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 마약 투약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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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B.I/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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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iKON의 前 멤버 B.I가 마약을 투여 및 구매한 혐의로 처벌받은 사건이다.
2. 특징[편집]
2019년 6월 12일 오전 10시 경에 디스패치에 의해 마약 혐의 정황이 제기되었다. # 그 즉시, 비아이는 당시 출연하고 있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였으며,[1] 그룹 iKON에서 탈퇴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해지하였다.
3. 발단[편집]
B.I의 마약 혐의 정황은 BIGBANG의 멤버 T.O.P과 함께 마약을 한 사실이 드러나며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었던 한서희가 경기도 용인시 인근 자택에서 긴급 체포되는 과정에서 비아이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드러나며 제기되었다.[2]
대화 내용에는 B.I가 "그건 얼마면 구하냐", "너는 구하는 딜러가 있냐", "엘은 어떻게 하는 거임?" 등의 질문을 하는 내용이 담겼고 한서희는 이 내용이 사실이며 "비아이의 요구로 LSD 10장을 숙소 근처에서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하기도 했다.[3]
당일까지 확인된 것은 마약사범으로 조사받던 한서희의 카카오톡 내용으로부터 공개된 B.I와 한서희 간의 마약 거래 정황이 전부였다.
그런데 이 사건의 특이점은 드러난 사실 관계와 관련된 시기가 2016년 8월 22일이라는 것이다. 즉 보도가 있기로부터 무려 3년 전 사건인데, 대화 내용에서 B.I 본인이 분명 마약 투여와 구매 사실을 인정하는 논지의 발언을 했음에도, 경찰 측은 이 대화를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단순히 한서희의 진술 번복을 이유로 B.I를 소환하기는 커녕 수사조차 시작하지 않고 그대로 묻어두었다.[4]
사실상 2017년부터 이어진 YG엔터테인먼트의 여러 사건사고의 종지부를 찍은 사건이 되었으며,[5]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잠시 동안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자리를 비우게 된 YG엔터테인먼트 사상 가장 큰 사건이었다고 할 수 있다.
4. 경과[편집]
4.1. 2019년[편집]
4.1.1. 6월 12일[편집]
4.1.1.1. YG엔터테인먼트의 1차 입장 표명[편집]
오전 10시에 디스패치의 보도 직후, YG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해당 논란을 부인하였다. 만일 논란이 사실일 경우, 대마초만 투여한 것이 아니라 LSD 역시 구매한 것이기 때문에 사안이 무거워진다.
4.1.1.2. 전속 계약 해지 및 iKON 탈퇴[편집]
6월 12일 오후 3시경, 비아이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약 투약 및 구매에 대해서는 부인하였으나, 보이그룹 iKON에서 탈퇴를 선언하였으며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도 해지하였다.
그러나 혐의가 없다는 당사자들의 주장과 달리, 정작 비아이 본인이 아이콘을 탈퇴하는 행보를 밟는게 이상하다는 여론이 많다. 게다가 이미 디스패치 측에서 구체적인 카카오톡 내용까지 모두 공개를 해버렸기 때문에 YG와 비아이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다.
4.1.1.3. YG엔터테인먼트의 2차 입장 표명[편집]
이후 같은 날 오후 4시경, YG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바꿔 사과하였다. 이에 버닝썬 게이트의 승리와 같은 상황이 불가 몇 달만에 반복되었다며, YG는 대중들의 질타를 받게 되었다.
4.1.2. 6월 13일, 양현석의 마약 수사 무마 의혹[편집]
B.I의 마약 혐의를 제보한 공익 제보자가 과거 T.O.P과 대마초를 흡입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한서희로 밝혀졌다.
또한 비아이의 마약 논란에 대해 양현석이 개입했다는 폭로도 이어졌다. 과거 2016년 8월 마약 혐의로 긴급체포된 한서희가 B.I에게 마약을 전달한 내용을 경찰에 진술하자 양현석이 한서희를 직접 만나 협박했다는 것. 실제로 경찰 조사에서 한서희는 “카톡 대화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며 “비아이 요구로 LSD 10장을 숙소 근처에 전달했다”고 진술했으나 변호사를 대동한 3번째 경찰 조사에서 이를 번복했다. 결국 양현석은 비아이의 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다.
