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ing Medieval

1. 개요[편집]

---

유사 중세 3D 림월드로 불렸던 게임으로 처음에는 림월드의 초반 개발 모습을 그대로 3D 중세판으로 바꾼듯 한 게임이었으나, 업데이트를 통해 점차 자신만의 색을 갖춰나가고 있다. 특히 2022년 1월 업데이트는 여러가지로 변화를 노린 모습이 보인다.

2. 시스템 요구 사항[편집]

---

3. 특징[편집]

---

3.1. 림월드와의 유사점[편집]

---

• 여러 가지 욕구, 스탯, 특성을 지닌 NPC 들을 조종해 건물을 짓고 농업, 입업, 사냥, 채광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쳐들어 오는 적과 싸우는 건설 생존 시뮬레이션이다.

• 온도와 사계절 개념이 있다. 림월드 보다는 널널한 편이라 밀폐한 방의 온도는 여름의 폭염을 버티는데 문제가 없고, 반대로 좁은 방 안에 개인 화로만 있다면 겨울의 한파를 버틸수 있다. 단, 요리대나 대장간 등 열기를 뿜어대는 제작대를 실내에서 돌릴 경우 폭염을 주의해야 하며 한파를 버티려면 침실에는 반드시 화로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맨땅은 벽보다 좋은 단열재이며 잘 단열될 경우 항상 5~6도의 온도를 유지하기에 맨땅으로 둘러싸인 지하실은 식품창고로 사용하기 좋다.

• 일반 모드에서, 적의 습격은 기지의 총 재산에 비례해서 강해진다. 따라서 초반부터 비싼 자재로 건물을 짓기보다는 싼 건물로 짓고, 차츰 더 튼튼한 자재로 바꿔가는 것을 추천한다. (단, 생존 모드에는 시간도 반영된다.)

• 인간 도축이 된다. 고기로 요리해먹을 수도 있고, 식인이 대부분의 정착민에게 패널티가 된다는 점도 동일. 단, 가죽은 나오지 않는다.

•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면 무드에 +4 보너스가 된다. 테이블에 집착하는 모습이 림월드와 굉장히 유사하다.

• 낮은 품질 또는 낮은 내구도의 의류를 입고 있으면 '추한 의상' 이라며 무드가 감소한다.

3.2. Going Medieval 만의 특징[편집]

---

• 3D 게임인 만큼 복층 건설이 된다. 림월드와의 가장 큰 차이점. 한 층은 약 3m로 고정되어 있다는 점은 더 심즈 시리즈와 유사하고 각 층은 다음 층을 지지해줄 적당한 지지 기반이 필요해서 다른 게임처럼 건물인데 건물처럼 안 생긴 건물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 이를 이용해 동선과 밀집도, 그리고 방어시설을 집약한 건물 - 즉 성을 짓게 된다.

• 마찬가지로 3D 게임인 만큼 높낮이 개념이 있다. 상대보다 높은 곳에 있을 경우 원거리 공방에 보너스를 받으며, 성가퀴 등의 엄폐물과 합쳐지면 압도적인 원거리 공방 차이가 나게 된다.

• 제목처럼 중세 시대 테크까지만 지원한다. 또한 연구한 내용들은 책에 기록된다는 설정이기에 연구 테크를 올리고 유지하려면 책을 보관할 장소가 필요하다. 책을 바닥에 보관하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므로 나중에는 전용 도서관을 짓거나 건물의 장식을 겸해 벽 책장을 설치해 거기에 넣어두게 된다.

• 농사를 지을 때 씨앗과 묘목이 필요하다. 씨앗은 야생 작물을 수확해서 얻거나 상인에게서 구매할 수 있다. 양배추처럼 식용 부위와 씨앗이 별도인 식물은 씨앗이 맺히기까지 작물의 수확을 늦출 필요가 있고, 보리나 까치밥 나무 열매처럼 씨앗이 곧 식용 부위인 작물은 전부 요리해 버리지 않도록 조절이 필요하다.

• 가구 중에 선반, 책장, 무기 거치대 처럼 작은 공간에 더 많은 물건을 저장할 수 있게 해 주는 가구들이 있다. 림월드에서 사방 천지에 쌓여만 가는 자원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면 이 게임에서 각종 저장 가구들을 지으면서 쾌감을 느껴보자!

