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S Constit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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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U.S.S. 컨스티튜션 최후의 항해 (Last voyage of the U.S.S. Constitution)
3.1. 폐품업자 편을 들 경우
3.2. 배 안의 로봇 편을 들 경우
4. 기타


1. 개요[편집]


USS Constitution. 폴아웃 4의 등장 지역.


2. 설명[편집]


보스턴의 벙커 힐 동쪽에 위치한 웨더비 상호저축은행 건물 위에 멋대로 불시착한 범선이 보이는 곳. 폴아웃 4의 배경설정상 23세기에 범선이 물 위에 떠 있는 것도 아니고 건물 위에 올라타 있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배는 USS Constitution으로, 1797년에 건조되었으므로 2287년 현재 490년 된 배이다. 폴아웃 세계관에서는 2077년의 대전쟁까지 보스턴 해군 조선소에서 보관되며 관광물로써의 역할도 수행했다.[1] 대전쟁 직후 미군 소속 로봇들이 이 배를 접수해서 관광객 안내 관련 요소(키오스크 프로그램 등)를 제거하고 눌러앉아있다. 물론 원형과는 조금 달라져서 배에 로켓 엔진 4개가 달려 있지만 의외로 어울리는 게 함정.

배 안의 선원들은 전원 로봇이며, 일반 선원은 프로텍트론, 간부급 선원은 미스터 핸디, 선장은 아이언사이드라는 이름의 센트리봇이다. 아이언사이드는 200년 동안 지속된 활동으로 사고수준이 크게 발달해 자아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후속작이 나올수록 로봇들의 수준이 올라가는 이유가 이것인 모양. 상식적으로 처음부터 로봇이 선장으로 배정되었을 리 없는데 200년 후 아이언사이드가 선장을 자처하는 이유가 무척 골때리는데, 미군은 전멸했고 자신처럼 사고능력이 발전한 로봇은 자기가 아는 한 존재하지 않으니 이제 자신이 미군의 총지휘관으로서 미군을 책임져야 한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2]

다만 200년이란 시간 동안 어지간히도 산전수전을 겪었는지 일부 로봇들의 상태는 말이 아니다. 특히 갑판장(Bosun)이라는 미스터 핸디는 팔이 셋 다 떨어져나가 동그란 몸통만 남은 몰골을 하고 있다. 또한 여기 있는 로봇들은 Ahoy, Aye 등 뱃사람 말투를 간혹 섞어 쓴다. 아이언사이드가 직접 로봇들을 전부 재프로그래밍해서 이런 말투를 쓰게 해 놨다고.[3]

컨스티튜션의 선장실에는 은신 퍽 잡지 U.S. Covert Operations Manual 중 FH 5-02 Urban Camouflage가 있다. 이 배의 향후 행방은 아래 퀘스트 Last voyage of the USS Constitution 참조.


3. U.S.S. 컨스티튜션 최후의 항해 (Last voyage of the U.S.S. Constitution)[편집]


배 근처를 보면 여러 건물들이 파괴되어 있으며, 그곳에 폐품업자(Scavenger)들 무리들이 어슬렁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배가 불시착해있는 건물에 당도하면, 룩아웃(Lookout)이라는 미스터 핸디 한 기가 다가와서 말을 거는데, 유일한 생존자가 남성일 경우 그가 퇴역 군인임을, 여성일 경우엔 변호사임을 확인하고 배 안으로 징집한다.[4]

일단 무너진 건물을 올라가야하는데, 제대로 된 계단이 무너져서 이리저리 돌아가야하며 배 아래쪽에 쪽문으로 입장할 수 있다. 심지어 배 안의 계단도 한번에 두 층 이상은 올라갈 수 없도록 되어 있어 선장 아이언사이즈를 만나기 위해서는 6층 가량을 올라가야한다. 이후에는 배 왼쪽에 있는 작은 배를 엘리베이터 삼아 갑판까지 이동할 수 있다. 중간에 일등 항해사(First Mate)라는 경찰용 프로텍트론 한 기가 인공지능에 오류가 있는지 플레이어를 침입자로 인식해 공격하려고 하지만, 마침 선장도 작작 하라고 프로텍트론을 갈구니 적당히 대응해주면 아무런 무력 충돌없이 선장과 만날 수 있다. 이때 자기는 초대받아서 왔다고 대응하면 선성향의 동료들이 좋아하고, 일등 항해사를 협박하면 폭력적인 성향의 동료들이 좋아한다.

