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00

영국판 표지


한국판 표지

• 출시일: 1999년 10월 26일
• 출시 플랫폼: PC,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보이 컬러
• 커버 모델: 김병지(한국), 솔 캠벨(잉글랜드), 빈첸조 몬텔라(이탈리아), 펩 과르디올라(스페인), 에마뉘엘 프티(프랑스), 야프 스탐(네덜란드), 바실리오스 치아르타스(그리스), 메멧 숄(독일), 시망 사브로사(포르투갈), 에디 포프(미국), 파르 제테베르그(스웨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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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스포츠의 축구 게임 시리즈인 FIFA 시리즈의 정규 시리즈 7번째 작품.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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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윌리암스의 노래 It's Only Us를 대히트시킨 게임. 이 곡은 2000년대 초반 파일명에 메탈리카가 붙어 공유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FIFA 2000의 곡을 메탈리카가 부른 줄 알기도 했다.

시스템적으로도 꽤 변화가 있었는데 공을 몰고 갈 경우 화살표가 밑에 생겨 적절한 패스인지 적절하지 않은 패스인지 알려주는 시스템이 생겼다.

시리즈 중 처음으로 리그 라이선스를 취득했는데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다. EA에서 이 게임부터 K리그를 집어넣기로 공언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빠져 K리그를 즐기려고 엄청 기대한 국내 유저들을 엿 먹이고 말았다. 클래식 팀에 1997년 부산 대우 로얄즈를 넣은 것으로 때웠다. 이 때문에 부랴부랴 K리그 스타즈 2001이 출시되고 이후 피파 2001에 K리그가 수록되었다. 한국 선수들의 영문 이름 표기가 바뀌었는데, 피파 99까지는 김병지를 예로 들면 B.Kim이었지만 Kim Byung-Ji로 모두 표기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1]

월드컵 98에서 시도되었던 클래식 팀들이 이번 시리즈에서도 등장하는데, 아시아에서도 한 팀이 등장한다. 근데 그 정체는 1986년 일본 대표팀. 아닌 게 아니라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결국 한국에 발목이 잡힌 바로 그 멤버들이다. 일본 입장에서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전까지만 해도 사상 최강의 대표팀이었기 때문에, 그걸 잊지 않은 일본 측 퍼블리셔에서 강력한 요구로 등장했을 가능성이 있다.

역대 FIFA 시리즈 중 가장 아케이드성이 강하다고 평가되며 굉장히 이색적인 모드들도 많다. 치트를 치면 경기 도중 경기장에 UFO가 나타나 선수들을 납치해간다거나, 경기 도중 번개가 내리쳐 맞은 선수가 없어져 버린다거나, 모든 선수가 초사이어인 마냥 몸에서 빛을 내며 능력치가 매우 강해지는 모드 등 여러 가지 모드가 있다. 이외에도 EA 캐나다 건물 앞에서 경기를 한다든지, EA 팀이 생성되어 개발자들이 나오는 팀으로 경기를 할 수도 있다.

표정 변화가 생겼지만 선수들을 묘하게 목각 인형처럼 만들어서 오히려 99의 그래픽이 낫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관중이 움직인다. 컨트롤만 잘 한다면 골키퍼를 조종하여 골도 넣을 수 있다. 골키퍼가 공을 갖고 있는 상태에선 상대팀 선수들이 약간 둔해지기 때문에 수월하다. 그리고 이 시리즈 또한 골키퍼에게 태클을 가하여 골을 넣는 게 가능하다.

여담으로, 이 시리즈에서는 라이선스 문제 등으로 인해 펠레와 호나우두는 실명으로 나오지 못하고 'No.10'과 'No.9'이라는 가명으로 처리되었다. 두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유명한 선수들도 마찬가지.

클럽팀과 국가대표팀들도 국기와 로고는 나오지 않고 팀 이름만 나온다.

이 작품부터 FIFA 시리즈가 가을에 발매되기 시작했다.

최총 Voodoo 1 드라이버에선 오류가 발생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