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 Up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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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7월 7일 ~ 9월 16일 1. 개요[편집]
일본의 퓨전 재즈 밴드인 카시오페아의 4번째 앨범이다.
2. 참여 뮤지션[편집]
3. 수록곡[편집]
Reflections of You는 무카이야 미노루 작곡, Ripple Dance는 짐보 아키라 작곡, Pastel Sea는 사쿠라이 테츠오 작곡이다. 나머지 곡들은 노로 잇세이 작곡.
4. 상세[편집]
일본의 퓨전 붐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에 발매된 작품. 이 앨범에서 처음으로 멤버 전원의 곡이 수록되었다. 이전의 세 앨범에서는 Sailing Alone을 사쿠라이 테츠오가 작곡했던 것을 제외하면 전곡을 노로 잇세이가 작곡하였고, 이 앨범에서도 노로 잇세이가 대부분의 곡을 작곡할 예정이었으나 곡 작성 도중에 노로 잇세이가 입원해버리는 바람에 급히 다른 멤버들이 1곡씩 작곡하여 떼우게 된 것이 그 전말이다.
무카이야 미노루는 미국의 싱어 주디 안톤이 1980년 10월 25일 발매한 Smile 앨범에 제공해준 Reflections of You의 인스트루멘탈 버전을 작곡했고, 짐보 아키라는 작곡 경험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입원중인 노로 잇세이로부터 열심히 작곡법을 배우면서 Ripple Dance를 작곡했다. 짐보 아키라에게 이 경험은 멜로디 메이커로서의 첫걸음이 되었다.
전곡의 연주는 카시오페아 멤버들이 하였지만, 신디사이저 프로그래머로 마츠타케 히데키(松武秀樹)가 전면적으로 참여함으로서 화려한 신디사이저 사운드도 이 앨범의 특징이 되었다.
녹음은 개발된 지 얼마 안 된 3M사의 32트랙 디지털 녹음기가 사용되어 일본 최초의 디지털 녹음 앨범이 되었다. 다만 데논에서 앞서 1970년대 세계 최초의 실용적 PCM 녹음장치인 DN-023R을 개발, 운용해 왔기 때문에 이 앨범이 일본 최초의 디지털 녹음 작품은 아니다.
음반 제목은 미용 용어인 메이크업을 차용해 '도시의 거리를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아 붙여지게 되었다. 그래서 앨범 아트 또한 미래풍의 도시를 연상시키는 일러스트. 하지만 이 제목은 영미권에서 보면 마치 '도시를 청소하라'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차기 앨범인 Eyes of the Mind의 프로듀싱을 맡은 하비 메이슨으로부터 "너희들, 거리를 청소하는건가?"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2번째 트랙인 Eyes of Mind 또한 "the가 들어가지 않으면 어색하다"는 지적을 받아서 이후 앨범부터는 Eyes of the Mind라고 표기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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