이후 약 5년 간 이어진 재판을 통해 양현석은 무죄를 선고받고 YG엔터테인먼트로 복귀하였다.
4.1.3. 6월 14일, 양현석과 양민석의 사퇴[편집]
YG엔터테인먼트 측이 한서희가 경찰 조사에서 비아이의 마약 투약 사실을 털어놓기 이전에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차장 직책을 가진 다른 소속 연예인을 동원해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이는 명백한 허위 뉴스였고 당시 지목된 WINNER의 이승훈은 YG엔터테인먼트 내에서 어떠한 직책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승훈의 차장이라는 직책은 팬들이 지어준 별명이었으며, YG엔터테인먼트 내에서 WINNER의 컴백 관련 기획안에 대해서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6]
여러 의혹이 끊임없이 이어지자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과
와 양민석 대표는 YG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4.1.4. 9월 17일, 대마초 흡입 혐의 시인[편집]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약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고, 이때 자신의 대마초 흡입 혐의를 시인하였다. 이로서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었고, 이후 검찰 조사를 거쳐 재판에 넘겨졌다.
4.1.5. 11월 6일, 양현석의 마약 수사 무마 혐의 입건[편집]
자세한 내용은 양현석/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현석을 협박 등 혐의로 최근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아이의 마약 수사가 길어지게된 원인으로, 보통이면 2개월 안에 종료되는 사건이 2년 동안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후 해당 사안에 대해 양현석에게 무죄가 선고되었다.
4.2. 2020년[편집]
4.2.1. 2월 27일, 아홉 차례의 고강도 약물 반응검사[편집]
마약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는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닌, 2016년 이후로 마약에 손을 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마초 구매 및 흡연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에 경찰은 양현석 전 대표와 나란히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4.3. 2021년[편집]
4.3.1. 5월 28일, 재판 공소장 접수[편집]
마약 투여 및 구매 의혹에 관한 재판 공소장이 접수되었으며, 재판부는 비아이에게 변호인을 통해 공판기일 통지서를 발송하였다.
4.3.2. 7월 6일, 변론 요지서 제출[편집]
비아이가 변호인 교체 등의 절차를 밟고 새 변호인을 통해 변론요지서를 제출했다.
4.3.3. 8월 24일, 반성문 제출[편집]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였다.
4.3.4. 8월 27일, 1심 재판[편집]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3형사부는 비아이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검찰은 피고인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150만원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하며 "피고인이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으로서 이 사건 범행 이후에도 약 3년 동안 연예계 활동으로 막대한 이득을 얻었다"고 지적하였다.
수사 결과 비아이는 2016년 3월과 2016년 4월 총 3차례에 걸쳐 대마 흡연을 했으며 비슷한 시기에는 LSD도 구매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비아이와 변호인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 밝혔다.
4.3.5. 9월 10일[편집]
4.3.5.1. 집행유예 확정[편집]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판사 박사랑 권성수 박정제)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비아이에게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15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4.3.5.2. 아이오케이컴퍼니의 입장 표명[편집]
재판이 마무리된 후, 당시 비아이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의 장진우 대표이사는 항소심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 밝혔다.
4.3.6. 9월 23일, 재판 종료[편집]
법원에 따르면 검찰과 피고인 양측은 1심 판결의 항소 기한인 지난 17일까지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1심 판결[7] 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집행유예 기간은 2021년 9월 23일부터 2025년 9월 22일까지이다.[8]
4.4. 2023년[편집]
4.4.1. 6월 1일, 공식 사과[편집]
기존에는 언론과의 접촉없이 음반 발매 등의 활동만을 이어나갔으나 이번 컴백에서 최초로 공식적인 행사를 열어 언론과 접촉을 시도한 것이다.[9] #
무대에 오르며 취재진을 향해 "바쁜 시간 내서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고는 잠시 포토 타임을 가졌다.[10] 이후 다시 취재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원래 긴장을 잘 안하는데 오늘은 유난히 긴장이 많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앨범에 대한 소개 시간과 쇼케이스 무대를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Q. 자신을 향한 대중들의 비판적인 시선에 대한 생각과 활동 복귀 후 2년 동안 자신의 행보에 대한 자평?
