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Talon/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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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Talon의 역대 시즌
2020 시즌

2021 시즌

2022 시즌



1. 개요[편집]


PSG Talon의 2021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오프 시즌[편집]


스토브리그 시작과 함께 PSG의 스프링 우승과 서머 준우승을 이끌었던 서민석 감독과 사루 이종원 코치와 계약을 종료했다. 서민석 감독은 LPL 팀 이직을 알아본다는 루머가 있다. 또한 하나비, 탱크와도 계약을 종료했다. 그러나 12월 7일에 하나비는 썰이 있었던 LPL 이적에 실패했는지, 탈론과 다시 재계약을 알리며 복귀했다. 이어 12월 10일에는 LPL의 LNG를 나온 미드 메이플과 계약을 체결했고, 리버와 1년 재계약이 공지됐다.

이어서 12월 12일에는 쑤닝에서 코치를 지냈던 '헬퍼' 권영재를 감독으로, 설해원에서 코치를 지냈던 '윙드' 박태진을 코치로 선임했다.


1.2. 스프링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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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17승 1패 1위로 스프링 플레이오프 진출, 16승 2패 2위인 BYG에게 한 번 패한 것만 제외하면 적수가 없다고 해도 될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러모로 2020 롤드컵에서의 경험이 좋게 작용하고 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JT과 비욘드를 모두 3:0으로 잡아내며 스프링 결승에 다시 한번 진출했다. 이로써 작년에 취소되어서 출전이 무산되었던 MSI에 출전할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결승에서 다시 만난 비욘드 게이밍에게 3:0 완승을 거두며 2021 MSI에 진출했다. 특히 3세트에는 초반 바텀이 2킬을 내주며 포탑 방패 10개를 내주고 시작했음에도 여러 차례 한타에서 승리를 거두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1.3. 2021 Mid-Season Invitationa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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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대회를 앞두고 치명적인 악재가 터졌는데, 주전 바텀 라이너 유니파이드가 갑작스러운 기흉 증세로 대회에 불참하게 되었고, 대신 리그 준우승팀인 Beyond Gaming의 원딜 도고를 임대해서 참가한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도고는 올 시즌 데뷔한 신인으로 어린 나이에도 맹활약하며 팀을 준우승까지 이끌어 주목을 받긴 했지만, 아직 PCS 최고인 유니파이드에 비해서는 밀리는 라인전 능력과 경험 부분에서도 미숙하기에 PCS의 활약을 기대하는 팬들에서는 아쉽다는 평이 많다. 다만, 지난 롤드컵에서 갑작스러운 위기로 급하게 임대했던 3인방이 맹활약했던 임대 전설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새로운 임대생의 깜짝 기적이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하는 시선도 일부 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마이너 최상위임을 어필하듯 PNG와 IW 상대로 모두 승리하며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만 MAD 상대로는 모두 진 게 아쉬운 점.

그리고 럼블 스테이지의 첫 상대로 담원 기아를 만나 초반에 우위를 잡는 듯 했지만 되려 쇼메이커의 사일러스가 날아다니면서 뒤집혔고 이후 몰려오는 담원을 감당해내지 못하며 역전패했다. 쇼메이커와 제대로 미드 차이가 난 메이플의 아칼리 플레이도 아쉬웠고 밴픽 면에서도 사일러스가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단점이 부각된 경기.[1]

그러나 다음 상대인 PGG를 압살하고 2일차에서는 전패를 달리던 LCS 대표 C9마저 격침시키면서 연승에 성공했다. 다만 마지막 경기에서 그룹 스테이지 당시 시종일관 밀렸던 MAD에게 또 다시 완패한 것은 흠.