선장 아이언사이드(Ironsides)와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바다에 나가야 한다면서 목표는 바다로 나가 중국 해군을 때려 잡는 것이라고 한다.[5] 하는 김에 영국군(레드코트)이나 캐나다군도 걸리면 같이 때려 잡을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미국 건국 초기의 캐나다-영국군과의 전쟁, 즉 컨스티튜션 호가 실제로 해전을 치뤘던 때의 이야기로 농담을 건네는 것이다. 미군소속인 자신을 제외한 해군 조선소와 다른 미군들은 핵전쟁의 여파로 전부 죽어 없어진데다 결국 미군은 괴멸되었고, 그래서 자신을 제외하면 자기처럼 자아가 있는 미군 소속 로봇은 없기에 자신이 미군의 최고통수권자가 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 나머지 미군(정확히는 컨스티튜션 호에 남아있는 다른 어트랙션 로봇들을 재프로그래밍 한 것들)을 "의회 직속군(Congressional Army) [6]"으로 편성하고 군 사령관 겸 컨스티튜션 호의 함장의 자리에 앉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컨스티튜션 호를 스크랩해서 팔아먹으려는 폐품업자들과 마찰을 일으키다 마침 지나가던 전직 미군/변호사인 주인공을 보고 자신의 의회 직속군으로 징집을 하는것이 퀘스트의 시작.

배 위로 올라온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이야기가 끝나면 얼마 안 있어 상술한 폐품업자 무리들이 갑자기 쳐들어 온다. 선장이 도와달라곤 하는데 주인공이 도와주지 않아도 컨스티튜션이 훨씬 유리하다. 폐품업자들은 실탄화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에 있는 로봇들에게 큰 데미지를 주지 못하고 학살당한다. 심지어 선장은 선장모 쓴 센트리봇이다. 만약 BoS를 적대적으로 만들지 않았을 경우 간혹 순찰나온 BoS도 폐품업자들을 적대로 취급하기 때문에 지원사격을 해준다.[7] 여기서 선택사항으로 배의 화포도 쏴볼 수 있다.(이 화포는 나중에도 쏠 수 있다.) 싸움 중에 몇몇 미스터 핸디들이 아래로 내려가 폐품업자들이랑 백병전을 한 판 벌이는데, 플레이어가 미스터핸디들을 실수로 쏴 맞히기라도 하면 그 순간 온 함선의 로봇들이 적대화되니 주의. 심지어 폐품업자들이 오는 경로에다 지뢰를 깔아놨는데, 전투 끝날 무렵에 미스터 핸디가 돌아오다 그걸 밟아서 뜬금없이 퀘스트를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그냥 해당 퀘스트에선 범위공격형 무기를 안 쓰는게 답.

한바탕 전투가 끝나면 팔이 모두 사라진 미스터 핸디 갑판장(Bosun, 정식으론 Boatswain이다.)에게 배를 수리해달라고 부탁을 받는데, 여기서 배의 이곳저곳을 고치게 된다.