A. 대중분들의 안 좋은 시선과 불편하게 느끼시는 부분에 대해서 그 또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저 또한 한번도 마음이 편하거나 가벼운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매일같이 제가 오만해질 때면 현실이 상황을 직시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고, 매일같이 자책도 하고 반성도 하고 다짐도 하면서 지금까지 지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생각에) 크게 변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마 어쩌면 오랫동안 저라는 사람이 환영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또한 제가 어떻게든 해결하고 노력해야되는 숙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항상 낮은 마음으로 반성하고 자책하고 죄송스럽고, 누군가에게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살 것 같습니다. WATERFALL 앨범이 나오고 2년이 지났는데, 그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습니다. 일단 가장 첫번째로 저의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는 항상 제가 뭐라고 저같은 사람을 그렇게까지 사랑해주실까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참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보는 사람이 생각을 하는 거겠지만, 모든 일에 매사에 최선을 다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했던 것 같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Q. 사건 당시에 공개된 '난 천재가 되고 싶어서 마약을 했다'는 투의 메세지의 의미와 현재 음악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
A. 이걸로 다 설명은 안 되겠지만, 그때는 너무 어렸고 생각이 짧다 못 해 없었던 것 같습니다.[11]
그 이후로 음악적인 생각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요즘 드는 생각은 저의 열정과 노력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 노력이라는 그 자체에 초점을 두는 것 같습니다.
Q. 마약 사건 이후로 후회하고 깨달은 인생의 교훈?
A. 사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정말 많은 것을 잃었어요.[12]
그 어린 나이에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인해서 제가 그 당시에 얻은 것은 전혀 없었고 잃은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 당시에 "내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지?"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런 일은 다시는 없겠다하고 저는 종교도 없지만 기도도 정말 많이 했고, 다짐도 많이 했고, 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도 정말 많이 가졌던 것 같습니다. 또 제 주변에 저를 지켜주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에 감사했고, 그런 사람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Q. 솔로 가수 B.I의 음악적 정체성과 지난 시간이 음악에 미친 영향?
A. 정체성에 대해서는 정말로 많이 생각하고 어쩌면 아직도 그 정체성이 무엇인가에 확실한 정의를 내리지 못했습니다. 지금 당장 저를 지탱해주는 것은 저의 팬분들과 함께 걸어주는 저의 팀, 동료분들인 것 같습니다. 저의 정체성이라고 하면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는 마음 하나만 가지고 계속해서 음악을 만드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간에 음악적 색깔이 변화했다고 말하기는 좀 어렵고, 저는 언제나 늘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것을 좋아해서 계속해서 새로운 장르와 새로운 이야기와 새로운 스타일, 새로운 콘셉트의 모습을 보여드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다만 가사적인 차이가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Q. 이번 자리를 계기로 앞으로의 활동 계획?
A. 저는 할 수만 있다면 뭐든 최선을 다해서 할 마음이고, 조금 더 (대중분들께) 다가갈 수 있다면 그 또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는 항상 모든 선택은 제가 아닌 대중분들이나 팬분들, 저를 지켜봐주시는 사람들이 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선택에 따라 제가 움직이는 자세로 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대중들이 우여곡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음악을 찾는 이유?
A. BTBT 같은 경우는 동서양의 문화가 잘 접목된 음악이라고 생각을 하고, 이런 경쾌한 음악이 해외에서 와닿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좀 놀랐던 것 같습니다. 그 노래가 그 정도의 반응을 불러일으킬 줄은 전혀 몰랐기 때문에, 저도 그 이유에 대해 연구를 하지만 정확한 답은 찾지 못한 것 같습니다. 단지 많이 들어주신 거에 대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해외 공연의 경우, 그 또한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페스티벌에서 찾아주셔서 어떻게 하면 더 재밌는 공연을 관객분들게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을 계속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찾아주신 이유는 열심히 하는 저의 열정을 봐주신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봅니다.
Q.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나 목표?
A. 감사하게도 페스티벌에서 저를 종종 찾아주시는데, 그럴 때마다 어떻게 하면 관객들이 더 재밌어 하실 수 있을까가 저에게는 큰 고민 중 하나였습니다. 공연을 잘하고, 말을 잘하고, 노래와 춤을 잘추고 그런 것도 중요하지만, 관객들이 아는 노래가 나왔을 때 더 즐거워하시고 재밌어하시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 중에 한 명이라도 노래를 앎으로써 공연이 더 즐거워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Q. 집행유예 기간에 활동을 이어가려고 하는 이유?
