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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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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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2019년 11월 22일
장르
얼터너티브 록, 팝
재생 시간
53:36
프로듀서
릭 심슨, 댄 그린, 빌 라코, 앙헬 로페즈, 페데리코 빈드버, 맥스 마틴
레이블
팔로폰 레코드
1. 개요
2. 프로모션
3. 싱글 목록
4. 평가
5. 상업적 성공
6. 수록곡 목록
7. 뮤직비디오
8. Sunset의 6번 트랙의 시 'بني آدم'
9. 여담



1. 개요[편집]


영국의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정규 8집 앨범.

밴드 역사상 처음으로 더블 앨범 구성으로 되어있으며, SunriseSunset으로 이루어져 있다. [1] Sunrise과 Sunset의 트랙이 한 CD안에 효과음 트랙[2]을 기준으로 나누어져 있다.

앨범은 2018~2019년 중반 사이에 녹음되었으며, 4집 Viva la Vida 시절 녹음되었던 일부 노래들도 수록되었다고 한다. 오래전부터 함께 작업했던 릭 심슨, 댄 그린, 빌 라코(이하 드림팀)에게 다시 한 번 프로듀싱을 맡겼다. 이 앨범은 6집 앨범 Ghost Stories에 이어 월드투어를 동반하지 않는 두번째 정규 앨범이다.

앨범의 제목은 일상 생활을 뜻한다. 따라서 현재 세계에서 다뤄지는 여러 사건사고들을 비판하고[3] 평화와 사랑을 지향하는 내용인 곡들로 일부 구성되어있다.

여러 음악 평론가들은 대부분 실험적인 얼터너티브 록으로 돌아가는 모습과 사회를 고발하는 가사를 칭찬하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전작들과는 다르게 한 가지 장르의 여러 노래가 아니라 각 노래마다 저마다의 스타일을 가진다는 점을 칭찬하기도 한다.

2. 프로모션[편집]


2019년 10월 13일, 홍콩, 베를린, 상 파울루, 시드니 등 A Head Full of Dreams 투어에서 그들이 돌아다녔던 여러 도시에서 흑백테마의 포스터가 발견되었다. 그리고 10월 19일 비슷한 테마를 가진 동영상이 그들의 유투브를 통해 공개되었다. 그리고 이틀 뒤, 여러 팬들을 향해 다음 음반의 발매 예고가 담긴 내용의 메시지가 발송되었다.

10월 23일, 음반에 담긴 수록곡들의 제목과 트랙 리스트가 영국의 여러 신문지의 광고를 통해 발표되었다. North Wales Daily Post에서는 기타리스트 조니 버클랜드가 "한 때는 휴일근무를 하였다."라는 말이 담겨있었고, 뉴질랜드의 Otago Daily Times에서는 가사까지 포함된 광고가 신문에 기재되었었다.


3. 싱글 목록[편집]


OrphansArabesque가 앨범의 리드 싱글로 2019년 10월 24일에 BBC One의 Annie Mac쇼를 통해 가장 먼저 공개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 Orphans의 뮤직비디오만 공개되었고, Arabesque는 공개되지 않았다. Everyday Life가 앨범의 세번째 싱글로 2019년 11월 3일 발매되었다. 뮤직비디오는 12월 9일 공개되었다. 11월 20일에는 Daddy의 뮤직비디오가 Champion of the World의 가사영상이 유투브를 통해 공개되었다. 후에 Champion of the World는 2020년 2월 25일 싱글로 발매되었다.


4. 평가[편집]





메타크리틱에 의하면 26개의 전문가 리뷰에서 평균 73점을 받았고, 이는 콜드플레이 정규 앨범을 통틀어 정규 2집 A Rush of Blood to the Head 다음으로 높은 점수이다. The Daily Telegraph에서는 이번 앨범이 가지고 있는 실험성을 극찬하며 '앨범 전체적으로 생동감 넘치면서도 아날로그의 감성을 콜드플레이만의 스타일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노래에 잘 담았다.'라고 하면서 '직설적이면서도 단순한 가사 그리고 서정적인 멜로디의 음악'은 크리스 마틴만이 가지는 강점이라며 좋은 앨범이라고 평가하였다. Stereogum지에서는 한 앨범에 다양한 장르와 여러 실험을 한 것은 전반적으로 좋은 느낌을 주었고, 사회적-정치적 문제에 대한 생각과 고발이 담겨있어 이전 앨범들보다 깊이 있는 늬앙스가 풍기는 점을 칭찬하며 '상당히 좋은 앨범'이라는 결론을 지었다. NME에서는 콜드플레이가 사람들의 예상보다 더욱 모험적인 면이 있다는 점을 증명하는 앨범이라며 좋은 평을 주었다.