럼블 스테이지 3일차에서 MSI 무패를 달리던 RNG를 상대로 완벽한 초반 주도권 싸움과 놀라운 스킬샷들을 보여주면서 엄청난 양학 경기와 함께 대승을 거두었다. 이 결과로 본래 목표로 하던 4위 이상의 성적으로 토너먼트 스테이지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게다가 연이어 상대 전적 3패로 천적의 면모로 보였던 MAD 또한 압도적 격차로 찍어 누르며 넉아웃 스테이지 진출에 매우 가까워졌고 이번 MSI의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또한 결과에 상관없이 작년 롤드컵에 이어 이번 MSI에서의 활약을 통해 단숨에 PCS의 위상을 LMS 전성기 시절 만큼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4일차에서는 RNG를 상대로 샤오후의 특급 캐리와 적의 기민한 움직임에 후반부 들어 휘둘리면서 유리했던 게임을 대역전패했고, 담원을 상대로는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스무스하게 밀린 끝에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마지막 날 PGG와 C9을 무난히 잡아내면서 럼블 스테이지 3위[2]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준결승 상대로 본인들이 유달리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LPL의 RNG를 상대하게 되었다. PSG 입장에서는 이미 럼블 스테이지에서 한 차례 잡아봤고 두 번째 만남에서도 초중반에는 확실한 우위를 잡고 있었기에 그 때 역전패 당했을 때와 같은 RNG의 기민한 움직임과 후반 운영에 대해 보완을 해온다면 충분히 해 볼만한 승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21일 PCS 역사상 첫 MSI 결승행을 놓고 RNG와 건곤일척의 승부를 벌였으나, 전반적으로 RNG보다 운영이나 순간 판단력, 결단력에서 한 끝차로 밀리는 아쉬운 상황을 연출하다 1:3으로 패배하면서 짐을 싸게 되었다. 때때로 한타 화력이나 전투력에서는 앞서는 경우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세련되고 기민한 운영을 보여주는 RNG에 비해서는 아직 한 수 모자란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해설진이 꼽은대로 이상하게 이번 대회에서 하나비도 픽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리 신을 줄기차게 기피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쉬운 밴픽 구도도 패배에 영향을 끼쳤다.

어쨌든 지난해 롤드컵에서부터 이어왔던 PCS 지역의 반란이 이번 MSI을 통해 메이저 리그와도 대등히 붙을 만큼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것만은 증명되었고, 그 중심에 강한 전투력을 중심으로 4강이라는 괜찮은 성적을 거둔 PSG가 있다고 할 수 있기에 탈락을 했다 해도 뜻 깊은 대회였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1.4. 서머 시즌[편집]


파일:21psgTalon.jpg

MSI에서 돌아온 이후 부상에서 회복한 유니파이드가 다시 합류해 스프링 때보다 더 분전하는 기세로 활약해주고 있는 가운데, 팀 전체의 체급 또한 한층 강화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1라운드 8경기까지 전승을 거두면서 PCS의 1황이 되어가고 있다.

시즌 막판까지 보여준 폼으로 인해 사실상 롤드컵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최상위 리그 소속 팀들 가운데 거의 대부분의 지표에서 전세계 1위를 찍으며 엄청난 기세를 내뿜고 있다. 결국 PCS 최초로 정규시즌 전승을 기록하며 1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포스트시즌 첫 상대는 또 JT으로 결정되었고, 3:0으로 잡아내며 준결승 승자전에 진출했지만 충격적이게도 스프링 준우승팀인 Beyond Gaming에게 2:3으로 패배했다. 그렇지만 다음 날 열린 준결승 최종전에서 JT을 다시 3:0으로 잡아내며 결승 진출과 함께 2년 연속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결승에서 다시 만난 비욘드를 접전 끝에 3:2로 잡아내며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직행과 함께 2시즌 연속 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무튼 비욘드와의 10세트 대혈전 기간 보여준 상체의 부진으로 인해, 전년도 롤드컵과 MSI 연속 국제 대회 선전 및 정규시즌 18전 전승으로 인해 급격히 높아졌던 기대치는 다시 조정이 들어간 상태. 한순간에 4대 리그 외 경계 대상 1순위에서 바텀만[3] 조금 조심하면 되는 팀으로 평가가 하락했다.


1.5. 리그 오브 레전드 2021 월드 챔피언십[편집]


파일:2021 Worlds PSG.jpg


PSG의 2번째 롤드컵. 하지만 전술했듯 포스트시즌 때 보여준 저하된 기량 탓에 기대치는 이전에 비해 한참 못 미치는 상황. 그래도 연이은 국제전에서의 선전 탓인지 LCS의 1시드인 100 Thieves를 제치고 1번 풀에 합류하는데는 성공했다. 그러나 1시드에서도 최약체로 분류되는 형국인지라 분전이 필요해보인다.