A. 일단은 저의 활동과 행보에 대해서 많은 우려의 시선과 좋지 않은 마음으로 저를 봐주신다는 것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정말 단 하루도 마음이 편했던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항상 반성하고 자책하는 마음이었고, 복귀 이전에 음악을 다시 시작할지에 대한 고민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제가 홀로 남게 된 상황에서 저를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자체가 그때 저에게는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마음의 빚을 진 사람 또한 너무나도 많았고 그 빚을 갚는다는 마음으로 활동 자체를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자숙과 반성이라는 게 시기를 정해두는 하는게 아니라, 저는 어쩌면 평생동안 무게를 짊어지고 반성을 하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중들의 시선은) 저의 업이고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마음의 빚을 갚고 싶었기 때문에 음악을 다시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불편과 우려의 시선 또한 제가 바꾸고 싶지만, 그것 또한 저의 평생의 숙제인 것 같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4년 전 그날을 단 하루도 잊은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께 제가 상처를 줬다는 사실이 심장이 찢어지는 것 같은 기분을 많이 느꼈고 지금도 다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Q. 마치며
A. 아직 긴장이 안 풀린 것 같아요. 이렇게나마 저의 솔직한 마음과 진심을 전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바쁘실텐데 시간 내서 와주신 기자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저 같은 경우는 변화한 부분도 있겠지만 가장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제가 느껴야할 자책과 무거운 짐은 제가 내려놓고 싶다고 해서 내려놔 지 지는 않는 것 같다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마 4년 전 그 순간들을 절대 잊지 못할 거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일기를 쓰듯이 쓴 노래들을 들려드릴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리고 최대한 대중분들과 기자님들과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이고 항상 생각하고 있는 마음으로 항상 낮은 자세로 살아가겠습니다.
5. 추가 논란[편집]
5.1. 은지원의 G1 내 자작곡 수록 논란[편집]
2019년 6월 27일, 은지원의 정규 6집 "G1"에 비아이의 자작곡이 수록되었다는 논란이 발생하였다. #
논란이 된 수록곡은 "쓰레기 (WORTHLESS)"로 2017년 비아이가 V LIVE 방송에서 들려줬던 미공개곡과 일치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대해 6월 28일, YG엔터테인먼트는 뒤늦게 “비아이와 밀레니엄이 공동작곡한 곡”이라며 “비아이 본인의 요청에 따라 트랙리스트에 이름은 올리지 않았지만, 저작자로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당시 작사 부분에 대한 해명을 내놓지 않아 논란이 이어졌고, 이후 서울신문에 “작사와 관련해서도 (비아이가) 공동 저작자로 음저협에 등록될 예정이다”며 추가 입장을 밝히고 작사·작곡에 모두 비아이가 참여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추후에 밝혀지기를 4번 트랙 "쓰레기 (WORTHLESS)" 뿐만 아니라 3번 트랙 "SEXY" 또한 비아이의 자작곡이었다.
5.2. iKON의 i DECIDE 내 자작곡 수록 논란[편집]
2020년 1월 29일, iKON의 미니 3집 "i DECIDE"의 트랙리스트가 공개되며 탈퇴한 멤버 B.I의 프로듀싱 참여로 인해 논란이 발생하였다.[13] #
YG엔터테인먼트의 입장문에 따르면, "아이콘의 새 앨범에는 비아이가 공동으로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 수정돼 사용된다. 다만 비아이의 목소리가 담긴 기존 녹음본은 재녹음됐다."라고 밝혔다. 이런 결정의 이유에 대해서는 "이 앨범은 애초 지난해 초에 녹음이 완료된 앨범이었다. 아이콘의 컴백 시점과 공백이 너무 길어질 수 있다는 깊은 우려와 단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가 B.I의 탈퇴 이후 7개월 동안 iKON의 컴백을 위한 신보를 준비하지 않았다는 점과 이로 인해 B.I의 작업물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비판 받았다.