가디언지에서는 앨범에 수록된 노래의 퀄리티가 고르지 않고 사회문제를 다루는 몇몇의 가사가 진부하다는 점을 강조하였지만, 몇몇의 어쿠스틱한 곡들은 진실한 감정을 잘 담아내고 있다고 칭찬하였다. 비슷한 맥락으로 The Independent지에서는 이 앨범은 과거의 전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를 보여준다고 말하지만, 밴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더욱 잔혹해지고, 더러워지고, 냉담해지는 세상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뚜렷한 방향을 못 잡고 방황하는 것 같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2021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5. 상업적 성공[편집]


Everyday Life는 첫주에 영국 앨범 차트에 1위로 데뷔하였고, 2019년 영국에서 세번째로 가장 빨리 팔린 앨범이 되었다. 미국에서는 첫 주에 빌보드 200에 7위로 데뷔를 하였고, 약 36,000장 가량 판매되었다고 한다.

이때까지의 앨범들보다 성적이 매우 부진한 편이나, 음악적으로 진보했다는 평단의 평가를 받아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앨범이다.


6. 수록곡 목록[편집]


  • Sunrise
    • 1. Sunrise (2:31)
보컬이 없는 instrumental track이다.
  • 2. Church (3:50)
  • 3. Trouble in Town (4:38)
인종차별에 대한 밴드만의 비판의 시각을 담고 있는 곡. 앨범버전으로 삽입되어 있는 곡과 자막영상 버전으로 삽입되어 있는 곡의 중간 간주부분에 차이가 있다.
  • 4. BrokEn (2:30)
  • 5. Daddy (4:59)
11월 21일, Champion Of The World와 함께 세번째 싱글로 발표되었다. 곡의 분위기와 스타일이 밴드의 초창기와 비슷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으며, 뮤직비디오 또한 곡의 분위기와 상당히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아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는다.
  • 6. WOTW/POTP[4] (1:16)
후반부가 다음 트랙인 Arabesque와 이어진다.
  • 7. Arabesque (5:40)
10월 24일, Orphans와 함께 리드 싱글로 발표되었다.
  • 8.When I Need a Friend (2:35)
  • God = Love[5]
CD 한정으로, Sunrise 에서 Sunset으로 넘어가는 중간에 8트랙에 걸쳐 시계탑 종소리가 들린다.
  • Sunset
    • 1. Guns (1:56)
속도감 있는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곡. 이 앨범의 주제가 그렇듯 총기규제에 관한 비판적인 내용을 담았다. 밴드 앨범 중 처음으로 욕설이 들어간 것도 모자라 유독 이 곡에는 상당히 자주 등장한다.
10월 24일, Arabesque와 함께 리드 싱글로 발표되었다.
시리아 내전, 특히 2018년 4월의 다마스쿠스 폭격으로 인해 죽은 이들, 가족과 고향을 잃은 이들을 기리는 노래.
반복되는 멜로디와 떼창은 중독성이 엄청나다.[6]
  • 3. Èkó (2:38)
  • 4. Cry Cry Cry (2:48)
  • 5. Old Friends (2:27)
  • 6. بني آدم (3:15) [7]
보컬이 없는 instrumental track이다. Sunrise의 instrumental track과는 다르게 피아노가 주를 이루며, 중반이 되면 동명의 시를 낭독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이 트랙과 바로 다음 트랙인 Champion of The World와 이어진다.
  • 7. Champion of the World (4:18)
11월 21일, Daddy와 함께 세번째 싱글로 발표되었다.
  • 8. Everyday Life (4:19)
이전 콜드플레이 곡들과는 다르게 사랑보다 삶에 대해 노래하는 노래. 일상과 인생에 대한 가사가 일품이다.
  • 9. Flags (3:36)[8]



7. 뮤직비디오[편집]



Orphans



Daddy



Everyday Life



Cry Cry Cry



Champion Of The World



Trouble In Town

8. Sunset의 6번 트랙의 시 'بني آدم'[편집]


아담의 자손, ( بني آدم)
- 사디 시라지


بنی‌آدم اعضای یکدیگرند
banī ādam a'zā-ye yekdigar-and
(모든 아담의 후예는 한 몸을 형성하며 동일한 존재다.)


