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키르기스스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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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황선홍호/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황선홍호의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16강전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 대해 서술한 문서.
황선홍호는 조별리그 2차전 태국전에서 4:0 대승으로 조 1위를 확정지으며 16강에 진출했다.[2]
이로써 E조 1위를 확정지은 대한민국은 16강전에서 F조 2위와 맞붙게 되었는데, F조 2위의 경우의 수는 아래와 같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모든 팀이 대한민국의 16강 상대 후보였지만 북한은 그 중 가능성이 가장 낮았다.
북한이 예상대로 최종전에서 인도네시아를 잡음과 동시에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한편 반대쪽에서는 대만이 예상을 깨고 키르기스스탄에 전반전까지 1:0으로 앞서던 상황이라 이대로라면 조 2위는 인도네시아가 유력했다. 그러나 후반 키르기스스탄이 대만을 상대로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조 3위로 올라왔다. 조 순위 확정을 몇 분 남기지 않은 후반 추가 시간, 3:1로 앞서던 키르기스스탄이 1골을 더 넣으면서 인도네시아와 승점과 골득실까지 동률이 되었고, 다득점에서 우위를 점한 키르기스스탄이 F조 2위 자리를 차지했다. 그렇게 모든 경기가 끝나면서 대한민국의 16강 상대는 키르기스스탄이 되었다.
키르기스스탄은 지난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만났었는데, 당시 키르기스스탄은 괜찮은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텐백 전술로 대한민국 선수들을 고전시킨 적이 있는 만큼 방심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8강에서 중국 vs 카타르의 승리팀을 만나게 된다. 카타르를 만나면 3주 전 패배의 설욕을 다짐할 것이고, 중국을 만나면 6월에 실시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두 번째 친선 대회 패배를 설욕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어느 쪽이든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빅 매치가 될 전망이다.
전반 10분에 설영우가 상대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백승호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그리고 1분 뒤, 엄원상이 공격권을 확보하며 크로스를 올렸고, 전반 11분에 정우영이 헤더골을 넣어서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그러나 전반 30분경 키르기스스탄의 알리굴로프가 백승호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만회골을 넣었다. 황선홍호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한 후 첫번째 실점이다.
32분경 헤더골이 나왔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었다. 방송 화면상 보이는 위치로는 온사이드라고 판정될 수도 있었던 부분이라 VAR이 없는 것이 아쉽게 되었다.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별다른 이벤트 없이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 28분 키르기스스탄의 수비수가 오른쪽에서 대한민국 선수의 크로스를 차단했는데, 이것이 핸드볼 반칙으로 판정되어 대한민국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졌다.[3][4] 이 페널티킥을 정우영이 성공시키며 대한민국의 3번째 득점을 성공했다.
후반 33분 분위기를 타고 조영욱이 패스를 받아 우측에서 낮게 슛을 했고 그대로 대한민국의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39분 대한민국의 측면 패스가 키르기스스탄 골키퍼의 다리에 맞고 흘러나왔고, 이 볼을 골문 바로 앞 근처에 있던 홍현석이 곧바로 쇄도하여 골로 연결시켰다.
추가시간은 전반전과 같은 3분이 주어졌고 5:1 스코어 그대로 끝나면서 대한민국이 8강에 진출했다.
'정우영 멀티골' 황선홍호, 키르기스스탄 5-1 꺾고 8강 진출
조별리그뿐만 아니라 토너먼트 경기에서도 큰 점수 차의 승리가 가능하다는 대표팀의 저력을 볼 수 있는 경기였다.
전반전에서 페널티킥과 정우영의 골로 2점을 먼저 가져가며 산뜻하게 시작했으나, 공이 대한민국 진영의 후방에 있던 중 실수가 발생해 실점하며 겨우 1점 차이만을 남기고 꽤나 긴박한 싸움이 이어졌다. 이후에 후반전 페널티킥 골 이후 분위기를 탄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두 골이 더 나오고 크게 앞서면서 경기는 끝났다.
역시나 대한민국의 무난한 승리였지만 세트피스 사이에서 공을 빼앗기는 문제점들도 보였다. 특히 백승호는 후방에서 정줄을 놓고 있다가 볼터치 미스 한 번에 곧바로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내주고 만회골을 헌납하면서 초반부터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던 분위기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으며 후반 중반 페널티킥 득점이 나오기 전까지 경기의 흐름이 타이트해지도록 만드는 원인을 제공했다.
