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ROM

덤프버전 :

1. 개요
2. 복제
3. 기타


Giga Disc Read Only Memory


1. 개요[편집]


야마하세가가 공동개발한 1.0 GB의 용량을 지닌 표준 광 디스크. 지름은 CD-ROM과 동일한 12 cm이며, 용량을 1 GB까지 늘리는 동시에 읽기/쓰기 속도를 늘리기 위해 여러 기술들이 접목되었다.

세가의 가정용 게임기 드림캐스트와 아케이드(오락실)용 기판 NAOMI, NAOMI2, Chihiro, TriForce의 소프트웨어 저장용 매체로 사용되었다.

드림캐스트 사업 중단 이후에도 아케이드 게임용으로 한동안 생산되고 있었지만, 2007년 2월경부터 NAOMI도 GD-ROM을 쓰지 않고 대용량 카트리지를 사용하는 게임 소프트가 출시되었고, Chihiro의 생산이 중단되면서 GD-ROM의 생산이 공식적으로 중단되었다.


2. 복제[편집]


기존 CD-ROM의 생산 라인을 그대로 사용해서 제작비가 적은 것과 독자적 포맷이기 때문에 복제가 어려운 장점이 있었지만, 드림캐스트는 음악 CD에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수록한 MIL-CD(일본어로 읽으면 미루(見る) CD), 즉 드림캐스트에 넣어 동영상 등을 볼 수 있는 CD에서 보안상 취약점이 발견되어 뚫려버렸다.[1] 결국 드림캐스트에서 CD-R에 넣은 복제 소프트를 돌릴 수 있게 되어 버렸다. CD 레코딩 소프트웨어(네로 버닝 롬, 알코올 120%, 디스크 저글러)에서 설정만 이것저것 만져주고 구워주면 OK(...). 물론 롬 파일이 자체 부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CD-R로 돌릴 수 있을 뿐, 일반적인 CD의 용량은 GD-ROM보다 작기 때문에 2CD로 나누거나 음성/동영상을 삭제해야 하므로, GD-ROM을 완전히 복제해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GD-R을 구하면 완전판을 플레이할 수 있겠지만 이는 개발자들에게만 판매하고 사용하는 시스템의 단종으로 생산이 중단된 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물론 대다수의 게임은 GD-ROM의 용량을 다 쓰지 않아서 더미 데이터만 컷하고 CD로 그대로 옮길 수 있지만, 실제로 CD 용량을 초과하는 일부 게임의 경우 동영상이나 사운드의 품질을 줄여버리거나 다국어 음성들을 삭제하거나 오버버닝으로 억지로 욱여 넣거나 하면서 나오기도 했다.


3. 기타[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5 16:26:55에 나무위키 GD-ROM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닌텐도 게임큐브처럼 오로지 게임만 가능했으면 게임큐브처럼 독자매체라는 큰 무기로 복사와 싸움에서 오래 버틸 확률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