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96 블랙 미스트/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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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1기 - 첫 등장부터 '최강의 넘버즈'
1.2. 2기 - 넘버즈들의 총의와 아스트랄의 사명
1.3. 4기 - 아스트랄과의 협상 결렬과 탈출
1.4. 5기 - 안개에서 폭풍으로
1.5. 6기 - 카메오(?) 출연과 아스트랄에게로의 귀환



1. 개요[편집]


유희왕 시리즈의 4번째 작품 유희왕 ZEXAL의 악역 블랙 미스트의 애니메이션 행적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다.


1.1. 1기 - 첫 등장부터 '최강의 넘버즈'[편집]


첫 등장은 20화. 당시 블랙 미스트를 갖고 있었던 엑스트라가 츠쿠모 유마와의 듀얼에서 사용했다. 자이언트 바이러스 3장을 소재로 해서 엑시즈 소환을 하는데 이때는 가짜 모습. 하지만 왠지 모르게 효과는 쓰지 않고 No.39 유토피아에 의해 순식간에 파괴당하며 듀얼이 종료된다.

그런데 이후에 등장 인물들이 여러 번 언급하듯이 블랙 미스트가 효과를 썼더라면 유토피아를 압살할 수 있었다. 그런데도 그러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자의식이 있어서 아스트랄에게 접근하기 위해 일부러 효과를 쓰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아스트랄에게 회수된 후 지구가 내부로부터 폭발하는 기억을 보여준다. 직후 유마와 타케다 테츠오의 다툼으로 황의 열쇠가 유마에게서 멀어지자 아스트랄의 몸을 검게 물들이고 지배하여 실체화한다.

파일:J5KomfW.png

난 이 때를 기다렸다. 네게 달라붙어 완전체가 되는 이 때를…! 파괴해 주마, 모든 것을 파괴해 주마!!!


이 때 등장하자마자 최강의 넘버즈가 되었다고 안면기예와 함께 신나한다. 성우 본인도 신났을듯. 직후 유마를 붙잡고 테츠오에게 빼돌려진 유토피아를 물리적으로 강탈하려 하지만 황의 열쇠에 가로막힌 탓에 테츠오와 직접 듀얼을 한다. 단 블랙 미스트는 덱이 없었기에 유마를 드로우 / 카드 발동 요원으로 이용한다. 듀얼리스트로서의 이름은 No.96. 테츠오는 색깔만 제외하면 거의 똑같이 생긴 블랙 미스트를 단순히 아스트랄이 타락했다고 오해해서, 상대가 아스트랄이라고 생각했다.

자기 턴이 오자마자 다크론으로 도토리도령솔방울도령을 어둠 속성/레벨 2로 바꾸고 자기의 분신인 블랙 미스트를 소환하여 진정한 모습을 드러낸다. 소환한 턴에 블랙 미스트로 테츠오의 아이아이언의 공격력을 흡수해 1100, 다음 턴에 공격력 3000으로 자신에게 달려드는 유토피아의 공격력을 흡수해 2600, 이어서 또 다음 턴에 공격력이 1000이 된 유토피아의 공격력을 흡수해 3100까지 끌어올려 테츠오를 궁지로 몰아붙인다. 하지만 자신에게 조종당하는 척하고 있었던 유마의 거짓 조언에 따라, 엑시즈 싸이크론으로 카운터가 얹혀 있던 시계 장치 캐터펄트가 아닌 시계 장치 폭탄을 파괴하고 만다. 유마가 자기한테 지배당했는지 아닌지도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이 상당히 멍청해 보인다. 결국 그 때문에 시계 장치 식신에 의해 블랙 미스트의 공격력이 0이 되고 죽은 자의 소생으로 되살아난 유토피아의 공격에 패배한다. 이어서 블랙 미스트의 지배에서 풀려난 아스트랄에게 다시 흡수 당한다.

근데 마치 유마가 시계장치 캐터펄트를 온존시킨 게 전략인 것처럼 묘사되고 테츠오도 시계장치 캐터펄트를 파괴했다면 승기는 없었을 거라고 하나, 사실 블랙 미스트가 시계장치 캐터펄트, 시계장치 폭탄 중 뭘 파괴했어도 블랙 미스트가 진다. 설령 시계장치 캐터펄트가 날아가도, 테츠오 스탠바이 페이즈에 자동 시계장치기에 시계장치 카운터가 3개째가 되며, 이 때 시계장치 폭탄을 사용하면 블랙 미스트는 2400 데미지를 받고 남은 라이프가 600, 이후 자동 시계장치기에 놓인 시계장치 카운터 3개를 제거해서 시계 장치 식신을 소환하여 블랙 미스트의 공격력을 0으로 하고, 죽은 자의 소생으로 유토피아를 부활시켜 때리면 테츠오의 승리다. 유마의 낚시질은 별 의미가 없었던 셈.

