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07: SOL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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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 '레이븐의 불', '주사위는 던져졌다' 루트의 최종 보스 기체.[1] 루트에 따라 탑승자와 배색 및 일부 사양에 차이가 있다.
루비콘 조사기술연구소의 코랄 연구의 산물인 C병기 중에서도 코랄 남용에 대한 억지력으로서 개발된 아이비스 시리즈의 하나로, 구리색에 판넬을 사용하는 날렵한 역관절 무인기인 IB-01: CEL 240이나 붉은색에 코랄 빔을 쏘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자 유일한 AC, 즉 유인기인 IB-C03: HAL 826과 달리 하얀색에 매우 육중한 형상의 인간형에 전익기 형태와 포대 형태로 변형하는 가변 기능까지 보유하고 있다.
2. 공략[편집]
2.1. 레이븐의 불[편집]
당신을 쓰러뜨리고...그리고 자일렘을 막겠어요.
이 기체에 담겨 있는....사람과 코랄의 의지와 함께.
사람과 코랄의 공생.
저는 당신에게서 그 가능성을 봤습니다.
당신이라면.... 함께 해줄 것이라고.
전투 대사 1
에어가 조종하는 SOL 644가 최종 보스로 등장. 아머드 코어 6의 여러 고난이도 보스들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난이도를 지녔다고 평가받는다.[2]....레이븐.
저의..... 모든 힘을 다해 맞서겠습니다.
전투 대사 2
얼핏 보면 아이비스와 비슷해 보이나 압도적인 기동성과 포격 능력을 지닌 대신 물몸에 무장도 단순하던 아이비스와 달리, 맷집이 단단하고 사격, 포격, 참격에 펄스 실드와 가변 기능까지 사용하는 등, 혼자 슈퍼로봇물을 찍는 다양하고 악랄한 패턴을 갖추고 있다. 레이븐의 불 루트가 루비콘의 해방자 루트보다 어렵다고 평가받게 만든 요인.
S랭크 조건은 수리비만 약 3만5천 전후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작 보스전 랭크컷이 그렇듯 조건 자체는 널널하지만 너무 대놓고 맞으면 곤란하니 몇몇 큼직한 패턴들 위주로만 회피를 숙지하면 쉽게 딸 수 있는 편.
공략은 크게 근거리에서 대응하거나 중원거리에서 차분이 깎아가는 방법 두가지가 있다. 근거리의 경우 주의해야하는건 거리를 좁히면 에어가 바로 칼질로 후려치는데, 이 칼질 패턴만 해도 회피기동 3번으로 배후 접근+칼질하는 패턴과 그냥 연속 시전 or 거대한 검기를 형성해 휘두르는 패턴이 별개로 존재하여 초회차에 맞닥뜨리는 유저들이 큰 어려움을 느낀다.[3] 물론 파훼법은 있는데, 에어가 정면에서 칼질을 할 경우에는 퀵부스트를 써서 정면으로 돌진하면 지나쳐서 피할 수 있다. 그리고 플레이어를 어지럽게 하는 특유의 회피 기동은 근거리에 싸울경우 쫓아가기 힘들기 때문에 타겟 어시스트를 켜면 쉽게 쫓을 수 있다. 또한 근거리에서는 미사일을 피하기 힘들어 경직에 걸려 추가타로 블레이드를 맞을 수 있으니 더욱 회피에 신경써야 한다.