  • 첫번째는 배의 회선을 고치는 건데, 다른 프로텍트론들은 이런 작업을 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지 않고 갑판장 본인은 팔이 없어서 유일한 생존자가 대신 이 일을 하게 된다. 지능이 3 이상이라면 그냥 잡아뜯는 식으로 바로 고칠 수 있고, 그렇지 않아도 배 안에 대체 부품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지능이 낮으면 좀 귀찮더라도 그걸 사용하면 된다.
  • 두번째는 송전 코일(power relay coil)을 수리하는 것인데, 위와 마찬가지로 지능이 5이상이라면 바로 고칠 수 있으나 없다면 줍거나 사와야한다. 송전 코일은 터렛을 부수면 가끔 나오고 근처 벙커힐 등 NPC상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어차피 구리 수집을 위해 이리저리 긁어 모으다 보면 템정리로 처분하거나 개조로 쓰지 않은 이상 한두개정도는 있을것이다.

또한 항해사 씨에게 NX-42 유도 칩(NX-42 Guidance chip)을 가져와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여기서 퀘스트의 분기가 생긴다. 위 수리 퀘스트와 순서는 상관 없다.


3.1. 폐품업자 편을 들 경우[편집]


유도칩은 배 앞에서 죽치고 있던 폐품업자들이 가지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폐품업자의 편을 들 수 있다. 폐품업자측 대변인 맨디 스타일스를 비롯한 폐품업자들과 대화해서 그들 편을 들게 되면[8][9] 폐품업자들이 유도칩을 사보타주하라고 하며 주인공에게 건네준다.

칩을 항해사 씨에게 가져가면 이번엔 포세이돈 레이더 송신기를 고쳐야 한다고 한다. 지능이 9이상이라면 그 자리에서 고칠 수 있으나 부족하다면 Poseidon Energy Turbine에서 부품을 가져와야한다.[10] 그 안에는 아무 적도 없지만, 부품을 꺼낸 후에 밖으로 걸어나오면 마이얼럭 헌터 2마리가 나타나니 주의. 실외취급인 장소인지라 부품을 빼고 빠른이동으로 나오면 전투를 피할 수 있다. 이것 또한 고치고 나면 마지막으로 FLL3 고속펌프 베어링(Turbopump Bearings)이 필요하다며 랜덤한 시설들 중 한 곳을 찝어 준다. (코르베가 조립 공장이 뜰 때도 있고 Reunion 퀘스트를 포트 헤이건 진입 직전까지 해 놨다면 포트 헤이건을 쓸어버릴 때 같이 찾을 수 있다.). 이것만은 지능체크로 통과할 수가 없다.

하지만 유도 칩이 정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배가 발사되지 못하고, 그 순간부터 원인이 무엇인지 깨달은 로봇 선원들은 유일한 생존자를 공격하게 되며, 이후 폐품업자들과 같이 선장 아이언사이즈를 격파하면 된다.

그리고 이후 과정은 여타 베데스다 게임에 나오는 전형적인 소인배들처럼 전리품을 주인공과 나누려하지 않고 자체 투표로 주인공을 상품 분배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면서 선빵을 때리고, 당연히 이들은 폴아웃식 보답을 받게 된다.


3.2. 배 안의 로봇 편을 들 경우[편집]


참고로 이쪽 루트를 타면 존 핸콕, 케이트, 맥크레디, 스트롱이 싫어한다. 특이하게 선 성향 동료인 파이퍼는 폐품업자의 제안을 거절했을 때는 싫어함이 뜨지만, 폐품업자의 제안을 수락했을 경우에는 호감도에 변화가 없으며, 걍 통수치고 아이언사이드를 계속 도와줘도 호감도에 변화는 없다. 케이트, 스트롱처럼 악 성향 동료인 X6-88은 폐품업자의 편을 들건 아이언사이드의 편을 들건 호감도에 변화가 없다. 일등 항해사를 협박했을 때만 호감도가 오를 뿐. 또한 DLC 캐릭터인 포터 게이지는 이 퀘스트에 호감도 변화가 아예 없다. X6-88은 몰라도 게이지는 태생상 원래대로라면 스캐빈저 편을 들어야 좋아하겠지만.... 반면 디콘, 퀴리, 닉 발렌타인, 팔라딘 댄스, 코즈워스, 프레스턴 가비가 좋아한다.[11] 유도칩은 폐품업자 사무실 서랍에 있는데, 폐품업자들이 아직 적대적이지 않기 때문에 동선을 무시하고 들어가면 굳이 싸우지 않고 훔치는 것이 가능하다. 단 훔치기 판정이라 파이퍼닉 발렌타인, 존 핸콕, 코즈워스 등 훔치기 판정을 싫어하는 동료들이 싫어한다. 절도에 호감도가 안내려가는 디콘을 데려가거나[12], 동료 호감도 감소가 싫다면 배 안에 대기시키고 오거나, 어차피 유도 칩을 설치할 때 사보타주할것인지 선택지가 나오기 때문에 당당하게 스캐빈져 편을 들고 가져가도 된다. 물론 다 죽이거나 훔쳐도 무방하다.[13] 콘솔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사물함을 누르고 setownership을 입력하면 호감도가 내려가지 않는다.

