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order(게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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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걔임 시리즈 제작자인 Gustav의 첫번째 쯔꾸르 호러 게임이다.

2.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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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실루엣으로 보이는 주인공은 아무도 없는 흰 방에서 깨어난다. 기억이 흐릿한 상태에서 방 주변을 둘러보던 주인공은 같이 놓여있던 계약서를 발견하는데, 자신이 L.C.U 라는 기업의 약물 임상실험에 참가했음을 깨닫게 된다. 이후 흰 방과 복도를 계속 나아가며 기이한 퍼즐을 풀어내다, 흰 방과는 전혀 매치되지 않는 가정집의 환각을 보게 되는데...

3. 엔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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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은 3가지로, 마지막에 문제를 다 맞추는 것과 마지막 문제를 풀고 약을 먹는 방에 진입하기 직전, 뒤로 돌아가서 검은 실루엣과의 문답에서 모두 옳은 답을 한 뒤 방을 나와서 약을 먹는 것에서 엔딩이 갈린다. 엔딩에 따라 주인공이 보는 환각의 결말이 달라진다. 모든 엔딩이 마지막에 사람들이 있는 방에서 약을 먹어야지 엔딩을 볼 수 있다.

• 문제를 전부 맞추지 못한 채 약을 먹는다.

• 문제를 전부 맞추고 약을 먹는다.

• 문제를 전부 맞추고 검은 실루엣과 문답에서 모두 옳은 답을 한 뒤, 약을 먹는다.

4. 진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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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에 지속적으로 주인공이 싸이코패스 범죄자라는 증거와 심리묘사가 등장하며, 세 번째 엔딩 이후 직접적인 사건의 진상이 드러난다. 이하는 엔딩 내용과 게임 내 정황 증거로 정리한 게임의 줄거리이다.

주인공은 선천적으로 도덕성이 결여된 사이코패스였다. 그녀는 우연찮게 첫 살인을 저지른 뒤, 자신의 본성에 눈 떠 지금까지 총 4명을 죽였다. 또한 주인공은 분홍 머리가 생일 파티를 위해 자신의 집으로 친구들을 초대할 때 그들을 모두 죽여버리기로 결심하고, 미리 로프를 준비하고 전화선을 끊어놓는 등 치밀하게 사전준비를 했다.

남자가 화장실에 가고 분홍 머리와 노랑 머리가 옷을 보러 간 사이, 주인공은 희귀한 그림이 있다며 모자를 쓴 친구를 안방으로 유인한다. 주인공은 모자를 쓴 친구가 그림을 보러 다가갔을 때 로프로 목을 졸라 교살한다. 이후 1층으로 내려가 부엌의 식칼로 분홍 머리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시체를 1층 화장실에 숨긴 뒤, 부엌의 와인을 이용해 피의 흔적이 어머니를 죽인 곳과 반대되는 곳인 부엌과 지하실 쪽으로 이어지도록 조작한다. 이후 원래 자신이 있던 방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남자가 돌아왔을 때, 분홍 머리와 노랑 머리는 옷을 보러갔다고 말했지만 자신은 계속 이 방에 있었고 모자 쓴 친구는 화장실에 갔다고 거짓말 한다.

이후 분홍 머리와 노랑 머리가 돌아오고 그때까지도 모자 쓴 친구가 돌아오지 않는 걸 걱정한 일행은 1층으로 향한다. 1층은 피 섞인 와인으로 범벅이 되어있었고, 일행은 그것을 진짜 피로 착각한다. 주인공은 현관으로 향해 문을 확인하는 척하면서 문이 잠겨있다고 거짓말 한다. 피가 지하실 쪽으로 향한 걸 본 분홍 머리는 지하실로 뛰어가고 노란 머리가 이를 쫒아간다. 남자는 자신의 핸드폰으로 경찰에 신고하려하고, 남자에게 핸드폰이 있었던 걸 몰랐던 주인공은 즉시 남자를 살해한다.

주인공은 남은 둘을 처리하기 위해 지하실로 내려간다. 살인범이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숨은 분홍 머리와 노랑 머리는 살인범이 초록 머리 주인공임을 알게 된다. 주인공이 분홍 머리가 숨은 곳을 확인하려던 순간 노랑 머리는 빠르게 도주한다. 그러나 주인공은 빠르게 추적해 그녀가 부엌을 채 벗어나기도 전에 살해한다. 이후 지하로 돌아간 주인공은 패닉에 빠져 덤비는 분홍 머리까지 살해하고 부엌에 칼을 버린뒤 유유히 집을 빠져나간다.

이로서 주인공은 먼저 살해한 4명과 친구 4명, 그리고 분홍 머리의 어머니를 살해함으로써 총 9명을 죽였다. 그러나 이미 경찰의 추적이 거의 끝나가던 상황에 저질러진 몰살은 허점이 꽤나 많았고[3]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주인공을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재판에 넘겨진 그녀는 사형선고를 받고 감옥에 갇혔다가 L.C.U에서 만든 신약 실험에 참여하게 되었다.

리더마크 박사의 주도하에 L.C.U의 연구진들이 개발하던 신약은 사람에게 인위적으로 도덕심을 부여하는 약이었다. 주인공과 같이 선천적으로 도덕심이 결여되어 범죄자가 될 우려가 높은 이들을 치료하고자 한 것. 주인공은 처음에는 도덕심 때문에 고통받는 것에 거부감을 느껴 약물 투여를 꺼렸으나, 나중에는 약물을 받지 않으면 자신이 이전처럼 싸이코로 돌아갈까봐 되려 약물에 의존하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도덕심이 생긴 주인공은 자신이 9명이나 되는 사람을 잔혹하게 살해했다는 사실을 도저히 견뎌내지 못하고 방어기제를 쌓고 현실을 부정하다가 정신이 붕괴되고 종국에는 극도의 자기혐오에 빠져 자해를 하는 등 상태가 심각해진다. 리더마크 박사와 연구진들은 고통스러워하는 주인공을 안타까워하며 다른 실험대상을 구해서 연구를 이어나가려고 했으나 정부에서 파견된 조사관은 되려 이를 흥미로워하며 강제로 연구가 진행되는 것이 작중 상황이다.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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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쯔꾸르 기본 제공 칩[4]
  맵, 캐릭터, 얼굴 등.
  들이 부분적으로 사용되었다.
• 후속작인 STYGIAN처럼 퍼즐 요소가 존재한다.
• 제작자 본인이 직접 플레이한 영상이 있다.
• 제작자가 나름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후속작 등에 잊을 만하면 패러디 요소로 나타난다. 이곳의 주인공[5]
  작중에선 검은 인영으로 나타나는 녹색 머리의 주인공
  은 Tide Up의 씰로도 등장했다.
• 게임 엔딩을 해석해주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들다는 평이 하도 많아서인지 무서운 걔임 0.299에서는 녹색머리 여자가 범인이라고 패러디 겸 스포일러를 해버렸다.
• 디스오더를 비롯하여 무료배포되던 초기작들이 한때 배포중단되어서 리메이크로 스팀 출시를 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섞인 반응들이 있었으나 글만 삭제한 것이었고 다운로드 링크는 추후 복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