که در آفرينش ز یک گوهرند
ke dar āfarīn-aš ze yek gowhar-and
(이는 같은 원리 안에서 너희들이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چو عضوى به‌درد آورَد روزگار
čo 'ozvī be dard āvarad rūzgār
(시간이 고통으로 그 몸의 일부를 괴롭게 할 때,)


دگر عضوها را نمانَد قرار
degar 'ozvhā-rā na-mānad qarār
(다른 부분들도 고통스러워한다.)


تو کز محنت دیگران بی‌غمی
to k-az mehnat-ē dīgarān bīqam-ī
(가령 그대가 다른 이들의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면,)


نشاید که نامت نهند آدمی
na-šāyad ke nām-at nahand ādamī
(인간이라 불릴 자격이 없다.)[출처] ||

위 영상에서 페르시아어로 낭독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9. 여담[편집]


이 앨범이 발매된다는 정보가 있기 전에, 콜드플레이 공식 유튜브 채널의 몇몇 뮤직비디오[9]의 썸네일이 해와 달의 문양이 왼쪽 밑에 자그마하게 그려져있는 흑백 사진으로 바뀌었다. 지금도 이 썸네일을 계속 쓰고 있는데, 후에 콜드플레이 공식 발표로 2019년 11월 22일에 발매될 새 정규 앨범에 대한 떡밥인 것으로 밝혀졌다.

바로 전 앨범인 7집 "A Head Full of Dreams" 발표 후 이 앨범이 마지막 앨범이라는 식의 언급을 했었는데, 사실은 어떤 앨범이든 항상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활동을 한다는 의미에서 언급한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7집 발매 후 약 4년 만에 이번 앨범이 나오게 된 것이다.

처음으로 욕설이 들어간 곡들이 등장하는 앨범이다. 욕설이 들어가는 곡들은 "Trouble in Town"[10], "Arabesque", "Guns" 이다. 콜드플레이만의 주제에 대한 강렬한 분노가 담겨있다고도 볼 수 있다.

보통 콜드플레이는 앨범을 내고 월드 투어를 시작하는데, 콜드플레이가 밝힌 바로는 환경 보호 차원에서 이번 앨범 발매 이후 향후 2~3년 간은 월드 투어 계획이 없다고 한다. [11]

린킨 파크 체스터 베닝턴의 아내 탈린다 베닝턴은 노래 Daddy가 사랑스럽고 동정심을 느낀다고 하였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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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P판의 경우 더블 앨범으로 나뉘었으나, CD판은 1장의 디스크만으로 이루어져있다.[2] 9~14번 트랙이 그렇다. 각각 5초 이하의 효과음(새소리, 종소리, 등)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구성되어있다. 따라서 CD기준 효과음 트랙까지 포함하면 총 24트랙.[3] "Trouble In Town", "Guns", "Orphans" 등이 그렇다.[4] Wonder of the World/ Power of the People[5] 컴퓨터에 CD를 삽입하여 트랙리스트를 확인해야 이 제목이 나타난다고 한다.[6] 바로 전 앨범과 동명의 1번 트랙인 "A Head Full of Dreams"와 대표곡 "Viva la vida"와 비슷한 포지션.[7] 제목은 페르시아어로 “바니 아담(Bani Adam)”이며, 중세 페르시아의 유명 시인인 사디 시라지(Saadi Shirazi)가 13세기 중엽에 지은 동명의 시에서 따온 것이다. 뜻은 아담의 아들이란 뜻이고 영제로는 "Son of Adam"으로 되어있다.[8] 일본판 보너스 트랙.[출처] 카를로 로벨리,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이중원, 쌤앤파커스(2019), 30. [9] 썸네일이 바뀐 뮤직비디오는 "A L I E N S", "Yellow", "Up&Up", "Paradise", "The Hardest Part", "The Scientist", "Violet Hill" 이다.[10] 크리스 마틴이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는다. 중간 간주에서 나온다. 이는 2013년 실제 인종차별 행위로 직위해제된 필라델피아 경찰 필립 네이스(Philip Nace)의 음성이다. 3월 12일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선 실제 경찰의 음성 대신, 비슷한 맥락의 상황극으로 대체되었다.[11] 의도하지 않았지만 음반을 낸 이듬 해,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며 투어를 전혀 돌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서구권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이 자리잡으며 거리두기 강도가 낮아지고 2021년 가을, Music Of The Spheres라는 새 음반을 발표하면서 2022년부터는 월드 투어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약속했던 3년이 코로나로 금방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