조 편성 결과 우려했던 대로 3시드의 RNG가 실질적인 1시드로 취급되고 본인들은 2위를 노리는 게 현실적인 편성이 나왔다. 게다가 본인들과 혈전을 벌였던 BYG가 HLE에게 압살당해서 기대치가 더 떨어졌고[4], FNC과 RNG는 전통의 강호들이기에 정말 세계를 놀라게 하고 끝날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조별 리그 첫 경기였던 RNG전에서 라인전에서는 밀리는 모습이 나왔지만 중반 타이밍에 상대방이 방심하고 포탑을 넘어 다이브를 해오자 이를 절묘히 받아쳐 한타를 대승, 비비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후 주요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결국 사이드에서 계속 끊기고 한타 때 먼저 짤리는 등의 불상사가 나왔고 끝내 RNG에게 패배했다. 경기 자체는 패배였고 하나비와 유니파이드의 기량이 아쉬웠다는 안 좋은 면이 있었지만 그래도 C조의 실질적인 1시드로 여겨졌던 RNG를 상대로 중후반 타이밍에 비비는 장면을 만들어내는 등 저력이 없진 않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기에 다음 있을 한화생명과의 대결에서 만전을 기해야 할 듯.

그런데 HLE전에서 초반 바텀에서 사고가 나며 그렇게 게임을 패배하는 듯 했지만 탑솔러인 하나비의 그웬이 의외의 저력을 선보이며 모건을 몰아붙였고 이를 바탕으로 잡은 탑 라인에서의 우세를 그대로 이어가 한화의 3용까지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탈론 + 유미 조합의 기동성을 이용해 한화생명을 뒤흔들며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조별 스테이지 첫 승을 장식했다.

3일차 경기인 프나틱전, 프나틱의 난전 유도에 쉴 새 없이 휘둘리며 몇 번이나 위기를 맞았으나 상대방의 어이없는 판단을 침착하게 받아 먹고 2승째를 챙겼다.

일단 1라운드에서 2승 1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8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데는 성공했다. 탑솔러인 하나비가 의외로 선방하고 있으며 미드 라이너인 메이플 역시 포스트시즌 때의 부진에서 탈출하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다만 C조 자체가 여러 조들 중 가장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만만치 않고 프나틱의 2R 본능이라던지 한화생명전에서 보여주었던 경기력을 감안해보면 결코 안심할 만한 단계는 아니라 할 수 있으며 3년 전 메이플과 하나비의 전 소속팀이었던 FW가 1R 1위를 찍고도 2라운드 때 무너져 8강에 가지 못했던 전과가 있는 만큼 폼을 더 끌어올려 승수를 쌓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2라운드에 들어와 한화생명을 상대로 스무스하게 압살당한 것을 시작으로 RNG를 상대로도 패배하면서 순식간에 2패를 적립해 3위로 떨어지며 위기에 놓인다. 그리고 한화가 RNG까지 잡아버리는 설마 했던 일이 벌어지면서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되었다. 그래도 마지막 경기에서 즐겜 모드에 돌입한 프나틱을 확인사살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는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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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르와 아칼리, 라칸 모두 사일러스와 찰떡 궁합인 궁극기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이후 분석 데스크에서 빛돌 분석가조차 PSG가 호조의 폼을 이어가며 활약하던 쇼메에게 "너 사일러스 잘해?"라고 물어보는 식이었다며 애둘러 밴픽을 비판했을 정도.[2] 매드 라이온즈나 C9보다 높은 성적이다.[3] 굳이 더하면 정글이지만 리버가 비욘드의 후샤를 상대로 말리는 모습이 여러 차례 보였다.[4] 물론 주전 미드라이너 마오안이 도박 관련 규정 위반으로 출전 금지 처분을 받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있기는 했지만, 설령 마오안이 있었더라도 한화에게 전반적으로 크게 밀리는 양상이었기에 큰 차이는 없었을 거라는 게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