• 영구 부상이나 감염은 없다. 전투에서 죽지만 않았으면 웬만해서는 완전 회복이 가능하다.

• 전투 이벤트로 인간 또는 늑대가 쳐들어 온다.

4. 게임플레이[편집]

---

4.1. 지도, 지형[편집]

---

무작위 시드로 전체 지도 모양이 결정되는데, 평지, 구릉, 산맥의 3가지 지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평지에는 비옥한 땅이 많아서 농사를 짓기는 쉽지만 땅을 파서 캘 수 있는 돌이나 철, 소금같은 자원을 얻기 힘들고, 산맥은 돌이나 철, 소금은 넘쳐나지만 비옥한 땅을 찾기 애매해서 농사를 지을 땅을 찾기 비교적 어렵고 평평한 지형도 많지 않아서 이동이 힘든 구간이 생기기도 한다. 구릉 지형은 둘의 중간 정도 쯤.

추후 패치로 다른 지형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4.2. 정착민[편집]

---

림월드와 비슷하게 정착민들의 능력치와 특성, 성격이 있어서 이에 대한 다른 정착민과의 상호작용으로 기분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모든 정착민들이 종교를 가지고 있다. '복원교'와 '참나무 형제교'라는 이름의 두가지 종교가 있는데, 각 종교마다 성소를 지어서 종교활동을 할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종교활동을 하면 정착민의 기분이 좋아지고, 오랫동안 종교활동을 못하면 정착민의 기분이 점점 나빠진다.

주기적으로 정착민이 추가되는 이벤트가 있는데, 식인 마을 또는 다른 마을에서 도망온 사람이 우리 마을로 오거나, 그냥 떠돌다가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이들을 받아줄 지 그냥 내보낼 지 선택할 수 있는데, 받아주지 않는다면 구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해주지 않았다면서 정착민의 기분이 나빠진다.
그냥 떠돌다가 들어온 경우에는 받아줘도 별 상관 없지만, 다른 마을에서 도망쳐 온 정착민을 받아줄 경우 며칠 뒤에 적이 찾아와서 그 사람을 돌려달라고(...) 한다. 돌려주면 그들은 말없이 돌아가지만 돌려주지 않는다면 적과 전투를 해야 한다. 전투를 하면 정착민들이 싸우다 죽거나 다칠 우려가 있고, 대신 적에게 정착민을 내어주면 동료를 버렸다는 생각에 다른 정착민들의 기분이 나빠지기 때문에 선택을 해야 한다. 대체로 초반에는 일할 사람도 부족하고 적의 전투력도 고만고만하기 때문에 그냥 전투를 선택하는 편.

계절이 바뀌고 낮밤이 바뀔 때마다 바깥 온도가 변하기 때문에 정착민들의 의상에도 신경써줘야 한다. 의상에는 여름옷과 겨울옷이 있는데, 버틸 수 있는 온도 범위를 넓혀준다. 여름옷과 겨울옷이 온도 범위가 다르지만 겨울옷만 있어도 여름에는 대충 지낼 만 하다. 오히려 여름옷만 있는 경우 추운 겨울을 견디기가 힘들다.[1] 옷감 농사를 짓거나 사냥을 해서 옷감을 구하고 옷을 미리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핵심. 간혹 상인이 옷을 파는 경우도 있으니 상인에게서 옷을 사는 것도 좋다. 많이 필요 없어서 남아도는 묘목을 몇백개씩 팔고 옷을 한벌 사는 짬처리 전략.

4.3. 건물 짓기[편집]

---

밤이 되면 정착민들은 잠을 자야 하고, 낮에는 열심히 일을 하고, 배가 고프면 창고에 있는 음식을 꺼내 식사를 한다. 그런데 밖에서 잠을 자거나, 음식을 서서 먹는 것은 기분 수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적절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물론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 바깥 날씨를 피하기 위해서도 실내 공간은 꼭 필요하다.

벌목하거나 땅을 파서 모은 나무, 점토, 돌 등 다양한 재료를 갖고 건설을 할 수 있다.
바닥과 벽과 천장까지 6면이 모두 막히면 시스템에서 실내로 인정해주는데, 가구를 적절히 배치해서 정착민들의 능률을 올려주는 것이 좋다. 자세한 건 바로 아래 방 항목 참조.

