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만 화롄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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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4년 4월 3일 오전 7시 58분(UTC+08, 대만 표준시) 발생한 규모 7.5의 지진이다. #
발생 당시 관측 채널 아카이브. 물병과 토치의 흔들림으로 알 수 있듯이 타이베이 근교의 신베이도 영향이 상당함을 알 수 있다.
발생 당시 三立iNEWS 방송국. 상당한 흔들림과 함께 천장에서 먼지들이 날리고 있다.
대만 지진학 센터장에 의하면 대만에서 25년 만에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한다. #
2. 피해 상황[편집]
대만 방송의 지진관련 피해 보도 속보 모음
- 일본 오키나와현에 3M급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다.
- 화롄시 동대문 야시장 등에서 최소 빌딩 3채와 주택 수십 채가 지반 붕괴와 1층 기둥 붕괴 등으로 기울어지고 쓰러진 것이 SNS 등을 통해 확인되었다. # 현지 공장의 굴뚝이 무너지는 모습도 포착되었으며, 화롄현 외곽의 타이완 성도 제9호선[5] 가 지나는 해변 절벽과 화롄 현 인근 이란 현의 구이산 섬(龜山島) 등 여러 곳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나 흙먼지가 대량으로 흩날리는 모습이 관측되었다. ## 이 지진으로 구이산 섬의 거북 머리 부분 절벽 일부가 붕괴되었다.
- 대만 최대 도시권역인 타이베이와 신베이 등에서도 강한 흔들림이 감지되었다. 타이베이 101 라이브 뷰 CCTV가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 타이베이의 고가도로가 흔들리는 모습 등이 포착되었고[6] 신베이에서는 고가도로 교각이 어긋났다. 타이베이 첩운은 지진경보에 의해 승객들을 일시 하차 조치하였다. 타이중에서는 우회도로의 낙석사고로 12인이 다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8번 성도에 접속하는 지선에서는 계곡에 놓인 다리가 끊어졌다. # 타이난 등 사실상 타이완 전역에서 큰 진동이 감지되었다.
- TSMC은 생산라인 직원 대피령을 내렸다. #
- 대만 중앙기상국은 오전 10시[UTC+8] 정례브리핑을 통해 3,204호의 가옥이 정전과 붕괴 등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TVBS 중계)
- 대만 소방당국은 강진으로 1명 사망, 50여명 부상자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
- 대만 전역에서 지진이 강하게 감지되었으나 인구가 밀집한 서부지역에서는 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타이베이 지하철 및 타이완 고속철도 또한 1시간 정도 지나 대부분 정상 운영을 개시하였다. 다만, 지진의 영향으로 고가 전철인 타이베이 첩운 환상선 반신역-중위안역 구간에서 교각의 뒤틀림이 발견되어 해당 구간은 장기간 대체 수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 여진[편집]
- 대만 중앙기상서(中央氣象署) 발표 여진 규모 5.5 이상
4. 여담[편집]
- 한국 방송사들은 대부분 서구 외신(로이터 등)을 인용해서 1보를 상신하였기 때문에, KBS뉴스 등 주요 언론들 자료화면이 대만의 피해 상황이 아닌, 평온하기 짝이 없는 오키나와현 나하시 항구의 NHK 라이브 뷰 영상과 쓰나미 경보 화면만 나오기도 했다. 외신 쪽 1보에서 오키나와의 해일 경보가 중요하게 다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7][8] 반면 연합뉴스TV와 YTN 등 속보체제를 갖춘 뉴스 전문 채널들은 대만 현지인들의 SNS와 방송을 인용하여 현장 그림을 제대로 내보냈다.
- 대만의 뉴스전문 채널 TVBS의 라이브에서, "지진속보" 글자를 흔들리게 표현한 CG가 눈길을 끌었다.
- 3년 전 화롄현에서 청명절 연휴 첫 날 대형 인재가 발생했는데, 이번에도 청명절을 앞두고 또 다시 화롄에서 큰 자연재해가 발생하여 화롄 현지 분위기는 매우 침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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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진 당시 M 7.5, 최대 예측진도 5약으로 발표하여 일본에서도 긴급지진속보가 발령되었다.[CWA] A B C #[2] UTC+9 기준 8시 58분 09초[USGS] A B #[3] 7.5에서 격상[4] #[JMA] #[5] 통칭 쑤화공로(蘇花公路), 성도는 한국의 국도에 해당.[6] 내진설계에 의해 천천히 흔들려서 데미지를 분산시키는 모습이다.[UTC+8] 현지시각[7] 특히 잘 알려져 있다시피 오키나와에는 대규모의 미군 기지가 있다.[8] 애초에 서구 외신의 대만에 대한 관심도는 한국이나 일본에 대한 관심도에 비해 현저히 낮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