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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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독일의 긴급자동차 제작회사. 그중에서도 특히 사다리차 라인업이 전세계적으로 명성높은 회사이다.
1975년 이베코에 합병되면서, 이베코에서 제작한 상용차들과 함께 이베코-마기루스라는 명칭으로 판매되었다가 현재에는 긴급자동차 생산부분만 전담하는 자회사로 이어져 내려오는 중이다.
모기업이 모기업이다보니 차량 출고시 기본적으로 이베코에서 제작한 차량 섀시를 사용하는 편이다.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 바이에른 뮌헨의 스폰서를 맡기도 했다.
2. 특징[편집]
소방 사다리차의 기술력이 상당한 회사이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흔히 볼수 있는 ㄱ자 아우트리거가 아닌 싱글암 아우트리거의 적용으로 좁은 공간이나 표면이 고르지 못한 곳에서도 안정적인 레벨링이 가능하다.
3. 국내에서는[편집]
국내에서는 1974년 그 당시 소방장비를 관리하던 내무부에서 소방장비 현대화를 위하여, 일본[2] 과 독일(그 당시 서독)에서 116대의 소방차를 수입하였는데, 서독에서 수입한 차종은 마기루스에서 제작한 소방차였다.[3] 이 소방차는 1980년대 후반까지 국내의 소방서에서 활약하던 차량이였다. 여담으로 사진 속 차량은 마기루스의 ‘Planeten’ 트럭으로서 1953년부터 1971년까지 서독에서 생산되었던 차량이며, F6L 613 V6 4행정 7,413 cc OHV 126마력 공랭식 디젤 엔진을 가진 차량이다. 대형트럭인데 공랭식 엔진을 채택한 이유는 겨울철에 기동력을 손쉽게 하기 위해서였으며 부동액을 주입하지 않고, 대형 터빈으로 냉각하는 방식의 엔진을 채택하였다. 물론 고속 주행에 한계가 있기에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엔진이다.
현재 국내에서도 고가 사다리차 몇대가 운용중이다. 위 사진은 서울소방에서 2011년 도입하여 송파 소방서에 배치, 운용중인 차량.
이후 2017년 11월, 종로 소방서에 중형 사다리차 모델인 M32L-AS가 도입되었고, 2018년 1월 17일에는 위에서 언급한 송파 소방서 DLK 55 CS 모델의 대차분으로 마기루스의 플래그쉽 모델인 M68L[4] 이 도입되었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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