결국 i DECIDE 컴백에 대해 iKONIC 연합이 성명문을 내고 보이콧을 단행하며 대중과 팬덤 모두에게 외면받은 활동이 되었다. #
5.2.1. 멤버들의 지속적인 B.I 언급[편집]
일부 iKON 멤버들이 B.I의 탈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B.I를 언급하는 행동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14]
2019년 10월 22일, 당시 BOBBY와 김동혁이 B.I의 생일을 맡아 관련 게시물을 올리며 논란이 되었다. 먼저 김동혁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B.I의 탄생화인 벗풀꽃 사진을 올렸으며, BOBBY는 B.I의 사랑을 했다 무대 직캠을 "보고싶다야 생일축하해"라는 멘트와 함께 업로드하며 언급했다.[15] #
2021년 5월 14일, B.I의 Got It Like That 발매 기념 게시물에 BOBBY가 또다시 "lets go"라는 응원 댓글을 달면서 논란이 발생하였다. 해당 댓글에는 비아이가 직접 답글로 하트 이모티콘을 달며 화답했다. #
2021년 8월 21일, 구준회가 취향의 아이콘 미공개 컷에서 B.I의 솔로곡 긴 꿈 (Daydream)을 부르는 장면까지 목격되면서 소소한 화제가 되었다.[16]
2022년 6월 3일에는 멤버 구준회, 김동혁, BOBBY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하여 B.I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다시 논란이 일어났다. #
2023년 9월 11일, BOBBY가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B.I를 다시 언급하며 논란이 발생하였다.[17] #
BOBBY는 댓글을 통해 B.I를 자신의 형제라고 칭하며, 과거 탈퇴 후 다른 iKON 멤버들은 버리고 간 것에 대해 원망했었지만 현재는 사람이 실수를 저지를 수 있는 만큼 이해하며, 이제는 완전히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비아이에 대한 혐오보다는 응원을 부탁했으며, 팬들에게 6인조 지지 vs 7인조 지지 건으로 분쟁을 일으키지 말아달라 부탁했다.
2023년 11월 19일, iKON의 매니저가 일본어로 "추억"이라는 글과 함께 B.I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에 또다시 두 팬덤 간 논쟁이 발생하기도 했다.
2022년 12월 30일, 과거 비아이 소속사 측에서도 이에 대해 직접 "향후 아이콘의 활동과 비아이는 전혀 관계없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이후 B.I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전무하며, 비아이 본인은 그룹 탈퇴 이후 iKON에 대한 언급을 최대한 피하고 있는 추세이다.
5.3. 정대감 활동 의혹[편집]
'정대감1'의 경우 본명이 '김명회'인 프로듀서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나타나는데, '김명회'의 경우 B.I의 삼촌으로 알려져있으며 131의 대표였다. 이때 비아이가 정대감이라는 논란이 발생하기 이전에는 YG엔터테인먼트가 관리하는 '정대감'으로 모든 곡의 크레딧에 작성되어 있었지만,[19] 이후 '정대감1'과 '정대감2'로 나누어져 '정대감'과 '정대감 1'은 '김명회'로 등록되어있는 반면에, '정대감 2'의 경우 밀리언마켓의 프로듀서 '박현용'으로 나타난다. 또한 현재 '정대감'의 작업물은 모두 '정대감 2'로 기재되어 있다.