아니면 아이비스처럼 원거리로 대응하는 방법도 있다. 아머드 코어는 2차 록온 시스템으로 인해 적이건 플레이건 예측 사격을 하는 게 기본적인 시스템이다. 그리고 원거리 판정도 히트 스캔이 아닌 투사체 판정이라 공격마다 탄속이 설정되어 있어 거리가 멀면 멀수록 적의 공격을 피하기 쉬워진다. 에어와 거리를 두면 레이저 공격이나 미사일은 부스트 키고 달리는 것 만으로도 피해지며 근접 공격의 비중이 줄며 대응하기도 쉬워진다. 또한 화면을 넓게 볼 수 있어서 근접전과 달리 타겟 어시스트를 필수로 킬 필요는 없다. 물론 키는 것이 훨씬 쫓아가기 편하기에 어지간하면 키는 것을 추천. 원거리에 싸우는 만큼 딜링은 도탄이 되지 않는 미사일류가 좋고 바주카나 그레네이드 캐논도 패치로 탄속이 올라갔기 때문에 맞추기 쉬워졌다. 그외 성능 보장 사거리가 긴 무기로 스태거가 떨어지지 않게 보조 사격을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어셈블리로 대응하면 상당히 힘든 보스이지만, 소위 인절미로 불리는 탱크 떡중장 파츠에 고화력 무기+펄스 아머로 도배해서 가면 제자리에서 마우스만 딸깍거리는 걸로 쉽게 때려잡을 수 있다.#공략영상[4] 해당 어셈블리와 공략은 꽤나 합리적인편인데 근접해서 베는 순간에는 어떤 회피 기동도 하지 않으므로 니들 런처를 빈틈마다 사격하다가 근접 패턴을 적당히 유도하면서 그 순간 딜을 쏟아붓고 실드 해제나 스태거를 거는 방식이다. 보스 본체의 체력이 높은 만큼 공격력 자체는 중량기체 기준 꽤 오래 버틸 수 있기에 이를 최대한 활용한 스마트한 공략법이라 할 수 있다. 니들 런처가 너프된 이후에도 약간만 요령을 잡으면 조금씩만 움직여줘도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그외에 추천되는 파츠로는 어깨 무장인 펄스캐논. 기본적으로 1페이즈는 보호막 보스인 만큼 보호막을 벗겨내기만 한다면 빠르게 스태거를 터뜨려 추가 딜을 넣을 수 있다. 보호막이 없을때도 기본 딜이 꽤 높은 편이라 딜링에 은근 도움되는편. 짐머만 같이 상황 타지 않고 폭딜이 가능한 무장과 함께하면 상당히 빠른시간내에 클리어 할 수 있어 S랭작에 수월하다.
이도저도 귀찮다면 아이비스마냥 미사일 하나하나까지 전부 회피하려 들지는 않으므로 2회차부터 해금되는 고유도 미사일 무장인 아페리티프와 스프를 적당한 경량기에 실어 미사일 쇼를 벌이면 생각보다 쉽게 박살낼 수 있다. 다만 어느 정도 패턴 숙지가 필요하며, 무장 해금 타이밍상 1회차 공략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세팅이다.[5] 1.03.1 패치로 아페리티프의 유도성능이 낮아지고 재장전이 느려져 패치 이전만큼의 효율은 나오지 않으나 여전히 유효하며, 액티브 호밍 미사일이 상향되어 수프 대신 액티브 미사일을 사용하는 세팅도 실전성이 생겼다.
2.1.1. 1 페이즈[편집]
기본적인 공략법은 발테우스와 마찬가지로 코랄 쉴드[6]를 빠르게 깨부수고, 쉴드를 다시 쓰기 전에 최대한 스태거를 많이 터뜨려서 딜을 넣는 것.
변태적인 수준의 회피기동이 상시패턴으로 들어가 있어 캐논 같은 범위가 큰 무기로도 맞추기가 쉽지 않으며, 1 페이즈에서 일정 체력이 깎이면 무조건 하늘로 날아올라 전투기 형태로 가변해 고속으로 돌진해오며 잡기 패턴을 쓰는데 피하는 것이 좋다.[7] 다만 잡기 기술인데도 의외로 피해량이 높진 않은 편.
1. 코랄 레이저 사격: 걸어다니면서 코랄 레이저를 발사한다. 경량 기체는 측면으로 이동하는 것만으로 회피가 가능하지만, 이동속도가 느리다면 퀵부스트를 해도 맞는다.
