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be Escape: Arles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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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les, October 1888.

1888년 10월, Arles에서.

Rusty Lake 시리즈의 3번째 작품. 가격은 무료.

1888년 10월, 프랑스 아를(Arles)[4]에 살던 빈센트 반 고흐가 주인공이며 그의 생애와 작품들을 소재로 하였다.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실존 인물을 주제로 하며, 시리즈의 주요 인물들이 나오지 않는 에피소드이다. Rusty Lake 시리즈는 모르지만 고흐는 좋아하는 사람들도 플레이할 수 있는 작품.

다른 시리즈와는 이어지지 않는 별개의 스토리 때문에 일종의 외전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작품. 그러나 Rusty Lake 시리즈를 처음 시작할 때 나오는 로딩 화면이 바로 고흐의 그림 <별이 빛나는 밤>에 나오는 호수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것이며, 시리즈의 모티브가 고흐의 그림들이라고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연관성이 있다.

2. 공식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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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를의 침실 안에 갇혀 있습니다. 마치 미술 작품들에 둘러싸여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방을 탐색해 그림을 완성시키고, 물감을 찾고 미술 도구들을 수집합시다. 탈출을 시도하세요!

3.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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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센트 반 고흐
• 폴 고갱
• 그림자

4. 등장하거나 모티브가 된 작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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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 별이 빛나는 밤
  • 아를의 반 고흐의 방
  • 해바라기
  • 반 고흐 자화상[5]
    거울 속 모습으로 나온다.
  • 유진 보슈의 초상
  • 폴 외젠 미예의 초상

• 폴 고갱의 작품
  • 황색 그리스도가 있는 자화상[6]
    폴 고갱이 서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 모자 쓴 자화상[7]
    폴 고갱이 모자 쓴 모습으로 나온다.

5.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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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는 중상. 다른 시리즈들과 비슷하지만, 마지막의 그림 완성하기에서 조금 헤맬 수 있다.

빈센트 반 고흐를 잘 안다면 반가운 소재들이 많다. 방은 고흐의 작품 '아를의 반 고흐의 방'에 나온 모습이며, 대부분의 소재가 고흐의 작품을 토대로 하고 있다. 고흐가 그토록 좋아했다는 압생트도 있다. 고흐와 절친이었다는 폴 고갱이 놀러오기도 하고 귀도 자르는데, 실제로도 고갱과 공동 작업을 하다가 분쟁 끝에 귀를 자르고 헤어졌다.

6.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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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토리의 목적은 벽에 있는 밑그림을 완성시키는 것. 창을 열면 별이 빛나는 밤의 일부가 보이고 벽에는 일부 조각이 날아간 고흐의 작품들이 걸려 있다. 옆에는 고흐가 여러 번 그렸던 해바라기 화분이 있는데 이것도 퍼즐이다. 집을 뒤져서 그림 조각을 전부 찾아 맞추면 '유진 보슈의 초상'와 '폴 외젠 미예의 초상'이 완성되는데, 여기서 얻은 열쇠로 문을 열면 고갱이 나타난다. 그에게 고갱의 '모자 쓴 자화상'에 나오는 노란 모자를 주면 팔레트를 떨어뜨리고 찌푸린 표정으로 문을 닫고 가버린다. 앞서 말했던 둘의 분쟁을 상징하는 장면인 듯.

결국 고흐는 자신의 귀를 자른다. 자른 귀를 그릇에 담고 병에 내용물을 알맞게 담으면 고흐의 잘린 귀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 끝에는 2개의 문이 있다. 하나는 파란 문이고 하나는 검은 문인데, 검은 문을 통해 나오면 더 이상 거울에서 고흐를 볼 수 없고 그림자만 볼 수 있다.[8] 이 상태에서 귀 속에서 얻은 권총을 사용하면 그림자는 머리에 권총을 대고 자살하고 하얀 큐브가 나온다. 방 안에 있는 단서를 통해 팔레트로 그림을 완성시키면 검은 큐브를 얻게 되고, 이 둘을 방문에 끼우면 별이 빛나는 밤이 펼쳐진 방 바깥이 보이고 게임이 끝나게 된다.

압생트를 먹고 그림 조각을 얻는 것, 그림에서 검은 큐브(나쁜 기억)를 얻으나 권총으로 자살하고 나선 하얀 큐브(좋은 기억)를 얻는 것, 마지막에 별이 빛나는 밤이 그려진 세상으로 떠나는 장면은 고흐의 삶과 비교해서 보면 꽤나 의미심장하다. 특히 별이 빛나는 밤이 그려진 배경[9]과 암울했던 생애, 그리고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여러 가지 생각할 여지를 남기는 엔딩이다.

7. 도전 과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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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6일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