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L'Arc~en~Ciel)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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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록밴드, L'Arc~en~Ciel의 10번째 정규 앨범.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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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グしてキスしよう！

Hug하고 Kiss하자!

-수록 싱글 곡 Pretty Girl의 가사 中

전작 AWAKE가 강한 반전 노선을 띄고 있었다면, 앨범 KISS는 팝 록을 메인으로 리스너들에게 좀 더 부드러운 분위기로 다가오는 앨범이다. 앨범 타이틀 명인 KISS도 사람들에게 좀 더 가깝게 밀착할 수 있는 음악을 하겠다는 것을 뜻하는 단어의 의미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이 앨범은 팝 앨범이다! 라고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단 이야기.

True 이후로 11년만에 돌아온 팝 앨범인데 이번에는 True보다 좀 더 강한 팝 색채로 돌아오면서도 그들의 음악성을 잃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갑작스런 팝 앨범이라면 혹평을 받기 십상인데도 이 앨범만큼은 호평 일색이었다. 11년의 시간동안 라르크 멤버들은 많은 음악적 발전들을 겪고 돌고 돌아 다시 팝 앨범으로 돌아오면서 명작 True를 능가하는 평을 얻기에 이른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가장 큰 적이 자기 자신이라는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계속 진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밴드는 라르크라는 것.

무엇보다 이번 앨범에 있어서 가장 주목해야할 점은 hyde의 보컬이 전보다 일취월장했다는 점이다. 사실 앨범 REAL 이후로 hyde의 창법이 바뀌면서 여러가지 요소[1]로 인하여 2003년 시부야 세븐 데이즈에는 고음 부분에서 꽤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2004년에는 솔로 투어와 라르크의 활동이 겹쳐 병행 활동을 하면서 심각한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하지만 2006년부터 집중적인 보컬 트레이닝과 운동을 병행하여 15th L'Anniversary LIVE에서는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는 모습을 보여 주기 시작하였다.

전성기 시절에는 독창적인 음색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면, 이 시기 전후로 저음, 고음을 마음대로 넘나드는 기본기가 탄탄하며 안정적인 보컬로 발전하였으며, 성장하는 보컬의 모범이 되었다. 보컬 포지션은 원래 나이가 들고 경력이 오래되면 체력 저하로 기량이 예전보다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유형이다. 이 당시 hyde의 나이는 30대 후반.

앨범의 수록곡들은 1998년 이후, 8년만에 부활한 홀 투어 Are you ready? 2007 またハートに火をつけろ!에서 선행 공개되었다.[2] 또한 2007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서 내한했을 때 미발매곡이었던 MY HEART DRAWS A DREAM을 공연했다. 2004년 출시된 앨범 SMILE이 예전 누락된 곡들의 재활용이 되었던 것처럼, 이번 앨범에서도 그런 모습이 보인다. 8번 트랙 海辺(해변)같은 경우에는 SMILE 레코딩 당시 완성되어있던 곡이었으나, 가사를 수정하고 재편곡하여 KISS 앨범에 들어가게 되었다.



20주년 투어를 제외하면 마지막 정규 앨범 투어인 THEATER OF KISS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컨셉이 차용되었다. 그리고 앨범명에 맞춰, SMILE 앨범의 接吻(입맞춤)을 첫 소절까지 연주하기도 했으며[3], 거의 12년만에 heavenly 앨범의 and She Said를 연주하기도 했다. 또 L'ArCASINO에서 hyde가 사용한 지팡이식 스탠드 마이크가 이 때 처음 사용되었다.

3. 수록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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