀을 앞두고 중국 매체에서 상당히 어이없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바로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가 갑자기 기권을 선언하여 우즈베키스탄과 홍콩이 자동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관련 기사 아직 대회가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16강 진출 확정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인데, 이렇게 되면 우즈베키스탄과 홍콩은 안 그래도 체력 문제와 대회 일정이 빠듯한 아시안 게임인데 한 경기를 덜 치르게 되었다. 또한 다른 조들의 경우에도 조 3위를 차지한 5개 팀 중 4팀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는데 바꿔 말하면, 조 3위 중 꼴찌만 면하면 바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실상 압도적으로 좋은 조건(!)을 받은 조가 되었는데,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무조건 진출이기에 2경기를 전술 실험 및 선수 체력 회복에 사용할 수 있다. 2연전이긴 하지만 체력이 문제된다면 욕먹는걸 감수하고 대충 뛰면 된다. 심하게 말하면 공만 돌려도 상관없다.
2. 각 국가별 상대전적 및 전력분석[편집]
- 우즈베키스탄 vs 홍콩
- 역대 전적:
- 최근 맞대결: 2023년 9월 9일, AFC U-23 아시안컵 예선 10 : 0 우즈베키스탄 승
2.1. 
우즈베키스탄[편집]
2.2. 
홍콩[편집]
- 지난대회 성적: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16강[5]
- 최근 3대회 결과: 16강[6](2010) - 16강[7](2014) - 16강[8](2018)
- 감독: 시토만전
3. 1경기: 홍콩 0 : 1 우즈베키스탄[편집]
이미 며칠전 AFC U-23 아시안컵 1차예선때도 두 팀이 같은 조여서 우즈베키스탄의 홈경기로 경기를 치른 적이 있다. 결과는 10 : 0으로 우즈베키스탄이 예상대로의 전력차를 보여주며 홍콩 U-23을 압살하였다.
허나 이미 서술한대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같은조에 포함됐던 시리아와 아프간 두 팀이 축구종목개최를 하루 앞두고 기권 선언을 하는 일이 벌어져서, C조는 결국 우즈베키스탄과 홍콩의 2연전으로만 치르고 두 팀은 조별리그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미리 16강에 부전승 진출하는 촌극이 일어났다. 그 덕에 체력도 아끼고, 무려 3주정도동안 상기한 위 U-23 아시안컵 예선전을 포함 3번이나 서로 맞붙게 되었다(...).
두 팀이 치러야 하는 조별리그 경기들은 내내 공을 돌리기만 해도 이론적으로는 규정상 아무 문제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4. 2경기: 우즈베키스탄 2 : 1 홍콩[편집]
1차전보다 훨씬 중요해진 2차전이 되었다. 경기 일정 상 토너먼트 대진 상대를 결정하는 경기가 되었기 때문인데, C조 1위로 올라가면 인도네시아와, C조 2위가 되면 D조 2위와 16강에서 붙게 된다. D조 2위는 팔레스타인과 카타르 둘 중 한 팀이 될 가능성이 높고, 일본도 경우에 따라 D조 2위가 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따라서 무조건 C조 1위가 향후 토너먼트 일정으로는 편한 상황이 되었다.
전력적으로 우위에 있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 다크호스로 분류되는 우즈베키스탄으로는 상당히 고민이 될 만한 경기다. 이번 경기 결과로 자신들의 토너먼트 대진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인데, 조 1위와 조 2위의 대진 루트는 다음과 같이 차이가 난다. 조 1위로 올라가면 16강에서 인도네시아를, 8강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날 가능성이 크며, 준결승 진출 시 대한민국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조 2위를 차지하게 될 경우 16강에서 D조 2위인 팔레스타인이나 카타르를 만날 공산이 크고 8강에서 이란, 준결승에선 일본이나 북한을 만나게 되는 대진이다.
경기 결과 양 팀이 레드카드 1장씩을 주고 받는 경기 끝에 우즈벡이 2:1로 승리했다.
5. 총평[편집]
- 1위팀 (우즈베키스탄) 아프간, 시리아가 기권한 덕분에 체력도 아끼고 로테이션도 돌리고 약체 홍콩을 2번다 잡으며 조1위로 편안히 16강에 안착했다.
- 2위팀 (홍콩) 아프간, 시리아의 기권으로 우즈벡과의 두경기에서 모두 패하여 승점 0점을 기록했음에도 조2위로 16강에 어부지리로 진출하였다.
- 이어진 결선 토너먼트에서 두 나라가 모두 준결승 및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하는 결과를 불러일으켜, 조별 리그에서 체력을 아끼는 것이 얼마나 유리한 지 명백히 증명하였다. 특히 아시아권에서도 중하위권인 홍콩이 8강에서 아시아 톱클래스인 이란을 잡은 것은 그야말로 대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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