애니의 전개는 시계장치 폭탄의 효과가 카운터를 제거하는 식으로 발동되는 것이어야 맞다. 제작진의 미스.

애초에 시계장치 캐터펄트를 온전시켜 이긴 건 순전히 다음 테츠오가 시계 장치 식신, 죽은 자의 소생 중 1장을 뽑았기 때문이며, 시계장치 캐터펄트 대신 시계장치 폭탄을 파괴하게 해서 이겼다는 건 명백히 어폐가 있다. 만일 테츠오가 저 두 장 중 한 장만 뽑지 못해도 그 턴 안에 이기는 것을 불가능하며 결국 다음 턴 블랙 미스트의 공격을 받아 패배할 것이다.

사실 진짜 블랙 미스트의 플레잉미스는 이미 블랙 미스트는, 섀도 게인을 2번 써서 공격력이 2600이 됐고, 유토피아는 1000인 상황에서 굳이 마지막 남은 엑시즈 소재로 섀도 게인 1번 더 써서 유토피아의 공격력을 절반으로 내리고, 블랙 미스트의 공격력을 올린 부분이다. 섀도 게인을 써야 테츠오를 끝장낼 수 있는 상황이면 모를까, 당시 테츠오의 라이프는 2800으로 섀도 게인을 써도 테츠오의 라이프를 전부 깎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고작 공격력 1000에 불과한 유토피아에게 마지막 남은 섀도 게인을 쓴 건 명백히 블랙 미스트의 삽질이다. 만약 이 때 사용 안 했으면 테츠오가 시계 장치 식신을 소환해서 블랙 미스트의 공격력을 0으로 해도 1번 남은 섀도 게인으로 유토피아랑 자폭하는 게 가능했다.

또한 블랙 미스트가 시계장치 캐터펄트를 파괴하려다가 시계장치 폭탄의 효과를 들어 마음을 바꾸었는데 애초에 저 두 카드 모두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자동 시계장치기가 있어야한다. 상식적으로 카운트를 사용하는 덱에서 이미 카운터가 두 개나 쌓인데다가 그 카운터를 다른 카드에 옮길 수 있는 효과까지 있는 자동 시계장치기는 최우선적으로 처리해야하는 카드고 실제로 자동 시계장치기가 없으면 시계장치 캐터펄트와 시계장치 폭탄의 위험성은 확 떨어지게 된다. 그런데도 자동 시계장치기를 아예 쳐다도보지 않는 건 플래잉미스를 넘어 그냥 듀얼 초짜라고 광고하는 수준이다.

얼핏 보면 소멸한 것처럼 보였지만 37화에서 무사히 재등장한 것으로 보아 소멸이 아니다.

1.2. 2기 - 넘버즈들의 총의와 아스트랄의 사명[편집]


한동안은 그렇게 봉인당한 채로 지내고 있었다. 37화에서 아스트랄이 자신의 기억에 대해 고민할 때 바로 곁에 검은 석판이 있었는데, 뿜어내는 기운과 색깔로 보아 그 석판이 블랙 미스트로 추정된다.

그리고 유마가 고슈&드로와와 듀얼을 하고 있을 때 다른 넘버즈들과 동맹을 맺고 마침 황의 열쇠 안에 있던 아스트랄과 대치하며 재등장한다. 블랙 미스트 본인의 말로는 자기가 봉인을 풀 수 있었던 건 넘버즈들의 총의라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이런 대화를 한다.

블랙 미스트: 오랜만이구나, 아스트랄!

아스트랄: 너는… 넘버즈 96! 어째서 네가… 봉인을 푼 건가?

블랙 미스트: 그래. 그것이 우리들 넘버즈의 총의다.

아스트랄: 우리들? 왜 다른 넘버즈들이 네게 힘을?

블랙 미스트: 말했을 텐데. 그것이 넘버즈의 총의라고. 너와 같이, 세계의 파멸을 향한!

아스트랄: 파멸? 바보같은! 이 내가 바라고 있다는 거냐, 세계의 파멸을!

블랙 미스트: 아니면 어째서 내가 여기 있지? 자, 기억해 내, 아스트랄. 너의 사명을. 자, 오는 거다. 아스트랄. 우리들의 곁으로… 아스트랄!!! (유토피아가 방해하자) 뭐지? 유토피아. 넌 우리들의 편을 들지 않겠다는 거냐? 좋아, 그럼 먼저 네녀석부터 해치워 주지! 나와라, 블랙 미스트! 해치워 버려, 블랙 미스트!