아이템들을 바깥에 대충 어질러놓으면 서서히 내구도가 떨어져 결국 파괴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실내 또는 실외에 창고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온도에 예민해서 상하기 쉬운 음식물들은 항상 낮은 온도가 유지되는 지하에,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아이템들은 지상이나 바깥에 창고를 지어서 각각 저장해 주는 것이 좋다. 제일 중요한 것은 바닥. 바닥 작업을 아무것도 하지 않은 맨바닥은 아이템을 은근히 빠르게 파괴시키기 때문에 꼭 바닥을 포장해줘야 한다. 또 바깥에 위치하는 창고는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면 아이템 내구도가 깎이기 때문에 천장도 잊지 말고 설치해야 한다.

4.3.1. 방[편집]

---

실내 공간을 만들면 방이 한 번 살짝 반짝이며 '남는 방'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이는 특정 조건에 따라 가구 배치를 해 주면 그에 맞는 방의 특성이 정해지고, 방의 특성에 따라 다른 효과를 부여한다.

4.3.1.1. 남는 방[편집]

---

4면과 천장이 막혀 있으면 해당 공간은 남는 방으로 자동으로 세팅 된다.
즉, 실내로 인정이 되며 실내 상태가 되면 각 소재의 단열 효과를 받게 된다.
나무가 제일 단열 효과가 좋으며 그 다음으로 점토, 돌 순이다.
여름철 태양 빛을 피하거나 겨울철에 한기를 버티는 기초가 된다.
참고로 현실처럼 방 사이즈가 커질수록 보온 효과가 떨어진다.

4.3.1.2. 부엌[편집]

---

남는방에 화로 1개와 벽면 도자기 선반 2개, 그리고 도축 작업대를 같이 설치하면 활성화 되는 지역 버프.
해당 방의 부엌 도구들의 생산속도 증가 버프 패시브를 받는다.
다만 종교 시설이나 오락 건축물을 해당 공간에 설치시 활성화 되지 않는다.

4.3.1.3. 서재[편집]

---

연구대 1개와 책장 2개를 같은 공간에 넣으면 활성화 된다.
연구 속도를 증가 시켜주고 달성 조건이 쉬운편이라 비교적 초반에 활성화가 가능하다.
종교시설과 오락물, 작업대가 해당 공간에 같이 있으면 활성화 되지 않는다.

4.3.1.4. 작업장[편집]

---

벽면 공구 선반 2개와 1개의 제작대를 같은 공간에 넣으면 활성화 된다.
작업대의 생산 속도를 올려주며 종교시설이나 오락 건축물이 있을시 해당 효과는 비활성된다.

4.3.1.5. 예배당[편집]

---

해당 종교의 성소 1개와 벽장식 2개씩을 한 방안에 넣으면 활성화 된다.
종교 활동 후의 얻는 기분 보너스를 늘려준다. 다만 다른 성향의 종교인에겐 해당 보너스를 받지 못한다.
작업대나 다른 종교 시설이 같은 공간에 있으면 활성화 되지 않으므로 각각 종교 시설을 독립적으로 분리시켜야 된다.

4.3.1.6. 침실[편집]

---

남는 방에 1개의 침대가 설치되고 작업대와 성소, 오락 건축물을 제외한, 즉 방안에 침대 하나와 장식물을 제외한 모든 것의 설치가 제한된다. 수면의 시간은 똑같지만 휴식을 취하고 난 후 기분 보너스가 공동 침실보다 높다.

4.3.1.7. 공유 침실[편집]

---

침실에서 2개 이상의 침대를 설치하면 발동 된다. 침실보다 효과는 떨어지지만 공간 효율로 인해 가장 많이 설치하게 될 유형. 림월드에선 막사를 싫어해서 극도로 안락하고 호화스러운 막사가 아니면 무드가 떨어지지만, 여기서는 이웃들과 함께 자며 보호받는 느낌이 든다고 작게 무드가 오른다.

4.3.1.8. 회관[편집]

---

4.4. 음식[편집]

---

캐릭터의 기본 욕구인 허기를 채워주는 수단.

