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Hug Me I'm Scared 5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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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건강

이 편에선 고어적, 공포요소가 유독 많다보니 Don't Hug Me I'm Scared 시리즈 중에서도 1편과 함께 인기가 가장 높은 에피소드중 하나다.

2. 내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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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식탁에서 로빈과 매니가 앉아있는 것으로 시작한다.

로빈과 매니는 누군가 사라졌다는 것에 대해 이상함을 느끼고, 그 사라진 사람을 찾다가 빵 소년이 나타난다.[1]

빵 소년은 땅콩 캔과 딸기 잼 캔을 숟가락으로 두드리면서 락앤롤을 하고 있었고, 곧 서랍장에서 시금치 통조림이 등장하면서 2명에게 배고프냐고 묻는다. 매니가 아니라고 답변하지만, 시금치 통조림은 후렴구를 부르면서 많은 사람들은 배고파한다고 말하면서 얼버무린다.

또한 왼쪽 방에서 갑자기 스테이크가 나오면서 배고픔은 네 몸에서 나온다고 로빈을 포크로 찌르는 시늉을 한다. 이에 꺼려진 로빈은 저리 가라고 하지만, 스테이크는 네 몸은 건강해져야한다고 여전히 포크로 건든다.

시금치 통조림은 케이크를 보고 "이와 같은 맛있는 간식을 먹고 싶지는 않겠지!" 라고 말하고, 스테이크는 로이의 플레이크를 먹으려던 로빈을 이가 회색이 된다고 충고한다.[2] 그렇게 스테이크와 시금치 통조림은 후렴구를 부르면서 춤을 추고, 건강해지자고 외친다.

하지만 그때, 갑자기 전화기가 울리면서 흥겨웠던 노래가 끊기고 정적을 만들어낸다. 로빈은 뭔가에 이끌린듯이 움직여서 전화를 받는다. 로빈은 전화를 받자 자신이 어느 수술대에 올라있는 것을 발견한다. 로빈은 수술대에 있는 화면을 보게되는데, 그렇게 화면전환이 된다.

그 화면에서는 로빈과 매니가 스테이크와 시금치 통조림으로부터 교육받고 있었고, 교육의 내용은 몸은 하나의 특별한 집과 같으며, 피와 머리카락, 장기들이 각각의 방에 들어있다는 것이었다.[3] 또한 음식은 굴뚝인 입으로 들어가며, 방과 방을 돌아다니면서 각자에게 인사한다고 설명받는다. 그리고 또한 착하고 좋은 음식(피자)들은 장기들에게 친절해서 파티에 참석한다고 한다. 하지만 나쁜 음식(달걀, 당근)은 장기들에게 매우 무례해서 나간다고 교육받는다.

이 설명에 로빈은 말이 안 된다고 반박하려 하지만 시금치 통조림과 스테이크는 후렴구를 부르면서 로빈의 입을 틀어막는다. 그때 또 전화기가 울리고 로빈은 전화를 받는데, 시금치 통조림은 전화기를 보고 "이와 같은 맛있는 간식[4]을 먹고 싶지 않겠지!"라고 말하고, 스테이크는 로빈을 잇몸이 회색이 되겠다고 꾸짖는다.

로빈은 뭔가 이상하다고 꺼림칙해하지만, 시금치 통조림은 "뭐가 먹기 건강한 음식일까?"라고 무시하면서 바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간다. 스테이크는 음식들은 건강한 음식표를 써서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5]

스테이크는 건강한 음식에는 빵, 크림, 화이트소스와 고기 젤리가 있으며 몸을 잘 유지되게 해준다고 한다. 이걸 지켜보던 로빈은 난 나가야 한다고 자리를 떠나려하지만, 시금치 통조림은 셀러드를 꺼내들고는 이런 음식은 어떠냐고 묻는다. 스테이크는 그런 음식은 불량음식이며 불량음식에는 구운 고기, 과일 샐러드, 뿌리음식과 달걀노른자가 있으며 몸에게 부작용을 일으킨다고 말한다.[6] 그리고 또한 스테이크는 몸에 부작용을 낸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몸 모형을 부자연스럽게 넘어뜨리고 밟기까지 한다.