그러나 어째선지 유토피아가 아스트랄의 편을 들고, 블랙 미스트는 또 몬스터 블랙 미스트를 소환해 이에 맞서 싸운다. 랭크는 다르지만 몬스터들의 신체 사이즈는 비슷하고 전투도 거의 대등하게 한다. 이 둘이 싸우는 장면은 넘버즈끼리의 내전답게 꽤나 박진감 있고 BGM도 웅장하다. 그런데 실제 듀얼에서 이 둘이 일대일로 싸운다면 블랙 미스트가 이긴다. 실제로 5기인 101화에서도 등장인물들이 이 점을 여러 번 언급한다.

그러다가 38화에서는 상황이 다음과 같이 전개된다.

블랙 미스트: (아스트랄이 다른 곳에 신경을 쓰자) 어딜 보는 거냐? 사라져라, 아스트랄!

아스트랄: 유마… 유토피아! 유마 곁으로 가! 유마가 널 필요로 하고 있어!

블랙 미스트: 도망치게 놔둘 것 같나?

아스트랄: 유토피아! 유토피아!!

블랙 미스트: 끝내 버려!!![1]

(유토피아가 탈출하자) 칫, 도망쳤나. 하지만 아스트랄, 이걸로 널 지킬 건 없어졌다. 인간 따위를 위하다니 바보 같은 녀석이다. 자, 와라, 넘버즈들아. 너희들은 이 내가 지배해주마!

아스트랄: 넘버즈!


이 때 블랙 미스트에게 흡수되는 넘버즈는 No.7, No.11, No.12, No.16, No.17, No.19, No.25, No.34, No.39[2] No.61, 그리고 No.83, No.96. 블랙 미스트에게 흡수되면서 넘버즈 특유의 숫자 연출이 나왔기에 빼도 박도 못하는 사실이다. 즉 유토피아를 포함해서 그 때 아스트랄이 가지고 있었던 모든 넘버즈가 블랙 미스트의 편을 들었다는 뜻이 된다.

블랙 미스트: 이걸로 이 녀석들은 내가 지배했다. 이번엔 아스트랄, 네 차례다!!! (도망치는 아스트랄을 추격하며) 흐하하하, 포기해라!!! 도망쳐도 소용없다! 우리들의 사명, 기억나게 해 주지…

아스트랄: 아, 유마? (다른 곳에 신경을 쓰다가 붙잡히자) 앗…!

블랙 미스트: 후후후. 자… 잡았다, 아스트랄. 네놈도 이걸로 끝이다.

아스트랄: 큭…

블랙 미스트: 포기했나? 너도 이만 끝내 주지.

아스트랄: 큭, 흐아악…!


그런데 20화에서 아스트랄 하나를 지배했을 때 최강의 넘버즈가 되었다며 폭주했던 것과는 달리 이때에는 당시 아스트랄이 가지고 있던 모든 넘버즈를 지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언급이 없다! 아스트랄>넘버즈 12장 하지만 아스트랄은 '넘버즈의 오리지널' 이자 넘버즈 100장의 주인인데 그런 아스트랄이 넘버즈 12장보다 약할 리가 없으므로 아무 말 없는 쪽이 당연하다.

이후 맞서 싸울 수단이 없어지자 계속 도망치던 아스트랄을 "우리들의 사명을 기억나게 해주겠다" 며 추격한다. 그리고 아스트랄이 다른 곳에 잠시 정신이 팔린 사이에 붙잡는 데 성공, 발목부터 시작해서 온몸을 포박한다. 그리고는 아스트랄을 강제로 검게 물들여 가지만… 성공하기 직전에 유마가 캇토 빙[3]을 외치자 그로 인한 빛에 밀려 패배한다.

그런데 잘 보면 37화와는 다른 태도를 취하고 있다. 37화에서는 다른 넘버즈들/아스트랄/그리고 자신까지 모두가 세계를 파멸시키는 것이 목적이고 사명이며 그것을 잊어버린 아스트랄에게 기억나게 해주겠다고 말하고 있다. 반면 38화에서는 '사라져라, 네놈도 이걸로 끝이다' 같이 대놓고 적대하는 듯한 말을 하고 있다. 37화와 마찬가지로 사명을 기억나게 해주겠다고 말하면서도. 이대로라면 대체 아스트랄의 아군인지 적인지 감이 안 잡힌다. 아스트랄의 사명이라는 매력적인 떡밥을 제시하고 있으면서도 아스트랄이 이를 거부하는 상황에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한 제작진의 연출 오류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단순히 아스트랄이 답답해서 그냥 끝장내버리고 싶어졌다거나...