음식 종류에 따라 기분 상승치가 다르며 기본적으로 상하기가 쉽기 때문에 지하 저장고를 만들어 보관 하는것을 추천한다.
만찬을 제외하고 모든 음식은 1개의 음식을 들고 다닐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식탁에서 먹으려는 성향이 강하나 식탁과 거리가 엄청 멀거나 갇혀서 움직이지 못할 경우 그냥 그자리에서 꺼내 먹기도 한다.

음식은 종류별로 장기 보존이 가능한 수단이 있다. 생고기는 훈제시설에서 훈제된 고기로 만들어 보존하고, 우유는 발효대에서 커드로 만들고 보관하다 보면 치즈가 된다. 당근, 양배추, 비트 등의 채소류는 화덕에서 피클로 만들어서 보존할 수 있다.

음식은 날 재료들로 식사를 먼저 X개까지 만들기를 해 두고, 그 다음 후순위(아래쪽)로 치즈, 훈제고기, 피클로 똑같이 X개까지 만들기를 해 둔다면 우선적으로 날 재료들로 식사를 먼저 만들고 식량이 부족해지면 자동으로 보존 식재료들로 식사를 만들게 된다.

4.5. 전투 준비하기[편집]

---

도망치는 외부인을 받거나 주기적으로 적 웨이브가 몰려오며 적이 오면 방어를 할 준비를 해야 된다.

주민을 선택하고 'R'키를 누르게 되면 징집 상태가 되면서 강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해당 상태에는 기본적으로 장비하고 있는 무장을 활성화 시키며 이동과 공격을 강제로 조종 할 수 있다.
다만 공격과 방어를 제외한 모든 Ai가 꺼지게 되므로 징집상태에서 깜빡하고 놔두면 그대로 굶어 죽으니 주의.

고저차에 대한 공격과 사거리, 명중률 보너스가 있으므로 근접이든 원거리든 무조건 높은곳에서 공격하는 것이 유리하다.
초반에는 고저차를 이용한 원거리 공격으로 쉽게 대응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처들어오는 적의 방어구가 튼튼해져서 어느 순간부터는 원거리 공격은 사실상 견제용으로 바뀌고 방패를 든 탱커와 양손무기를 든 딜러, 공성 장비가 전투의 주를 이루게 된다. 그러므로 초창기에 원거리 육성에만 신경쓰고 근거리 직업군을 안키우면 적의 엘리트 보스 하나에 아군이 다 썰려나가게 되므로 주의하자. 이 게임은 리니지처럼 길막이 안되고 캐릭터 통과가 가능하므로 조심해야 된다.

4.6. 습격[편집]

---

앞서 말했던 것처럼 다른 마을에서 도망쳐 온 정착민을 받아주면 며칠 뒤에 그 마을에서 적이 쳐들어온다. 또는 아무 이유 없이 도적떼가 쳐들어 오거나 굶주린 늑대 떼가 등장하기도 한다. 난이도와 플레이어 재산 가치[2]에 따라서 적이 쳐들어오는 빈도와 적의 강함이 달라진다. 때문에 과하게 군사 장비를 모으거나 비싼 건축자재로 건설 하다보면 때거지로 몰려오는 병사와 투석기를 보게 된다.

4.6.1. 등장하는 적[편집]

---

이 게임의 메인 위협은 인간이다. 그러나 시체에서 무기와 갑옷을 루팅할 수 있기 때문에 잘 버텨내면 오히려 다량의 자원 공급기가 된다. 다만 림월드 처럼 포로로 잡는 것은 불가능해서 인구 수를 늘리는 용도로는 이용 불가. 물론 패치로 차후에는 가능할 거라고. 병종은 크게 보병과 궁병, 그리고 투석기로 나눌 수 있다.