마지막 심부름을 끝내면 다시 한 번 사무실에서 농성하던 네임드 폐품업자를 비롯한 폐품업자 잔당들이 쳐들어오며 아이언사이즈가 일장 훈시를 하다가 적이 쳐들어오자 "저 애미없는 새끼들!(Motherless curs)"이라며 찰지게 욕하는 게 압권. 사전에 네임드들을 죽여도 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새로운 레이더 무리가 이름이 폐품업자라고 박혀서 스폰된 후 쳐들어온다. 이를 한 번 더 막아야한다. 혼자 싸우는 것도 아니고, 센트리봇 1기(아이언사이즈 선장)을 비롯한 핸디 돌격병 몇 명과 프로텍트론들의 지원사격을 받는데다, 함포도 작동가능하고, 무엇보다 아군 쪽이 고지대에 위치해있어서 폐품업자들은 일방적으로 학살당할 뿐. 플레이어 본인만 몸 좀 사려주면 된다. 허나 드물게 폐품업자들이 날린 팻맨이나 미사일로 인해 아이언사이드가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미리 저격해주는 편이 좋다.[14] 전투가 끝나면 유니크 무기인 포반장를 받을 수 있다.그 후 맞은 편 건물에 가서 비상 발사 버튼을 누르면 된다. 유의할 점은 퀘스트 방향 지시대로 가면 저 건물로 가는 방향을 알려주지 않아 선내에서만 뺑뺑 돌기때문에 선장 말을 잘 듣고 쿨하게 선외로 나간 다음 아래 영상 등을 참고하여 배와 전선이 연결된 부분을 찾아가면 된다. 그리고 스위치를 내리면....


배가 진짜로 날아간다!

다만 멀리 가지는 못하고 강너머 보스턴 시내의 훨씬 높은 마천루에 화려하게 들이받고 불시착하게 되며, 지도에 새롭게 마커도 찍힌다. 치트를 치든 빠르게 뛰어가든 갑판에 올라가면 배와 같이 날아갈 수 있지만 충돌 순간 즉사한다.

그런데 위 동영상에서나 라디오로 들리는 배 안 상황을 보면 배가 명백히 마천루를 향해 돌진하는 상황에서 선장이 "좋아! 좋아!,"라는 소릴 하는데, 원래 이러려고 했던 비행 임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폐품업자에게 너무 시달려서인지 '아예 고층 빌딩에 자리잡고 천천히 수리해 바다로 나간다'가 이들의 생각인 모양. 자기들 입으로 이 속도로 나아간다면 앞으로 한세기 정도만 있으면 바다로 갈 수 있을 거라고 한다. 100년동안 느긋하게 선박을 강철 선박으로 개조하려는 걸지도? 허나 찾아가면 슈퍼뮤턴트가 진을 치고 있고, 나중에 빠른이동으로 다시 찾아가면 갑판에 나올때마다 밑에서 맞지도 않을 총을 쏘아댄다. 과연 수리는 가능할 것 인가.