1.3. 4기 - 아스트랄과의 협상 결렬과 탈출[편집]


그러나 역시 89화에 또 오랜만이라면서 등장. 자신의 진짜 기억을 찾기 위해 문의 수호자와 듀얼을 하던[4] 아스트랄과 유마를 꼬드겨 자신을 해방하게 한다. 아스트랄에게는 자신의 힘이 필요하다며 계속 유혹하고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듀얼에서 이기는 데에 큰 공헌을 하지만, 아스트랄은 그런 블랙 미스트에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자 상황이 종료되고 난 뒤 아스트랄에게 "너에게 필요한 힘은 악의 힘이다", "(아스트랄이) 악을 필요로 하는 미래가 반드시 온다" 라는 말을 남기면서 황의 열쇠에서 도망간다. 아마 카드와 같이 빠져나간 듯. 이로써 ZEXAL 최초로 '주인공의 손에서 자의로 벗어난 No.' 란 타이틀도 얻는다. 나중에 누메론 코드를 언급하는 것을 보면, 이 때 아스트랄과 함께 볼 건 다 보고 빠져나간 듯. 그게 아니라면 처음부터 알고 있었거나.

이번에는 아스트랄에게 제법 협조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무조건 지배하려 들던 20화나 37~38화와는 달리 약속을 하고 협력을 하고 필요로 하면 힘을 빌려 주겠다는 말까지 한다. 그러나 정작 아스트랄은 '세계 파멸의 사명'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악의 힘'이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껴 블랙 미스트를 거부하는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

그런데 블랙 미스트가 남긴 말들은 나중에 사실이 되어, 97화에서 아스트랄이 타락한 결과물인 다크 제알이 등장한다. 아예 아스트랄이 타락할 때 블랙 미스트가 남겼던 "악을 인정하라"는 말을 떠올리기까지 한다.


1.4. 5기 - 안개에서 폭풍으로[편집]


이 때부터는 벡터와 함께 주력 악역으로 등장한다.

아스트랄계에서 온 놈이 바리안이랑 손을 잡는 걸 봐선 DM 때의 원래 마리크[5]어둠의 바쿠라[6]처럼 누메론 코드를 얻기 위해 손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5기에서는 101화에서 첫 등장. No.65 재단마인 저지 버스터가 잠든 유적 근처의 마을에서 인간 세계를 관찰할 목적으로 관찰 결과 그 n번째 어떤 의원에게 씌어 겉으로는 자선사업에 열중하는 척하면서 뒤로는 온갖 더러운 짓을 하는 암흑가의 보스 노릇을 하고 있었다. 작중 시점에서는 모종의 물건을 구입하려 하고 있었는데… 이 부분이 은근히 웃긴 게, 구입하는 척하면서 실제론 물건만 받고 상대를 없애버리려는 속셈을 드러낸 것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그러면서 뜬금없이 자기 덱을 꺼내고 썩소를 짓는다. 그렇다. 그냥 죽이는 게 아니라 듀얼로 상대를 끔살시킬 작정이었단 얘기다! 과연 아스트랄의 흑화판이자 No.답게 이놈도 결국 듀얼 만능주의자였다.

벡터가 유적의 넘버즈를 손에 넣기 위해 찾아오자 처음에는 바리안인 벡터를 달갑지 않아한다. 그러나 벡터가 무릎을 꿇고 존댓말을 쓰면서 부하로 삼아줄 것을 요청하고 블랙 미스트도 곧 서로의 목적[7]이 일치함을 이해하고 그의 요청을 받아들여 부하로 삼아준다. 그리고 벡터가 건넨 RUM-바리언즈 포스를 몸에 받아들여서 바리안 세계와 아스트랄 세계의 힘을 동시에 가진 존재가 되었다.

이후 벡터와 함께 유적에 입장하면서 벡터가 유적 안에서 무언가를 느끼는 것을 알아채고 의심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유적 안으로 들어가면서는 유적에 서린 고대 사람들의 원한을 느끼면서 '인간들은 원한으로 역사를 쌓아가는 어리석은 종족'이라고 비웃는다. 본인이 38화에서도 그랬듯 엘리파스미자엘처럼 인간을 나쁘게 보고 있는 듯. 그리고 오리지널인 아스트랄보다도 인간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는지, 혹은 아스트랄이 49화에서 인간 세계의 모든 지식을 습득한 다음인 89화에 탈출했기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인간과 인간의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식으로 말한다. 그 뒤 유적에 들어온 츠쿠모 유마아스트랄의 기척을 느끼고 유적의 넘버즈인 No.65 재단마인 저지 버스터의 가디언과 듀얼을 서두른다. 이걸로 오리지널 넘버즈 중 최초이자 유일한 듀얼리스트 타이틀을 획득하고, 듀얼 장면은 생략되었지만 저지 버스터를 아스트랄/유마 일행보다 먼저 획득하는 데 성공해서 다른 넘버즈를 듀얼로 이긴 최초이자 유일한 넘버즈가 되었다.