그 뒤로는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리고 경기를 잘 조율하면서 본인의 실수를 만회했다고 볼 수도 있으나, 토너먼트의 단계가 높아질수록 이런 실수는 곧 패배로 직결될 가능성도 따라서 높아지므로 주장으로서 더욱 집중력을 발휘할 필요성이 있다. 이 외에도 미드필더~수비진 사이의 후방 빌드업에서 자잘한 실수들이 발생한 것은 반성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의 8강 상대가 중국과 카타르 중 누가 되느냐도 관심사였는데, 중국이 카타르를 1:0으로 이기면서 8강에서 맞붙게 되었다. 중국과 카타르에서 한명씩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중국의 주전 센터백이 퇴장을 당한 것은 일단 대한민국에게 호재가 될 전망이지만, 상습적인 더티 플레이, VAR의 미도입에 따른 편파판정의 가능성, 중국 관중들의 과격한 도발 등은 여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날도 어김없이 중국 관중들의 비매너가 심했다. 이 경기에 따라 8강전에서 중국과 맞붙는 나라가 정해지기에 지난번보다 더 많은 관중들이 몰려왔는데 이때 대한민국이 올라가는게 어지간히 싫었는지[5] 키르키스스탄이 볼을 잡으면 응원하고 환호하면서 대한민국이 볼을 잡으면 엄청나게 야유를 퍼부어댔다.
한편 SBS는 전반 17분경 수영장으로 중계 화면을 넘기는 모험수를 두었다. 황선우의 남자 자유형 200m 아시안게임 신기록 수립 소식을 전하는 동안 다행히 축구장에서는 이렇다 할 상황이 일어나지 않았다. 수영 중계가 끝나고 중계 화면을 다시 축구장이 이어받은 뒤 배성재 캐스터는 "모험적인 화면 전환을 했는데 축구장에서는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대회 최다 골 기록이 경신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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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황선홍호의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16강전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경기 전 전망[편집]
황선홍호는 조별리그 2차전 태국전에서 4:0 대승으로 조 1위를 확정지으며 16강에 진출했다.[2]
이로써 E조 1위를 확정지은 대한민국은 16강전에서 F조 2위와 맞붙게 되었는데, F조 2위의 경우의 수는 아래와 같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모든 팀이 대한민국의 16강 상대 후보였지만 북한은 그 중 가능성이 가장 낮았다.
북한이 예상대로 최종전에서 인도네시아를 잡음과 동시에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한편 반대쪽에서는 대만이 예상을 깨고 키르기스스탄에 전반전까지 1:0으로 앞서던 상황이라 이대로라면 조 2위는 인도네시아가 유력했다. 그러나 후반 키르기스스탄이 대만을 상대로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조 3위로 올라왔다. 조 순위 확정을 몇 분 남기지 않은 후반 추가 시간, 3:1로 앞서던 키르기스스탄이 1골을 더 넣으면서 인도네시아와 승점과 골득실까지 동률이 되었고, 다득점에서 우위를 점한 키르기스스탄이 F조 2위 자리를 차지했다. 그렇게 모든 경기가 끝나면서 대한민국의 16강 상대는 키르기스스탄이 되었다.
키르기스스탄은 지난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만났었는데, 당시 키르기스스탄은 괜찮은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텐백 전술로 대한민국 선수들을 고전시킨 적이 있는 만큼 방심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8강에서 중국 vs 카타르의 승리팀을 만나게 된다. 카타르를 만나면 3주 전 패배의 설욕을 다짐할 것이고, 중국을 만나면 6월에 실시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두 번째 친선 대회 패배를 설욕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어느 쪽이든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빅 매치가 될 전망이다.
3. 경기 실황[편집]
3.1. 전반전[편집]
전반 10분에 설영우가 상대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백승호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그리고 1분 뒤, 엄원상이 공격권을 확보하며 크로스를 올렸고, 전반 11분에 정우영이 헤더골을 넣어서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그러나 전반 30분경 키르기스스탄의 알리굴로프가 백승호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만회골을 넣었다. 황선홍호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한 후 첫번째 실점이다.
32분경 헤더골이 나왔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었다. 방송 화면상 보이는 위치로는 온사이드라고 판정될 수도 있었던 부분이라 VAR이 없는 것이 아쉽게 되었다.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별다른 이벤트 없이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3.2. 후반전[편집]
후반 28분 키르기스스탄의 수비수가 오른쪽에서 대한민국 선수의 크로스를 차단했는데, 이것이 핸드볼 반칙으로 판정되어 대한민국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졌다.[3][4] 이 페널티킥을 정우영이 성공시키며 대한민국의 3번째 득점을 성공했다.