2. 코랄 유도 미사일: 패턴을 사용 중에 주기적으로 발사한다. 폭발시 짧은 시간 연속적으로 데미지를 입히는데, 레이저를 피하기 위해 측면으로 이동중이었다면 미사일당 1틱씩 맞는다. 이동 중이던 방향의 대각선 앞으로 퀵부스트를 쓰면 완전히 피할 수 있다.
3. 코랄 대검 베기: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무기를 들어올려 전진하면서 내려베기한다. 경량 기체는 타이밍 맞춰 후방 퀵부스트나 상승 부스트 만으로도 쉽게 피할 수 있지만, 중량은 상대 몸통을 지나친다는 느낌으로 퀵부스트를 하는편이 안전하게 피할 수 있다. 만약 후방 퀵부스트를 난사해 아슬아슬하게 피해냈다면 바로 2타가 날아온다.[8]
4. 비행형태 변신 후 돌진: 측면 퀵부스트나 상승 부스트로 피할 수 있다. 이 돌진에 정면으로 부딪히면 딜이 상당하고 기체가 버티지 못하는 상태에서 맞을 시 변신상태의 기체에게 플레이어의 기체가 배에 뚫린 채로 고고도 상승하다 터지는 모션이 있다.
2.1.2. 2 페이즈[편집]
....... 이제야 알겠어요.
레이븐, 당신이 바로...
2 페이즈 시작 대사
체력 50%를 깎을 경우, 슬로 모션과 함께 에어의 대사가 출력되며 2 페이즈로 돌입한다.아직이에요...!!
전 동포들의 생명을...!!!!
끝입니다...!!
레이븐!!!!
이 행성의 생명을 불태우려 하는 인간의 의지....!!!
당신의 불은...여기서 꺼트리겠습니다!!!
2 페이즈 전투 대사
2페이즈에선 까다로웠던 보호막을 더 이상 전개하지 않지만, 그에 쓰는 출력을 다른쪽에 할애하기라도 했는지 공격과 회피 패턴이 더 화려해진다.
2페이즈 전환 대사 직후, 코랄로 이루어진 분신 2개가 나타나 한 번씩 칼질을 하고 에어가 뒤따라 칼질을 하는 개막 패턴이 발생한다. 다 얻어맞으면 상당히 아프니 꼭 피할 것. 이후 에어가 이 분신 패턴을 1페이즈의 대부분의 공격패턴과 일부 2페이즈 추가패턴에 더해서 사용하는데, 사방팔방으로 날아다니는 에어의 상시 패턴과 합쳐져 분신이 화면 밖 사각에서 소환돼 플레이어를 때리는 경우가 심심찮게 발생한다.
하지만 모든 분신 공격은 타이밍에 맞춰 하늘로 점프하면 피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일정 이상의 빠른 수직 기동이 필요하므로 4각의 체공 모드로는 피할 수 없으니 주의.
또한 1 페이즈의 잡기처럼 고정 패턴으로 가변해 돌진한 뒤 코랄 분신 5개를 소환해 같이 선회비행을 하다가 분신들을 차례로 돌진시키고 직후 기를 모으며 플레이어를 추적해 굵직한 코랄 광선을 쏘는 패턴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지상에서는 폭발하니 어지간히 퀵부스트 성능이 좋지 않는 이상 스플래시 대미지에 맞는다. 이럴땐 튜토리얼에서 알려준대로 공중으로 올라가면 피하기 쉽다.
여담으로 상술했듯 2페이즈에는 보호막이 없기 때문에 어썰트 아머를 채용했다면 에어가 정면으로 칼질을 하러 올 때 타이밍을 맞춰서 사용하면 어썰트 아머의 지근거리 최대 충격력이 들어가게 되어 한번에 스태거가 터져 2페이즈를 날로 먹을 수 있다.
2.2. 주사위는 던져졌다[편집]
3회차에선 진 최종 보스인 G5 이구아수가 2 페이즈부터 개량형을 끌고와 전투를 하게 된다. 편의상 여기엔 1 페이즈의 AC 마인드 감마의 공략도 기재한다.