이후에도 컨스티튜션에 방문할 수 있는데, 근처에 슈퍼 뮤턴트 캠프가 있고 입구는 마천루 아래 충돌한 버스를 통해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는 식으로 숨겨져 있어서 건물 주위를 잘 살펴보면서 가야 한다[15]. 이 빌딩은 그냥 컨스티튜션 호의 표적 용도로만 계획되었는지 컨스티튜션 호를 날려보내기 전에 가보면 멀쩡한 최상층에 가볼 수 있는데 일단 바닥은 원형에 기둥 몇개만 있고 사방이 뚫려 있으며 바닥은 하얀 색이라 이질적인데다 가구하나 없이 스산한 바람 소리만 휭휭 들린다. 여러모로 재미 없는 곳이니 그냥 컨스티튜션 호 날리는 쪽이 낫다. 대신 날려버리면 원래 있는 장소가 휑해져버린다는 게 함정.

컨스티튜션으로 올라가면 선장이 반겨주며 명예 대위 지위를 수여하고 모자와 함께 자기 방을 내주게 된다. 선장에게 말을 걸면 기대했던 완전한 성공은 아니지만 이렇게 한 두번만 더 추진을 하면 바다로 갈 수 있다면서 훌륭한 성과라고 좋아한다.[16] 유일한 생존자가 "이 짓거리를 또 할 거라고? 그 전에 배가 박살나서 남아나질 않겠다!" 라고 이야기하면 선장은 주인공에게 신념이 부족하다면서 갈군다. 건물을 들이받고 난 뒤에 라디오로 들려오는 이야기를 잘 들어보면 로봇들은 기뻐하면서 반 마일 왔으니까 이 속도대로라면 백 년 내로 바다에 도착할 수 있다고 즐거워 한다.

이후 굿네이버에 가서 굿네이버의 경비병들과 상호작용을 하면 "살면서 별별 미친 것들을 봐왔지만, 날으는 배라고? 참 나."라며 어이없어 하는 반응을 보인다.

4. 기타[편집]


폴아웃: 뉴 베가스렙콘 발사 시험장에 받는 퀘스트인 Come fly with me와 닮아 있는 퀘스트이다. 머나먼 곳으로 떠나려는 비인간 집단(로봇 항해단, 제이슨 브라이트의 형제단)이 주역이며, 근처에 있는 적들(폐품업자들, 데이비슨 휘하의 나이트킨)을 처리해주어야 하고, 이들의 여정을 돕기 위해 여러 도움을 주며, 원한다면 중간에 사보타주를 가해 말아먹을 수도 있는 등 비슷한 점이 많다.[17]

스캐빈저 측 대표 NPC 맨디 스타일스의 어그로가 앤 코드먼만큼이나 만만치 않은데, 대놓고 주인공을 깔보는 식으로 대화를 진행하고, 도와줘도 후에 뒤통수 쳐먹는 것은 물론이고, 거절했을때 플레이어가 파워아머에 팻 맨등으로 중무장을 하고 있어도 "꺼져 X방새야. 쏴죽이지 않은걸 다행으로 생각해라"라는 식으로 미친듯이 어그로를 끌어서 대놓고 팻 맨 쏴달라고 광고한다. 그에 비해 로봇들은 좀 제정신이 아니긴 해도 나름 친절하니 왠만하면 로봇 편을 들라고 설계 된 퀘스트. 아이언사이드가 유니크 무기와 유니크 모자에 방까지 주는 데 비해 스캐빈저는 아무것도 안 줘서 여러모로 보상의 밸런스가 안 좋은 퀘스트라 아쉬워하는 유저들도 많다.

로봇 루트에서 컨스티튜션이 비행하기 위한 예비 전원을 올릴 때, 콘솔로 modpos x 1800, modpos y 1000, modpos z 1000를 치거나 tcl을 치거나 파워 아머 제트팩을 잘 쓰면 올라탈 수 있다. 다만, 마천루에 들이박을 때 스크립트에 의해 무조건 사망한다. 콘솔로 tgm을 쓰면 살긴 한다. 하지만 아이언사이드가 사라지는 등의 버그가 생길 수 있으니 안 하는 게 좋다. 다른 방법으론 간판에 오르자마자 배 안으로 들어가는 것. 그러면 플레이어는 죽지 않고, 배가 안전하게(?) 불시착했을 때 나가면 된다.