후반 33분 분위기를 타고 조영욱이 패스를 받아 우측에서 낮게 슛을 했고 그대로 대한민국의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39분 대한민국의 측면 패스가 키르기스스탄 골키퍼의 다리에 맞고 흘러나왔고, 이 볼을 골문 바로 앞 근처에 있던 홍현석이 곧바로 쇄도하여 골로 연결시켰다.
추가시간은 전반전과 같은 3분이 주어졌고 5:1 스코어 그대로 끝나면서 대한민국이 8강에 진출했다.
4. 경기 평가[편집]
'정우영 멀티골' 황선홍호, 키르기스스탄 5-1 꺾고 8강 진출
조별리그뿐만 아니라 토너먼트 경기에서도 큰 점수 차의 승리가 가능하다는 대표팀의 저력을 볼 수 있는 경기였다.
전반전에서 페널티킥과 정우영의 골로 2점을 먼저 가져가며 산뜻하게 시작했으나, 공이 대한민국 진영의 후방에 있던 중 실수가 발생해 실점하며 겨우 1점 차이만을 남기고 꽤나 긴박한 싸움이 이어졌다. 이후에 후반전 페널티킥 골 이후 분위기를 탄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두 골이 더 나오고 크게 앞서면서 경기는 끝났다.
역시나 대한민국의 무난한 승리였지만 세트피스 사이에서 공을 빼앗기는 문제점들도 보였다. 특히 백승호는 후방에서 정줄을 놓고 있다가 볼터치 미스 한 번에 곧바로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내주고 만회골을 헌납하면서 초반부터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던 분위기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으며 후반 중반 페널티킥 득점이 나오기 전까지 경기의 흐름이 타이트해지도록 만드는 원인을 제공했다.
그 뒤로는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리고 경기를 잘 조율하면서 본인의 실수를 만회했다고 볼 수도 있으나, 토너먼트의 단계가 높아질수록 이런 실수는 곧 패배로 직결될 가능성도 따라서 높아지므로 주장으로서 더욱 집중력을 발휘할 필요성이 있다. 이 외에도 미드필더~수비진 사이의 후방 빌드업에서 자잘한 실수들이 발생한 것은 반성할 필요가 있다.
5. 여담[편집]
대한민국의 8강 상대가 중국과 카타르 중 누가 되느냐도 관심사였는데, 중국이 카타르를 1:0으로 이기면서 8강에서 맞붙게 되었다. 중국과 카타르에서 한명씩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중국의 주전 센터백이 퇴장을 당한 것은 일단 대한민국에게 호재가 될 전망이지만, 상습적인 더티 플레이, VAR의 미도입에 따른 편파판정의 가능성, 중국 관중들의 과격한 도발 등은 여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날도 어김없이 중국 관중들의 비매너가 심했다. 이 경기에 따라 8강전에서 중국과 맞붙는 나라가 정해지기에 지난번보다 더 많은 관중들이 몰려왔는데 이때 대한민국이 올라가는게 어지간히 싫었는지[5] 키르키스스탄이 볼을 잡으면 응원하고 환호하면서 대한민국이 볼을 잡으면 엄청나게 야유를 퍼부어댔다.
한편 SBS는 전반 17분경 수영장으로 중계 화면을 넘기는 모험수를 두었다. 황선우의 남자 자유형 200m 아시안게임 신기록 수립 소식을 전하는 동안 다행히 축구장에서는 이렇다 할 상황이 일어나지 않았다. 수영 중계가 끝나고 중계 화면을 다시 축구장이 이어받은 뒤 배성재 캐스터는 "모험적인 화면 전환을 했는데 축구장에서는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대회 최다 골 기록이 경신되기 시작했다.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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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독 현지 생중계.[2] C조에서 두 팀이나 불참하게 된 막장 상황이 일어나면서 참가국 중 첫 16강 진출국은 되지 못했다. 다만, 첫 조 1위 16강 진출팀이 되었으니 이 점도 눈여겨볼 수 있는 부분이다.[3] 해당 페널티킥이 오심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사실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4] 주심은 크로스한 공이 키르기스스탄 수비수의 팔을 맞고 나갔다고 판정했지만 해당 수비수도 그렇고 중계화면상으로 봤을 때도 얼굴을 맞고 나갔을 가능성이 커 보였다. 어쨌든 이 페널티 킥은 한국 입장에서 키르기스스탄의 추격골을 허용한 이후 답답해진 경기상황을 반전시킨 골이 되기는 했다.[5]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의 대한민국은 중국과의 경기력 격차가 상당하기 때문. 예나 지금이나 중국을 괴롭히는 공한증도 한몫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