정대감의 작업물로는 대표적으로 H&D의 'GOOD NIGHT'[20] , 김재환의 'After Party', '시간이 필요해'[21] , 'ZZZ', '파라다이스', JBJ95의 'ONLY ONE'[22] , 'JASMIN', MC몽의 '눈이 멀었다', '무인도' 등이 있다.[23]
지금까지 정대감과 작업한 곡에는 Yawwa, MILLENNIUM, DUSTYY HAN, GRAVITY, TIME, MC몽 중 한명은 꼭 크래딧에 끼어 있는데, Yawwa, MILLENNIUM, DUSTYY HAN은 과거 비아이와 작업실 동료였으며, MILLENNIUM과는 현재까지도 활발히 교류 중이다. 또한 GRAVITY와 TIME 각각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인 강욱진과 Diggy의 예명으로, 이들 역시 이전부터 비아이의 자작곡 편곡에 자주 이름을 올렸으며, 비아이의 퇴사 이후에도 비아이의 정규 1집에도 타이틀곡을 포함한 2곡이나 참여하였다. 또한 GRAVITY와 TIME의 예명으로 MC몽의 '깨우지 마'에 함께 정식적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금까지 밝혀진 정황상 비아이가 참여했을 것이 확실하게 보이나, 곡의 가수들은 모두 비아이의 참여를 부인하고 있다.[24]
다만 함준석의 해명은 거짓으로 추정된다. 당시 '정대감'은 1인 프로듀서로 등록되어 있었으며, 이스트웨스트에는 정대감과 동일 인물이 존재하지 않았다. 결국 해당 해명 이후 '정대감'은 '정대감1'과 '정대감2'로 나누어졌으며, 모든 크레딧이 '정대감2'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정대감2'는 이스트웨스트의 멤버 박현용이다. 한마디로 거짓 해명에 끼워맞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대감과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들이 모두 "비아이와 대다수의 노래를 함께 작업해온 프로듀서들"이며 "정대감이 프로듀싱한 곡에서 비아이가 부른 데모 버전이 유출"되었고, "비아이가 복귀한 이후 정대감의 활동이 끊겼다"는 점에서 의아함이 있다.[26]
이로써 결과적으로 '정대감'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비아이가 아니라기에는 찜찜한 구석이 너무 많다.[27]
5.4. 부친의 허위보도 피해[편집]
자세한 내용은 B.I/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5. 연예계 조기 복귀 논란[편집]
1심 판결 확정 6개월 전부터 음반을 발매하여 반성을 하지 않는 모습으로 비춰진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또한 인기가 면죄부를 주냐는 연예계 전반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었다. 이에 당시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자숙의 기간과는 별개로 결과적으로 재판 기간 내에 활동을 강행하였고, 집행유예 또한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다.
5.5.1. 방송 복귀[편집]
2022년 10월 24일 채널S와 wavve를 통해 동년 11월 30일 첫 방송 예정인 "WET! : World EDM Trend"에 고정 MC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10월 25일 첫 녹화 예정으로, 제작진은 "비아이가 해외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역량이 뛰어난 뮤지션이라 MC로 발탁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약 3년 5개월만에 방송계 복귀가 확정되었다.
그러나 2022년 11월 9일, WET! 측에서 "지난주 국가적인 애도에 뜻을 함께하며 ‘WET!’ 제작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고 편성 시기를 내년 1월로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비아이의 예정된 해외 일정 등으로 향후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워졌다고 밝히며 하차를 전했다. #
이에 대해 언론은 일제히 "불명예 하차"와 "싸늘한 여론" 등 비아이에 대한 비판 기사를 내보냈다. #
이후 비아이의 촬영분은 1회부터 3회까지 스페셜 MC로 방영되었으며, 3회부터는 웻보이가 MC를 맡아 방송을 이어나갔다.
6. 루머와 오해[편집]
- B.I는 마약을 하지 않았다.
- B.I는 자숙을 하지 않았다.
- B.I의 솔로곡은 약물의 힘을 빌려 만든 작업물이다.
- 비아이가 자숙을 끝내고 복귀하였을 때 비아이의 곡을 일명 "약 빨고 만든 곡"이라고 부르지만 이는 틀린 주장이다. 비아이가 실제 대마초를 흡입한 시기는 2016년이며 상습 흡연이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난 만큼, 사실이라기에는 무리가 있는 주장이다.
- B.I의 대마초 흡연으로 인해 피부 노화가 발생했다.
- 위에도 서술했듯이 상습 흡연이 아니었고, 그들이 보았던 "예전"이라는 시기는 iKON 활동 당시로 시기상으로는 대마초 흡연 시기와 더 가깝다.
7. 여담[편집]
- 비아이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받은 만큼 현역 입대가 사실상 어려워졌다. 병역법 시행령 136조에 따르면 1년 이상의 징역형이나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될 경우에는 보충역으로 편입되게 된다. 이에 따라 비아이는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돼 군대에 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29]
- 동종 범죄를 저지른 타 연예인들보다 형량이 세게 나온 경향이 있다.[30] 이에 대해 2심을 진행했더라면 형량이 더 낮아질 것이 확실했으나, 비아이 측에서 재판 마무리 및 활동 재개를 우선 순위로 생각하여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