그리고 나중에 들어온 유마와 아스트랄 앞에 모습을 나타낸다. 벡터의 계획에 따라 유마를 함정으로 고립시키고 3번째로 오랜만이라면서 아스트랄과 1:1로 대치한다. 이후 "듀얼에 이겨서 아스트랄의 몸을 빼앗겠다"는 상당히 얀데레틱한 대사를 내뱉으며 아스트랄과 듀얼을 개시한다. "이 유적에선 우리들이라도 충분히 듀얼을 할 수 있다" 라는 말을 하는데 반대로 생각해 보면 아스트랄 세계의 존재들은 일반적인 인간 세계에서는 듀얼을 하지 못하는 듯. "바리안과 손을 잡은 거냐" 는 아스트랄의 질문에 "저쪽이 먼저 요청해서 상냥하게 받아들여 줬을 뿐" 라고 대답하는데 이때 벡터의 표정이 일그러지는 게 백미. 그리고 자신을 소환하는 데 최적화된 마리스보라스라는 전용 카드군을 들고 나왔다.

파일:attachment/blackmist_dueldisk.jpg

듀얼 디스크는 색깔만 빼고는 아스트랄의 것과 완전히 동일하다. 아스트랄은 파란색, 블랙 미스트는 보라색.

시작하자마자 초전개로 No.96 블랙 미스트를 소환해서 압박하지만 아스트랄의 전력에 되레 당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벡터가 파놓은 함정에 의해 블랙 미스트 자신의 라이프가 깎일 때마다 고립된 유마의 목숨을 위협하는 트랩이 작동하게 만들어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102화에서는 No.65 재단마인 저지 버스터를 엑시즈 소환해서 '유적의 가디언이 아니면서 유적의 No.를 컨트롤한 No.' 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그리고 유토피아를 박살낸 뒤 아스트랄에게 인간의 약한 마음에 물들어서 본래의 사명을 이루어낼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아스트랄이 카오스 넘버즈를 흡수하지 못하는 이유를 이야기하는데… 블랙 미스트 자신의 힘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주장에 따르자면 아스트랄이 잃어버린 힘 중 하나인 '카오스 넘버즈의 흡수'가 현재 블랙 미스트에게는 있다는 소리이며 그 힘 없이는 듀얼에서 이겨도 카오스화한 넘버즈를 회수하지 못한다는 것.[8]

이후 저지 버스터를 CNo.65 재단마왕 저지 데블로 랭크 업 시켜 밀어붙이지만 중간에 함정이 무용지물이 되고 오랜만에 나온 CNo.39 유토피아 레이와 아스트랄의 슈페리얼 오버레이에 의해 패배 일보직전까지 몰린다. 하지만 함정 카드로 자기 자신을 랭크 업시켜 CNo.96 블랙 스톰까지 소환해 낸다.[9] 이로 인해 아스트랄의 모습을 한 정령 상태의 자신이 갑자기 엄청난 장발이 되면서 바리안 표식과 함께 우락부락한 근육질로 변한다.

파일:attachment/102_blackstorm.jpg

이 때 돈 사우전드와 흡사하게 복부에 붉은 눈알이 생기며 입술이 보라색으로 변한다. 성우 자체가 바뀌었는지 효과음이 들어갔을 뿐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목소리도 같이 바뀌었다. 이 때의 모습을 잘 보면 두 눈이 완전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블랙 스톰의 효과를 통해 듀얼을 무승부로 끝낸다.

그 후에는 아스트랄과 재대결 플래그를 꽂은 다음 저지 버스터&저지 데블을 그대로 갖고 도주하다가 함께 있던 벡터를 악으로서 2류, 자신의 심복이라고 조롱하면서 혼자 어딘가로 가 버린다. 이 때 그냥 보내라는 돈 사우전드의 반응, 여전히 블랙 미스트의 이마에 남아 있는 바리안 표식, RUM을 사용한 여러 듀얼리스트들의 전례들을 보아 다크 아스트랄처럼 되거나 돈 사우전드에게 이용당할 위험도 있어 보였으나 스스로 극복했기 때문에 아무 일 없었다.

106화에서 아스트랄이 블랙 미스트가 그렇게 가르쳐 주고 싶어했던 진짜 사명을 기억해 냈다.

110화에서는 어딘지 우주 같은 공간에서 카오스화의 부작용으로 괴로워하면서 존재가 아예 사라져 버릴 위기에 처해 있었다. 하지만 아스트랄을 떠올리면서 목소리가 원래대로 돌아온다. 아스트랄을 반드시 쓰러뜨리겠다는 집념으로 엑시즈 소환 특유의 연출과 함께 결국 부작용을 극복하고 눈이 붉게 빛나면서 카오스의 힘을 손에 넣는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나는 아스트랄을 넘어섰다. 아니, 만물의 힘을 넘어섰다! 나는 신이다!!!