아이언사이드를 만나는 최상층으로 바로 올라갈 때 배 뒤쪽으로 가면 보트가 자동으로 내려오고 보트에 타면 위로 올라간다. 폐품업자를 척살하는 루트로 갔다면 추후 랜덤 인카운터로 폐품업자 잔당들이 스폰된다. 또 처음 만나 신원확인을 했던 룩아웃(Lookout)이라는 미스터 핸디는 미처 배에 타지 못했는지 처음 배가 있던 위치에 남게 된다. 파수꾼만 혼자 있는게 좀 찝찝하다면 콘솔에 995a3.moveto 99601을 입력해서 아이언사이드 옆에 순간이동 시키자.

여러모로 유쾌한 말장난이 많은 퀘스트다. 우선 은행(bank) 위에 배가 좌초해 있는 것 자체가 강둑(bank)과 동음이의어라는 걸 이용한 말장난이다. 그리고 아이언사이드의 대사를 꼽아보자면 컨스티튜션 호가 전쟁 전 '웨더비 저축은행'이라는 저축은행 자리라 우리의 쌍발 로켓이 불타올라 우리를 이 두려운 저축과 대출의 고리로부터 끊어줄 것이다!라고 말하며 컨스티튜션 호는 다시 항해할 것이다. 빌어먹을 웨더비 저축은행 같으니라고. 등의 드립을 날리기도 한다. 허나 그렇게 날아서 또 다시 불시착한 마천루의 이름은 웨더비 투자신탁.