그리고 갑자기 뒤에서 냉장고까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걸고 결국 듣다못한 로빈은 성질내며 자리를 벅차고 나가는데 이때 앵글을 쳐서 넘어트린다.

앵글은 그 수술실에서 다시 켜지는데, 통조림이 빨간 무언가를 먹는 것으로 시작한다. 앵글이 그곳에 있는 화면을 보여주면서 화면전환이 부엌으로 다시 간다.

한편 부엌에서는 시금치 통조림이 매니가 피자 한 조각을 먹으려고 하는 것을 보고, 화이트 소스와 함께 먹으라고 화이트 소스를 붓는다. 하지만 스테이크는 화이트 소스는 이를 썩게 할 것이라면서 말린다. 냉장고는 뭔 상관이냐면서 접시를 던져버리고 다른 것을 먹어보라고 재촉하고 스테이크는 사랑스러운 파이를 먹으려고 하는 매니를 다 먹고나면 슬퍼질 거라고 비꼰다.

다시 초점이 수술실로 바뀌게 되는데, 그곳에서는 통조림이 로빈의 내장을 먹고 있었고,[7][8] 다시 초점이 부엌으로 가게된다.

냉장고는 모든 것이 이를 썩게하지는 않으며, 효모를 먹으면 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스테이크는 효모를 너무 많이 먹으면 이를 썩는다고 말을 바꾼다. 결국 시금치 통조림의 양파 페이스트를 먹어보라는 재촉과 스테이크의 남의 음식을 먹지 말라는 재촉이 메아리마냥 계속해서 울리게 되고 이미 홀린 매니는 접시 위의 음식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이때 음식을 클로즈업 해주는데, 해리와 비슷하게 생긴 스파게티나 죽은 눈으로 비명을 지르는 로빈의 모습이 나온다. 이후 스테이크 모습으로 변하고 막바지엔 통조림이 로빈으로 요리를 완성하는 장면이 나온다.

정신을 차려보니 매니는 홀로 부엌에 남겨져 있었다. 이때 식탁에는 로빈의 장기 조각과 통조림들이 널브러져 있는데다 통조림을 먹고 지저분하고 뚱뚱해진 매니의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갑자기 아까의 전화가 또 다시 울리나 매니는 그저 멀뚱히 쳐다보는 것으로 끝난다.

2.1. 에피소드에 대한 해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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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어떤 음식이 몸에 좋고 어떤 음식이 몸에 나쁜지에 대해서 계속해서 다른 정보를 주는데, 이게 현대 음식과 그런 음식들을 소개하는 쇼닥터나 자칭 전문가들에 대한 비판이라는 의견이 있다.

혹은 미국과 같은 국가에서 저소득층, 서민층이 건강한 음식들을 먹지 못하고 저렴하고 안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하는 현실을 고도로 풍자한 것이라는 말도 있다. 즉, 식품 불평등에 대한 풍자라는 것. 혹은 이 현상 자체에 대한 비판으로 저렴한 음식들이 자신들이 건강하다고 사람들을 속이고 있는 부분들을 비판하고 있다는 말도 있다.

또한 전화를 거는 이는 해리로, 마지막 공중전화박스에서 나가는 끝부분 영상으로 알 수 있다. 해리가 등장하지 않은 이유는 현실로 나갔기 때문이며, 때문에 매니와 로빈을 구하기 위해 전화를 건 것이다. 전화벨이 울려 로빈이 현실을 알아채려하자 처리당한 것.

여담으로 로빈의 몸을 먹어치우는 통조림의 경우 미국에서 오래 전부터 있던 도시전설로, 통조림 안에 사람의 시체가 들어있을 수도 있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