한편 아스트랄과 벡터가 각각 아스트랄 세계바리안 세계의 이변을 느끼고 인간 세계에서도 각종 비상사태가 일어나는데, 그것은 이 때 블랙 미스트가 모든 것을 파괴하겠다면서 실제로 실행했기 때문. 그 규모가 하루토 때보다 컸으면 컸지 절대로 작지 않다.

그리고는 안면기예를 하면서 "아스트랄, 너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나의 힘을…! 때가 되었다. 녀석을 흡수해 내가 세계를 지배하겠다!" 고 말한 뒤 인간 세계의 하늘에 자신의 눈을 출현시키고선 미친 듯이 웃는다. 아스트랄의 말에 의하면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엄청난 힘이라고. 그리고 아스트랄, 유마, 코토리, 샤크, 카이토 5명이 바리안 세계를 닮은 이공간으로 끌려오는데 아스트랄에게는 4번째로 오랜만이라고 하는 대신에 만나고 싶었다는 매우 미묘한 발언을 하면서 정작 샤크와 카이토는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저 둘을 데려온 것은 딱히 블랙 미스트 본인의 의지는 아닌 듯. 그런데 그 둘의 넘버즈를 나중에 빼앗아 주겠다고 말한 것은 조금 이상하다. 블랙 미스트는 101~102화에서 얼굴만 본 것 외에는 샤크를 알지 못하고 카이토는 아예 지금 만난 것이 초면이기 때문. 샤크가 No.32 샤크 드레이크를 얻었을 때에는 아스트랄의 내면에서 보았을지도 모르지만 카이토가 No.46 신영룡 드래글루온을 얻었을 때에는 곁에 있지도 않았다. 설마 넘버즈 탐지 능력도 얻은 건가?

아스트랄 세계의 이변이 네 짓이냐는 아스트랄의 질문에 순순히 수긍하며 아스트랄 세계가 하루토 때처럼 테러를 당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블랙 미스트의 힘은 바리안 세계, 인간 세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아스트랄 세계를 흔적도 없이 파괴할 작정이라고 한다. 이에 유마가 네 고향 아니냐며 묻자, 오히려 "고향이기 때문에 더더욱 파괴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유는 신인 자신에게 고향 따윈 필요 없기 때문이라고.

신으로서 먼저 아스트랄을 묻어 주겠다고 선언하며 듀얼을 개시. 초반에 바리안의 힘을 완전히 손에 넣은 게 사실인 듯 바리안즈 스피어 큐브 없이도 바리안즈 스피어 필드를 스스로 구사한다. 그런데 그냥 서 있기만 해도 아스트랄에게 고통을 주고 그 안에서는 자신이야말로 절대적인 존재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평범한 바리안즈 스피어 필드는 아닌 모양이다. 선공부터 마리스보라스 스푼-나이프-포크로 블랙 미스트, 그리고 신의 힘을 보라면서 RUM-바리안즈 포스로 진화시켜 CNo.96 블랙 스톰을 소환한다. 이 때는 소환 대사가 "혼돈 속에서 칠흑의 바람과 함께 내려오너라! 블랙 스톰!" 으로 바뀌었다.

다음 턴 유마가 CNo.39 유토피아 레이 빅토리를 소환하자 매우 발랄하게 웃으면서 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 선언을 한다. 불리한 필드에서 카오스 엑시즈 몬스터로 단기간 내에 끝내려는 것을 짐작했다고. 함정 카드 '카오스 크로스'로 빅토리의 효과를 무효화하고 덤으로 필드 마법 '카오스 필드' 를 패에 추가한다.

그리고 자신의 턴, 쿨하게 바리안즈 스피어 필드를 버리고 카오스 필드를 발동, 유마와 아스트랄과 함께 지면에 착지한다. 카오스 필드의 1번째 효과는 1턴에 1번 자신 필드 위 CNo.의 오버레이 유닛을 묘지에 보내고 상대의 엑스트라 덱에서 랜덤하게 No. 1장을 몬스터 효과를 무효로 하고 자신 필드 위에 특수 소환하는 것. 덤으로 카오스 필드도 신의 필드라 아스트랄에게 고통을 준다고 한다. 블랙 스톰의 카오스 오버레이 유닛을 묘지에 보내고 No.69 갓 메달리온 코트 오브 암즈를 소환. 그리고 "놀라는 건 아직 이르다!" 면서 카오스 필드의 두 번째 효과로 코트 오브 암즈를 카오스화시켜 CNo.69 데스 메달리온 카오스 오브 암즈로 만들어 카오스 오브 암즈의 효과를 발동, 카오스 오버레이 유닛을 사용해 빅토리의 공격력과 효과를 빼앗는다.