일단 베이스는 SOL 644이지만 원본 SOL과는 차이가 극명한 편. 동력 계통이 바뀌어 기존의 코랄 동력이 아닌 정체불명의 청록색 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헤드 파츠가 다른 것으로 교체되었고 무장 역시 모조리 갈아치워졌다.[9] 색상 역시 변경되었는데, 코랄 릴리즈 미션에서는 음영 효과로 인해 검은색으로 보이지만 마인드 감마의 사례를 고려하면 실제 색상은 밝은 은색일 가능성이 높다.
플레이어의 스타일마다 체감 난이도는 다를테지만 대체로 에어보다는 쉽다는 평가가 많다. 그 이유를 정리하면
- 총 3페이즈로 나뉜 장기전 타입 보스인데다 2페이즈까지 단체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인지, 견제 패턴들의 피해량이 다른 보스에 비해 높지 않다.
- 메인 패턴의 경우에도 딱히 어려운 난이도가 아니다. 2페이즈의 특정 공격이나 3페이즈를 제외하면 공격의 대미지가 생각보다 높지 않고, 패턴도 단순하다. 설령 시야에서 놓쳤다 해도, 다른 최종 보스들에 비해 위치 예상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 무엇보다 플레이어도 3회차까지 오면서 조작의 숙련도가 많이 올라간데다가 강력한 무기도 많이 해금되었기에 상대적으로 더 난이도가 낮게 느껴진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반대로 1 페이즈 시작부터 날리는 카라사와 차지샷의 살벌한 공격에 본체만 노리고 공격하거나 접근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마인드 알파들의 맹공세, 2 페이즈에서 가끔씩 들어오는 씨 스파이더의 즉사급 레이저의 콤보에 결정적으로 3 페이즈부터 본격적으로 파훼하기 빡세지는 근접 콤보가 시너지를 일으켜 다른 루트의 최종보스들 보다도 어렵다고 평하는 사람도 많다.
2.2.1. 1 페이즈[편집]
1 페이즈는 마인드 감마 1기가 본체이며 무인 마인드 알파 4기가 출현한다. 마인드 감마는 전투 시스템 기동하기도 전에 카라사와를 풀차지 하면서 보스전을 시작한다.
여기서 사람에 따라 무인 AC들부터 격추하고 마인드 감마를 노릴지, 아니면 고화력으로 마인드 감마를 빠르게 제거해서 넘어갈지 선택한다.
무인 AC들은 기총사격을 가함과 동시에 2기는 블레이드로 근접공격을, 2기는 미사일 런처로 화력 지원을 행한다. 사격은 크게 주의할 거 없지만 근접 블레이드 공격은 맞으면 경직 당하니 1페이즈에서 AP 온전하기 위해서 가장 주의해야 한다. 만약 스태거를 당하면 단체로 다가와서 어썰트 아머를 발동하는데, 여기에 휘말리면 설령 죽지 않더라도 1페이즈부터 지나친 AP 소모로 인해 차라리 리트라이를 하는 게 좋을 수도 있다. 이 무인 AC들은 MT보다는 나름 기동성과 회피를 보여주지만 AP와 스태거 수치는 조금 강한 MT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시원찮아 공격을 약간만 집중해도 쉽게 파괴되고, 그레네이드 런처나 이어샷처럼 폭발 범위가 큰 무기를 쏘면 그냥 마인드 감마를 노려도 주변의 무인 AC들까지 휘말린다. 때문에 무인 AC부터 제거하는 방향으로 가면 고려하자.
