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us III: The Ultimate 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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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BGM



1. 개요[편집]


1992년에 발매된 레이싱 게임. 마그네틱 필즈(Magnetic Fields)에서 개발하고, 그렘린 그래픽스(Gremlin Graphics)[1]가 발매했다.

이름의 III에서 보다시피 원래는 로터스 시리즈의 3탄[2]에 해당하는 게임이나, 전작들의 장점만을 계승해서 그런지 3탄이 가장 유명하고 전작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3]


2. 특징[편집]



파일:로터스3 플레이장면.png



플레이 장면
MS-DOS, 메가 드라이브 등 플랫폼 기반이며, 저작권 관념이 전무했던 1990년대 초·중반 대한민국에서 PC가 있는 집이라면 높은 확률로 깔려있었을 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든 쉽게 복제받아서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게임 중 하나이다. 1인 플레이 뿐만 아니라 멀티 플레이도 가능하며, 키보드를 주로 쓰던 시절이다 보니 방향키와 주유키 정도만 익히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컨트롤이 간편했다.[4]

고를 수 있는 차종은 영국 로터스에서 개발한 에스프리 S4(보라색), 엘란 SE(노란색), M200[5](초록색) 등 총 3가지이며, 에스프리가 속력으로는 가장 우월하지만 다른 차들은 디자인이 워낙 출중하다보니 이쪽을 선호하는 유저들도 꽤 있었다.

플레이어는 항상 꼴찌부터 시작한다. 잘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연료가 떨어지면 차가 멈추기 때문에 제때 연료 충전하는 걸 염두에 두어야 한다. 골인 지점부터 (빨간색 주유기 간판으로 표시된) 우측 짧은 구간에 주유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다른 경쟁차량을 압도적으로 제친 후 서둘러 주유하고 떠나는 것이 관건이다. 잦은 주유는 경쟁에서 밀리는 결과를 낳으므로, 최대한 많이 순위를 올리거나 줄곧 선두로 달려 하위 그룹과 거리를 최대한 떨어뜨려놓고 주유에 들어가는 게 좋다.

코스는 평원, 도시, 사막, 설원, 고산 등 다양하다. 코스에 따라서 경주를 방해하는 지형지물이나 기후가 다르게 나타나서 플레이가 어렵게 느껴지는 구간도 있다. 경쟁차량과의 충돌뿐만 아니라 플레이어 차량을 향해 접근하는 장애물도 능숙하게 피해야 한다. 메인 메뉴 하단의 생성기(Constructor)에서는 맵 테마를 변경할 수 있고, 코드(Code)에서는 알파벳을 입력하면 커브 빈도부터 코스 길이와 장애물 등을 조절할 수 있다.[6] 또한 숫자를 적어넣으면 AI들의 속도를 뜻하는 난이도(Difficulty)가 변경된다. AI를 완전 배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쾌적한(?) 레이스를 즐기고 싶다면 00으로 맞춰놓는 게 좋다.

기본 설정화면에서 자동변속기 대신 수동변속기로 바꿔서 사용할 수 있다. 자동변속기 차량은 상대적으로 속도가 천천히 올라가기 때문에 수동변속기를 선호하는 유저도 있었다.


3. BGM[편집]






BGM

레이싱 전 BGM을 고를 수 있는데 첫번째 영상처럼 화면이 나오며 총 6개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첫번째 영상 속 3번 트랙이 이 게임의 타이틀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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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같은 해에 플랫폼 게임줄(Zool)을 개발 및 발매했다. 이 역시 로터스와 함께 도스 시절에 여기저기서 플레이되던 명작 중에 하나다.[2] 1탄은 Lotus Esprit Turbo Challenge, 2탄은 Lotus Turbo Challenge 2이다.[3] 위키백과 영문판을 보면 1탄에는 난이도와 연료 게이지가 있었지만 2탄에서는 삭제되고 타임 트라이얼로 대체되는 등 오락가락한 흔적이 보인다. 3탄에서는 후술하겠지만 둘 다 들어 있어서 취향대로 골라 즐길 수 있다.[4] 다만 도스판 기준으로 조작키를 변경할 때, 이미 배정된 키는 선택할 수 없으므로 1인용-2인용을 오간다면 번거로울 수도 있다.[5] 컨셉카[6] X가 최소값인 0%고, K가 최대값인 100%이며, 빈 칸으로 놔두면 50%가 된다. ABC 순으로 난이도가 올라가는 게 아니라서 비직관적이긴 하나 코스 길이를 제외하면 큰 차이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