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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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CR200 시리즈는 중국의 160km/h 급 철도차량으로 2019년 춘윈(春运)부터 일부구간에서 운영되기 시작하여 현재는 중국 라오스 철도, 칭짱철도, 라린철도, 청쿤철도 등 서부지역부터 대도시 교외지역까지 투입되고 있다. 네이밍으로는 CRH 시리즈이지만 고속열차로 분류되지도, 불리지도 않는다. 한국의 ITX 시리즈처럼 구형 녹피열차(绿皮车)[1] 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2. 형식[편집]
2.1. CR200J[편집]
J는 동력집중식(动力集中式)을 의미하는 집(
중국 국내에서는 헐크(绿巨人) 라는 별명을 가진 이 녹색열차는 최고시속 160km/h 급으로 8량 편성과 16량 편성 두가지가 있다. 공통적으로 2등석(3+2배열), 1등석(2+2배열로 사실상 우등석에 해당된다), 2등급 침대칸과 1등급 침대칸이 있다. 구형 기관차와 동일하지만 네이밍이 다를 뿐.
2.1.1. LCR200J3-B[편집]
2021년 12월에 개통된 중국 라오스 철도에 투입된 열차로 CR200J 열차를 라오스 사정에 맞게 개조하였는데 라오어로는 ລ້ານຊ້າງ, 중국어로는 란창호(
2.2. CR200JS-G[편집]
S는 하이브리드를 의미하는 솽(
티베트 자치구가 있는 칭짱고원(青藏高原) 기후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열차로 기본형인 CR200J을 기초로 비상시를 대비해 비전철화 구간에서도 운행할 수 있게 내연기관설비가 추가된 하이브리드형 열차다. 또한 객실에는 산소공급장치가 설치되어 여행객이 고산병을 예방할 수 있게하였다.
2021년 6월 25일 촨짱철도의 일부구간인 라린철도(拉林铁路)에 투입되어 운영중이다.
3. 디자인[편집]
사실 이러한 도색을 적용한 제일 큰 이유가 바로 구형 객차형 열차의 정신적 후속작인데 있다. 중국의 객차는 모두 초록색으로 도색돼 있기 때문에 민간에서는 뤼피처(绿皮车), 즉 "초록색 열차"라고 부르는데, CR200이 옛 기관차의 역할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초록색으로 도색 시킨 것이다.
구형 객차 도색
문제는 구형 객차들의 도색은 이렇게 쨍한 초록색이 아닌, 클래식한 느낌이 드는 진한 초록색이다. 오죽했으면 중국 철덕들 사이에서는 도색이 대형 쓰레기통 색상과 비슷하다는 의미(...)에서 "쓰레기통(垃圾桶)"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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