보스 본체인 마인드 감마의 사양은 하드웨어 스펙만 다소 올랐을 뿐 분석 아레나 시절과 큰 차이가 없다. 회피를 위해 퀵 부스트도 잘 안 쓰고 그저 우직하게 펄스 쉴드를 올리고 기관총과 레이저 오비트로 갉아먹다가 카라사와의 플라즈마탄을 쏘거나 풀 차지해서 쏠 뿐인데 나름 위력이 높은 풀 차지 공격도 거의 무조건 점프를 한 후 쏘기 때문에 대처하기 쉽다. 다만 기본적으로 예측샷으로 날리기에 어설프게 움직이다간 차지샷에 얻어맞으니 주의. 또한 왠지 근접공격에 대해선 준비자세(선딜레이)를 취하기만 해도 퀵 부스트를 난사하면서 매우 높은 회피율을 보여주기에 더욱 신중하게 운용하거나 아예 근접무장 채용에 고민을 해봐야 한다.
한 가지 꼼수로 로그 헌트 레벨 15에 해금되는 코랄 발진기: IB-C03W2: WLT 101, 일명 코랄 대검의 차지샷은 무인 AC를 한 방에 처리할 수 있는데, 차지샷의 무지막지한 범위를 이용해 적당한 각도로 쏘면 모든 무인 AC들이 쓸려나가면서 1 페이즈의 마인드 감마를 한결 편하게 상대할 수 있다. 탄약 또한 아낄 수 있는 것도 덤. 다만 이후 2, 3 페이즈에선 차지샷이 위력과 스태거 데미지가 높은 대신 긴 시전시간 때문에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서 사용하도록 하자.
2.2.2. 2 페이즈[편집]
2 페이즈로 넘어가면 이구아수가 SOL 644와 씨 스파이더의 개량형인 올 마인드 오비트 2기를 대동하고, 이에 대응해 에어도 AC 에코를 끌고와 2대3 양상의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된다.
이구아수는 기본적으로 원거리에서 레이저 개틀링으로 견제를 하다가 빠른 기동력으로 갑작스럽게 접근을 해와 근접 공격을 하며, 가끔 레이븐의 불 루트에서 에어가 2페이즈에서 쓰는 패턴인 기체를 가변한 후 레이저 빔 포격을 쓴다. 이 포격은 원거리에서 플레이어를 직접적으로 노리는 패턴과 플레이어가 근처에 있으면 날아올라 회전을 하며 쏘는 패턴으로 나뉘는데, 원거리 포격은 주로 오비트들이 레이저 블레이드를 꺼내 돌격할 때 연계로 쓰는 경우가 많으며, 락온 경보가 울리지만 상당히 늦게 울리기 때문에 경보가 울린 순간 피해야 한다. 날아오른 후 회전을 하며 포격하는 패턴은 본인의 돌진 공격 이후 연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이구아수의 아래에 있으면 매우 무방비해서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다.
이구아수와 대동한 올 마인드 오비트들은 챕터 2에서 등장한 개체와는 달리 2페이즈의 비행 모드로 둥둥 떠다니면서 플라즈마 미사일을 쏘고 가끔 플라즈마 포격을 지면에 쏴서 충격파를 만들거나, 빔을 전개한 채 지나치며, 때로는 레이저 블레이드를 꺼내 회전격을 날리며 플레이어에게 접근해온다. 이구아수보다도 호전성이 낮지만 대신 공격 위력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인내심이 필요한 구간인데, 이구아수와 올 마인드 오비트의 호전성은 낮고 이구아수는 가변 공격 외에는 그다지 피해량이 높지 않지만 대신 올 마인드 오비트의 공격들은 대부분 위협적이라 항상 주시해야 하는데, 이러는 와중에 이구아수는 원거리 견제를 하다가 빠른 기동력을 살려 갑자기 접근해서 근접 공격을 날린 후 물러나는 히트 앤 런을 구사하며, 이구아수를 노릴려고 해도 덩치가 큰 올 마인드 오비트들이 플레이어의 앞을 가로막으며 공격을 방해하기 때문에 시간도 걸리고 상당히 혈압이 오른다. 더군다나 이구아수가 작정하고 거리를 벌리면 어지간한 경량 기체로도 쫓기 힘들 정도라 무작정 이구아수를 쫓기 보다는 이구아수가 근접 공격을 시도할 때 퀵부스트로 피한 후 역공을 넣거나 위력이 높지만 상당히 오랫동안 무방비해지는 가변 공격을 할 때를 노리는 것이 가장 좋다. 이외로 올 마인드 오비트들은 AP가 높지만 한 번 스태거를 당하면 매우 오랫동안 무방비해지는데, 만약 1페이즈에서 무인 AC를 무시하고 마인드 감마를 딜찍누로 넘어가 탄약이 넉넉하다면 올 마인드 오비트 한 기에 화력을 집중해서 파괴한 후 이구아수를 상대하면 한결 쉬워진다.