• 보병
  • 근접전에 강한 적. 이들은 오로지 뚫린 길이나 문을 통해서만 들어오려고 한다. 문보다 내구도 낮은 벽을 지어도 오로지 문만 찾아 뚫고 들어오려고 하기에 사방에 해자를 파 버리면 바보가 된다. (단, 시스템이 길찾기를 하느라고 계속 AI를 돌려대는 바람에 컴도 버벅인다.)
  • 보병 중 둔기나 1인용 공성추를 든 녀석은 문을 정말 잘 부순다. 문으로 접근한다면 서둘러 저격하는 게 좋다. 반대로 창이나 칼은 문을 잘 부수지 못하니 그런 놈이 문을 부수고 있다면 버려두고 더 위험한 다른 병종을 저격하는게 낫다.
  • 적 보병이 문을 때릴 때 하나의 방어 팁이 있다면 문 뒤에서 근접무기를 든 아군 한 명으로 때리고 살짝 빠지고 다시 때리는 일명 파로마 컨트롤을 하면 공격 후 딜레이가 캔슬이 되면서 매우 빠르게 공격을 할 수 있고 때리고 살짝 빠지는 동안에도 문 뒤에 있기 때문에 공격받을 일도 없다. 이 컨트롤로 좁은 길에서 강화문 한 개를 사이에 두고 1대 100을 찍을 수도 있다.
• 궁병
  • 원거리 무기를 보유한 적. 아군 병사를 저격하니 야전에서는 가급적 신속하게, 킬존이 완성되어 아군이 엄폐를 확실히 할 수 있다면 기회가 되는 대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 이들이 사방에서 아군을 둘러싸고 사격하는 일이 없도록, 적은 가능한 사방이 막힌 좁은 길에 뭉치게 만들고 아군은 성벽 위에 흩어져서 사격할 수 있도록 축성하는 것이 중요. 부상당한 아군을 적의 사격선 바깥으로 물릴 수 있도록 주변 벽도 신경써주면 좋다. 이런 점들을 고려한 축성이 제대로 되면 가장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코파면서 적을 학살할 수있다.
• 투석기
  • 오로지 건물만 부셔대는 적. 움직이지 않고 적 병사 1명이 조종한다.
  • 빠르게 요격하면 좋지만, 난이도가 오르면 대부분 적보다 아군이 열세이기에 요격보다는 튼튼한 벽을 사방에 지어 탄환이 다 떨어 질 때 까지 버티는게 좋다. 높은 높이의 벽에 잘 가로막히므로 주요 시설 주변엔 외벽을 치는게 좋다. 또한 바닥이 벽보다 약해서 잘 무너지기에 고층건물의 경우 계단실을 외벽 가까이에보다는 중앙에 설치하거나 여러 개의 계단실을 만들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는 게 좋다. 파괴된 건물의 수리가 신축보다 우선순위가 높아서 한동안은 무너진 부분을 제대로 짓지도 못하므로 이런 점을 고려한 축성이 필수. 그러니 우리는 지상을 피하고 지하를 파는게 좋습니다.
  • 싸울 수 있는 아군의 숫자가 여유가 된다면 근접무기를 든 아군 하나를 몰래 빼 두는 것도 유용하다. 투석기를 운용하는 적 병사는 누가 공격해도 AI 문제 때문인지 맞서 싸우지 않고 투석기 조종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적군이 공격을 시작한 뒤 시간이 조금 지나면 후방에 무방비상태로 남아있는 투석기 조종수들을 혼자서 다 죽일 수 있다.

4.7. 동물[편집]

---

동물의 역할은 주로 식량 확보와 짐 수송이다. 일부 동물들은 테이밍이 가능하여 가축화가 가능하다. 도축시 고기와 가죽을 같이 얻을 수 있다.

• 쥐: 집 근처에서 주로 서식하며 부패된 고기들이 많으면 개체수가 늘어난다. 적은양의 고기를 획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야생동물들은 식량이 없으면 플레이어 건축물까지 들어와서 식량을 훔처먹으니 주의.

• 닭: 주기적으로 달걀을 낳는다. 도축해서 고기로도 획득 가능. 육식동물의 표적이 돼서 잘 죽는 편이니 주의.

• 토끼: 개체수가 많고 공격을 하지 않아 안전하게 고기 확보가 가능한 몇 안되는 동물. 체력도 약해서 잡기 쉽다. 개체수가 많다고 하지만 육식동물이 많으면 닭 다음으로 안보이는 동물이기도 하다. 혹한기도 등장하지만 눈이 쌓이면 보호색으로 인해 발견이 힘들다.