유마는 아스트랄의 조언으로 간신히 화염의 봉인검으로 위기를 넘기지만 블랙 미스트는 그 다음 턴에 또 No.92 위해신룡 Heart-eartH Dragon을 빼앗고 카오스화시켜서 CNo.92 위해허룡 Heart-eartH Chaos Dragon을 소환한 후 그 효과로 상대의 몬스터/함정/마법의 효과를 턴 종료시까지 무효로 한 뒤 세트 카드도 발동 불가로 만들고, 카오스 오브 암즈로 마무리를 내려고 하나 가가가 가드너에 의해 막힌다. 그러나 2번의 추가 공격으로 유마의 라이프를 500으로 만들고 자신의 라이프를 7500까지 끌어올려 유마를 전투불능으로 만든다. 이후에는 아스트랄과 듀얼을 한다. 아스트랄이 넘버즈 리턴으로 호프를 부활시키자 "호프라고? 훨씬 더 강력한 넘버즈들이 많건만." 이라며 비웃지만 유마에게 반박을 듣는다.[10] 그리고는 유마와 아스트랄이 합체한 제알을 상대한다. 지속 마법 '넘버즈 카르마'를 발동하고 턴 엔드.

여담으로 듀얼 내내 아스트랄 운운하거나 아스트랄이 듀얼을 넘겨받기 전에도 "아스트랄에게 다이렉트 어택!!"이라고 공격 선언을 하는 등 아스트랄에게만 계속 상대하고 유마는 신경쓰지 않는 행보를 보였다.

제알이 CNo.39 희망황 호프 레이를 소환하자 바로 함정 카드로 호프 레이를 구속한다. 그러나 제알의 샤이닝 드로우×4 스킬로 뽑아낸 카드에 의해서 호프 레이의 봉인이 풀리고, 2장의 제알 웨폰을 장착해서 공격력 6000의 호프 레이의 3연속 공격을 받을 위기에 처한다. 이에 리버스 카드 '카오스 얼라이언스'로 자신의 필드 위의 모든 몬스터의 공격력을 가장 공격력이 높은 블랙 스톰처럼 2500으로 만들어서 데미지를 줄인다. 마지막 남은 블랙 스톰은 전투 대미지를 상대방에게도 주는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안심하였으나, 호프 레이가 자폭하는 바람에 무효가 되었다. 그래도 여기까지였다면 넘버즈 카르마의 효과에 의해 턴이 끝나면 제알이 500포인트의 데미지를 받을 상황이었기에 또다시 이긴다고 자부하지만, 블랙 스톰이 호프 레이와 자폭한 덕에, 호프 레이에 장착되었던 슬레이프니르 메일의 효과로 부활한 호프에게 공격을 받고 패배한다.

졌다… 신인 내가… 그럴 리가 없잖아? 신인 내가 질 리가… 없어!!! 그런데 아스트랄은 이미 신을 이긴 전적이 있다.

아스트랄!!! 네놈이 이겼다면 나를 그 몸 안에 받아들여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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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자칭 신 캐릭터들의 말로답게 승부에서 진 걸 인정 못하고는 최후의 발악으로 스스로 아스트랄의 몸 속으로 들어가 타락시키려 한다. 이 때 아스트랄의 몸이 눈만 빼고는 98화와 같은 모습으로 변했다. 그러나 아스트랄의 자폭에 의해서 사라진다.

그러나 112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아스트랄은 끝내 96의 회수에 실패했다. 하지만 블랙 미스트 또한 불안정해 보이는 검은 구체의 형태로 바리안 세계에 떨어지게 되었는데, 떨어진 장소는 다름아닌 돈 사우전드의 왕좌. 거기에 돈 사우전드가 밝힌 바에 의하면 블랙 미스트는 돈 사우전드의 일부였다고 한다. 먼 옛날 아스트랄과 싸웠을 때 돈 사우전드의 힘의 일부가 떨어져나가 아스트랄에게 붙어버린 것. 그리고 아스트랄의 희생 덕분에 블랙 미스트는 다시 봉인되었기 때문에 돈 사우전드에게 흡수된다. 이것으로 돈 사우전드는 우선 힘의 일부를 되찾은 상황.[11]

118화에서는 블랙 미스트의 카오스 넘버즈 흡수 발언에 대한 상당히 흥미로운 떡밥이 던져진다. 바로 카오스라는 것의 정체. 우선 바리안 세계는 아스트랄 세계로부터 추방된 카오스의 집합체이며, 이 카오스라는 것은 부의 감정과 함께 우정이나 남을 위해 싸우는 마음과 같은 생명체로서의 본능과 생명력 같은 것의 혼합. 즉 "욕망"과 비슷한 의미. 또한 아스트랄 세계에는 현재 카오스의 힘이 없으며, 아스트랄 또한 본래 카오스의 힘에 눈을 떠서는 안 되는 존재였다고 한다.