아군으로 합류한 에어는 이구아수와 올 마인드 오비트한테 어그로 끌어 공격을 분산시키며 수시로 펄스 프로텍션을 써서 원거리 공격들을 막아주고, 공격을 집중하면 스태거 게이지를 잘 쌓아주기 때문에 평소엔 에어의 근처에 자리를 잡다가 시 스파이더들의 공격이 시작되면 회피에 집중하는 식으로 싸우는 게 좋다. 여담이지만 근접 무기나 선딜이 있는 무장은 사용하는데 주의가 필요한데, 에어가 사용하는 무장들이 대부분 폭발형이라 스태거가 걸린 적들을 조금씩 밀쳐서 무기가 빗나갈 수도 있기 때문. 특히 화력이 매우 높은 대신 사거리가 짧은 파일 벙커 차지샷을 애용한다면 주의하자.
2.2.3. 3 페이즈[편집]
HP가 절반 이하가 되면 정체불명의 파장을 발산해 외부 간섭을 차단[10]한 다음 블레이드를 들고 근접전 위주로 덤벼온다. 사격 빈도가 줄어들고 빠른 기동성으로 접근해 양손의 3자루의 거대 레이저 블레이드를 손톱처럼 휘둘러 공격하는 게 주 패턴. 아이러니하게도 공략 자체는 2페이즈 보다 단순하고 간단한 편으로, 올 마인드 오비트의 견제 공격을 염두에 둘 필요가 사라진데다 이구아수는 회피 기동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저돌적으로 공격해 오므로 '공격을 피하고 때린다', 혹은 '맞기 전에 고화력 무기로 스태거를 낸다'는, 흡사 소울 시리즈의 보스와 같은 싸움이 된다. 다만 세 갈래 모양으로 전개한 고출력 블레이드로 쓰는 패턴들은 하나같이 데미지가 굉장히 흉악하고, 게다가 연타까지 하기 때문에 회피법을 잘 숙지하지 않으면 눈깜짝할 사이에 AP가 거덜나 죽을 수도 있다. 또한 비교적 데미지가 낮아 신경을 잘 안 쓰던 레이저 개틀링도 리페어 킷을 모두 소모하게 되면 특유의 빠른 탄속과 퍼붓는 물량으로 인해 경량 빌드가 아니면 완벽히 피하기 어려워 데미지가 꾸준히 축적되는데, 막판에 신들린 듯이 근접 공격을 피해내도 레이저 개틀링에 의해 죽는 경우도 많아 일종의 타임어택 요소가 된다. 만약 고화력 빌드라면 차라리 확실히 피할 수 있는 것만 피하고 우직하게 맞딜을 넣어서 스태거를 노리는 쪽이 차라리 나을 수도 있다.