• 여우: 약한 잡식성 동물이지만 모피가 고급재료로 들어가서 은근 수급이 안되는 동물. 이속이 빨라서 토끼 킬러이다.

• 사슴: 가죽과 고기가 많이 얻어지지만 체력과 이속이 빨라서 은근히 잡기 힘들다. 개체수가 적은편. 혹한기에도 등장한다.

• 멧돼지: 열매킬러. 놔두면 필드의 초식 재료와 과일들이 증발한다. 체력도 높고 공격 받으면 반격을 하기 때문에 좋은 장비와 스킬이 없이 오토 사냥으로 설정하면 최악의 경우 현장에서 주민이 즉사한다. 고처차 공격으로 수동 사냥을 해야 되는 몇 안되는 동물. 다만 혹한기에도 버티는 동물이라서 겨울철에도 살아서 돌아 다니므로 혹한기의 고기공급처가 된다.

• 염소: 고기와 우유를 얻을 수 있다.수송 능력도 가지고 있어서 상단 꾸리기에도 좋다. 건초만으로도 잘 살아남기에 초반 스타트에 좋은 가축중 하나.

• 양: 고기와 우유, 그리고 양모를 얻을 수 있다. 염소와 다른점은 수송능력이 없다는 점만 빼면 유사한 포지션.

• 소: 고기와 우유, 그리고 엄청난 수송능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제일 비싼 가축중 하나. 가축중에 최고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먹는 사료도 엄청나다.

• 개: 훈련화가 가능한 몇 안되는 가축. 기본적으로 여우나 늑대 같은 동물들이 닭장을 공격하는걸 막아주며 훈련이 되면 사냥시 보조를 해주기도 한다.

• 고양이: 훈련화가 가능하며 맹수들을 막아주진 못하지만 훈련화가 완료되면 쥐 같은 집안에 침입하려는 도둑들을 감지하고 쥐정도는 잡아낸다. 그외 필드에 토끼급 이하의 소형 동물의 사체가 있으면 주워오기도 한다.

• 곰: 선공형 동물로 강력한 체력과 막강한 공격력. 그리고 많은 가죽과 고기를 얻을 수 있다. 맷돼지 까지는 지형을 이용하면 솔플로 어찌 잡아내지만 곰부터는 동료를 모아서 딜찍누로 잡아야 된다. 맷돼지와 마찬가지로 혹한기에도 살아서 돌아다니는 몇 안되는 동물.

• 늑대: 필드에 기본으로 깔린 늑대는 인간을 선공하지 않지만, 쳐들어온 늑대는 인간을 선공한다. 기본적으로는 성문만 잘 잠그면 안전하다. 다만 인간 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슴이나 토끼도 학살하는데, 이때 시체를 주으러 나간 주민이 늑대에게 물려죽는게 가장 큰 문제. 문을 잠그고 물러갈 때 까지 버티거나 궁수들로 모두 처치해버리자.

5. 평가[편집]

---

플레이 방식이 림월드와 아주 흡사하지만 복층구조로 건설이 가능하고 3D로 플레이 할 수 있다는것이 차별점이자 메리트다. 현재로서는 얼리액세스 게임이며, 인디게임으로서 훌륭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호평을 얻었으나 여러모로 시스템상의 미숙함과 불편함으로 아직 제대로 플레이하긴 힘들다는 평이 많다.

예시로 야생동물들이 플레이어가 수집한 시체나 식량을 훔쳐 먹어치우게 되면서 저장고로 빨리 식량을 옮기는 작업의 중요도가 매우 올라갔으나, 정작 운반 명령의 우선순위를 높이면 온 맵에서 자동 생성되는 동물 사체들과 아이템을 다 주워오려고 하는 탓에 노동력이 심하게 낭비된다.

즉 컨텐츠 추가에 대응한 적절한 게임 요소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에 아직까지는 제대로 된 게임이라기보단 어떤 게임이 되어갈지 구경하는 단계에 가깝다. 그래도 게임의 기본적인 틀은 꽤 완성됐고 거듭된 업데이트로 즐길 요소도 상당히 늘어난 상태라, 부족한 완성도에 대해 타협하고 중세 림월드를 가볍게 체험한다는 느낌으로 플레이하면 지금도 상당히 빠져들 수 있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