1.5. 6기 - 카메오(?) 출연과 아스트랄에게로의 귀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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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화에서 벡터가 빠르게도 첫 턴에 소환. 처음엔 몬스터 형태의 블랙 미스트였으나, 예고에서 나온 대로 본모습을 보여주겠단 벡터의 말과 함께 인간형으로 줄어드나 싶더니, 기믹 퍼펫스러운 디자인의 인형으로 변했다. 몸과 머리, 사지가 고리로 연결되어 있고 금속 재질의 귀걸이가 끈을 묶어 만든 듯한 형태로 변한 게 원래의 정령 블랙 미스트와 가장 다른 점. 벡터가 말하길 자신의 꼭두각시 인형이 되어 있다고. 이후 효과 한번 못 쓰고 파괴되더니 소울 마리오네터의 파괴 무효 효과를 위한 고기방패로 쓰였다.

139화에서 본인은 아니지만 본인의 촉수가 잠깐 출연. 불리하게 전개되는 듀얼을 타개하기 위해 아스트랄이 필드 마법 누메론 네트워크를 향해 가는데, 이 때 누메론 네트워크가 있는 방향에서 검은 촉수들이 뻗어나와 아스트랄을 묶고 고통을 주는데 이게 딱 38화에서 등장했던 그 촉수다.

돈 사우전드전과 낫슈전이 전부 끝난 직후인 143화, 아스트랄에게 다시 회수된다. 돈 사우전드의 힘이 섞였다고는 해도 이 시점에서의 아스트랄은 카오스를 받아들였으니 흡수할 수 있었던 모양.
[1] 이 부분은 몬데그린으로 "죽여 버려!"라고 들리기도 한다.[2] 유토피아의 경우는 애매한데 아스트랄의 편을 들며 유마를 도우러 황의 열쇠 밖으로 나갔고 유마가 카드로서 사용도 했다. 유토피아의 힘을 흡수한 것일 수도 있다.[3] 유토피아가 소환되었을 때는 아무 피해를 입지 않았다. 블랙 미스트의 촉수를 풀어낼 때 아스트랄이 한 말도 '유마, 느껴져. 너의 캇토 빙이…!' 였다.[4] 기억을 찾아야 하는 건 아스트랄인데 듀얼은 또 뜬금없이 유마가 하고 있었다(…)[5] 비겁한 수단과 동료인 척 접근했다가 뒤를 치는 점이 벡터와 비슷하다.[6] 반면 이쪽은 뭔가 이것저것 알고 있는 점이나 흑막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블랙 미스트와 비슷하다. 처음에는 별 것 아닌 인물로 보여도 미칠 듯한 근성으로 주인공 일행을 위협하는 것 또한 비슷하다. 국내판 기준으론 성우도 같은 사람.[7] 아스트랄 세계를 구할 생각도 없고 바리안 세계 또한 구할 생각이 없다는 것. 그런데 블랙 미스트는 아스트랄과 마주칠 때마다 계속 '자신과 아스트랄은 (세계 파멸이라는) 똑같은 사명을 띠고 있었는데 현재의 아스트랄은 그것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라는 식으로 말해 왔다. 그렇다면 반대로 블랙 미스트는 사명을 제대로 수행하려 한다는 뜻인데 이 대화로 '블랙 미스트는 아스트랄 세계를 구할 생각이 없다' 는 것을 인증해 버렸다. 이렇게 되면 블랙 미스트가 아스트랄 세계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 종잡을 수가 없게 된다.[8] 다만 이미 아스트랄은 카오스화한 No.32 샤크 드레이크를 료가로부터 회수한 바 있다. 여기서의 카오스화는 RUM을 통한 카오스화만을 가리키는 듯.[9] 그러나 이 때 블랙 미스트가 아스트랄의 위기를 보고 자만하여 공격을 무효로 하는 카드를 세트하지 않았다면, 이 듀얼은 오히려 아스트랄이 이겼다. 자신만만해도 아스트랄보다 딸린다는 건 아나 보다.[10] 현실과 달리 소생 제한 룰이 애니메이션에선 없어서 가능한 일. 해당 항목 혹은 아스트랄 참조.[11] 단순히 힘의 일부만 되찾은 게 아닌, 블랙 미스트가 가지고 있던 유적의 넘버즈까지 손에 넣은 덕분에 보다 많은 힘을 얻을 수 있었다. 당시 돈 사우전드와 공생관계였던 벡터가 이게 봉인의 넘버즈의 힘이냐며 진심으로 감탄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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