이구아수의 근접 패턴은 크게 블레이드들이 일자로 정렬된 상태와 세 갈래 모양으로 전개된 상태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경우 일자 블레이드로 1~2타 때리고 삼자 블레이드를 1~2타 쓰는 걸 반복한다. 다만 드물게 삼자 블레이드 패턴을 단독으로 쓰기도 하니 주의. 일자 블레이드는 피해량이 평범하지만, 삼자 블레이드는 무려 4000에 가까운 피해량을 내기 때문에 특히나 주의 해야 한다.[11]
삼자 블레이드의 패턴의 경우 원거리에서 블레이드를 전개한 후 돌진하는 패턴, 크게 회전하며 파동을 날리는 패턴, 날아올라 땅을 긁는 패턴, 수평으로 크게 휘두르는 패턴, 어퍼컷을 날리는 패턴이 있는데, 대개 알맞는 타이밍에 퀵부스트를 써서 피할 수 있다. 돌진의 경우 타이밍 맞춰서 좌우로 퀵부스트하면 되지만 판정이 크다 보니 부스터의 퀵부스트 성능이 안 좋거나 중장 어셈블이면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 돌진 패턴 후 크게 회전하며 파동을 날리는 패턴과 연계하는데 파동의 경로를 읽고 그 사이로 빠져나가야 한다. 파동 패턴 시전할 때 공중 기동을 쭉 하면 자동으로 파동의 경로를 피할 수 있지만, 만약 돌진 패턴을 맞고 스태거를 당하면 타이밍이 안 맞으니 경로를 잘 읽어내야 한다. 날아오른 후 땅을 긁는 패턴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패턴으로, 이것도 좌우로 퀵부스트하면 피할 수 있지만 약 1초 동안 조준을 하기에 긁기 직전에 피해야 한다. 또한 주변에 소량의 피해를 내는 충격파를 발산하기 때문에 범위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거나 점프하지 않으면 블레이드를 성공적으로 피해도 약간의 피해를 받을 수 있다. 수평으로 크게 휘두르는 패턴은 날아오른 후 땅을 긁는 패턴과 자주 연계하는데, 연계로 쓸 경우 이구아수의 위를 향해 날아오르거나 단독으로 쓸 경우 안쪽으로 파고들 수 있다. 어퍼컷은 상당히 드문 패턴으로, 주로 공중 기동으로 거리를 벌릴 때 주로 쓰지만 기습적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지상에서 쓸 때 역시 좌우로 퀵부스트를, 공중 기동 중이면 어퍼컷의 전진성을 역이용해 앞으로 퀵부스트하면 피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구아수가 다가오거나 근접 무기에 반응해 블레이드를 일자로 전개해 방패처럼 몸을 보호하는데, 이 때 받는 피해와 스태거 수치가 크게 경감되고, 근접 무기나 어설트 부스트의 킥으로 때리면 반격기를 쓰기에 주의해야 한다. 다만 때렸다고 공격이 확정이 된 게 아니라 퀵부스트로 피할 시간을 준다.
마지막 페이즈의 올 마인드의 공격을 회피하는데 팁을 주자면 퀵부스트만 쓰는 2차원적인 기동보다 상승 추진력도 겸한 3차원 기동을 시도 하는 쪽이 좋다. 특히 근접 패턴을 개시할 때 일자 블레이드로 연타를 날리는 경우가 많은데, 퀵 부스트 쿨타임이 길거나 이동거리가 짧은 부스터로는 전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차라리 상승 추진력으로 이구아수를 밟고 뛰어 넘는 느낌으로 기동하면 대부분의 공격을 다 피할 수 있다. 그나마 대공 능력이 좋은 어퍼컷 패턴이 있지만 이마저도 이구아수의 전방을 주로 커버하지, 후방은 비교적 안전하다. 이런식으로 공략을 할 경우 주의해야 하는 패턴은 돌진과 파동 패턴, 그리고 레이저 개틀링 난사 정도이다. 또한 어설트 아머를 맞추면 어지간한 경우 스태거를 당하는데[12] 피해량이 높은 삼자 블레이드 패턴을 쓰기 전에 일자 블레이드 패턴부터 쓰는 점을 착안해 어설트 아머로 삼자 블레이드 패턴을 막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월터만큼 스태거 경직이 빨리 풀리는 것도 아니고 에어마냥 미친 듯이 날아다니지도 않는 만큼 여유를 가지고 상대하면 큰 어려움 없이 격파 가능하나, 아무리 회피 기동 빈도가 낮다고는 해도 발사시 상대에게 경고가 가는 중화기류는 얄짤없이 반응해 회피기동을 하므로 미사일이나 연사계 무장을 사용하는 편이 공략하기 좋다. 또한 어디까지나 패턴이 단조로워 저 둘보다 상대하기 편하다는 것이지, 1, 2페이즈는 1대1이 아닌 1대5, 2대3의 난전이라 정신 사납고, 3페이즈는 1대1이라 집중하기 쉽지만 대신 공격력이 흉악하기 때문에 리페어 킷 아끼다 쓰지도 못하고 죽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페이즈마다 특징이 확연히 다른 데다가 3페이즈의 긴 전투를 체크포인트 없이 싸우는지라 항상 AP 소모, 탄약 소모를 신경 쓰며 장시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데, 회차를 도는데 정형화된 빌드를 쓰지 않는 한 근접 공격 패턴의 회피법을 배워야 하는 3페이즈에서 번번히 막힐 수 있기 때문에 결코 쉬운 보스는 아니다.