그리고 로봇의 편을 들어 배를 다 고치고 난 후 엔진 시동만을 남겨뒀을 때 폐품업자들이 마지막 총공세를 가하게 되는데 이 때의 대사가 가관이다. 원문은 "Those motherless curs!" 이며, 번역하자면 "저런 애미없는 새끼들!" 정도가 되는, 아주 찰진 패드립을 폐품업자들에게 갈겨준다. 비공식 패치 기준 "저 호로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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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 상단에 있는 터미널의 점검기록에서 관광용 키오스크가 언급됨.[2] 그러나 의외로 전쟁 전 미군이나 그 후임을 자처하는 엔클레이브보다 상당히 온건한 성향이다. 폐품업자들을 갈아버릴 화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들 또한 미국의 시민권자들이며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유도칩을 가지고 올때도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길 부탁한다. 참고로 전쟁 전의 미군은 징집 영장없이 권총을 들이밀면서 징집을 하고 유리창에 돌맹이 던졌다고 민간인들에게 총을 갈겨댔으며 자기들 말을 무시한다는 핑계로 파워아머를 앞세워 캐나다를 무력 합병했으며 결정적으로 폭동 진압복과 폭동진압용 산탄총이라는 당장 실전에 쓰여도 흉악할 장비들로 자국민으로 이루어진 시위대와 히피 집단 등의 반정부 단체들을 문자 그대로 갈아버렸던 막장 집단이다.[3] 이 말투에 대해 이상하다고 대놓고 까면 자기도 200년이나 지났고 세상이 핵으로 멸망했다는 것은 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슨의 증언에 따르면 3번이나 재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말투를 수정하게 한 걸로 보아 개인적인 취향인 거 같다.[4] 남캐는 군복무 기록, 여캐는 운전면허기록을 확인한다.[5] 미중전쟁이 전쟁이 끝났다고 아무도 선언할 사람 없이 핵전쟁으로 마무리되었으니 이들 입장에서는 아직 전쟁이 안 끝난 것.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커먼웰스에는 전쟁이 끝났다고 선언해줄 사람이 딱 한명 있다.근데 하필이면 적군인 중공군이다[6] 미국 건국 초기때의 단체로써 미군의 전신이 되는 군대다. 한마디로 시대를 역행한 것. 다만 이 명칭은 어디까지나 아이언사이드의 취향이 반영된 것이지 본인은 핵전쟁으로부터 200년이 지났다는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다.[7] 미군의 후예로서 기술 보존에 목숨 거는 브라더후드 입장에서는 200년 넘게 미국과 그 국민에게 충성하는 로봇 부대가 멀쩡한 로봇 분해해서 부품 빼먹는 불한당들보다 좋게 보일 수밖에 없다. 브라더후드 소속인 팔라딘 댄스는 로봇의 편에 서면 좋아한다. 반대로 자기들이 먹고 사는 일에 참견하길 싫어하는 핸콕은 폐품업자의 편을 들어야 좋아한다.[8] 폐품업자들은 배 안의 여러 장비들을 원하고 있었고, 자신들은 접근만 하면 로봇들이 공격해오는데 주인공은 자연스럽게 들어가서 놀라워한다.[9] 유일한 생존자는 전쟁 전 인물이기 때문에 로봇의 데이터베이스에 있어서 인식하는 것이고 폐품업자들은 없어서 초대하지 않는 것.[10] 멘타츠를 적절히 이용하면 지능이 좀 낮더라도 퀘스트를 스킵할 수 있다. 단, 이미 물어본 후에는 다시 말을 걸어봤자 퀘스트가 이미 갱신되기 때문에 미리 먹고 항해사 씨에게 말을 걸어야 한다.[11] 인게임 시점에서 전쟁 전 사람인 플레이어나 주인공이 보기에는 폐품업자가 절대 악이지만, 핵전쟁 200년 후 황무지인들에게 구 미국이나 문화재의 개념은 사라져버린지 오래니 호감도가 내려가는 동료들은 폐품업자들에게 공감하는 면이 있는듯 하다. 반면 호감도가 오르는 동료들은 전쟁 전 사람이거나, 기술, 학문,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다. X6-88은 폐품업자건 아이언사이드건 둘 다 무관심이라 그런 듯.[12] 맥크레디나 케이트는 아이언사이드 편을 들면 호감도가 내려가고 X6-88, 게이지는 호감도에 아예 변화가 없다는게 문제다.[13] 퀘스트를 하기 전에 혼자서 미리 학살하고 칩을 훔쳐가도 무방하다. 또한 스캐빈저들을 학살하고 아이언사이드에게 돌아가면 아이언사이드가 스캐빈저들까지 죽인 건 유감이라고 하는데 스캐빈저들을 굳이 살려둘 필요가 있었냐고 대답하면 스캐빈저들도 결국 자신들이 지켜야할 시민이었을 뿐이라며 그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모습을 보인다.[14] 또, 괜히 한방에 적을 잡겠다고 폭발성 무기 등을 쓰다가 배 아래에서 백병전을 펼치는 미스터 핸디나 프로텍트론 등에게 피해를 줄 시 아이언사이드와 선원들이 적으로 바뀌고 퀘스트가 실패한다. 조금 플레이스타일에 안 맞더라도 일반 화기로 V.A.T.S를 사용해서 저격을 해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하자. 주먹 유저라면 보트 타고 내려가 싸우면 그만이지만 홈런왕 퍽 4단계 찍은 근접 유저라면 광역 데미지를 주의하자. 핸디가 한 대 맞았다고 바로 퀘스트 실패한다. 근데 단발 무기를 써도 재수없으면 로봇들이 피격당해서 마찬가지로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15] 아니면 건물 밖에서 제트팩을 써서 그냥 날아들어가도 된다. 한번에 도달할 수 없는 높이이긴 한데 발돋움을 몇 번 하면 가능하다.[16] Hip! Hip! Hooray! Hip! Hip! Hooray!라고 환호한다.[17] 차이점이 있다면 USS은 스캐빈저 측만 대놓고 어그로를 끈다는 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