3. 기타[편집]
- 4챕터 보스인 IB-01: CEL 240가 곧잘 플라잉 말레니아, 메카 말레니아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사실 분신을 만들어 날리는 패턴을 보면 이쪽이 더 말레니아에 가깝다는 의견도 있다.
애초에 말레니아는 원래 날아다니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 2023년 11월 16일에 반다이의 아머드 코어 로봇혼 시리즈로 참고출품 되었다.
[1] 챕터 4 마지막에 아르카부스가 확보한 루비콘 조사기술연구소의 기술로서 HAL 826과 함께 뒷모습만 선행 등장한다.[2] 게임 발매 초기에는 챕터 4의 최종보스였던 아이비스와 쌍벽을 이뤘다.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따라 어느쪽이 더 어려우냐를 두고 의견이 갈렸으나 1.02 패치 이후로는 아이비스쪽이 더 쉽다는 의견이 많아졌다. 물론 둘은 스타일이 많이 다른 보스기에 여전히 체감 난이도는 플레이어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편이다.[3] 배후 접근+칼질 패턴은 회피할 경우 2초 가량의 후딜이 있으니 그때를 노려 공격할 수 있다.[4] 다만 해당 파츠들은 발매초 기준 pve와 pvp를 가리지 않고 최상급 티어로 취급받는 소위 '날먹' 파츠들임을 감안할 것.[5] 굳이 하려고 하면 1회차 장비로도 가능하긴 하나 적당히 뿌리면서 회피기동만 해도 되는 2회차 종결 미사일들의 스펙보다 상당히 좋지 않아서 다소 운용이 빡빡해진다.[6] 펄스 쉴드가 아니어서 무기의 PA간섭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7] 이 패턴에 맞을 경우 에어가 플레이어를 싣고 고고도로 솟구치며 강제로 우주구경을 시켜버린다.[8] 간혹 서로간의 거리가 먼데도 이 패턴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500~600m 가량의 거리를 1틱 만에 좁혀오기 때문에 거리가 멀다고 안심할 수 없다.[9] 미사용 대사를 고려하면 단순히 개조한 것이 아니라 청사진을 갖고 제로부터 다시 만든 것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10] 정확하게는 에어와 올 마인드의 원격 지원만을 끊어버리고 1:1 상황으로 만든다. 이 때문에 EMP가 아니라 '인공 코랄' 기술을 이용한 코랄 간섭 차단 파장을 발사헌 것이 아닌가 하는 예측이 주류이다.[11] 특히 자주 쓰는 삼자 블레이드 연계 패턴인 위에서 긁는 패턴이나 돌진 패턴에 스태거를 당하면 이어지는 연타를 못 피해 무려 8000에 가까운 피해를 한 번에 입는다. 경량의 경우 사실상 사망 확정이고, 중장이면 사망이나 빈사, 탱크 파츠의 경우 좀 여유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회피기동이 어렵다 보니 리페어 킷을 최대한 아껴야 하기에 절대 무시할 수 없다.[12] 스태거 수치가 전혀 없을 때 맞추면 스태거 직전까지 가서 이후 어설트 라이플로 약간만 때려도 스태거가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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